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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부산

부산호텔여행, 호텔 더 하운드 남포, 디럭스 더블룸 - 신축 건물로 넓은 객실 부담없는 가격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21.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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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호텔 이름이 하운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개의 종류를 뜻하는 그것일까? 주로 사냥개로 알려진 하운드를 나타내는 뜻이 아닐까 싶었는데, 실제로 객실에 가보니 개 모양의 인테리어 소품이 몇가지 눈에 띄긴 했었다. 물론 직원에게 왜 하운드이라는 이름이예요라고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 부산호텔 투숙후기 읽기 · 

 

더 하운드 호텔 주차장
대부분 작은 규모의 호텔에서 주차공간이 넓다고 기대하기 어렵다. 호텔 규모가 작은 경우 자연스레 주차공간 역시 좁으니까. 하지만 하운드 호텔의 주차공간은 많은 차가 주차할 만큼 넓은 것은 아니어도 각 차들의 주차공간은 괜찮았다. 차를 다닥다닥 붙여야 하는 게 아니라 사진에서 보다시피 자동차끼리의 공간이 넓어서 이용하기 매우 편리했다.

 

 

더 하운드 호텔 남포 1층 프론트

사전 인터넷으로 모두 결제한 터라 체크인 할 때 간단한 설명만 듣고 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1층 공간은 천장이 높은데, 이는 2층 공간의 일부가 1층으로 연결되어 연결되어있어 유독 체크인 공간은 매우 넓지는 않아도 답답하지 않았다.

 

참고1. 필요에 따라 프론트에 요청하면 핸드폰 충전기 무료 대려 가능하다.

 

 

디럭스 더블 A타입

더 하운드 호텔 남포의 경우 디럭스 더블룸은 총 세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각 타입은 내부 공간크기의 차이는 없으며, 내부 인테리어와 구조가 약간 다르다. 내가 예약한 객실은 디럭스 더블 A타입 객실이다. 이 객실의 가장 큰 장점은 바닥을 따뜻하게 데우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꽤 많은 호텔들이 바닥은 카펫트가 깔려있어 최대 단점은 공기만 데우는 히터 형태라서 사실 좀 불편하다. 공기만 데우는 경우 유독 실내가 건조하고 바닥의 차가움이 가시지 않는다. 바닥을 데우는 방식에 익숙한 한국인이라면 아마도 공기만 데우는 방식을 나처럼 불편해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겨울에 이 객실에서 지내기에 무척 만족스러웠다.

참고2. 나는 호텔 공식 사이트가 아닌 써드파티에서 가격을 비교해서 예약했다. 그게 훨씬 더 저렴했기 때문이다. 이왕이면 동일 가격에 조건을 더한 추가 이벤트 객실 가격을 예약하길 추천한다. 무료로 조식 포함이나 객실 업그레이드등이 포함되기도 하니까.

 

 

# 내가 이용한 객실 정보
- 객실: 젠트리객실
- 크기: 35 m²
- 전망: 시티
- 레이아웃: 더블베드 1개
- 구성: 거울, TV, 전화기, 에어컨, 와이파이, 헤어드라이어기, 샴푸, 바디워시, 전기주전자

 

 

▶ 더 하운드 호텔 남포를 최저가로 예약방법 이글 아래에 정리

 

▶ 더 하운드 호텔 남포 디럭스 룸 A타입

 

 

침대는 더블베드치고 적당한 넓이였다. 너무 넓지도 좁지도 않은 적당한 공간에 푹신한 베드와 이불은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사실 이 객실을 예약하는데 평일/비수기 기준으로 1박당 5만원 정도였다. 사실 숙박시설에 1박당 5만원 전후라면 부담없는 가격이지만 여러가지 서비스 면에서 큰 기대를 하지 않게 되는데, 신축건물의 장점(건물 전체가 깔끔하다)과 동시에 따뜻하고 푹신한 침대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즐거웠다.

