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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여행기록/필리핀

캐년 드 보라카이 리조트 조식, 내부시설, 주변 환경 리뷰 (망고가게 추천)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19.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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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여행

캐년 드 보라카이 리조트 디럭스 룸 리뷰는 지난 글에 정리했다. 그 글을 참고해서 리조트와 객실을 선택하길 추천한다. 캐년 드 보라카이 리조트의 경우 워낙 한국인 리뷰가 없다보니 참고할 만한 글이 많이 없는 편이라, 내가 작성한 글이 그런대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 2019 앨리스의 여행은... 보라카이 읽기 https://lovely-days.tistory.com/3063

 

2019-10 보라카이, 날씨가 좋아서 맑아서 기분 좋았던 그 곳. 아름다운 보라카이 해변

2019년 10월 보라카이에서 지냈던 이야기를 두서없이 꺼내본다. 오래전 필리핀 세부는 다녀왔지만 남들 다 가본다는 보라카이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보라카이 매력에 빠지면 여러번 가게 된다는

www.lovely-days.co.kr

 

 

캐년 드 보라카이 디럭스 룸 리뷰

 

 

  Canyon De Boracay Resort - Breakfast 

캐년 드 보라카이 리조트 조식

 
캐년 드 보라카이 조식당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프론트가 있는,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오픈된 식당이 바로 조식당이다. 야외와 연결되어있는 오픈된 형태이기 때문에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지만, 한 여름에는 꽤 덥지 않을까 싶다. 조식은 대부분 객실 예약하면 포함되어있을 터인데, 사실 조식을 돈주고 사먹을 만큼 퀄리티나 가짓수가 좋은 편은 아니다. 그러므로 조식이 포함된 객실이라면 조식을 먹는 게 나을 듯 싶고 그게 아니라면 굳이 ... 여기서 조식을 추가할 필요는 없을 듯 싶다.

 

 

 

조식당 모습

 

 

 

조식 수준(?)에 비해서 에그스테이션이 따로 있다. 달걀요리는 원하는대로 만들어주는데, 내 기대보다 오믈렛이 괜찮았다. 원하는 재료를 선택해서 오믈렛을 요청했다.

 

 

 

햄을 좋아하지 않아서 햄을 제외한 나머지 재료(양파, 치즈, 토마토, 버섯)을 넣어서 오믈렛을 요청했다. 그 덕분에 내 기대와 달리 든든한 속재료의 오믈렛이 완성. 특히 적당히 짭쪼름한 치즈 덕분에 오믈렛이 더 맛있었다. 익는 정도도 요청하면 가능한 맞춰서 달걀요리를 해준다.

 

 

 

 

빵은 두 종류. 하얀 식빵과 하얀 모닝빵. 이 빵의 장점은 촉촉하고 부드러웠다. 나는 바게트를 상당히 싫어하는데 이유는 간단하다. 딱딱하기 떄문이다. 부드러운 빵 종류를 굉장히 선호하는 나에게, 캐년 드 보라카이의 조식당에서 제공된 저 빵은 맛있었다. 단, 빵 상태는 매일 좀 다른 듯. 어떤 날은 촉촉하고 부드럽고 어떤 날은 좀 퍼석하고. 이게 공기와 얼만큼 노출되었느냐에 따라 다른 듯 싶다.

 

 

 

버터 한 종류, 잼은 두 종류(마멀레이드잼, 딸기잼)

 

 

 

머핀 한 종류

 

 

 

 

그냥 밥과 계란볶음밥

 

 

 

 

롱가니쟈(필리핀 스타일 소세지)와 볶음면

 

 

 

 

시리얼 두 종류에 토핑은 말린 망고와 하나 더 있었는데..나머지 토핑은 기억 안남

 

 

 

 

뜨거운 커피와 뜨거운 물이 따로 제공.

