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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이드/트래블기어 리뷰

트래블기어, 다용도 에어 발 &다리 쿠션 (에어풋스툴/ 발 받침대) 이코노미 클래스 비행에서 다리 편하게 필수품!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21.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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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시작하고나서 가장 힘든 것 중 하나가 긴 이동시간이었다. 이동시간이 길어질수록 온 몸이 힘들고 그 무료함 역시 견디기 어려운 것이었다. 다만, 최근 태블릿 PC의 가격이 매우 낮아지고 개인 핸드폰의 화면이 커지면서 긴 이동시간동의 무료함을 견디는 것에 큰 도움이 되고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도 온 몸이 힘든 장거리 이동, 그것도 이코노미에서 보내는 그 공간의 좁음으로 인한 불편함은 딱히 달라진 것이 없었다. 

 

물론 선택권을 이코노미가 아닌, 최소 프리미엄 이코노미 또는 비즈니스 클래스로 넓힌다면 온몸의 찌뿌둥함과 아픔... 그리고 고통을 줄일 수 있겠지만 그에 따른 비용이 훅! 증가함은 어쩔 수가 없다. 이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알게 된 "다용도 에어 발/다리 쿠션". 이것을 뒤늦게나마 발견하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이 덕분에 이코노미에서 불편함을 한층 덜게 되었으니!

 

 

※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 = 심부정맥혈전증 

"골반의 정맥이 눌려 하지 정맥 혈관에서 혈액 일부가 굳어 피떡으로 불리는 혈전이 된다. 즉, 정맥 혈관을 막는 '심부정맥 혈전증'이 생길 수 있다." ... 조익성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글 자세히 보기)

 

- 5시간 이상 비행기 탑승 시 복도쪽 좌석에 앉아 1~2시간에 한 번씩 기내에서 일어나 걷거나 다리를 주무르고 발뒤꿈치를 들었다 내렸다 하면서 스트체링을 해주는 것이 좋다.

- 정맥류 치료를 받았던 환자의 경우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신는 것도 좋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발/다리 쿠션, 발 받침대, 소형 받침대, 에어 다리 쿠션등과 같은 이름으로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볼 수록 마음에 들고 괜찮은 것 같아서 일단 하나 구매했다. 구매할 때 가장 도움되는 제품을 고르라면

 

1. 1단, 2단, 3단 중에서 3단 사이즈 선택

: 일반 이코노미 클래스에서는 3단 사이즈가 딱 좋았다. 그래야 이코노미 좌석 사이의 공간에 쿠션을 딱 끼워서 평평한 바닥으로 만들 수 있었다. (아래 실제 사용한 사진 참고)

 

2. 컬러는 더러움이 묻어도 덜 표시나는 진한 색으로 선택

: 개인의 취향이긴 하겠으나 아무래도 기내 바닥에 쿠션을 두어야 하므로 더러움이 묻을 수 있으니 이 부분은 참고만 하시길.

 

3. 간편공기주입이 포함된 제품으로 선택

: 입으로 직접 불어넣는 방식과, 간편하게 간편공기주입 방식이 있다. 직접 입으로 불어넣게되면 너무 힘들다. 간편공기주입장식을 선택하는 것 완전 강추!

 

4. 쿠션 넣고 다니는 주머니가 필요에 따라 바닥 커버로 사용가능한 것으로 선택

: 쿠션을 기내 바닥에 두면 금새 더러워질 수 있고, 그렇다고 별도로 커버를 들고 다니면 짐이 하나 더 늘어나는 셈이 된다. 이럴 때면 쿠션을 담아주는 주머니를 뒤집어서 잘 만들면 별도의 커버가 하나 더 생기는 다용도 커버를 판매하는 곳에서 제품 구매하는 것이 좋다.

 

 

간편공기주입이 있는 제품 선택

간편공기주입이 있는 제품은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둥근 형태의 펌핑버튼이 있다. 이 부분을 여러번 꾹꾹꾹 눌러주면 간편하게 쿠션 내로 공기가 주입된다. 입으로 직접 불어 넣는 것보다 훨씬 간편하다.

