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북부 버스 투어 솔직후기 츄라우미 수족관 입장료 포함 자유여행

오키나와 북부 버스 투어 솔직후기 츄라우미 수족관 입장료 포함 자유여행

1. 오키나와 버스 투어란?
2. 오키나와 북부버스 투어 기본정보
   ■ 오키나와 북부 투어 (츄라우미 수족관 포함) 코스
   ■ 북부버스투어 픽업 장소
3. 오키나와 북부버스 투어 탑승후기
4. 오키나와 북부버스 투어 코스 후기
   [1] 츄라우미 수족관
   [2] 코우리 대교
   [3] 오카시고텐
   [4] 만좌모
   [5] 아메리카 빌리지
5. 오키나와 북부버스 투어 이용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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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inawa Bus Tour

오키나와 자유여행 방법, 투어버스

" 오키나와 북부버스 투어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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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오키나와에서 여행할 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은 총 세가지

택시와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수단 (혹은 페리)

렌트카

마지막으로 투어버스다.

뚜벅이라면 주로 대중교통 아니면 투어버스인데, 오키나와 처음 여행이라면 투어버스를 추천한다. 주요 관광지를 일일 또는 반나절만에 편하게 둘러볼 수 있고 가이드의 설명도 들을 수 있어서 여러모로 편리하니까.

 

나 역시 이번이 첫 오키나와 여행이라 투어버스를 두 번 이용했는데 무척 좋았다.

렌트카 없다면 가보지 못했을 장소도 가볼 수 있어서 좋았고 가이드한테 설명을 들으니 한층 이해도도 높아졌다. 하루 또는 반나절 시간내서 여기저기 편리하게 다양한 유명 장소를 둘러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그래서 저리해보는 오키나와 북부 버스투어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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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자유여행 방법, 투어버스 / 현지 일일투어

1. 오키나와 버스 투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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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는 섬이기에 대중교통이 상당히 발달되지 못한 점이 있다. 물론 버스가 남부에서 북부까지 다니고 있고 유이 모노레일도 있기는 하지만, 오키나와 전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라는 점, 특히 버스의 경우 정류장이 곳곳에 있어서 그만큼 소요시간도 많이 든다는 단점도 있다. (예를 들어 차로 이동시 30분 거리를 버스로 이동시 1시간 30분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다.)

 

택시가 가장 단순하고 편리하지만 교통비가 비싼 일본 특성상 택시비도 상당하다. 

그러므로 유명한 관광지를 편리하게 이동하면서 교통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투어버스다. 그 덕분에 오키나와 내에서는 투어버스가 상당히 활성화 되어있다.

 

보통 북부 투어버스, 남부투어버스로 나뉘는 것이 특징이다.

오키나와 대표 관광지는 대부분 가볼 수 있어서 이틀정도 시간내어 투어버스를 이용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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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자유여행 방법, 투어버스 / 현지 일일투어

2. 오키나와 북부버스 투어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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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투어버스를 운영하는 업체가 여러군데 있지만, 이번에 스노클링도 그렇고 버스투어 역시 세루리안 회사를 이용했다. 다양한 오키나와 여행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스노클링에서도 별도로 수중다이빙 자격증을 소지한 한국인 통역을 붙여줄 정도로 서비스가 좋았던 세루리안 블루. 이 업체의 북부 투어버스 상품이 kkday에 입점되어있어서 덕분에 편리하게 한국어로 예약할 수 있었다. (kkday 계정 만들어놓고 투어예약하면 추가로 포인트 적립도 가능해서 자주 이용한다.)

 

 

■ 오키나와 북부 투어 (츄라우미 수족관 포함) 코스

: 나하시(팔레트 쿠모지의 일본렌트카 앞 집합) - 츄라우미 수족관 - 코우리지마 - 오카시고텐 - 만좌모 - 아메리칸 빌리지 - 나하시 (팔레트 쿠모지의 일본렌트카 앞)

 

트로피칼 드림센터를 선택할지 츄라우미 수족관을 선택할지. 어떤 메인 코스를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메인 코스가 달라진다. 나는 츄라우미 수족관을 선택했고 그래서 이 코스에는 츄라우미 수족관 입장권이 포함된 가격으로 북부 투어버스를 예약할 수 있다.

