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 솔직후기 프리미엄 스파룸
0.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 내가 이용한 객실 정보
1. JW 메리어트 제주 할인예약하는 방법
2. 웰컴 차와 스낵으로 체크인
3. 직원과 함께 리조트 투어
4. 프리미엄 스파룸 들어서며
5. 프리미엄 스파룸 화장실 & 옷장, 수납장
6. 프리미엄 스파룸 킹베드
7. 프리미엄 스파룸 화장대, 건식세면대
8. 프리미엄 스파룸 휴식공간
9. 프리미엄 스파룸 욕실 & 프라이빗 야외스파
10.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 턴다운 서비스
호텔&여행 블로거, 러블리 앨리스!
* 문의/ Email: lovely-day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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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Marriott Jeju Resort and Spa
제주도 하이엔드 호텔
"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 후기 "
2023년 4월
2023년 3월 마지막 날 오픈한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 이 리뷰는 내가 체크인 한 날짜가 4월 17일이었고 3박을 했으므로 오픈한 지 약 2주가 조금 넘은 시점에 머물렀을 때 후기다. 오픈 초기의 호텔은 어디서나 그러하듯이 초기 정책과 이후의 정책이 달라질 수 있으며 오픈 호텔 특유의 단점등이 보일 수도 있다. 그러니 아래 리뷰를 읽을 때 참고를 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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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 내가 이용한 객실 정보
#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에서 내가 이용한 객실 정보
- 객실: 프리미엄 스파룸 (프라이빗 월풀+부분 바다)
- 크기: 43m²
- 전망: 부분 바다 + 가든 뷰
- 레이아웃: 킹베드 1개
- 구성: 시몬스 뷰티레스트, 욕실용품 배스타월, 타월, 배스 매트, 객실 슬리퍼, 라운지로 브 베니티 킷(화장솜 & 면봉), 덴탈 키트, 소파, LED TV, 전화기, 헤어드라이어, 커피포트, 냉장고, 개인금고, Wake-up 서비스 기타 무료 제공 서비스, 무료 생수 2병, 무료 드립백 커피 및 차, 유/무선 인터넷, 우산대여(프런트에 요청 시), 다리미 & 다리미판 대여(사전 요청 시 대여 가능), 투숙객 무료주차
▶ 제주도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를 최저가로 예약방법 이글 아래에 정리
· 제주호텔 후기 읽기 by 앨리스 ·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 솔직후기 프리미엄 스파룸
1. JW 메리어트 제주 할인예약하는 방법
◼︎ 1박에 100만원이 넘는 호텔 등장
각 호텔의 룸 가격은 시기와 카테고리에 따라 달라지면 상위 카테고리 + 성수기로 갈수록 객실당 100만 원이 넘는 것은 그리 특별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비수기 + 기본 객실임에도 불구하고 기본 룸 가격이 아예 100만원이 넘는 경우가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가 처음이다. 물론 별도의 로열 브런치 2인이 포함된 가격이라고는 하지만 그것과 별도로 국내에서 가장 기본 룸의 가격이 100만 원이 넘는 경우는 그전에도 없었다. (그래서 더 핫한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
★ ★ ★ ★ ★
· 디러스 킹(가든 ) 1,078,000원
·프리미엄 더블 / 킹(바다+발코니) 1,153,460원
·프리미엄 룸 (프라이빗 월풀+부분 바다) 1,261,260원
·프리미엄 스위트 (바다+발코니) 1,617,000원
·프리미엄 스파 스위트 (프라이빗 월풀+바다) 1,724,800원
·패밀리 스위트 투베드룸 (오션 프런트+발코니) 2.048,200원
·패밀리 스위트 (프라이빗 월풀+부분 바다) 2,156,000원
·파노라마 스위트 (바다+발코니) 2,156,000원
◼︎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를 할인예약하는 방법
기본 카테고리 룸을 예약할 예정이라면 메리어트 포인트로 예약 시 보다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 나의 경우도 포인트를 이용해서 예약해서 덕분에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었다.
