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가볼만한곳 해금강 유람선 선상관광 예약 탑승 후기

거제 가볼만한곳 해금강 유람선 선상관광 예약 탑승 후기

1. 외도 상륙(2시간) + 해금강 선상관람 코스란?
2. 장승포 유람선 선착장
3. 외도에는 2시간 정도 상륙
4. 해금강 선상관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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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금강 선상관광 유람선 예약 탑승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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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거제도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를 하나 꼽으라면 뭐니뭐니해도 외도 보타니아 섬이 아닐까 싶다. 그만큼 유명한 외도는 이곳을 드나드는 유람선들이 상당히 많다. 그 중에서 외도 상륙뿐만 아니라 동시에 해금강을 선상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유람선 코스가 있어서 이것으로 나는 예약 완료! 날씨가 좋았던 덕분에 (파도는 엄청났지만...) 해금강도 관람하고 외도에 방문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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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 선상관광 유람선 예약 탑승 후기

1. 외도 상륙(2시간) + 해금강 선상관람 코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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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는 패키지 코스로 지심도해안선, 서이말등대 기암절벽, 한려수도, 해금강 선상관광 (약 1시간 20분) + 외도보타니아 상륙관광 (2시간)을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외도에 직접 상륙하는 것 외에는 선상에서 관람하는 코스로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으니 참고하자.

- 출발장소: 장승포 유람선 선착장
- 이용요금: 성인 기준 주중 15,000원/ 주말 16,000원 (외도 입장료 11,000원 별도)
- 출발시간: 주중 기준 09:30 / 11:00 / 12:30 / 14:30 *주말기준 09:30 / 10:30 / 11:00 / 13:30 / 14:30 / 15:30
- 이용가능 숫자: 한 유람선당 최대 100명 가능

 

■ 해금강 선상관광 유람선 예약방법

앞서 설명한대로 외도 상륙과 함께 해금강 선상 유람을 패키지로 많이 선택하고 나 역시 그러했기에 외도 상륙(2시간)+해금강 선상관람 패키지로 예약방법을 간략하게 정리했다.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결제 가능하고 현장에서도 티켓 구매가능하다

다만, 주말에는 워낙 많은 인파가 몰리고 평일에도 간혹 매진되는 경우가 있으니 간편하게 인터넷으로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장승포 선착장을 출발하는 것을 기준으로 예약 사이트는 아래에서 확인 가능하다.

 

▼ 장승포 외도 유람선 실시간 예약사이트 ▼

장승포외도유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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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 선상관광 유람선 예약 탑승 후기

2. 장승포 유람선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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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고현 시외 버스터미널을 기준으로 버스로 30분이내에 도착가능한 장승포 선착장.

 

외도나 해금강 선상 관람이 목적이라면 이용할 수 있는 선착장이 여러군데가 있는데, 그 중에서 장승포 선착장은 거제시의 고현 시외버스터미널에거 가장 가까운 선착장이다. 다만, 그만큼 외도에서는 조금 더 멀다는 점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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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 선상관광 유람선 예약 탑승 후기

3. 외도에는 2시간 정도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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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상륙(2시간) + 해금강 선상관람 코스는 가는 길에 지심도와 서이말등대를 잠시 보고 곧바로 외도로 향한다. 

 

외도에 도착하면 2시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지며 이후 외도에서 출발 후 해금감 선상관람을 하고 난 뒤 돌아오는 코스로 되어있다.

날씨가 좋으면 아무래도 선상관람이 편하고 외도 가는 길도 편하고 그렇지 않으면 움직이는 엄청난 너울에 배멀미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나는 외도에 처음 방문했는데 외도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고 멋졌다. 특히 이 거대한 바위섬을 이렇게 멋진 식물원으로 만든 한 개인(정확히는 한 부부가 일궈낸 성과다.)이 만들었다는 사실이 무척 놀라웠다.

바위섬이다보니 입구에서부터 올라가는 길이 만만치 않긴 했지만 더운 날씨에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올라가니 올라갈만했다. 이후에 보이는 멋진 비너스 정원에서부터 파노라마 전망대까지. 정말 멋진 외도에 수 많은 사람들이 매일 방문하는 이유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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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 선상관광 유람선 예약 탑승 후기

4. 해금강 선상관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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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승포 선착장에서 출발

나는 인터넷으로 사전 예매완료. 현장에서 실물티켓으로 교환했다. 실물티켓으로 교환하거나 현장에서 표를 구매할 때는 신분증을 반드시 챙기도록 하자. 

 

출발시각이 되면 방송으로 배에 탑승하라고 안내한다. 안내에 맞춰서 티켓과 신분증을 직원에게 보여주고 탑승하면 된다. 정해진 좌석은 없으며 매진되지 않으면 어느정도 여유좌석이 있으니 편한 좌석에 앉자. 참고로 창가가 가장 선상관람에 유리하지만... 햇빛 작렬... 참고하자.

