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째 뉴스레터입니다.
점점 더 많은 크루즈 노선, 목적지 및 숙박 업체가 엄격한 코로나 예방 접종 요구 사항 발표하는 요즘, 그로 인해 백신으로 인한 혜택보다는 선택의 범위가 더 넓어졌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으로 보입니다. 백신을 맞지 않았기에 피해를 입기보다는 백신을 접종완료했기에 불편한 것이 덜해지는 것이죠. 사실 백신을 찬성 또는 반대하는 사람 외에 별도로 그 경계선에 있는 사람들도 많을테죠. 그런 사람들에게는 백신 접종여부에 따라 주어지는 자유로운 범위가 많아질 수록 백신접종을 선택할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실상 해외 크루즈들은 백신접종자만이 크루즈 탑승이 가능해졌고 프랑스에 가서 제대로 둘러보려면 백신접종은 필수가 된 요즘이죠. 한국 역시 유럽처럼 백신 여권 또는 백신 접종여부가 확인이 되어아만 식당에 입장하거나 랜드마크에 입장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그간의 불편함이 다소 완화되지 않겠냐는 입장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1차 접종률도 빠르게 올라가고 있고요.
사실 어떤 방법이 현재 가장 확실한 정답일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백신이라는 돌파구가 하나 더 생긴 인류에게, 백신을 통해서 그간의 불편했던 많은 것들이 다소 완화되고, 코로나로부터 한 발 멀리 떨어지는 계기가 되면 참 좋겠습니다!
★ 빠르게 다양한 소식을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주간 앨리스 픽 뉴스레터 카카오톡 플친" 추천하기를 통해 뉴스레터를 구독해 주세요!
주간 앨리스 픽 뉴스레터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서 쉽게 접속하여 글을 읽고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추가하시면 주간 앨리스 픽 뉴스레터 + 블로그에 업데이트되지 않는 최신 여행정보(할인 코드/프로모션/이벤트 등)도 추가로 전송됩니다~!
▶ 주간 앨리스 픽 여행 뉴스레터 카톡 플친 추가하기
Worldwide / NEWS 앨리스가 선정한 알면 도움 되는 전 세계 다양한 소식을 업데이트합니다.
1. 2021 올해 최고의 공항에 선정된 도하 하메드 국제공항
2020년 8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진행되는 승객들의 초이스 어워드에 대한 연례 공항 고객 설문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공한은 카타르 도하의 하메드 국제공항입니다. 세계 최고 공항으로 뽑힌데 이어 중동 최우수 공항, 코로나 19방역 우수 공항에도 뽑혔는데요, 축하의 박수를 도하 하메드 국제공항에 보내며 저는 그 사이 인천공항의 순위를 확인해보았습니다. 서울 인천공항 역시 4위에 랭크되었네요. 인천공항은 청결도 우수 공항 5위, 아시아지역 공항 3위, 파트너 관계관리(PRM)과 장애인 편의시설 우수공항 7위, 공항보안부문1위, 코로나방역우수공항에 선정되었으니 명실상부 최상위 랭크 공항으로 또 한번 인정받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기회였네요! 스카이트랙스가 발표하는 올해 최고의 공항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는 여기서 확인 가능합니다!
2. 디즈니 크루즈 라인, 10월 원더 재출시
포트 커내버럴(Port Canaveral)에서 출발하여 나소(Nassau)와 디즈니의 개인 섬인 캐스트어웨이 케이(Castaway Cay)에 정차하는 3박 및 4박 일정을 제공하는 크루즈입니다. 특히 낮동안 쉬기를 원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내니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서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다고 알려져있죠. 디즈니 이름 답게 크루즈 내부에는 월트 디즈니 극장도 있어 가족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라고 하네요. 저도 언젠가 탑승해보고 싶네요! 2021년 10월 1일 재출항하기로 한 디즈니 크루즈 라인은 샌디에고를 출발하여 멕시코의 항해를 시작한다고 하니 디즈니 크루즈도 새롭게 항해를 시작하는 크루즈 리스트에 포함되었습니다.
3. 9월 13일부터 오아후 섬은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 실내 입장이 가능합니다.
현재 하와이에서는 델타 변형으로 인해 오아후 섬에서 외식하려면 백신 카드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9월 13일부터 오아후 섬은 술집, 레스토랑, 박물관, 체육관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영향을 받는 사업장의 직원은 매주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라는 증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예방 접종 증명서가 없는 경우 입장기준 이전 48시간 동안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을 제시해야 하는데요, 단 테이크아웃 음식을 픽업하기 위해 15분 미만으로 입장하는 고객은 요구 사항이 면제되며 만 12세 미만 역시 해당사항은 면제됩니다.
