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디 경복궁점 샐러디 메뉴, 맛있는 웜볼과 샌드위치, 칠리베이컨 웜볼, 치킨 토마토 샌드

샐러디 경복궁점에서 즐기는 칠리 베이컨 웜볼, 치킨 토마토 샌드 

최소한 하루에 한끼만큼은 채소 분량이 높은 식사를 하자는 것이 내 생각
물론 그럴려면 늘 집안에 신선한 채소를 구비하고 있어야 한다.
만약 그게 귀찮다면?

늘 취향을 덜할 수 있는 샐러드나 샌드위치를 제공하는 식당정보를 꿰차고 있어야 한다.
그중 하나인 샐러디 매장. 
이곳은 웜볼을 선택할 수 있어서 그래서 좋다!

호텔&여행 블로거, 러블리 앨리스!

2021년 12월

항상 한 끼 식사만큼은 의도적으로 채소 비율이 높은 식사를 선택하려고 하는 편이다. 삼시 세 끼를 완벽한 비율로 챙겨 먹기는 어려워도 한 끼만 신경 쓰면 하루 전체 식사의 비율을 맞출 수 있어서 이 방식이 나에게 훨씬  편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택한 곳은 이번엔 샐러디 경복궁역점.

 

항상 출장을 다니다 보면 대체로 너무 잘 먹어서 신경 쓰이는데 (ㅋㅋㅋ) <한 끼만큼은 채소 비율이 높은 샐러드나 웜볼 또는 샌드위치를 챙겨> 먹으면 <포만감을 유지하면서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가능하면 샐러드 식당을 찾는다. 그중 샐러디가 최근 급부상하고 있던 터라 지나는 길레 들렀던 샐러디 경복궁역점.

 

샐러디 경복궁점

- 위치: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3-1 1층 카카오맵 보기

- 연락처: 02-725-2039

- 운영시간: 월~금 07:30 ~ 22:00 / 토, 일 09:30 ~ 22:00

-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참고로 샐러디는 프랜차이즈 식당이라 본인이 있는 곳에서 가까운 지점에 들러서 원하는 웜볼이나 샌드위치를 주문해도 동일 메뉴를 먹을 수 있다.

 

 

■ 경복궁역에서 도보로 3분 이내 도착

경복궁 지하철 역에서 도보로 3분이내 도착할 만큼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작은 식당이지만 대부분 웜볼이나 샌드위치를 테이크 아웃하기 때문에 실제 내부에서 식사하는 이들의 숫자는 매우 적다. 그래서인지 식당은 늘 한적 해지 보이지만 배달 또는 포장 비율이 높으니 참고하자.

 

 

바 테이블 하나와 별도의 테이블은 6개 정도

 

■ 샐러디 메뉴

· 시저치킨 샐러드 5,900원 *추천드레싱: 시저 드레싱 

· 탄단지 샐러드 *추천드레싱: 오리엔탈 드레싱 7,600원 

· 콥 샐러드 *추천드레싱: 시저 드레싱 6,500원 

· 리코타치즈 샐러드 *추천드레싱: 발사믹 드레싱 8,100원 

· 연어 샐러드 *추천드레싱: 레몬 드레싱 8,400원 

· 쉬림프 샐러드 *추천드레싱: 레몬 드레싱 8,200원

· 칠리베이컨 웜볼 *추천드레싱: 크리미칠리 드레싱 6,900원

· 우삼겹 웜볼 *추천드레싱: 오리엔탈 드레싱 7,600원

· 치킨소시지 웜볼 *추천드레싱: 허니머스타드 드레싱 6,900원

· 단호박 두부 웜볼 *추천드레싱: 이탈리안허브 드레싱 7,100원

· 할라피뇨치킨 웜볼 *추천드레싱: 크리미칠리 드레싱 7,300원

· 나만의 샐러드 채소볼 4,100원

· 나만의 웜볼 곡물볼 4,100원

· 치킨 토마토 샌드 *기본드레싱: 시저드레싱 5,700원

· 에그 베이컨 샌드 *추천드레싱: 허니머스타드 드레싱 5,700원

· 샬롯연어 샌드 *추천드레싱: 샬롯랜치 드레싱 6,400원

· 랩 섬네일 *추천드레싱: 크리미칠리 드레싱 5,900원

· 시저치킨 랩 *추천드레싱: 시저드레싱 5,900원

· 크랜베리그릭랩 또띠아 *추천드레싱: 시저드레싱 6,200원

· 샬롯연어 랩 *추천드레싱: 샬롯랜치 드레싱 7,200원

· 칠리베이컨 웜랩 *추천드레싱: 크리미칠리 드레싱 6,100원

· 우삼겹 웜랩 *추천드레싱: 오리엔탈 드레싱 6,700원

· 치킨소시지 웜랩 *추천드레싱: 허니머스타드 드레싱 6,500원

· 할라피뇨치킨 웜랩 *추천드레싱: 크리미칠리 드레싱 6,200원

 

