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소담정2 독채 게스트하우스 후기, 넓은 거실과 침실이 분리, 넓은 마당 황리단길 도보 3분거리

경주 소담정 2 독채 게스트하우스 후기

 

한옥스테이로 잘 알려진, 소담정

그리고 또 다른 독채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1. 넓은 거실 2. 거실과 침실 분리 3. 넓은 마당 게다가 무려

4. 황리단길 근처 독채 게스트하우스!

 

내부의 꼼꼼한 리뷰와 사진을 정리했으니 황리단길 근처 독채 게스트하우스를 찾고 있다면 관심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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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경주에서 잘 알려진 한옥스테이 중 소담정은 꽤 많은 사람들의 리뷰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사람들마다 평가는 제각각이겠지만 시기에 따라서 마음에 든다는 리뷰가 많았다. 그중 많은 이들이 머물렀던 소담정 한옥스테이는 지난번에 리뷰를 남겼으니 참고하시길.

 

이번 소담정 리뷰는 정확히 말하면 소담정 게스트하우스로 소담정 한옥스테이에서 운영하는 다인실 게스트하우스다. 기존의 소담정 한옥은 한 방에 1~2인 정도가 지낼 수 있는 공간으로 작은 편인데, 만약 3인 이상 여유롭게 머물고 싶다면 소담정 2라고 불리는 소담정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 수 있다.

 

이 공간은 넓고 독채로 운영되기 때문에 훨씬 프라이빗한 것이 특징이다.

 

 

▼경주 소담정 한옥스테이 객실 리뷰 ▼

경주 한옥 숙소, 소담정 경주 한옥스테이, 경주 황리단길 숙소, 경주 한옥 펜션 - 작은 개별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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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리단길에서 가까운 소담정 게스트하우스

소담정 한옥을 기준으로 맞은편에 있는 소담정 2. 이곳은 언뜻 봐서는 가정집으로 보이지만 이곳 역시 소담정에서 운영하는 독채 게스트하우스다. 길이 평범하지만 너른 공간일 것 같은 평범한 가정집으로 들어가는 기분이었고 안에 들어서면 마당이 보인다.

 

마당에서 독채가 2개로 나뉜 것을 볼 수 있어서 기존의 한옥은 공간을 나눠서 쓰는 것에 비하면 한옥의 공통적인 단점인 방음에 강하다. 

 

위치상 소담정 한옥과 같은 곳에 있기 때문에 황리단길까지 도보로 3분이면 이동 가능하기 때문에 이동의 편리성도 뛰어나다.

 

 

■ 야외 공간도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소담정 한옥은 마당이 작은 편에 속하지만 그에 비해 소담정 2 독채 게스트하우스는 공간이 다소 넓다. 그리고 마당은 이렇게 편히 쉴 수 있도록 의자들이 갖춰져 있어서 저녁이면 이곳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낮에는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맥주 한 캔 챙겨서 이곳에서 마시며 혼자 시간을 보내도 좋고 친구랑 이야기를 나눠도 좋다.

 

 

내가 이용했던 방에서도 외부 공간으로 바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밤에는 두꺼운 커튼을 쳐야 하지만 그렇게 하면 외부에서 내부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었다.

 

 

■ 침실과 거실이 분리된 독채 게스트하우스

소담정 2 독채 게스트하우스의 최고 장점은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어있고 각 공간은 꽤나 넓다는 점이다.

 

비록 좌식으로 되어있지만 (소파가 들어가도 참 좋을 것 같다. 소파를 넣어도 공간이 그렇게 확 좁아지지는 않을 듯) 공간 자체가 넓고 바닥이 따뜻하기 때문에 겨울에도 누구나 편하게 바닥 생활이 가능하다.

 

그리고 침실 역시 넓기 때문에 다인그룹이라면 이곳에서 머물기 좋을 것 같다.

 

 

■ 참고로 생수병은 없음. 냉장고는 귀여움

냉장고 사용이 필요하다면 전원을 꽂아서 사용하면 된다. 다만 냉장고 안에는 생수가 없고, 소담정 한옥으로 이동해서 공용 주방에 가면 물을 마실 수 있다. 그 부분은 참고하시길. 그게 귀찮다면 미리 생수를 사 오거나 혹은 공용 주방에서 생수를 개인 텀블러에 담아오면 된다.

 

TV, 탁자, 냉장고, 전기주전자는 있음

 

 

■ 작은 창가에 테이블과 의자

이 부분이 살짝 아쉬웠는데 창가에 커튼이 없다. 고로 밤에는 이 작은 창가를 통해서 객실 내부가 훤히 보인다. 물론 침실은 별도의 두꺼운 커튼이 있어서 창을 가릴 수 있으니 이 창문을 통해서 볼 수 있는 곳은 거실이 전부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왕이면 밤에 커튼을 쳐서 내부를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테이블이 창가에 있기 때문에 낮에 햇살 좋은 날 이 바 테이블에 앉아서 노트북 하기에도 편리했고 잠시 멍 때리며 차 한잔 마시기에도 좋았다.

 

 

침실로 향하는 문은 있으나 개폐 형태가 아니므로 침실에서 사람이 자고 있다면 거실에서 TV 소리는 더 신경서서 낮추어야 하니 참고하자. (개폐 가능한 문이 있었다면 침실과 거실이 완벽하게 분리되어서 더 좋았을 듯!)

 

그리고 이 공간에서 지내면서 가~장 아쉬웠던 것은 옷을 걸어둘 만한 공간이 없었다는 것. 이렇게 넓으면 작은 옷장이라도 하나 둘 법한 데 그런 가구가 전혀 없다 보니 공간은 넓지만 정작 옷을 걸어둘 곳이 없었다.

