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카이막, 케르반 베이커리 (튀르키예 디저트, 베이커리)에서 카이막 1인 세트

서울 이태원 카이막, 케르반 베이커리 (튀르키예 디저트, 베이커리)에서 카이막 1인 세트

0. 케르반 베이커리 기본정보
1. 케르반 베이커리는 어떤 곳
2. 케르반 베이커리 내부 모습
3. 케르반 베이커리 종류 & 메뉴
4. 카이막 + 모듬빵 1인 세트 


호텔&여행 블로거, 러블리 앨리스!
* 문의/ Email: lovely-days@tistory.com

 

You can eat a lot of Kaymak

카이막 듬뿍 먹을 수 있는 곳

"이태원, 케르반 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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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7월

카이막은 어떤 맛일까 참으로 궁금했는데, 마침 이태원에서 지나가는 길에 카이막 1인세트를 판매하는 케르반 베이커리를 발견했다. 1인세트로 양도 넉넉하다고 리뷰를 확인하고 방문한 케르반 베이커리. 튀르키예 디저트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이라 바클라와, 튀르키예 쿠키와 빵을 판매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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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케르반 베이커리 기본정보

 

·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08 카카오맵 보기

· 연락처: 0507-1387-5585

· 운영시간: 매일 09:00 ~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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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케르반 베이커리는 어떤 곳

 

 

예로부터 디저트 왕국으로 불려 온 튀르키예 디저트와 베이커리를 판매하는 곳이다. 튀르키예 디저트가 궁금하다면 케르반 베이커리에 방문하면 된다.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로쿰, 당충전에 제격인 달콤한 튀르키예 딜라이트, 피스마니에, 버터 반죽에 각종 견과류를 올려 만든 튀르키예식 전통 파이 바클라바 등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튀르키예 출신 파티시에가 매일 만들어낸다고!

 

* 이곳에서 판매하는 모든 디저트 메뉴는 할랄의 원칙에 따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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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케르반 베이커리 내부 모습

 

 

규모는 정말 작은 베이커리 가게이기 때문에 보다시피 매우 규모가 작다. 하지만 진열된 튀르키예 디저트 종류를 보면 셀 수 없이 많다. 눈에 띄는 비비드한 색상의 디저트들은 이목을 끌기 충분하면서 동시에 맛을 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내부에서 간단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테이블은 총 4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에는 자리가 없을 것 같긴 하지만, 대부분이 테이크 아웃이라 의외로 자리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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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케르반 베이커리 종류 & 메뉴

 

 

전체 종류를 봤을 때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튀르기예 디저트들이다. 로쿰, 바클라와, 딜라이트, 쿠키등이 눈에 띈다.

 

 

 

· 튀르키예 쿠키 1,000원

· 로쿰 6,000원

· 바클라와 2,500원

 

튀르키예 디저트는 그 당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나 역시 튀르키예 여행에서 맛 본 적이 있었는데 그 당도에 놀라고 진하고 매우 뜨거운 홍차에 놀란다. 두번 연속 놀라다보면 어느새 맛에 익숙해진다. 그리고 서서히 익숙해지는 당도에 여행의 피로감도 날아가는 기분도 들었다.

 

 

 

· 튀르키에 바게트 2,500원 

· 플레인 포하차 2,000원

· 시미트 2,500원

· 치즈 올리브 3,000원

· 치즈 포하차 2,700원

 

포하차, 올리브 빵, 시미트, 바게트등, 튀르키예 기본 베이커리도 판매하고 있다.

 

 

 

음료도 같이 판매하고 있고 세트 메뉴도 있으니 참고하자.

 

 

 

나는 카이막 + 모듬빵 1인 세트를 주문했다.

카이막 세트는 꿀과 함께 제공되며, 빵은 세가지 종류가 같이 나온다. 튀르키예식 홍차를 원한다면 추가요금 3천원을 추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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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카이막 + 모듬빵 1인 세트

 

 

1인 세트인 카이막 세트.

카이막에 꿀과 피스타치오를 빻아서 올려준다. 그리고 튀르키예식 베이커리 세 종류가 함께 제공되는데, 빵은 그 즉시 데워서 제공하기 때문에 먹을 때 따뜻하면서 부드럽다.

 

 

 

■ 카이막(Kaymak)이란?

우유의 지방을 모아 굳혀 크림처럼 만든 것이다. 주로 꿀을 곁들여 빵과 함께 먹으며 중앙아시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특히 튀르키예,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의 국가에서 인기가 많다. 우유 지방을 그대로 농축시켜 만든 음식이라 상당히 진하고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그러므로 느끼한 것을 싫어하거나 평소 우유를 좋아하지 않았다면 당연히 입맛에 맞지 않을 수 있다.

 

 

 

■ 카이막(Kaymak) 맛은?

그냥 꿀 없이 카이막만 먹어보니 아주 진한 우유크림이지만 훨씬 담백하고 깔끔한 느낌이다. 물론 계속 많이 먹으면 약간의 느끼함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많이 먹는 게 아니라면 오히려 우유농축 순수 느낌을 그대로 맛볼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 꿀과 피스타치오 가루를 더하면 아주 말 그대로 "꿀"맛이된다. 순수한 우유 맛이라 어찌보면 심심한 맛일 수 있겠지만 꿀을 더하니 부드럽고 고소하게 녹아나는 꿀크림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빵은 총 세가지

포하차, 튀르키예 바게트, 시미트(깨 잔뜩) 

이걸 모두 데워주기 때문에 부드럽고 촉촉하다. 특히 튀르키예 바게트는 아주 제대로 내가 좋아하는 전형적인 화이트 바게트다. 쫄깃하고 부드럽고 카이막과 아주 잘 어울린다. 세가지 빵 중에서 딱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단연코 나는 튀르키예 바게트를 고를 것이다. 이유는 카이막 본연의 맛과 아주 잘 어울리면서 담백한 맛을 그대로 느끼게 해준다. 동시에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식감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아, 다른 리뷰에서 보고 직접 느낀 것이지만, 저 시미트는 잔뜩 깨가 많아서 존재감이 매우 압도적이다 꿀과 카이막을 잔뜩 올려서 먹어도 깨맛이 더더욱 앞서서 느껴진다. 결론도 깨맛밖에 기억이 안남. 이걸 튀르키예 사람들이 좋아하는구나.. 나는 시미트가 오히려 깨 너무 많아서 좀 부담스러웠다  ^^;

 

 

 

아 진짜, 화이트 바게트+ 순수 카이막은 아주 꿀맛.

꿀 없어도 맛있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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