내가 주문한 메뉴는 칠리베이컨 웜볼, 치킨 토마토 샌드, 오틀리 2개

오틀리는 현미곡물음료라 비건들도 쉽게 선택하기 좋은 음료다. 윔볼은 인기많은 칠리베이컨으로 샌드역시 인기많은 치킨 토마토로.

 

 

■ 나 역시 포장완료.

웜볼이랑 샌드를 모두 포장하고 드레싱은 직원의 추천을 받아서 크리미 칠리 드레싱으로 추가했다. 간단하게 먹기 좋도록 물티슈까지 잘 챙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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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여니 냄새부터 남달랐다. 고소한 냄새 맛있는 냄새가 연하게 은은하게 느껴졌는데 마침 배고팠던 터라 이 2인용을 순식간에 다 먹을 기새였다. 샌드 역시 신선한 채소가 넉넉히 들어갔고 웜볼은 말할 것도 없었다.

 

 

▶ 샐러디 경복궁점, 칠리베이컨 웜볼, 치킨 토마토 샌드

 

 

 

■ 칠리 베이컨 웜볼 & 크리미 칠리 드레싱

원래 웜볼에는 현미가 들어간다. 그래서 채소와 기타 재료와 함께 섞어서 먹으면 된다. 물론 취향의 차이인 것이라 비벼먹어도 되고 따로 먹어도 된다.

 

드레싱을 더해도 되고 더하지 않아도 된다. 나는 채소와 현미를 섞진 않고 따로 먹으면서 필요시 채소에 드레싱을 조금 찍어서 같이 먹었다. 뭐 그게 어떤 방식이든 상관없이 웜볼은 언제나 반갑고 맛있다.

 

<채소 신선한 것은 말할 것 없이 마늘 후레이크와 함께 베이컨은 밥과 잘 어울렸다.> 현미 자체에 비타민B가 풍부하지만 동물성 단백질인 삶은 계란과 베이컨도 함께 있으니 간을 맞추기에도 좋았다.

 

웜볼의 가장 큰 장점은 차갑지 않은 식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나 역시 비건은 아니지만 거의 10개월 가까이 비건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산 적이 있는데 특히 신선한 생채소를 항상 먹게 되는 건 좋지만 아침에 뭐랄까, 자연스레 따뜻한 식사의 횟수가 줄어들곤 했다.

 

그런데 웜볼은 그런 점에서 기존의 생채소 단점을 보완해준다. 그래서 먹기 편리하고 겨울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 치킨 토마토 샌드

샐러디에서 가장 인기 많은 샌드위치인 치킨 토마토 샌드. 촉촉한 치킨의 살에 신선한 채소를 넣고 토마토를 넣었다. 드레싱은 시저 드레싱이 들어간다. 드레싱이 싫다면 주문 시 드레싱은 빼 달라고 해도 좋다.

 

<빵은 곡물빵으로 기존의 밀가루로 만들어서 나온 빵의 단점을 채워준다.> (보완 가능) 곡물빵의 고소함은 그대로 느끼면서 촉촉한 치킨에 채소의 조화는 항상 완벽하다.

 

여기에 빵 곳곳에 발려진 크림치즈 덕분에 맛이 더 다양해진다. 한 입 먹으면 맛이 좋아서 여러 입을 금세 먹게 된다. 

 

 

여러분은 어떤 식단을 선택하고 있으세요?

채소를 꼭 먹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필요 없지만
바쁜 삶에서 돌아보면 내 식단에 채소 비율은 어느 정도인가?
그런 고민을 하게 된 시기가 있었거든요..

그 고민을 없애기 위해서 시작한, 적어도 한 끼만큼은 신선한 채소를 신경 쓰기로 했죠!

그 이후로 내가 어디에 있든, 채소를 잘 챙겨 먹을 수 있는 준비(장보기)를 하거나
신선한 채소를 제공하는 식당을 찾는데, 그런 점에서 그리고 웜볼을 먹을 수 있는 샐러디는 참 좋았어요!

여러분은 샐러드나 웜볼에 대해서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이 글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와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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