 

하운드 개 그림은 아니어도 세가지의 개가 그려져있는 작은 쿠션

베게는 너무 얇은 편은 아니었으나 워낙 푹, 파묻히는 타입이어서 실제 사용해보니 얇게 느껴졌다.

 

침대 양쪽 철제 테이블과 조명 세팅

 

 

공간이 넓다보니 따로 침실과 거실을 구분하지 않아도 충분히 테이블과 의자를 두는 공간을 여유롭게 둘 수 있다는 점은 이 객실의 장점이었다. 작은 테이블을 자세히 보면 테이블이 두개 붙어있고 높이는 조금 달랐는데, 차라리 조금 더 큰 테이블을 두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테이블 옆에 작은 옷걸이와 냉장고 있다.

 

 

무료 생수는 500mL 2개

 

 

간단한 티메이커는 냉장고 위에 있다.

 

 

그리고 벽에 있는 벽식 간이 옷걸이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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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왼쪽에는 컴퓨터가 있는 책상이 있다. 컴퓨터 화면이 큰 편이긴 했지만 그에 비해 책상은 더 넓었기에 개인적으로 챙겨온 노트북을 두고 사용할 수 있었다. 의자가 조금 딱딱하긴 했지만 책상이 넓은 만큼 의자도 넓은 것이 편하긴 했다.
책상에 간단한 메모지와 함께 액체형 모기약이 있었다.

 

디럭스룸 A타입 욕실

욕실은 이렇게 오픈된 형태다. 샤워공간과 욕조가 분리되어있다. 세면대 공간이 오픈되어있고 샤워공간은 별도로 유리문을 열고 들어가야하니 오픈되어있지만 일부 분리되어있다고 보면 된다.

 

 

수건과 필요한 어매니티들은 욕조가 있는 공간에 들어가기 오른 쪽에 준비되어있었다. 수건도 넉넉했고 이곳에 갖춰진 어매니티들도 충분했다.
칫솔&치약, 두 가지 종류의 빗, 샤워스펀지, 화장솜&면봉&헤어고무줄, 스킨&로션 샘플지, 1회용 면도기

 

 

욕조와 정면은 세면대, 오른쪽은 샤워공간 + 화장실
타일 바닥이 예쁘게 꾸며져있었다.

 

 

객실 공간과 욕실공간은 이렇게 바닥으로 구분이 가능(단층차이있음)하며, 욕실 전용 슬리퍼가 있었다.
샤워실과 세면대와 욕조가 있는 공간은 층고구분이 없는 동일한 공간이다. 그래서 샤워하다보면 이 욕조공간까지 바닥을 통해서 물이 흐른다. 샤워 후에 욕조 바닥에 있는 물이 빠지긴 하지만 이때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조심하자.

 

보다시피 욕조는 이렇게 오픈. 월플 욕조라는 설명을 봤는데 어디가 월플욕조인건지.... 더 하운드 호텔 홈페이지에는 그렇게 적혀있었지만 보다시피 그냥 욕조이니 참고하시고. 사진에서 보이는데로 이렇게 오픈 된 곳에 욕조가 있다. 그러므로 2인 이상 이 객실에 머물 예정이며, 서로 오픈된 곳에서 욕조를 사용하기 어렵다면, 이 욕조가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다만 그런 상황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면, 답답하지 않은 공간에서 욕조에서 목욕을 즐기며  객실에 있는 TV를 (비스듬히나마) 볼 수 있다는 점은 장점으로 보인다.

 

세면대 공간은 넓었다. 세면대 오른쪽에는 핸드워시, 왼쪽에는 헤어제품과 스킨/로션이었던 것으로 기억..

