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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여행기록/일본

교토여행, 수 많은 붉은색 토리이가 신비로움을 만들어내는 곳, 후시미 이나리 (여우신사)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19.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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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365일 24시간 개방되어있어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들이는 곳, 교토의 후시미 이나리다. 사람이 없을 시간에는 고요함과 적막함에 다양한 여우 동상이 있는 곳,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는 그 북적임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되는 곳이다. 후시미 이나리까지 이동하는데 간사이 지역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이코카 카드로 일본전철을 이용하면 이나리 역에서 하차할 수 있다. 이나리 역에서 5~8분간 도보로 이동하게 된다. 그 이나리역에는 후시미 이나리를 나타내는 다양한 문양과 디자인이 역 곳곳에 있다. 이곳에 내리자마자 이미 후시미 이나리 역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이나리 역 모습
이나리 역 모습
이나리 역 모습
이나리 역 모습
이나리 역 모습
이나리 역 모습

교토는 전 세계 사람들이 사랑하는 도시이자, 가장 일본스러움이 묻어나는 지역이다. 그 교토에는 수 많은 사찰이 있고, 그래서인지 물 좋은 이곳에는 (여전히 현지인들은 강물을 사용할 정도로 깨끗하고 새들도 많이 찾아온다) 사찰과 관련된 두부가 발달되어 각종 요리에 두부가 쓰인다. 그만큼 사찰 성격이 강한 지역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후시미 이나리는 다른 사찰과는 또 다른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바로 수 많은 토리이가 신비로움을 만들어내고 이 여우를 상징하는 동물이 여우이기 때문이다. 사찰을 상징하는 묘한 매력의 여우는 신비로운 교토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소재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인지 이나리 역 곳곳에는 여우그림이 보였다.

 

 

 

▲ 게이샤의 추억, 트레일러 ▲

 

아주아주 오래전 게이샤의 추억이라는 영화를 봤다. 게이샤의 생김새를 아는 정도일 뿐, 제대로 아는 것은 없었던 나에게 게이샤의 추억이라는 영화는 신선했다. 그 소재가 게이샤였고, 이야기의 흐름은 그녀의 추억이었으며, 놀랍게도 그 주인공 역할은 중국인 장쯔이였다. (그녀는 자국에서 엄청난 비난을 받았을테다.) 영화외적인 요소(여기에 더해서 대사도 모두 영어)는 놀라웠고, 영화의 영상미도 놀라웠다. 그리고 그 영화의 여러 배경중 하나가 후시미 이나리였다는 데서 후시미 이나리를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기도 충분했다. 그 영화가 후시미 이나리를 돋보이게 만든 가장 큰 거은 "수 많은 토리이 사이를 뛰어다니는 어린아역배우"의 모습이었고, 그 아역배우의 배경으로 보인 수 많은 붉은색 기둥의 토리이는 상당히 일본스러웠다. 그냥 일본스러운 정도가 아니라 일본의 묘한 신비로움을 아이의 즐거운 표정과 함께 조화롭게 보였다.

 

 

이나리 역에서 후시미 이나리 사찰로 가는 길
이나리 역에서 후시미 이나리 사찰로 가는 길

그 토리이를 보러 후시미 이나리로!

이나리역에서 후시미이나리까지는 도보로 8분 정도 걸린 듯 싶다. 더 빨리 걸으면 5분만에도 당도 가능하다. 아침일찍 눈을 뜨니 오전 7시. 더 잘까, 아니면 후시미 이나리를 갈까. 이날 오후부터 시모노 스냅 촬영이 있었으니 아무래도 시간이 여유로울 것 같지 않았고, 오전 7시에 뜬 눈은 그리 잠이 쏟아지지도 않았다. 부지런을 떨기로 하고 후다닥 침대에서 일어나 나갈 준비를 했다..... 뭐 딱히 나갈 준비를 할 게 없었다. 눈꼽을 떼고, 양치를 하고 옷과 이코카 카드 그리고 지갑만 간단히 챙겨서 나갔다. 카메라는 이전에 쓰던 데쎄랄이 아닌, 컴팩트로 바꾸고 나니 한결 여행짐이 줄어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서 우산은 챙기지 않았다. (막상 사찰을 다 둘러보고나니 비가 슬슬...)

