마카오 스튜디오 시티호텔 - 가성비 좋은 셀러브리티 코타이 비스타 킹룸 리뷰

2019년 4월 여행

마카오 여행에서 가장 동선상 많이 이용하게 되는 호텔 셔틀 버스가 스튜디오 시티 버스일 것으로 예상이 되었다. 마카오 반도와 타이파 빌리지로 이동하는 것을 고려하고 일렉크론쇼도 관람할 예정이었으니 다른 것 고려할 것 없이 스튜디오 시티 호텔을 예약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했다. 그리고 코타이 스트립 지역의 대형호텔 중에서 가성비도 매우 좋아서 무척 만족스러웠던 호텔이었다. (예약당시 1박당 12만원 초반대 예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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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시티 호텔에 들어설 때면 가벼운 시트러스 계열의 향을 느낄 수 있다. 호텔 프론트가 있는 로비 곳곳에는 그 향을 느낄 수 있는데 이곳을 방문할 때마다 느끼지만 이 향이 늘 좋았다. 체크인시 사람들은 북적였다. 체크인하는 오후 3시즈음에는 사람들이 많으니 여유가 되면 미리 체크인을 해두고 (객실 상황에 따라 객실에 일찍 입실가능함) 혹은 정리하고 나중에 객실키만 받아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보증금은 1박에 MOP 1,000이고 이튿날은 MOP 500라고 들었는데(2박한다면 보증금은 MOP1,500) 체크인 당시 프론트 직원은 우리에게 보증금을 요구하지 않았다. 아마도 호텔 요금을 모두 한국에서 사전결제해서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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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시티 셀러브리티 코타이 비스타 킹

침대는 넓었다. 두 사람이 한 방을 사용해도 딱히 좁다는 느낌도 없었지만 호텔 침대도 넓은 편에 해당했다. 적당한 푹신함과 깔끔한 린넨이 있어서 일정을 마치고 호텔에서 잠시 쉴 때마다 편했다. 일정 마치면 객실로 올라와서 잠시 쉬고 다시 일정하러 나가고. 딱 동선에 맞춰서 선택한 호텔이어서 그런 점에서 무척 편했다. 여행이 대부분 그렇겠지만 특히나 마카오의 경우 호텔 둘러본다고 하루종일 걷게 되고 마을 둘러본다고 걷게 되는데, 이때 도보에 사용되는 시간이 많다. 그러므로 적절히 호텔과 여행지를 오가며 여행과 휴식을 겸하는 것이 마카오 여행에서 컨디션 조절을 잘 하는 방법이다.

# 내가 이용한 객실 정보

- 객실: 셀러브리티 코타이 비스타 킹

- 크기: 42 m²

- 전망: 시티뷰

- 레이아웃: 더블침대 1개

- 구성: 국제 전화, 케이블 TV 채널, 위성 TV 채널, LCD TV, iPod 도킹 스테이션, 스피커, 전화기, 슬리퍼 욕실용, 확대거울, 목욕 가운, 헤어드라이어, 세면도구 (6개품목 미만), 실용 전화기, 샤워, 비데, 우산, 책상, 다리미판, 멀티 콘센트, 금고 (객실), 옷장, 난방, 알람 시계, 바느질 세트, 220V 콘센트, 암막 커튼, 이불 (듀벳)침구, 이불/담요, 소파, 초고속 인터넷객실 Wi-Fi,  전기포트, 무료 생수, 미니바, 식당 서비스&기타 모닝콜 서비스, 자동 응답기, 웰컴 기프트,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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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객실 전체 모습을 찍은 사진이 없는 이유는... 객실을 너무 어지럽혀..놔서 ^^;;; 그래서 호텔 공식 사진을 대체했다. 딱 이 사진과 똑같았다. 다른점이 1도 없었다. 내가 배정받은 뷰 역시 위 사진과 동일했다.

스튜디오 시티는 화려한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인지 호텔 내 객실에도 필름 인테리어가.

길죽한 소파 덕분에 피곤한 다리를 쭉 펴고 창밖을 바라볼 수 있다. 낮에는 돌아다니느라 앉아있을 여유는 없고 (쉬더라도 침대에서 뻗어서 쉬는...) 저녁쯤 되면 파리지앵 호텔의 조명과 함께 야경을 볼 수 있다. 밤이 가장 화려한 마카오에서 대단한 뷰를 보여주는 룸을 예약한 것은 아니어도 (가장 기본 객실 예약) 파리지앵의 화려함이 창문을 통해 볼 수 있어서 아름다운 밤의 마카오를 엿볼 수 있었다.

마카오의 화려한 야경을 엿볼 수 있었다.