 

▼ 오키나와 북부 버스투어 할인예약 링크 ▼

【일일투어】오키나와 북부｜코우리지마 + 아메리칸 빌리지 버스투어｜츄라우미 수족관 혹은

 

p.s. 일본의 투어버스는 대부분 일본인 가이드가 운영되고 있고 아주 특수한 코스를 제외하면 일본어로만 가이드가 제공된다. 일본인이 아닌 탑승객이 있을 경우 녹음된 음성가이드(한국어 중국어 영어등등)을 제공한다는 점 참고하자. (중요공지는 영어로도 해줌)

 

 

 

■ 북부버스투어 픽업 장소

총 세군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① 08:35 현청 앞 맞은편 방향 팔레트 쿠모지 (일본렌트카 앞)에 집합

② 09:05 Omoromachi DFS T 광장 (아오야마 양복점 다른방향)에 집합

③ 09:45 아메리칸 빌리지 차탄관광협회 앞에 집합

 

위 세군데 장소중 예약당시에 원하는 장소를 선택/입력하면 그에 맞춰서 투어를 시작할 수 있다. 물론 하차장소의 경우 기본적으로 출발한 곳으로 정해지지만 필요시 중간 하차 역시 가능하다. 이때는 미리 가이드한테 또는 예약당시 북부투어 버스 코스 중에서 어디서 하차할지 요청해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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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자유여행 방법, 투어버스 / 현지 일일투어

3. 오키나와 북부버스 투어 탑승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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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Omoromachi DFS T 광장에서 탑승하는 것으로 선택해서 이곳에서 탑승했다. 마침 머물던 에어비앤비에서 걸어서 15분이면 도착가능해서 아침먹고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어가니 딱 알맞은 거리였다.

 

 

 

 

버스에 탑승했는데 예쁜 에머랄드 빛 시트라니 ㅎㅎ 이런 색깔의 버스 내부 의자는 처음 보는 것 같다.

버스도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있고 기자재들도 노후화된 버스가 아니라서 기분 좋았다.

 

 

 

 

버스에 내리고 나서 다시 탑승할 때마다 버스 기사님이 손 세정제를 들고 계신다. 그리고 탑승할 때 손바닥에 칙~ 뿌리고 탑승완료. 그리고 각 버스 좌석마다 투명 칸막이가 이런 형식으로 되어있다. 

 

 

 

 

외국인들에게는 음성녹음된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된다.

아메리카 빌리지에 사람이 탑승하고나면 오디오가 시작되니 참고하자.

 

 

 

 

관광지 주차장에 가면 비슷한 대형버스들이 많은데 이렇게 버스 앞에 세루리안 블루라고 적혀있어서 버스를 알아보는 데 어렵지 않았다. 그리고 각 장소 이동할 때면 복잡한 길은 가이드가 관광지 입구 압까지 동행해주시고, 나머지는 자유시간으로 편하게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다/

 

즉, 가이드와 함께 일거수 일투족 함께하는 투어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각 장소에 정해진 시간 내에서 편하게 돌아볼 수 있는 자유여행 투어다. 그래서 교통편 걱정없이 편리하게 이동가능했고 여행지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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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자유여행 방법, 투어버스 / 현지 일일투어

4. 오키나와 북부버스 투어 코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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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나하시에서 출발하여 중간 아메리카 빌리지에 사람들 태우고 북부로 출발했다. 가이드의 설명이 이어졌지만 워낙 피곤했던터라 나는 잠시 잠을 청했다. 그리고 눈을 뜨니 어느샌가 모토부(북부)에 거의 도착했는데 버스 창가에 펼쳐진 푸른 오키나와 특유의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다. 예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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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츄라우미 수족관

 

■ 가이드와 함께 입구까지 이동 + 입장권 포함

오키나와 섬에서 대표 관광지인 츄라우미 수족관에 도착했다. 이곳 주차장에서 내려서 츄라우미 수족관 입구까지는 제법 걸어야 한다. 약 10~15분 정도? 그래서 입구까지 가이드와 함께 걸었다. 입구에 도착해서는 가이드가 입장료를 나눠주었고 몇시까지 주차장에 와야하는지도 여러번 알려주었다. 이후 자유관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수족관. 

깊은 바닷속 생물들을 꼼꼼하게 볼 수 있는 장소라서 신나게 둘러보았다. 그리고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가장 인기 많은 곳은 역시나 대형 수족관이었다.

 

 

 

 

■ 거대한 고래상어를 볼 수 있는 츄라우미 수족관.

세계 2위 규모의 거대 수족관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츄라우미 수족관답게 12.5m라는 거대한 크기의 고래 상어가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인기가 많다. 사람들 모두 고래상어를 사진에 담기 위해서 앞다투어 좋은 자리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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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상어를 서서 보지 말고 편하게 앉아서 맛있는 식사를 하면서 감상하길 추천한다.