 

오전 7시에 나갈 준비를 하고 최종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는 7시가 조금 안된 시각이었는데도... 사람들이 제법 몰렸다. 아니 대체 사람이 없으려면 이곳은 몇시에 와야하는걸까. 어둑어둑한 밤은 조금 무섭고 (ㅠ_ㅠ) 오후에는 관광객들이 정말 바글바글하다. 그러고보면 24시간 개방이니 정말 사람이 없는 시간에 가려면 오전 6시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후시미 이나리는 일본의 여느 사찰과 비슷하다. 대형 규모의 사찰이니 소원을 빌러 오는 현지인들과 이를 구경하러 오는 관광객들의 오묘한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유명한 사찰일 수록 영어로 안내판이 있다. 외국인들을 배려한 것. 곳곳에 오미쿠지가 있가 크고 작은 부적을 판매한다. 중앙에는 본당이 있고, 그 이전에는 손과 발을 깨끗이(입도 씻어야함) 씻을 수 있는 고즈넉한 느낌(??)의 물이 흐르는 작은 세면장이 있다.

 

 

손과 입을 깨끗하게 씻고, 후시미 이나리의 정문을 둘러보았다. 숲에 둘러싸여있지 않고 적절히 일반 민가와 하나되어있는 입구 모습은 독특하달까. 담장도 없고 대문도 없는 개방구조형태. 이곳에서 계단 옆에 있는 동상은 개 ...가 아니라 여우였다. (누가 내가 찍은 사진을 보고 저 강아지는 뭐냐며.... 강아지 아니야.. 여우야 ^^;;) 해가 선명해질수록 그만큼 관광객숫자는 빠른 속도로 늘었다. 다들 부지런하네. 본당을 휙~ 둘러봤다. 소원을 빌러 온, 염원을 하러 온,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러온 이들이 정성을 드리고 있었다.  내 목표는 본당이 아니었으니 정말 휙~ 둘러보는 정도로 끝냈다. 

 

 

일본 내 사찰이라면 어디든 볼 수 있는 소원명패랄까. 가까운 일본이어서 그런지 한국인들의 소망도 잔뜩 걸려있었다. 일본 내 다른 사찰과 비교점을 찾으라면 후시미 이나리이기 때문에 팻말이 여우모양이라는 거?!

 

 

토리이가 가득한 곳으로 향했다. 후시미 이나리는 처음 도착했지만, 토리이가 가득한 곳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후시미 이나리 내부에는 지도가 매우 상세히 표시되어있었다. 그리고 딱 봐도 관광객들이 우르르르 가는 길이.. 토리이 가득한 곳인 것도 분명했다. 그들이 가는 방향을 따라 걷기만 해도 유명장소에 도착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그 곳, 후시미 이나리의 토리이의 시작

토리이기 시작되는 곳부터 이미 북적이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모두 이곳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영상으로도 남기고 사진으로도 남기고 눈으로도 남겼다. 그리고 걷기 시작. 이곳에서 사람없는 배경으로 사진을 찍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다. 이 일을 쉽게 만들려면 아무도 없는 시간을 택해야 할 테고 그 시간대는 새벽이거나 늦은 밤일테다. 이미 사람이 많이 몰리기 시작하는 오전 8시쯤은 많은 사람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후시미이나리에서는 아침 8시도 그리 빠른 시간대가 아니라는 사실!)

 

 

토리이를 무작정 걷기 시작했다. 걷가보니 중간중간 새는 길이 나왔으니 일단 직진. 수 많은 토리이 아래에서 걷는다는 것이 나의 유일한 목표였으니 (두번째 목표는 후시미이나리에서 판매하는 부적구매) 계속 걸었다. 걷다가 사진도 찍다가 뒤를 돌아봤다. 딱 뒤를 돌아봤을 때,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다. 바로 토리이에 새겨진 글자였다.

 

수 많은 토리이가 시작되는 지점에서 앞으로 걷기만 하면 빨간색 토리이가 보인다. 그런데 뒤를 돌아보면 토리이에 새겨진 글자가 보인다. 글자가 있는 토리이와 글자가 없는 토리이가는 동전의 양면처럼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토리이에 새겨진 글자는 이곳에 기부한 사람들의 이름. 그들의 이름은 이곳의 기부자로서 남겨진 흔적이다. 이 수많은 토리이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랄까. 새로운 분위기가 펼쳐진 토리이위의 글자는 또 다른 포토스팟을 만들어냈다.