마카오는 상당히 화려하면서 어둡다. 초특급 호텔이 밀집되어있는 곳에서는 호텔들의 화려한 조명위 휘황찬란하다고 느껴질 만큼 화려하다. 내가 있던 객실은 파리지앵 호텔과 그 너머에 있는 갤럭시의 모습이 보였다. 화려한 조명에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호텔의 모습은 늦은 밤, 객실에서 바라봤을 때 아름다웠다. 물론 마카오의 초특급 호텔이 즐비한 코타이 스트립 지역의 전부를 볼 수 있었던 것은 아니더라도 말이다.

많은 호텔들이 동참하고 있는 환경보호 카드다. 원한다면 침대 린넨 교체도 가능하나,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싶다면 이 카드를 침대위에 올려놓지 않으면 된다. 만약 이 카드를 침대 위에 올려놓는다면? 하우스키퍼들이 침대 린넨을 갈아줄 것이다. 그리고 세번째 밤이 지나고 나면 (이건 연박하는 고객들에게 해당) 굳이 이 카드가 없다고 하더라도 자동으로 모든 타월과 침대 린넨이 교체된다는 카드. 특별한 상황이 없다면 나는 대부분 이런 환경보호 운동에 참여하는 편이다.

객실은 다소 평범, 욕실은 매우 만족

욕실은 초특급 호텔 답게 넓었다. 필요한 어매니티들이 정갈하게 정리되어있어서 수건도 넉넉하게 되어있었다. 전반적으로 둘러봤을 때 욕실 위생도 깔끔하게 좋았다. 기본객실치고 욕실도 넓었고 그래서 불편함이 없었다. 욕실내에는 체중계가 있어 개여행가방의 무게를 확인하기도 편리했다.

수건이 정말 넉넉하게 제공

기본 객실임에도 불구하고 수건을 종류별로 상당히 넉넉하게 제공했다. 얼굴에 사용하는 타월, 손에 사용하는 타월, 몸에 사용하는 바디타월, 여분의 타월까지 일일이 세보지는 않아도 타월이 상당히 넉넉하게 제공되어서 이용하는데 정말 편리했다. 실은 스튜디오 시티 호텔의 셀러브리티 킹룸의 경우 기본 객실이라 객실 자체의 특이점을 찾기는 어려웠다. 아늑하고 가격이 착해서 가성비가 높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욕실만큼은 가성비 이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어매니티는 안티카 파마시스타를 사용해서 향이 좋고(향 좋은 제품을 무척 좋아하는 1인) 타월도 넉넉한데다가 기본 객실임에도 욕실이 넓은 편이었다! 여기에 고객의 편이를 고려해서 수건도 넉넉하게 제공!

스튜디오 시티 셀러브리티 킹룸의 어매니티 브랜드, 안티카 파마시스타

기본적인 어매니티는 모두 갖춰져있었다. 면도기는 면도크림까지 있었고 용량도 많은 편이었다. 샴푸/린스/바디로션/바디샤워의 브랜드는 안티카 파마시스타다. 프리미엄 캔들 브랜드로 알려진 안티카 파마시스타는 한국에서는 디퓨저로 잘 알려져있다. 사용감도 좋았고 향도 좋았다. 바디로션의 경우 여러번 사용할 수 있는, 크기에 비해 발림성이 좋고 적당한 보습력도 있어서 은 넉넉하게 사용하기 좋았다. 나는 얼굴과 두피를 제외하면 상당히 건조한 편인데, 일괄적으로 호텔에서 제공하는 바디로션의 보습력으로 부족함을 느낄 때가 많았다. 스튜디오 시티 호텔에서 제공한 안티카 파마시스타 바디로션은 완벽한 보습력까지는 아니더라도 생각보다 가벼우면서도 괜찮은 보습력을 지니고 있어 사용하기 편리했다.

#참고. 키즈 어매니티 신청시 존슨즈바스와 샴푸(100ml 용량)제공하며 아동용 슬리퍼도 무료제공

중화권 답게 무료 생수 2병이 욕실에 있었지만 실상 무료생수 추가로 4병은 객실 선반에 있었다. 총 6개의 물병이 제공된 셈. 원래 이렇게 많이 제공되나? 싶을 정도로 내가 가본 호텔 중에서 무료 생수를 가장 많이 제공한 곳인 듯 싶다. 물론 마카오 카지노가 있는 호텔이라면 카지노에서 무료 생수를 얼마든지 얻을 수 있으니 무료생수를 안준다고 해도 딱히 카지노까지 이동하는 것을 제외하면 불편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딜마 브랜드가 눈에 띈다!