 

 

 

 

■ 갈매기한테 파워인싸가 되는 방법... 새우깡 강추

출항 후 선장님이 갈매기한테 새우깡 줘도 된다고 안내해주면 안전하게 2층으로 올라가서 새우깡으로 갈매기를 꼬시면 된다. 선장님 말로는 새우깡으로 잘 꼬시면 집으로 데려갈 수 있다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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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날씨가 분명 좋았지만 바다에 뜨면서 느낀 것은 바람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돌아올 때 너울이 제법 커서 고생을 좀 했다. 그래도 엄청 날씨가 좋은 것이라고 선장님이 이야기해주셨다.)

 

그래서인지 바람이 많이 불때 갈매기도 쉽사리 원하는 방향으로 접근이 쉽지 않다. 그럴 때면 이렇게 새우깡을 들고 가만히 있으면 접근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갈매기가 접근하다. 굳이 던질 필요 없이 들고만 있으면 바람의 방향을 참고해서 갈매기가 알아서 접근한다.

 

갈매기가 새우깡 가져가는 모습을 찍고 싶다면 새우깡을 들고 있자. 높이~

 

 

 

 

■ 아름다운 해금상 선상관람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 해금강은 1971년에 대한민국 명승 제2호로 지정되었다.

명승 제 2호로 지정되기 전에는 수 많은 강태공들이 이곳에서 낚시를 즐겼으나 명승 제 2호 지정되고 나서는 낚시꾼들의 접근이 불가하게 되었다고.

해금강이라는 의미는 바다의 금강산이라는 뜻으로 한국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웅장한 경관이 아주 멋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오래전 부터 거제시의 대표적인 절경이며 가장 오래된 유명 관광지 중 하나다.

 

 

 

 

■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선상관람

물론 선상관람이기에 날씨 영향이 매우 크다.
내가 배에 탑승한 날은 하늘 날씨가 아주 최고였고 파도도 이정도면 아주 좋은 편이라고 선장님이 말씀하셨다. 아주 복받은 관광객들이라고.

그런데 복받은 날씨임에도 너울이 엄청났다. 특히 해금강에 가까워지니 너울이 점점 커졌고 해금강을 보기 위해서 실외로 나간 사람들 중 일부는 파도를 맞아 옷이 젖었을 정도.

날씨가 안 좋으면 대체 어느정도일지 감이 오질 않았다. 특히 돌아오는 길에 나 혼자 기절모드... 차라리 잠을 자는 게 이 거친 너울을 이겨내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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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장하고 아름다웠던 해금강

하지만 그 너울과 별개로 해금강의 웅장함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유람선이 해금강에 가까워질 수록 절벽의 가파름도 참으로 멋졌고 주변 모습도 아주 멋스러웠다. 화려하고 웅장하고 어디에도 쉽게 보기 힘든 멋진 해금강

 

 

지금 이렇게 보니 거대한 바위가 한 덩어리로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4개의 절벽 사이로 나뉘어져있다.
드론으로 띄워서 보면 마치 한자의 열 십(十)자형태로 나뉘어져 있다고. 실제 작은 배로 이 사이를 오갈 수 있다고 한다. 

 

 

 

 

독특하게 솟아있는 촛대바위, 사자바위, 십자동굴등 거제도에 온다면 외도에 오는 김에 꼭 해금강 선상 관람도 함께 하기를 추천한다.

 

 

 

이 주위의 바닷물이 상당히 맑고 푸르며 아름답다. 해녀들이 이 주위에서 미역을 채취하는데, 아주 품질이 좋다고.
특히 해녀들은 미역을 채취할 때 나름의 표시를 통해서 한 곳에서 몰아서 미역을 따지 않고 주위를 돌아가면서 자연의 순서를 맞춘다고 한다. 

그래서 질 좋은 미역이 항상 성장할 수 있다고. 그러므로 거제도 여행 가서 특산품을 고민한다면 돌미역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혹은 곱창김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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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울때문에 힘들었지만 그래도 좋았던 해금강 선상관람

돌아오는 길은 좀 힘들었다. 창문을 보면 바다가 보였다 안보였다 할 정도로 너울 높이가 컸지만... 다시 말하지만 선장님이 이정도면 괜찮은 날씨라고 이것보다 더 심한 날도 많다고. 그래서인지 정말 날씨가 안좋으면 배 바깥으로 나가서 해금강을 볼 수가 없는데, 거의 다 둘러보는 내내 배 데크 밖에서 해금강을 관람할 수 있었다.

 

바다에서만 볼 수 있는, 그래서 육지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해금강 선상관람.

외도만큼 좋았고 멋졌고 아름다웠던 거제시 명승지를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던 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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