특히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고 겨울이 되면 외투가 두꺼워서 걸어두고 싶지만 막상 옷을 걸어두려면 화장실 문이 유일했다. 이건 매우 불편했고 아쉬웠던 점.

 

대단한 옷 수납장까지는 아니더라도 시스템 수납이나 옷걸이라도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침실 내 더블베드 2개 

침실은 생각보다 넓었고 더블베드는 2개가 있었다. 편하게 지낸다면 아마도 성인 4명 정도면 딱 적당할 듯싶고 이 이상 인원 추가가 되는지는 객실 예약 시 물어봐야 할 듯싶다.

 

더블침대에 편한 베딩으로 세팅되어있어서 아늑한 분위기까지 가지고 있었다. 하얀색 침대이고 베개는 총 4개. 여유 베개를 2개 정도는 더 구비해둔다면 사람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내가 이용한 객실 정보
- 객실: 독채 게스트하우스
- 전망: 마당뷰
- 레이아웃: 더블베드 2개
- 구성: 타월, 배스타월, 치약, 칫솔, 비누, 샤워타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전기주전자, 냉장고, 옷걸이 등

 

 

▶ 소담정 2 독채 게스트하우스를 최저가로 예약방법 이글 아래에 정리

 

▶ 경주 소담정 2 독채 게스트하우스 내부 영상

· 00:00 ~ 00:54 ... 거실, 화장실, 샤워공간 

· 00:55 ~ 01:18 ... 침실

· 01:19 ~  ...  거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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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도 깔끔, 침구도 깔끔!

 

각 침대가 붙어있지 않고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어서 공간의 활용도를 높인 것 같다. 침대와 침대 사이가 통로가 되어주기 때문에 동선상 불편하지도 않았다. 

 

 

침대 높이는 높지 않은 편에 속하고 약간 무릎 정도? 높이가 적당하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분들도 가족여행으로 좋을 듯싶다.

 

한옥의 최고 장점인 이색적인 경험도 좋지만 사실 대부분의 한옥스테이에서 침대가 있는 곳이 많지 않으므로 깔끔한 독채에 침대에서 잠을 자고 싶은 가족 여행객이라면 소담정 2 독채 게스트하우스를 선택하면 아주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다. 

 

 

■ 넓은 공간의 샤워실/ 화장실

샤워실과 화장실은 같은 공간에 있으나 이 내부가 생각보다 넓어서 이용하기 편리했다. 이 정도 공간이라면 샤워부스를 둔다고 해도 공간이 좁아질 것 같지 않을 정도였다.

 

내부가 깔끔하게 청소가 잘 되어있었고 샤워실이 안쪽에 있기 때문에 트인 공간이지만 아주 격렬(?) 또는 유별(?) 나게 샤워하는 게 아니라면 샤워하는 동안 물이 세면대 너머로 튀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어매니티

비누, 치약, 칫솔, 샤워타월, 수건, 헤어드라이어기,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기본적으로 필요한 어매니티는 대부분 제공되기 때문에 칫솔은 따로 챙길 필요가 없다.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 있다면 챙겨 오면 될 듯싶다. 

 

 

■ 조식은 소담정 한옥스테이에서 가져와야 한다.

소담정 한옥에서 소담정 2 독채 게스트하우스까지 이동하는 데 뭐 도보로 1분도 안 걸릴 일이지만 (바로 앞에 있다.) 아침에 비몽사몽 미리 신청한 조식을 가져와야 했다. 물론 소담정 한옥 공용 주방에서 조식을 먹어도 된다. 하지만 나는 편하게 먹기 위해서 조식을 독채 게스트하우스까지 가져왔다.

 

이게 좀 귀찮긴 하지만 그래도 사전에 미리 신청하면 조식을 먹을 수 있으니 사전에 신청하는 것을 잊지 말자.

 

매일 메뉴가 바뀌지만 이날은 과일과 떡 그리고 요거트가 간단하게 제공되었다. 어차피 소담정은 황리단길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으니 늦잠 자고 황리단길에서 아점을 먹는 것도 좋다. 

 

 

 

소담정 2 독채 게스트하우스 Sodamjung Guesthouse

기존의 한옥의 단점은 대부분 공통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방음이 취약하다는 것과 화재에 취약한 소재라는 것. 대부분 한옥 게스트하우스는 공간을 분리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아서 더더욱 그렇게 느껴지는데 그럼에도 많은 이들에 경주 여행 시 한옥을 선택하는 이유는 한옥만이 줄 수 있는 특유의 분위기에 현대인에게는 그 자체로 이색적인 경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적인 공간에서 머물고 싶고 이왕이면 독채에서 다인그룹으로 (대표적으로 친구들과의 여행이나 아이가 있는 가족여행) 경주에 온다면 소담정 2 독채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마당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황리단길에서 도보로 3분이면 이동 가능하다는 점, 독채라는 점에서 프라이빗한 장점이 그대로 드러나고, 실내 공간이 넓어서 여유롭게 이용 가능하다는 점등 장점이 많았다.

 

체크인할 때만 소담정 한옥스테이에 들러서 주인장과 만나 키를 받고 안내만 간단히 들으면 이용하는 내내 내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경주로 여행을 떠난다면 소담정 독패 게스트하우스도 숙소 리스트에 올려두는 것은 어떨까.

 

 

1. 주소: 경북 경주시 첨성로49번길 17 카카오맵 보기

2. 연락처: 010-3540-7171
3. 체크인/ 체크아웃: 15:00/11:00
4. 서비스: 와이파이
5. 소담정 한옥스테이 최저가 예약방법: 공홈(소담정), 아고다, 호텔스컴바인 

* 참고로 소담정 2 독채 게스트하우스는 소담정에 직접 전화문의로 예약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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