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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과 인도양/사이판

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사이판 - 티니안) 사이판 가볼만한곳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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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사이판 - 티니안) 사이판 가볼 만한 곳

1. 티니안은 어떤 섬?
2. 티니안 섬에 가려면 경비행기 탑승 필수
   ■ 사이판 - 티니안 경비행기 정보
3. 사이판 → 티니안 경비행기 탑승 후기
   ■ 사이판 → 티니안 @ 사이판 국제공항
   ■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사이판의 매력이란.
4. 티니안 그 매력적인 섬 여행
5. 티니안 → 사이판 경비행기 탑승후기 · 
  ■ 티니안 →  사이판 @ 티니안 국제공항


호텔&여행 블로거, 러블리 앨리스!
* 문의/ Email: lovely-days@tistory.com

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사이판 - 티니안) 사이판 가볼만한곳

 

How to go to Tinian Island

사이판 옆, 티니안 섬 가는 방법

" 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


2022년 12월

만약 사이판에서 비행기 타는 날짜를 제외하고 3일 이상 머무른다면 반드시 티니안 또는 로타로 당일치기 여행이라도 떠나보자. 티니안과 로타는 사이판과 함께 북 마리아나 제도에 포함되는 섬으로서 사이판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가진 섬이다.

 

특히 이 섬들이 재미있는 것은 출발부터 작은 경비행기를 타고 이동해야 하니, 자연스레 하늘 위에서 바라보는 티니안 또는 로타 그리고 사이판을 볼 수 있다는 꽤나 매력적인 "덤"이 있기 때문!

 

* 마리아나 관광청으로부터 최신 소식확인하기*

 

 


사이판 가볼 만한 곳 티니안 섬 경비행기 탑승 후기

1. 티니안은 어떤 섬?


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사이판 - 티니안) 사이판 가볼만한곳

 

· 면적: 약 101㎢, 

· 인구: 약 2,500명 전후

· 평균기온: 27℃ / 연평균 기온차가 2∼3℃인 열대성 기후

· 특징: 미국 자치령인 북 마리아나 제도의 일부인 섬

 

2차 세계 대전에서 빠질 수 없는 지역인 티니안 섬. 이 작은 섬에는 총인구는 약 2,500명 전후가 살고 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곳은 아주 오래전 저 멀리 한국에서 끌려온 이주노동자들이 있던 곳이기도 했다.

 

역사의 한 면은 한국과 뗄 수 없는 관계이자 마치 다양한 정글이 그래도 남아있어 미지의 섬이기도 한 티니안. 이곳으로 여행을 떠나려면 프로펠러가 돌아가는 경비행기를 탑승해야 한다.

 

 

 


사이판 가볼 만한 곳 티니안 섬 경비행기 탑승 후기

2. 티니안 섬에 가려면 경비행기 탑승 필수


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사이판 - 티니안) 사이판 가볼만한곳

 

사이판에서 티니안섬까지 거리는 가장 짧은 구간은 약 5km 그래서 카지노가 티니안 섬에 있을 때는 큰 규모의 페리가 있었다고. 현재로서는 페리가 없으니 사이판에서 티니안으로 유일한 이동 교통수단은 경비행기다. 탑승장소는 사이판 국제공항 바로 옆에 있는 티니안/로타로 가는 탑승장소가 있다.

 

 

 

스타 마리아나 에어라인 기준 사이판-티니안 비행기 스케쥴표

 

매일 사이판과 티니안을 오가는 경비행기 스케줄이 있다. 물론 공시되는 시간에서 약간씩 변동사항이 발생할 수 있으니 위 스케줄표를 대략 확인 후 현장에서 가장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 사이판 - 티니안 경비행기 정보

① 편도 요금: 55.5달러 (CNMI 거주자 또는 군인 할인) / 전세기는 275달러

② 이동 소요시간: 약 15분

한도를 초과하는 수하물: 1파운드당 0.25달러

④ 예약방법: 인터넷 예약 페이지 바로가기

 

· 체크인 카운터는 출발 시간 30분 전에 열린다.
· 사전 예약 승객의 체크인을 워크인 승객을 수용하기 위해 출발 시간 15분 전에 종료된다.

· 결제는 카드가 아닌 오직 현금만 가능.