하와이 인구 68%가 예방접종을 완료하였지만 8월 한 달 동안 하와이에서 Covid-19 사례 수가 빠르게 증가한 후 델타 바이러스와의 싸움이 쉽지 않음을 느낀 하와이 당국은 하와이 폐쇄를 원하지 않아 상생의 방안으로 백신 접종자만이 편하게 내부 입장이 가능하도록 정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THEME. GLOBAL REPORT 글로벌 리포트에서는 제가 직접 참여한 세미나 혹은 콘퍼런스에서 얻은 정보 중 일반 여행자들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소식을 간추려서 정리합니다.
원래 커플/연인을 그리고 결혼식 시장을 위한 다양한 웨딩 전문가들의 컨벤션인 로망스 엑스 트래블에 참여하여 다양한 허니무너를 위한 상품을 부지런히 공부하고 온라인 세미나에도 참여했으나... 뜬금없이 랜섬웨어오 모든 자료를 날려버린 지금.. 원 계획대로 독특하고 멋진 허니문 정보를 업데이트 하려던 뉴스레터에의 방향을 바꾸어... ^^;;; 오늘은 한국인들에게 유용한 사이판 트래블 버블을 통한 최대 1,500달러 지원금을 받는 내용으로 대체합니다... 아휴... ㅠ0ㅠ
한 - 북 마리아나 제도 트래블버블
트래블버블이란 각국의 방역관리에 대한 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 격리를 면제해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는 제도입니다. 양국 보건당국이 승인한 국적자에 한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14일이 지나야 입국을 할 수 있어요. 보통 격리면제를 우선으로 하는데,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서 이 격리가 다시 포함된 형태로 트래블 버블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이판 역시 초기 트래블 버블은 격리면제가 포함되었으나, 8월부터 격리를 포함하고 있는데요, 다만 사이판 도착 직후 PCR 검사 결과 음성이면 머무는 호텔/리조트 내에서 부대시설 이용은 가능하지만 5일간 외부로 벗어나지는 못합니다 . (마치 격리이면서 격리가 아닌 듯한 시추에이숀?!) 그리고 5일이 지나면 외부로 여행이 가능하죠. 하지만 이 트래블버블의 가장 큰 장점은 국의 방역관리에 대한 신뢰가 확보된 케이스이기 때문에 그만큼 여행객들의 관리가 용이하고, 각 정부에서 혜택을 많이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사이판의 바우처처럼 말이죠.
사이판 트래블 버블로 인한 혜택
사이판은 작은 섬이기 때문에 그 어떤 곳보다 확진자 관리가 필수인 반면, 관광객을 받아들임으로서 외부에서 오는 수익도 극대화해야하기에 관리와 관광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트래블 버블이 필수입니다. 그 대신 마리아나 정부는 이 수칙을 따르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데요, 그 혜택이 어마어마하죠.
· 7박이하 체류시 1인당 $750 지원: 사이판/ 티니안/로타 방문시 섬당 각 $250 선불카드 지급
· 8박이상 체류시 1인당 $1,500 지원: 사이판/ 티니안/로타 방문시 섬당 각 $500 선불카드 지급
▶ 선불카드는 WTCC인증 상점에서만 사용 가능
· 사이판 현지 PCR 검사 2회 모든 비용은 마리아나 관광청에서 지원
① 사이판 도착 1일차에 진행 (1인 약 $300상당)
② 사이판 여행 중 6일차에 진행 (1인 약 $300상당)
· 현지에서 코로나19 확진시 모든 의료비용 마리아나 정부가 지원.
· 격리기간 및 기타 지정호텔 체류비용도 지원.
2021년 12월 31일까지 사이판 여행시 이렇게 지원을 많이 받을 수 있기에 많은 이들이 사이판 여행 상품을 들여다보기도 하죠. 사이판 여행을 하려면 우선 코로나 19 예방접종이 모두 완료되어야합니다. 1차 접종완료로는 안되고요 2회 예방접종모두 완료(얀센은 1회만 접종가능)되어야만 입국이 가능합니다.
최소 7박~15박의 호텔 비용도 마리아나 정부/관광청의 지원!