메리어트 포인트 예약시
디럭스 킹룸 또는 프리미엄 더블/킹룸
33,000 포인트로 예약 가능
∙ 현재 메리어트 1포인트 = 약 17.74원
→ 33,000포인트 = 429달러 = 약 585,353원
∙ 40% 보너스 프로모션 활용시 1포인트 = 약 12.28원
→ 33,000포인트 = 297달러 = 약 398,277원
이렇게 포인트를 구매하면 유상으로 숙박하는 것보다 반값에 가까에 예약가능하며 프로모션을 활용해서 포인트를 구매해 두면 거의 60% 가까이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가능하다. 단, 포인트 숙박은 언제나 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점, 조식이 불포함으로 예약된다는 점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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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웰컴 차와 스낵으로 체크인
◼︎ 여유롭고 한국적인 로비 공간
입구부터 독특한 디자인에 확 트인 전경이 있는 로비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입장하자마자 직원이 내 짐을 챙겨갔고 쉴 수 있는 넉넉한 독특한 테이블과 소파가 매우 한국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웰컴차와 웰컴스낵. 땅콩인지 알았는데 땅콩 모양의 캐러멜 초콜릿이었다. 우도 땅콩이 들어있었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웰컴스낵
이곳에 앉아서 기다리면 나를 에스코트해줄 직원이 배정되며, 체크인을 도와줄 직원이 다가온다.
당시 내가 SNA쓰려고 예약을 쪼개놓았다가 결국 SNA를 사용하지 않았다. 그래서 예약이 통합되지 않았고 날짜마다 예약된 객실이 디럭스 킹, 프리미엄 바다뷰 룸 등 섞여있었다. 이대로 체크인한다면 나는 매일 방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이 부분을 고려해서 프리미엄 스파룸으로 무료업그레이드해서 그 방에서 죽~ 스테이 할 수 있도록 직원이 도와주었다.
메리어트 플래티늄이라
① 기본룸 예약 → 프리미엄 스파룸으로 무료업글
② 로열 브런치 추가요금 1인당 5만 원
◼︎ 조식에 대해 살짝 이야기하자면..
2023년 4월까지 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늄의 경우 조식 미포함으로 예약 시 로열 브런치는 1인당 5만 원 추가 가능했다. 그 이하 등급일 경우 로열 브런치는 15만 원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하지만 2023년 5월 1일부터는 플래티늄 전용 무료 조식이 별도로 운영되며, 이후 추가요금 1인당 10만 원으로 바뀐 것으로 알고 있다. 오픈 초기라 정책이 바뀌고 있으니 체크인 전에 미리 문의하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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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직원과 함께 리조트 투어
오픈 초기여서 그런지 내 짐을 챙겨 들고 이동을 도와주는 직원이 리조트 투어를 하시겠냐고 물었다. 짐이 있으니 짐을 방에 두고 나서 간단하게 리조트 투어를 하겠다고 하여 직원분과 함께 리조트 전반적인 장소를 둘러볼 수 있었다. 간단한 설명과 함께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직원분이 가장 좋아하는 뷰포인트도 같이 가보았다. 처음 방문하는 호텔은 언제나 헤매기 마련인데 덕분에 어느 정도 동선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리조트 투어를 흔쾌히 제안해 준 것은
아무래도 오픈 초기여서 가능했던 것이
아닐까 싶은 내 생각이라는 점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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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프리미엄 스파룸 들어서며
들어서자마자 느낀 것은 역시나 넓은 객실이었다. 외부와 침대가 있는 공간이 별도의 슬라이딩 문으로 구분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객실이 넓은 덕분에 정말 넓은 킹 침대가 커 보이지 않았다. 실제로는 상당히 넓고 쾌적하다는 점,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새집냄새는 거의 없었다. 다만 지하로 내려가면 특유의 새집냄새가 남아있긴 했으니 참고하시길. 이건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이니.
별도의 충분한 소파 공간과 넓은 침대, 그 주변의 충분한 여유공간.