차(茶)는 립톤 티백

 

 

 

 

음료는 매일 달랐다. 오렌지 쥬스가 있는 날이 있고 망고 쥬스가 있는 날이 있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코너는 뭐니뭐니해도 과일이었다

그 중에서 매일 망고를 내어주니 망고가 가장 빨리 동났다. 매일 수박은 한참 남아있어도 늘 망고는 모잘랐다. 망고가 안보이면 직원에게 더 제공해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문제는...

과일 자체가 워낙 달콤하다보니 이 과일 주변에 개미가 잔뜩 꼬이게 된다. 그래서인지, 다른 음식들과 달리 과일이 제공되는 이 코너를 자세히 보면 개미이 접근을 막기 위해서 과일이 있는 접시가 다른 음식들보다는 한 두단계 높다. 그 덕택인지, 과일 근처에 개미는 잔뜩 보여도 과일에 개미가 있는 모습은 거의 없었다. 문제는, 이 개미들이 다른 곳으로 향한다는 것... 그 개미가 향하는 곳은 하얀색 접시다. 그러므로 과일 주변의 접시를 사용할 때는 개미를 꼭 확인해야한다.

 

 

 

내가 먹었던 조식... ^^:;;

매우 가짓수는 적어도 그런대로 배를 채울 수 있엇다.

 

위 사진에 보이는 음식이 조식의 전부다. 내가 대충 찍은 게 아니라 모두 찍은 것이 이것일 뿐이다. 그러므로 캐년 드 보라카이에서 객실 예약시 조식이 포함되어도 기대는 하지 말자. 맛도 호불호가 많이 나뉠 수 있다. 그래서 나 역시 내가 좋아하는 부드러운 하얀 빵과 과일로 아침의 허기를 달랠 수 있었다.

 

 

 

 

 

  Canyon De Boracay Resort  

캐년 드 보라카이 리조트 내부시설

 

 

 

트라이시클을 타고 이동했을 때 바로 캐년 드 보라카이 간판이 보였다. 쉽게 찾을 수 있었고, 바닷가와 가까워서 좋았다. 특히 이 리조트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리조트 입구에 모래를 씻을 수 있는 수도시설이었다.

 

 

 

수도 시설에서 바다에서 실컷 놀고 간단하게 신발과 발을 씻을 수 있어서

그 덕분에 객실에 들어갈 때 바닷가 모래와 함께 입실하지 않아도 좋았다!

 

 

 

 

 

정원 형태로 오픈된 식당 외에도 야외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다.

 

 

 

보다시피 엘리베이터 없음!

 

 

 

 

 

 

 

수영장도 있으나 3분 거리에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가 있으니 

그래서인지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Canyon De Boracay Resort  

캐년 드 보라카이 리조트 주변

 

 

보라카이 현지에서 사는 망고가 당연히 한국보다 저렴하다. 하지만 무조건 싸다기보다는 어디서 어떤 망고를 구매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아무리 저렴해도 망고가 실하지 않으면 안되니까.

 

프루티오 프루트 스토어 Fruito Fruit Store

캐년 드 보라카이 주변에는 상점이 잘 발달되어있는데, 그 중에서 캐년 드 보라카이 리조트 골목 입구에 있는 과일가게를 나는 추천하고 싶다. 과일 상태가 좋고 망고가 상당히 실하다. 과일 관리도 잘 되어있어서 구매하기 매우 편리했다. 그리고 친절하셨음!

 

 

 

정찰제로 판매하기 때문에 가격 흥정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이 가게에서 구매하기가 마음 편하다. 그리고 이 가게의 가격이 디몰에 있는 과일가게 거리에 있는 가격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약 10페소 정도 차이나거나 혹은 거의 같은 가격이다) 캐년 드 보라카이에서 지낸다면 디몰에서 망고를 구매하기 좋지만 일부러 걷기도 싫고 무겁게 망고를 가지고 다니기 귀찮다면 이곳에서 구매해도 좋다. 그리고 여기는 1kg에 맞춰서 딱 판매하는데 평균적으로 저렇게 큰 망고 4개가 1kg정도된다. 그런데 3개를 저울에 달고나서 1kg가 애매하게 모자란다면 작은 망고를 넣어서 1kg를 맞춰서 판매한다. 그러니까 얄짤없이 딱 무제대로 정찰제로 판매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구매한 망고!