 

 

보다시피 샤워공간과 화장실이 같은 공간에 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샤워 후 변기쪽으로 물이 튀기 때문에 이 부분이 불편했으며, 게다가 1인이 샤워를 하거나 화장실을 시용하면 다른 사람은 그 공간의 일부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가장 큰 불편함이었다. 차라리 샤워공간을 사각형으로 만들고 세면대의 오른쪽 공간 일부만 오픈하면 세면대 공간과 화장실 공간을 분리시킬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은 들긴 하지만, 또 내부 인테리어와 구조에 따른 구체적인 다른 상황이 있었으니 이렇게 어쩔 수 없이 화장실과 샤워실을 붙여놓은 게 아닌가 싶다.


참고3. 샤워기에서 뜨거운 물이 나오는 데 조금 시간이 걸렸다. 

 

 

샤워실은 여러모로 사용하기 불편했다.

샤워실 바닥에 이렇게 샴푸/컨디셔너/바디워시가 있다.
샤워실은 화장실과 붙어있는데다가 물건을 둘 공간이 없다. 그러다보니 개인이 사용하는 비누가 기타 샤워제품을 둘 공간이 없고 호텔에서 제공하는 샴푸/컨디셔너/바디워시가 바닥에 있어서 좀 불편했다. 간단한 선반을 샤워실에 만들어주면 매우 편할 것 같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대로 샤워할 때 바닥에 있는 물이 샤워 바깥 공간까지 흐른다는 것 역시 단점이었다.


 

더 하운드 호텔 남포 조식당, 레드카펫

- 조식 운영시간: 오전 7시 - 9시 (L.O. 오전 8시 30분)
- 조식 요금: 5천원
더 하운드 호텔 남포의 경우 조식당이 따로 있지 않고 간단한 비스트로 식당에서 동시에 운영하고 있었다.
조식은 메인 메뉴 하나를 선택하면 되는데 가격은 5천원. 이외의 간단한 시리얼은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었다. (단 사전에 미리 조식을 신청해야하며 메뉴를 선택해야한다.)

실제 내부는 어둡지 않은데 역광이 강하게 드는 아침이어서 그러니 사진은 조금 어둡게 나왔다.

 

시리얼은 총 세종류. 마실 음료수는 두 종류. 그리고 간단한 홍차와 녹차 그리고 커피머신이 준비되어있었다.

 

내가 주문한 것은 치킨머쉬룸. 
부드럽고 따뜻한 화이트 치아바타에 간단한 샐러드. 막도 좋았고 부드럽고 촉촉한 맛이 좋았다. 양이 많은 것은 아니었어도 간단하게 아침으로 먹기에 딱이었다.

 

 

더 하운드 호텔 The Hound Hotel

전반적인 객실 분위기도 좋았고 위생도 깔끔했다. 신축 호텔 특유의 새로움도 좋았다. 가격도 부담없었다. 물론 객실을 직접 이용해보니 불편한 점도 몇가지 있긴 했다. 그런 부분은 어느정도 호텔 측에서 수정할 수 있는 부분이지 않나 싶다. 남포동 중심지는 아니어도 용두산 공원 조금 벗어난 곳에 있으므로 도심지 중심의 왁자지껄함은 없다는 것 역시 장점이지만 단점을 꼽으라면 아무래도 20분 전후로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는 점은 단점일 수도 있다. 물론 도보거리는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를 듯 싶다. 남포동 주변에서 머무르면서 신축 호텔을 따진다면 더 하운드 호텔 남포를 한번 쯤 호텔 후보 리스트에 올려두어도 좋을 것 같다.

 

 

1. 주소: 부산 남포 대청로126번길 9 (동광동3가 31-1) 카카오맵 보기

2. 연락처: 051-231-3123
3. 기본요금: (1박2일 평일기준, 조식제외 기준) 기본 룸 65,000원부터~ (시즌마다 상이)
4. 체크인/ 체크아웃: 15:00/11:00
5. 서비스: 주차장 무료, 기타등등
6. 최저가 예약방법: OTA 서비스를 통해 할인 예약 아고다, 호텔스컴바인
# 각 사이트의 호텔 할인코드/프로모션을 확인하려면 여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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