 

 

 


사이판 가볼 만한 곳 티니안 섬으로: 스타 마리아나 에어

3. 사이판 → 티니안 경비행기 탑승 후기


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사이판 - 티니안) 사이판 가볼만한곳

 

■ 사이판 → 티니안 @ 사이판 국제공항

사이판 국제공항 옆으로 가면 이렇게 경비행기가 보이는 곳 근처에 작은 입구가 있다. 이곳이 티니안/로타로 가는 경비행기를 탑승하는 장소다. 모든 체크인 역시 이곳에서 이뤄진다. 정말 작은 창고처럼 보이는 곳인데 이곳에서 탑승권 발권하고 붙일 수하물 있으면 붙이고, 직원의 안내에 따라 비행기에 탑승한다.

 

 

 

 

프로펠러가 달린 경비행기의 핵심은 탑승객의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모든 승객들은 (개인의 짐과 함께) 몸무게를 측정해야 한다. 그리고 나면 앉을자리에 대한 탑승권을 이렇게 코팅된 종이 번호를 제공받는다. 이 종이 번호는 앉는 좌석을 직원이 편리하게 나눌 수 있도록 한 것.

 

p.s. 몸무게는 모든 사람에게 공개되지 않고 직원만 확인 가능.

 

 

 

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사이판 - 티니안) 사이판 가볼만한곳

 

이렇게 안내되어있지만 비행기 탑승 시에도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아도 됨.

옛날 가이드인 것 같다. (직원에게 직접 물어보니 마스크 안 써도 된다고)

 

 

 

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사이판 - 티니안) 사이판 가볼만한곳

 

원래 정해진 시간에 출발할 수도 있지만 예정된 탑승객이 다 모이면 5~10분 일찍 출발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대기했다가 직원의 안내에 따라 활주로로 이동하면 된다.

 

 

 

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사이판 - 티니안) 사이판 가볼만한곳

 

이렇게 작은 경비행기를 직접 눈으로 보는 것도 신기했고 그 비행기들이 나름의 줄에 맞춰서 주차되어있는 것도 신기했다. 물론 가장 신기했던 것은 이 작은 경비행기에 내 몸을 싣는다는 사실이었다!

 

 

 

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사이판 - 티니안) 사이판 가볼만한곳
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사이판 - 티니안) 사이판 가볼만한곳

 

탑승 완료.

파일럿 포함 7명 정도 탑승 가능한 정도였다. 진짜 내 생각보다 더 작았고 그래서 신기했고 약간 무섭기도 했다. 

 

 

 

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사이판 - 티니안) 사이판 가볼만한곳
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사이판 - 티니안) 사이판 가볼만한곳
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사이판 - 티니안) 사이판 가볼만한곳

 

달달달달 흔들림을 온몸으로 받으며 거세게 달리던 경비행기는 어느샌가 땅에서 멀어지기 시작했고 점점 푸른 나무로 둘러싸인 사이판의 모습이 작아지기 시작했다. 이 순간은 아직도 나에게 가장 신기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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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사이판 - 티니안) 사이판 가볼만한곳

 

■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사이판의 매력이란.

하늘에 어느 정도 뜨고 나서야 밖으로 본격적으로 내다보았다.

밖을 내다보았을 때 북 마리아나 제도가 얼마나 아름답고 깨끗한 지역인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저 멀리 보이던 사이판 섬의 주변 바다 모습은 믿기 어려운 물 색깔이었다. 이건 필시 누가 물감을 투명하게 예쁘게 풀어놓은 것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로 투명하게 푸른 매력적인 색상이었다.

 

 

 

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사이판 - 티니안) 사이판 가볼만한곳
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사이판 - 티니안) 사이판 가볼만한곳

 

점점 사이판을 벗어나며 티니안에 가까워졌다.

경비행기로 이동 소요시간은 15분이니 어느샌가 훌쩍 사이판은 멀어졌다.

 

 

 

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사이판 - 티니안) 사이판 가볼만한곳
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사이판 - 티니안) 사이판 가볼만한곳

 

티니안에 가까워지면서 하늘에서 바라보는 티니안은 사이판과 확연히 다른 느낌이었다. 더욱 푸른 나무로 우거지게 둘러싸였고 푸른 파도의 색깔은 더없이 부서지고 있었다.

 

 

 

 

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사이판 - 티니안) 사이판 가볼만한곳

 

다 도착했다는 파일럿의 말보다는 창 밖으로 보이는 티니안의 모습이 더 생생하게 느껴졌다. 이 먼 곳까지 내가 티니안에 도착했구나라는 사실을 말이다.