그런데, 사실 이보다 더 놀라운 것은 사이판에 입국시 머물러야 하는 사이판 호텔에 대한 경비 지원인데요! 현재 한국인이 머물러야만 하는 호텔은 켄싱턴 호텔로 변경되었습니다. 이 호텔에 무려 5박을 머무르면서 격리를 해야하는데요 (앞서 언급한대로 입국 후 PCR검사 음성일 경우 5일동안 외부 출입은 되지 않지만 호텔 내 부대시설 자유롭게 모두 이용가능) 사이판 여행을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켄싱턴 호텔의 경우 사이판 내에서도 시설이 가장 좋은 호텔 중 하나로 1박당 객실요금이 30~40만원이 넘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죠? 이 호텔을 무려 5박동안 지내는데에도 현재 사이판 트래블 버블 패키지의 가격은... 놀랍게도 총 7빅8일 기준으로 30만원 후반대에서 60만원대에 형성되어있습니다. 실제 들어가는 호텔 비용역시 마리아나 관광청/정부가 지원해주는 셈이지요.
30~40만원대에 패키지를 예약한다면
이건 비행기값만 내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셈이죠!
그럼 이 패키지 상품의 일정은 어떻게 구성되어있을까요?
7박 8일 기준
· 1일차: 인천공항 출발 - 사이판 도착, 호텔 내 자가격리
· 2일차 ~ 5일차: 이후 켄싱턴 호텔에서의 5박 격리, 1일차 PCR검사 결과 '음성'확인되면, 호텔 내 모든 부대시설(전용해변까지) 이용가능
· 6일차: 현지 PCR 검사 진행 이후 월드리조트'로 이동하여 체크인 자유시간
· 7일차: 자유시간 (티니안 섬 데이투어 이용가능, 250달러 지원)
· 8일차: 호텔 체크아웃 후 북섬관광 진행
14박15일 상품의 경우 8일차 이후 7일간 더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물론 비용은 올라가지만 이 역시 동일하게 자가격리 기간동안, 그 외의 호텔비용등도 마리아나 정부가 지원하며 최대 1인당 1,500달러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 팬데믹 이전에도 사이판의 경우 패키지 상품이라고 하더라도 시내또는 북섬관광을 제외하면 모든 일정이 자유시간으로 구성되었고 쇼핑역시 면세점 1회 방문이 전부였던 패키지 상품이었어요. 그러므로 팬데믹 이후의 트래블 버블이 체결된 이후 이 상품 역시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습니다. 다만 자가격이 필수라는 점과 PCR 검사를 받으러 이동해야 한다는 점이죠. (상품에 따라 호텔에서 바로 PCR 검사하는 상품도 있기는 하다.)
현재 사이판 트래블 버블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앞서 여러번 언급한 대로 마리아나 관광청/정부의 지원이 꽤나 크다는 점 (1인당 최대 선불카드 바우처 지원금 1,500달러, 그외 기타(호텔, PCR, 기타등등)지원)이고요, 단점은 델타변이로 인한 자가격리가 5박동안 필수라는 점과 백신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사람은 사이판 입국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 지정된 호텔에서만 머물러야 한다는 점도 단점일 수 있습니다.)
마리아나 정부/관광청의 이 모든 지원과 혜택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그러므로 백신접종이 완료된 사람 중, 사이판 현지에서 5박의 자가격리를 해도 괜찮다는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사이판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사이판에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상품예약은 각 여행사마다 모두 사이판 패키지로 판매하고 있으니 평소에 이용하던 여행사 또는 인터넷 검색으로 예약가능합니다.
비록 입국절차도 복잡하고 준비할 서류도 많겠지만 그만큼 안전을 최대한 보장한 상태에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지원하는 마리아나 관광청/정부의 모습을 보면서 이 프로토콜이 발전한다면 팬데믹에 여행업계가 덜 눌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9월 여행정보 앨리스가 전달하는 다양한 여행 프로모션
다양한 여행 관련 소식 등을 정리하였습니다. 실제로 도움이 될 만한, 실제로 이용해볼 만한 프로그램 등을 우선 선정하며 필요시 링크로 연결하여 더 자세히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항공....
· 제주항공 추석 라스트콜 매진임박 특가 항공권 (~09.22)
· 제주항공 백신 인센티브: 할인쿠폰, 백신부작용 보험무료가입등 (~09.30)
· 에어프레미아 삼성카드 최대 20% 할인 (~09.30)
· 에어프레미아 신규회원 15,000원 할인쿠폰 (~12.31)
· 티웨이항공 괌노선 6만원 할인쿠폰 + 23kg 수하물 무료 (~09.30)
· 에어서울 부산 ALL IN ONE 특가: 항공/렌트/호텔/요트 다 합쳐서 23만원부터 (~10.15)
· 에어서울 5천원 카드할인쿠폰(우리, NH농협카드) (~09.30)
· 대한항공 HG 투숙시 대한항공 마일리지 전원 1천마일 특별적립 (~12.31)
호텔...