대형 수족관 바로 오픈쪽에는 카페테리아가 있는데 이곳에서 식사/간식요금에 추가 500엔을 내면 40분간 바로 수족관 앞에 배치된 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덕분에 고래 카레를 먹으면서 가오리와 고래상어를 편하게 볼 수 있었다. 진짜 강추! 자릿세 500엔이 절대 아깝지 않다.

 

 

 

 

■ 오키짱

무료 프로그램인 오키짱(돌고래쇼) 20분 정도 진행되며 10:30 / 11:30 / 13:00 / 15:00 /17:00에 시작된다. 흑범고래와 큰돌고래들이 쇼에 참가하며 40살이 훌쩍 넘은 오키짱은 대표 마스코트라고. 오키짱쇼가 이뤄지는 장소 역시 바로 뒷 배경이 푸른 바다와 섬이라서 이 공간이 주변과 잘 어울렸다.

 

 

 

 

■ 돌고래 먹이주기 프로그램 (유료)

그리고 절대 놓치지 말 것! 돌고래 먹이주기

아주 작은 양이지만 돌고래에게 먹이주기 유료 프로그램이 있다. 나는 배정받은 돌고래 공간으로 갔는데 저 머리 큰 녀석이 다 받아먹고... ㅡㅡ++ 뒤에 작은 녀석에게 가능한 던져주려고 하니까 저 큰 녀석이 작은 녀석을 막아선다. 나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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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우리 대교

 

두 번째 코스는 코우리대교(코우리지마)로 이동했다.  저 멀리 유독 빛나는 에머랄드 빛 바다가 보이고 그 앞에 바로 코우리 대교가 보였다. 비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명확한 에머랄드 빛. 신기했다.

 

 

 

 

바다색깔이 정말 누가 물감 풀어놓은 것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진한 에머랄드 빛이라 다들 사진으로 담기 바빴다. 코우리 대교는 건너서 코우리섬(코우리지마)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잠시 자유시간

 

 

 

 

빛깔이 아주 예술이었던 코우리지마.

오키나와 왔을 때 날씨가 넘나 흐려서 ㅠ0ㅠ 이곳이 오키나와 맞는가 싶었는데 이제 진짜 오키나와에 온 것 같다. 10종 과일 섞은 스무디 한 잔 때리면서 날씨 감상

 

 

 

 

다음코스로 이동하는 중에 다시 코우리 대교를 건넜다. 정말 바다빛깔 예술이네~

마치 바다위에 떠 다니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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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카시고텐

 

투어버스에서 빠지면 섭섭한 기념품 가게에 들렀다.

오키나와 대표 기념품 가게인 오카시고텐. 오키나와 대표 간식들도 구매 가능하다. 왠지 이런 곳이 비쌀 것 같지만 품목마다 차이가 있다. 지마미도후는 딱히 비싸지 않았고 다른 기념품 가게보다 저렴하기도 했다. 여기서 몇개 구매. 세루리안 블루 북부 버스투어 이용자는 과자 하나 더 서비스로 (무료)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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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만좌모

 

만좌모는 선택적으로 입장 가능하다. 입장하려면 100엔 입장료를 내야하고 굳이 가보고 싶지 않다면 만좌모 기념센터에서 시간을 보내도 괜찮다. 이곳의 핵심은 만좌모 해안의 일부분은 융기한 산호가 날카로운 모양으로 굳어진 것이 특징이다. 그런데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듯이 이게 멋지다 하는 사람도 있고 딱히 감흥이 없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p.s. 국내 드라마 촬영지로 한 때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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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메리카 빌리지

 

미군 비행장으로 쓰이던 부지를 반환받아 중부지역에서 쇼핑타운을 만들어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이국적인 상점가의 모습은 물론 아름다운 해안/해변을 끼고 있어서 풍광도 좋다.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고 쇼핑도 가능하고 산책하기에도 좋다. 오키나와 대표 번화가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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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방법, 투어버스 / 현지 일일투어

5. 오키나와 북부버스 투어 이용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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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매우 편리했다. 나하시(남부)에 머물고 있었기에 북부까지 가려면 대중교통으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배를 타고 모토부까지 이동하려면 제한된 탑승시간이 단점이었는데 투어 버스를 이용하니 한결 편리했다. 오키나와 대표 장소등을 버스에 앉아서 쉽게 이동할 수 있었고 가이드한테 궁금한 것은 직접 물어서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다.

 

1인당 성인 기준 54,768원 + 츄라우미 수족관 입장권 포함임을 고려하면 가격도 부담없어서 좋았다. 

나처럼 뚜벅이 여행자라면 오키나와 북부를 편리하게 유명 장소를 둘러보고 싶다면 꼭 이용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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