 

 

간에 다시 이어진 토리이.

이곳에서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 줄을 서야 했다.

 

 

 

토리이 길이 두 개가 있다면, 진입하는 방향을 고려해야한다.

토리이는 기본적으로 우측통행이다.

 

 

토리이 끝까지 가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고...

한참을 걷다가 다시 내려왔다. 토리이를 끝까지 걷다보면 점점 사람들 숫자가 줄어든다고 한다. 물론 내가 직접 끝까지 걸어가본 것은 아니다. 나처럼 토리이를 보러 온 사람들이 대부분일터, 그래서 대부분 앞쪽에서 조금 걷다가 구경하고 사진 찍으면 목표달성 후 다들 토리이를 내려온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많은 시간에 사람들이 없는 배경으로 토리이를 구경하고 싶다면 토리이 끝까지 걷는 것을 추천한다. 끝까지 올라가면 교토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고 하니! (나는.. 안 걷는 걸로 ^^;;;)

 

 

혼자 여행 왔어도 후시미 이나리 설명은 QR코드로 들을 수 있다.

후시미 이나리 곳곳에는 핸드폰으로 음성가이드를 들을 수 있도록 QR코드를 확인할 수 있는 표지판이 있었다.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정말 잘 적용되는 영역이다. 잘 모르기에 적당히 둘러보는 것과 이 사찰에 대해서 자세히 아는 만큼 선물과 동상 하나하나가 의미가 생긴다. 후시미 이나리를 좋은 사진배경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후시미 이나리 자체를 이해할 수 있는 역사적 장소가 되기도 한다. 선택은 개인의 몫. 개인 여행자라면 이런 QR코드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 내의 기념품 가게
후시미 이나리 신사 내의 기념품 가게
후시미 아니라 사찰에서 구매한 부적
후시미 아니라 사찰에서 구매한 부적

토리이를 잔뜩 구경하고 다시 본당으로 내려왔다. 오미쿠지를 하고 싶었으나 여기는 영어 오미쿠지가 없다고. 정말 없나? 그 직원이 잘못 알고 있는걸까.. 보통 이렇게 유명한 사찰에는 영어 오미쿠지가 있는 편인데 후시미 이나리에는 영어 오미쿠지가 없다니...... 재미삼아 운수를 확인하려고 했지만 깔끔하게 포기. 돈이 잘 들어오게 한다는 아주 작은 (그러고보면 관광상품정도 밖에 안되는 느낌적인 느낌.....) 부적을 하나 구매했다. 부적의 크기와 내용이 다양하므로 원하는 것을 선택해서 구매하면 된다. 부적은 기념품 가게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부적을 판매하는 곳에서 구매해야하는데, 신사 내에 부적이 진열되어있어서 부적판매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부적을 구매하고 다시 이나리 역으로 걸어갔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후시미 이나리로 걸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아마도 대낮에는 정말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지 않을까 싶다. (내가 방문했을 당시가 일본 교토 최대 벚꽃시즌이었으니 많은 게 당연......)

 

 

후시미 이나리는 한국과 깊은 연관이 있다?!

후시미 이나리 사찰에서 모시는 신은 풍요를 상징하는 농업신(宇迦之御魂大神)이다. 농업이 매우 중요한 오래전 시절을 고려해보면, 농업신은 없어서는 안될 정말 소중한 신이며, 그로 인해 일본 전국에서도 수 많은 이나리 신사들이 있다. (확인되는 이나리 신사만 2만개가 넘는다고) 그 수 많은 이나리 신사 중에서 왜 교토의 후시미 이나리가 유명할까? 우에다 박사(일본 고대사의 권위자로 알려진 인물)말에 따르면 "교토의 후시미 이나리는 한반도의 벼농사를 일으킨 신라의 농업신을 모시고 제사를 지낸 유서깊은 옛 터전"이라는 데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의 말을 빌어 따져보면 결국 일본의 농업의 많은 영향을 주고 발전을 일으킨데에는 아주 오래전 한국의 영향이 매우 크다. 그 사실은 고서에서도 역사적 사실에서도 지금도 지내는 일본 내의 제사의 축문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한다. 신라인 호족 진씨가 이 터전에서 벼농사로 성공하고, 이로 인해 자신의 조상의 농업신의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 이것이 계승되어 지금의 이나리 역사가 만들어진 것이라고. 