깔끔한 형태의 넉넉한 수납장

매우 짧은 복도형태에 수납공간이 넉넉한 수납장이 있었다. 각 수납장은 깔끔하게 마감처리도 좋았다. 그래서 언뜻 보기에는 벽처럼 느껴지지만 얕은 홈으로 만든 손잡이 부분 덕분에 수납장을 열고 닫는 것에 불편함은 없었다.

논스모킹룸에서 담배냄새가?!

공간에 냄새가 조금 특이했던 것이, 처음 입실할 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부지런히 바깥에 돌아다니다가 잠시 쉬러 객실에 들어오고, 일렉크론 쇼를 보고 다시 객실에 쉬러 왔을 때 담배냄새가 느껴졌다. 분명 처음 입실할 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말이다. 논스모킹룸을 예약했기 때문에 생각지 못한 부분이라 프론트에 전화를 해서 담배냄새가 나는 것 같은데 확인을 해줄 수 있는지 요청했다. 3분도 채 되지 않아 하우스키퍼가 객실에 도착했다. 그녀는 객실에 들어솨 냄새를 맡은 뒤 웃으며 중국어로 뭐라 설명을 했는데 중국어를 할 줄 알아야지. 대충 알아 듣기로는 담배냄새가 아니라는 말이었다. 그녀는 우리가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핸드폰으로 번역기를 활용했다. 그 결과 "이 냄새는 담배 냄새가 아니며, 카페트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다." 라는 것. 나는 카페트에 손을 스윽 훓고난 뒤 냄새를 맡아보니 또 그런 것 같았다. 담배냄새가 아니라는 것은 판명되었지만 냄새가 뭐 그리 유쾌한 것도 아니었기에 불편하면 공기청정기를 보내주겠다고 했다. 그 공기 청정기가 사진에 있는 것! 어찌나 큰지.... ^^; 큰 크기에 당황하자 직원은 작은 것도 있는데 그걸로 교체할 것인지 물었다. 그냥 큰 걸로 하겠다고 하고 이 일은 마무리. 단, 크기가 큰 만큼 효과는 좋은데 소리가 좀 큰 편이다. 그래서 외출할 때는 가장 세게 틀어놓고 객실에 있을 때는 가장 약하게 틀었다.

Klook.com

#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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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코타이 스트립 지역은 호텔투어를 하기 좋고, 각 호텔이 인접해있어서 셔틀과 도보이동이 편리하다. 그 가운데 가성비가 좋다고 알려진 호텔이 스튜디오 시티 호텔이다. 초특급 호텔임에도 평일 (기본)객실가격은 1박당 13만~15만원에 예약이 가능하며, 호텔이 보유한 셔틀노선도 가장 다양하다. 게다가 즐길거리도 많은 편이라 스튜디오 시티 호텔은 젊은 감각을 그대로 가지고 다양한 룸레이트와 객실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까지 여러모로 장점이 많다. 서비스 요청에 대한 응대도 빠른 편이라는 것도 상당한 장점!

1. 주소: MacauEstr. do Istmo, Studio City

2. 연락처: +853 8865 8888/ reservations@sc-macau.com

3. 공식 웹사이트 바로가기

4. 기본요금: (1박2일, 조식포함 기준) 130,000원부터~ (시즌마다 상이)

5. 총 객실: 220개

6. 체크인/ 체크아웃: 15:00/ 11:00

7. 서비스: 전 구역 무료 와이파이, 티켓 서비스, 24시간 프런트 데스크, 드라이클리닝, 컨시어지, 셔틀서비스(무료), 기타등등

8. 호텔 셔틀서비스

① 호텔 셔틀버스 노선이 다양한 편이며 여기에서 셔틀버스 시간/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② 호텔에서 출발하여 마카오반도(그랜드 엠페러 호텔 근처)와 중국국경으로 이동하는 셔틀버스의 셩우 스튜디오 시티 호텔 투숙객 또는 스튜디오 시티 호텔 서비스(식음료/쇼/기타 등등) 이용자만 탑승이 가능하며, 이 노선의 셔틀버스 탑승 시 상황에 따라 이용여부에 대한 확인검사를 할 수 있다. 

9. 최저가 예약방법

① OTA 서비스를 통해 할인 예약: 아고다, 부킹닷컴,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

② 호텔에 직접 예약: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서 직접 예약할 수 있다.

③ 호텔스컴바인에서 객실가격을 비교하며 예약할 수 있다.

# 각 사이트의 호텔 할인코드/프로모션을 확인하려면 여기 클릭

2019.04.26 포털사이트, 다음 DAUM 메인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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