· 메리어트본보이, 가을맞이 최대 세일 (~09.21) 최대 35% 세일
· 아코르 국내 호텔 회원 프라이빗 세일 (~09.22)
· 2021 힐튼 가을 플래시 세일 (~09.17) 최대 40% 세일
· 메리어트 본보이 스테이당 추가 보너스 1,500점 적립
· 힐튼, 파워업 포인트 - 스테이당 포인트 2배 적립 등록이벤트
· 클럽조선(조선호텔앤리조트) 런칭 1주년 기념 이벤트
· IHG 멤버십, 플래티늄, 골드 패스트트랙 (~11.30)
· 아코르 마스터 카드 소지자 매일 2인 조식 무료 (~12.31)
·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용산 6만원 할인코드 / 노보텔 앰배서더 용산 4만원 할인코드 (~09.19)
· 신라호텔 서울, 디럭스 룸 + 파크뷰 조식 2인 + 3만원 F&B 크레딧 포함, 최저가 377,700원
#07. 9월 주간 앨리스 픽 뉴스레터 마무리 글
비록 제 컴퓨터는 랜선웨어에 정복당했지만, 그래서 남은 자료라곤 하나도 없지만... 마음을 다독이며 사이판 트래블 버블의 이야기를 메인으로 삼아 이번 뉴스레터를 마무리합니다. 사실 지금 정말 가고 싶은 곳 중 하나가 사이판이예요. 2019년에 처음 사이판에 방문했으니 벌써 약 3년전 일이 되어버렸네요. 그 당시에 정말 아름다운 바다와 자연, 그리고 넉넉한 시골(?)의 분위기와 리조트의 분위기가 정말 좋았거든요. 그 기억에 더해서 마리아나 관광청/정부가 지원하는 헤택도 어마어마하다보니 정말 꼭 사이판에 다시 지금 기회에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5일은 자가격리를 한다고 해도 말이죠 (좋게 생각하면 호캉스.. 정도로 생각해봐도 되지 않을까요!)
그만큼 이번 사이판 트래블 버블은 많은 지원아래 다소 많은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지역 중 하나이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이걸 계기로 여행업계도 안전하게, 든든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죠. 해외의 수 많은 크루즈들이 안전 프로토콜을 정립한 뒤 출항을 시작하고, 각 국의 호텔들은 다양한 프로모션(여행자 보험 무료가입이나 기타 백신 인센티브등)을 선보이며 나름의 안전 프로토콜을 구축해나가고 있습니다. 벌써 2회차 코로나 나와 함께(?)하는 추석이 되어버린 요즘, 그래도 작년보다는 인류가 코로나로부터 한발자국 멀어진 기분이 드네요. 항상 건강하시고요, 즐거운 추석 연휴 되시고요, 그리고 즐거운 하루하루 되세요~
주간 앨리스픽 뉴스레터 편집장, 앨리스!
첫 출장을 시작으로 2021년 올해 10년 차 여행블로거가 되었다. 성격은 파워 집순이이지만 늘 떠나길 원하고, 부지런히 돌아다니지만 게으르길 원한다. 인생 자체가 이율배반 그 자체인 사람. 그러다 보니 남들과 같은 여행을... 잘하지 않는다.
처음에는 내 일상과 확연히 다른 여행이 좋았고, 그것을 기록으로 남겼는데, 어느샌가 기록을 남긴 블로그가 커지고 여행이라는 단어를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그 여행이라는 단어를 이해하겠다며 멀쩡한 직장 그만두고 여행사에서 근무하며 여행업을 배우기 시작했다. 더 성장하고자 수많은 해외 콘퍼런스에 초청장을 받고 떠나는 날, 코로나-19는 그렇게 날 좋은 날 내게 다가왔다. 기회도 일도 모두 좌절되었고 좌절했지만 그렇다고 또 그냥 좌절하고만 있을 수 없어 시작한 공부들. 각 관광청 프로그램을 더 공부하고 관련 온라인 콘퍼런스에 참여하면서 이 모든 자료가 그냥 내 폴더에 쌓이는 것이 아깝다... 는 생각이 지금의 주간 앨리스 픽 뉴스레터를 만들게 되었다.
매일 수많은 자료를 검색하고 정리하고, 영어로 진행하는 모든 세미나와 콘퍼런스에서 영어 듣기와 새로운 영어단어와 싸우며 고군분투하는 중이다. 결국 이 모든 과정이 나를 발전시키고 필요한 이에게 필요한 정보가 가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으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