이나리 신사 내에는 여우상이 있는데, 여우는 신라 농업신의 심부름을 낱는 사자라고 한다. 이 여우는 양념한 밥을 유부에 놓어먹는 초밥을 좋아했고, 그래서 일본에서는 그 유부초밥을 "이나리즈시"라고 부른다. 이 여우상은 이나리 신사 곳곳에 있어서 이나리 신사를 여우신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후시미이나리를 여우신사라 부르기에 "여우를 모시는 신사"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농업신을 모시는 곳이니 헷갈리지 말자!

 

▶참고글. 세계일보

: [홍윤기의 역사기행 일본 속의 한류를 찾아서]⑩ 신라 농업신 신주 모신 ''稻荷大社'' (2006년 10월) 신문기사보기

 

 

p.s. 후시미이나리 앞에서 당하는 혐한?!

후시미이나리 신사 앞에는 먹자골목처럼 음식을 판매하는 노점상들이 주르륵 이어져있는데, 그곳에서 유독 닭꼬치를 판매하는 가게에서 한국인들이 모욕을 많이 당했다고 한다. 최근 네일동(일본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모인, 일본여행관련 네이버 최대규모 카페)에서 그 경험담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주요내용은 이렇다. 닭꼬치 구매 후 잔돈을 제대로 거슬러주지 않거나 여러 동전을 섞어서 한눈에 동전을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국인 관광객이 잔돈을 달라고 요구하면 닭꼬치 장사하는 주인이 한국어로 욕을 한다든가 험하게 응대한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고 당한 한국인들의 후기가 네일동 카페 발견되기도 했다. 제일 좋은 것은 그냥 후시미 이나리 앞에 즐비한 노점상에서 뭔가 사먹지 않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지도 모르겠다;;;

 

 

# 후시미 이나리(伏見稲荷) 공식 웹사이트

사계절이 아름다운 곳이 바로 후시미 이나리다. 단풍이 있어서 아름답고 녹음이 우거져서 아름답고 따뜻한 봄의 시작이라 아름답고 하얀 눈이 내려서 아름다운 후시미 이나리의 토리이는 그래서 1년 내내 인기 관광지다. 이 토리이가 있는 곳은 지난 1,300년간 일본인들의 순례 길이었고 이 곳의 매력을 더한 것은 수 많은 토리이 덕분이다. 붉은 주칠을 한 토리이가 산기슭부터 꼭대기의 후시미 이나리 신사까지 구불구불 이어져있다. 약 4㎞에 이르는 길을 걸어 올라가다 보면 고요한 연못과 작은 폭포, 아름다운 묘지들이 있는데, 끝까지 올라가기는 귀찮았던 나로서는.. ^^;;; 토리이 시작부터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데 약 2시간 정도 걸린다고.

 

1. 주소68 Fukakusa Yabunouchichō, Fushimi Ward, Kyoto, 612-0882, Japan  구글지도보기

2. 입장료 (개인기준): 없음

3. 운영시간: 365일/ 24시간 개방

4. 교통편: 게이한 본선에 후시미 이나리 역이 있다. 오사카에서 한큐선을 타고온경우 가와라마치역에서 게이한 선으로 갈아타는 것이 좋다. (JR선에서는 거리가 있음.)

 

5. 후시미이나리 관련투어:  후시미 이나리를 방문하는 것은 개인방문도 가능하다. 교통시스템이 잘 발달되어있는 일본에서(그만큼 복잡하기도 하지만) 개별 여행자가 후시미 이나리를 방문하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다. 게다가 요즘은 구글맵을 핸드폰으로 활용하는 것도 쉽고. 하지만 개인 일정상 시간이 넉넉치 않거나 여기저기 한번에 쉽게 돌아보고 싶다면, 이와 관련된 투어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교토 특성상 대부분의 유명 사찰이 높은 언덕과 산중턱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많이 걸어야 진입이 가능한 경우도 많다. 관련 투어는 전용차량을 이용해서 이동하므로 바로 주차장까지 진입이 가능하고 그만큼 이동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으니, 자신의 여행패턴을 참고해서 직접 방문할 것인지 관련 투어를 이용해서 여행을 할 것인지 선택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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