 

작은 경비행기가 내 생각보다 정말 부드럽게 활주로에 도착한 후에도 한참을 달달달달 빠르게 달렸다. 약간 익숙해질 것 같은 이 흔들림. 그리고 도착 후 공항 직원이 문을 열어주어 경비행기 밖으로 나왔다. 티니안 국제공항에서 기다리는 가이드님을 만나 즐거운 티니안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사이판 가볼 만한 곳 티니안 섬

4. 티니안 그 매력적인 섬 여행


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사이판 - 티니안) 사이판 가볼만한곳
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사이판 - 티니안) 사이판 가볼만한곳

 

사실 티니안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상태였지만 티니안은 가보고 싶었다. (다음에는 로타도 가봐야지!) 직접 가이드와 함께 이곳을 둘러보니 눈으로 보고도 믿기 어려울 정도로 깨끗한 바다를 보고, 오래전 2차 대전의 격전지의 시작이었던 장소들을 하나둘씩 둘러보면서 티니안이라는 이 작은 섬은 사이판 여행이라면 한 번쯤은 꼭 와봐야 하는 곳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거세게 올라오던 물기둥인 블루홀, 눈 부릅뜨고 찾아낸 작은 별조각 모래들, 아무도 없는 곧게 뻗은 도로에서 인증사진도 찍고, 예쁜 투명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며 이곳에 살면 욕심도 스트레스도 없어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아 진짜 너무나 예쁨

사이판 여행하면

티니안 꼭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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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가볼 만한 곳 티니안 섬으로: 스타 마리아나 에어

5. 티니안  사이판 경비행기 탑승 후기


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사이판 - 티니안) 사이판 가볼만한곳

 

■ 티니안 →  사이판 @ 티니안 국제공항

티니안을 둘러보고 시간을 보낸 뒤 다시 티니안 국제공항으로 왔다. 이번에도 역시 체크인 과정은 같았다. 몸무게를 재고 자리를 배정받고 탑승권은 이렇게 코팅된 번호 종이로! 이번에는 코 파일럿 자리에 앉을 사람?이라고 물었다. 아무도 대답 안 해서 내가 앉겠다고 했다. 

 

 

 

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사이판 - 티니안) 사이판 가볼만한곳

 

세상 조용한 티니안 국제공항.

정말 조용하다. 신기할 정도 ^^

 

 

 

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사이판 - 티니안) 사이판 가볼만한곳
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사이판 - 티니안) 사이판 가볼만한곳
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사이판 - 티니안) 사이판 가볼만한곳

 

직원의 안내에 따라 비행기 탑승하러 이동했다. 사진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실제와 동일하다. 정말 작은 경비행기. 특히 입구가 별도로 없는 방향은 이렇게 비행기 날개를 밟고 올라가서 자리에 앉으면 된다. 비행기 날개 밟아보는 것 역시 내 인생에서 처음 해보는 경험이었다!

 

 

 

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사이판 - 티니안) 사이판 가볼만한곳

 

Co-Pilot 자리에 착석 완료.

와... 신기하다 신기해. 언제 이런 걸 내 눈으로 직접 보겠어.

진짜 신기 뽕짝 그 자체!!!

 

 

 

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사이판 - 티니안) 사이판 가볼만한곳
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사이판 - 티니안) 사이판 가볼만한곳

 

내 뒷모습!

보다시피 이렇게 공간이 작다. 그래서 더 신기.

조종사가 조작하는 것을 내 두 눈으로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것도 신기.

 

그리고 보다시피 창문이 모두 사방으로 되어있으니 솔직히 필터 없이 햇살이 그대로 경비행기 안으로 들어오니 자외선 차단제 필수!

 

 

 

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사이판 - 티니안) 사이판 가볼만한곳
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사이판 - 티니안) 사이판 가볼만한곳

 

티니안 섬이 점점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경비행기가 멀리 떴다. 아까 티니안 섬을 돌아다니며 이동했던 길들이 숲에 한가운데 보였다. 이렇게 우거진 숲이 가득했던 티니안. 그곳에 내가 있었다니.

 

어느샌가 프로펠러 사이에 저 멀리 사이판 섬이 보이기 시작다. 15분이라는 시간은 정말 짧은 순간이었다.

 

 

 

티니안 여행 필수 경비행기 탑승 후기 (사이판 - 티니안) 사이판 가볼만한곳

 

다시 사이판 국제공항 도착!

경비행기를 타고 오가는 경험도, 그래서 하늘 위의 사이판과 티니안섬을 볼 수 있는 경험이 신기했고, 막상 티니안에 도착했을 때 내 생각보다 아름다운 티니안 섬의 자연과 오래전 아픈 역사를 볼 수 있었던 곳이라 꽤나 신선한 경험이나 매력적인 티니안 섬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사이판 가면 꼭 티니안 섬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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