 

이 제품은 보다시피 공기를 빼면 성인 손 바닥만한 크기로 크기를 압축해서 줄일 수 있어서 여행짐을 꾸리는데 큰 공간을 차지 않아서 좋다.

 

 

꾸준히 버튼을 눌러서 공기를 주입하다보면 찌그러진 쿠션이 점점 공기가 차 들어간다. 쿠션의 탱글함은 개인의 선택이니 원하는 쿠션감을 가질 정도로 공기를 주입하면 된다. 나는 가능하면 탱탱한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 탱탱할 때까지 공기 주입을 했다. 

 

 

기내 바닥의 더러움을 감안하여 원래 소형쿠션을 넣고 다니는 작은 주머니를 잘 펼치면 이렇게 쿠션 바닥에 덧댈 수 있는 커버가 완성된다. 이렇게하면 소형쿠션을 청소하지 않고 간편하게 커버만 청소하면 훨씬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렇게 커버가 될 수 있는 쿠션주머니도 함께 판매하는 곳에서 물건 구매하길 추천!

 

 

가성비 끝내주는 발,다리 쿠션

LCC의 경우 가장 앞좌석은 공간이 다른 곳에 비해서 많이 남지만, 다리를 올려둘 만한 공간은 없다. 그럴 때면 이렇게 쿠션을 만들어서 다리를 올려주면 장시간 여행에도 다리의 붓는 정도가 훨씬 덜하다. 비행시간 내내 다리를 쿠션에 올릴 수 있으니 가성비가 이만한 게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내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물론 돈을 더 투자하면 비즈니스가 좋긴 하지만!)

 

 

의자에 앉으면 10cm 정도의 여유만 남게 되는 이코노미 좌석간의 공간 

(항공사가 운항하는 각 기종의 비행기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음!)

 

 

비록 앞좌석은 아니고, 일반 좌석이라고 해도 소형 발,다리 쿠션은 이코노미 좌석 사이에 딱!!! 맞게 들어간다. 다리 하나만 두면 딱 좋을 이 공간에 이렇게 쿠션을 맞춰놓으면 비행시간 내내 다리를 아래에 둘 필요가 없고, 다리를 조금 더 용이하게 움직일 서 있는 숨은공간을 만들 수 있다. 특이 어린 아이가 있다면 이렇게 쿠션으로 공간을 채워두고 아이를 눕힐 수도 있다. 

 

 

약 12시간의 이동거리를 이코노미에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면 정말 이런 소형 쿠션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이 쿠션 덕분에 양반다리를 했다가 다리를 그냥 올렸다가 하면서 움직일 공간을 마련할 수 있었다. 여기에 만약, 내 옆에 한 좌석이라도 빈다면 다리를 쭉 뻗을 수 있는 공간은 한층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었다. 당시 인천-런던까지 약 12시간 비행에서 이코노미 좌석이지만 정말 편하게 기내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이 쿠션을 미리 구매한 내 자신을 매우 칭찬할 수 있었다!

 

이왕이면 돈을 더 써서 프리미엄 이코노미, 비즈니스 클래스등을 선택하면 좋겠지만 여건상 그렇지 못하다면, 적은 돈을 투자해서 발,다리 쿠션을 사서 편하게 비행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강추하는 트래블기어 아이템!

 

 

▶ 인천 - 런던 히드로 공항 왕복 리뷰 / 영국항공 https://www.lovely-days.co.kr/2916

 

202003 인천(ICN) - 런던 히드로(LHR) 영국항공(BA17, BA18) 왕복 리뷰/ 왕복 기내식 , 기내 스낵바(컵라면

2020년 3월 최종 목적지는 베를린. 영국항공을 이용해서 런던에 잠시 경유한 뒤 최종 목적지인 베를린 테겔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처음 탑승해보는 영국항공이라 딱히 기대가 있었던 것은 아니

www.lovely-day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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