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곁집 육회세트(육회비빔밥, 찌게, 주물럭까지 2인상) 정말 마음에 들어!

2020년 11월

부산대에서 밥을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눈에 띄는 입간판이 보였다. 대학교 앞이라 그런가 물가도 저렴하고 근데 육회비빔밥에 된장까지 나오는데 1만원도 하지 않는 혜자로운 가격이라니. 맛도 궁금하고 가격도 착하기도 해서 들어갔다가 정말 맛있게 잘 먹고 나온 곁집. 부산대 갈 때면 이 집을 가게 되는 맛이 좋았다.

 

 

부산대, 곁집

- 위치: 부산 금정구 금강로 254 카카오맵 보기

- 연락처: 010-7167-0400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입간판에 보이는 메뉴. 육회세트가 있어서 주물럭까지 포함되는데 2인 21,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이 눈에 띄었다. 들어가서 바로 이 메뉴로 주무완료. (* 지금은 육회세트가 22,000원이다.) 

 

 

 

잘 익은 계란후라이가 돌솥밥 위에 올라가있고 육회비빔밥을 할 재료들이 도착했다. 각자 알아서 취향껏 섞어 먹으면 된다. 채소고 넉넉하고 육회 고기도 생각보다 넉넉하고!

 

 

반찬은 기본반찬 세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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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제공되는 주물럭은 매콤/ 간장 중에 선택가능하다. 당시 선택한 것은 간장.

 

 

육회세트 (2인상) 22,000원 주문

모든 서빙 완료.

찌게는 된장/김치 중에 선택할 수 있고 나는 된장찌게를 선택했다. 나의 선택은 탁월했으니~

 

 

생각보다 된장은 맛이 좋았고 부드럽게 잘 익힌 간장 주물럭 위에 넉넉한 슬라이스 양파도 마음에 들었다. 육회비빔밥 자체가 워낙 훌륭하게도 다양한 재료가 들어있어서 다른 반찬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었음에도 주물럭과 된장찌게의 조화가 무척 좋았다.

 

 

돌솥에 있는 밥은 육회비빔밥으로 만들어서 옮기고, 돌솥에는 물을 부어 누룽지를 만들었다. 미처 돌솥으로 밥이 제공될 것이라고 생각을 못했기에 나는 구수한 맛의 숭늉을 정말 좋아하는 1인으로 정말정말 이 돌솥이 나는 좋았다.

 

가격도 좋고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고 내가 좋아하는 채소도 많고, 찌게와 육회비빔밥, 주물럭까지 한번에 먹을 수 있고. 이곳은 정말 마음에 든다!

 

 

내부에는 여섯 테이블이던가.  내부가 큰 식당은 아니고 작은 식당이었는데 사람들이 꽉 차 있어서 내부 사진을 찍기는 어려웠다. 다만 내 사진으로 대체하자면, 이렇게 길죽한 내부 식당임을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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