2kg구매했는데 그대로 다 먹음!!

 

 

 

 

노점상 과일가게

캐년 드 보라카이 입구 오른쪽에 항상 계셨다. 이곳에서는 가격이 매일 달랐는데;;;; 어느정도 흥정이 가능했다. 이 아저씨에게서 최대치로 낮춘 가격은 1kg에 180페소. 첫날은 250페소 부르셨는데 다음날에는 180페소 부르셔서 그냥 180페소에서 구매했다. 이곳도 망고가 크고 실한 편이다. 아저씨가 즉석에서 잘라주시지만, 사실 그렇게 먹기 보다는 그냥 망고사서 캐년 드 보라카이 리조트에 가져가서 직원에게 잘라달라고 하는 것이 더 먹기 편하다.

 

 

 

이곳 역시 1kg 기준으로 판매하는데, 그렇다고 정확하게 저울을 재는 것은 아니셨다. 대충 1kg가 4개 정도이니, 2kg 사겠다고 하니 그냥 8개 원하는대로 고르라고 하셨다. 나는 무게 맞춘다고 큰거 작은 것 고륵 있으니, 아저씨가 작은 것은 비닐봉지에서 꺼내시고 큰 것으로 채워주셨다. 이곳은 정찰제가 아니니 흥정도 가능하고 에누리도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

 

 

 

아저씨 노점상에서 구매한 망고 2kg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잘 익어서 신나게 후르릅 먹었게, 게눈 감추듯 그렇게 먹었던 것 같다. ^^;;;

 

 

 

캐년 드 보라카이 직원에게 망고 맡기기

대부분 필리핀 여행시 망고를 많이 먹는다. 한국보다 저렴하니 이보다 좋은 기회가 없으니까. 다만 이것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가 문제인데, 노점상등과 같은 과일가게에서 바로바로 깍아준다면야 편하게 먹긴 하겠지만 제일 좋은 것은 리조트 직원에게 요청하는 것이다. 나 역시 캐년 드 보라카이 리조트 직원에게 부탁했다. 사실 처음에는 칼을 좀 빌려줄래?라고 했더니

"빌려 줄 수는 있는데 이게 보다시피 큰 칼이라 위험할텐데. 나에게 주면 내가 먹기 좋게 깍아줄게!"

그 덕분에 매일 망고 2kg씩 그녀가 손질해주어서 정말 편하게 잘 먹었다. 접시랑 먹기 좋도록 스푼도 제공! 나는 그녀에세 팁으로 100페소를 주었다.

 

 

 

닛코 환전소

보라카이 섬 내에서 가장 좋은 환율을 쳐주는 곳이다. 보라카이 여행 내내 여러 환전소를 눈여겨 보았지만 닛코 환전소만큼 좋은 곳이 없었다. 운 좋게도 캐년 드 보라카이 리조트 바로 입구 맞은 편에 있으니 찾기도 쉽고 필요할 때마다 환전하기에도 좋아다. 여권이 있어야 하지만, 여권이 없어도 개인정보 간략하게 작성하면 환전이 가능했다.

미국달러 (큰 단위): 1달러 기준 51.20페소 

미국달러 (작은 단위): 1달러 기준 51.10페소 

 

 

캐년 드 보라카이 Canyon de Boracay

 

 

 

 

1. 주소: Station 2, Alice in Wonderland, Boracay Island, Philippines 구글지도보기

2. 연락처: +63 36 288 5875

3. 공식 웹사이트 바로가기

4. 기본요금: (1박2일, 조식포함 기준) 기본 디럭스 룸 75,000원부터~ (시즌마다 상이)

5. 체크인/ 체크아웃: 14:00/12:00 

6. 서비스: 전 구역 무료 와이파이, 주차장 무료, 기타등등

7. 최저가 예약방법

① OTA 서비스를 통해 할인 예약 

아고다익스피디아호텔스닷컴부킹닷컴

② 호텔스컴바인에서 객실가격을 비교하며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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