침대 맞은편에는 화장대와 건식 세면대 두 개. 입구에는 화장실과 옷장으로 되어있다. 크게 보면 기장 아난티 힐튼과 비슷한 구조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
입구는 대리석, 객실은 마룻바닥, 그리고 일부 공간은 카펫으로 구성된 다이내믹한 바닥.
그 덕분에 공간 분리도 확실하다. 객실에 들어서면 오른쪽은 옷장과 수납장 왼쪽은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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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프리미엄 스파룸 화장실 & 옷장, 수납장
◼︎ 자동비데 + 별도 어매니티
객실 입구에 화장실이 있으며, 비데인데 자동비데다. 즉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알아서 변기가 열리고 일어나면 알아서 물을 내리고 닫는다. 덕분에 버튼 신경 쓰지 않아도 좋았으며 화장실 내에 별도의 작은 세면대에 어매니티까지 갖춰져 있어서 동선을 최적화시킨 것이 장점이었다.
◼︎ 입구 왼쪽에 수납장 & 옷장
입구 바로 왼쪽에는 별도의 수납장과 옷장이 함께 있다. 그리고 전신거울과 함께 가방이나 짐을 둘 수 있도록 오픈된 별도의 낮은 수납장이 갖춰져 있다.
옷장은 객실 규모에 비하면 좀 작은 편. 특히 겨울 옷을 걸어둬야 한다면 성인 2명의 패딩을 걸어두면 금세 공간을 차지할 것 같은 것은 아쉬운 점이었다. 그런 공간의 아쉬움을 제외한다면 세심하게 신경 쓴 도구들이 눈에 띄었다.
특히 신발 모양 유지해 주는 나무모양새. 늘 여행짐에 찌그러져서 도착하는 내 운동화.... 헬스장에서 신을 운동화는 늘 찌그러져있는데 저 나무 모양새를 넣어주면 금세 모양이 복구되어서 마음에 든다. 별거 아닌데 있으면 편리한, 그래서 소소하지만 세심한 것 같아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옷걸이 넉넉~
문을 열어두거나 닫을 수 있는 수납장.
외부에는 판매하지 않는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에서만 먹을 수 있는 캡슐커피와 맥주가 있는 공간이다. 그 외의 음료와 간식은 유료이니 현장에서 메뉴판을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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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프리미엄 스파룸 킹베드
침대 높이는 다소 높은 편에 속하므로 이에 대한 호불호는 나뉘는 데 나는 좋아하고 부모님은 조금만 더 낮았으면 좋았겠다고 하셨다. 푹신한 침대에 깔끔한 침구류. 적당히 사그락거리는 감촉도 좋았다. 베개는 상당히 푹신한 타입이므로 단단한 것을 선호한다면 추가로 요청해 봄직한데, 내가 추가요청해 본 적은 없어서 가능한지 모르겠다.
직사각형으로 긴 구조이지만 킹베드가 들어가도 주변에 충분한 여유공간이 나온다. 특히 화장대와 건식 세면대가 있는 공간이 트여있어서 답답함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침대 양 옆에 충분히 넓은 협탁이 있으니 개인짐을 두고 사용하기에도 편리했고 협탁에는 충전단자가 서랍에, 그리고 협탁 위에는 무선 충전이 가능한 곳이 있어서 협탁 위에 핸드폰을 올려두기만 해도 매우 편리하게 이용/충전할 수 있었다.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 솔직 후기 프리미엄 스파룸
7. 프리미엄 스파룸 화장대, 건식세면대
화장대의 거울은 열어도 되고 닫아도 된다. 거울을 처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시종일관 거울이 필요한 것은 아닌데 정면에 거울이 있으면 뭔가 좀 부담스럽달까. 필요할 때만 사용할 수 있도록 닫고 열 수 있는 미닫이 문을 해둔 것은 꽤나 괜찮은 아이디어였다.
이 객실에는 책상이 없지만 넓은 소파와 적당한 높이의 테이블, 그리고 길쭉한 화장대 덕분에 책상 대용으로 사용가능했다.
세면대는 양쪽에 두 개, 건식으로 설치되어 있어서 오가면서 사용하기 편리하지만, 막상 세수를 하려면 불편했다. 불편한 이유가 세면대가 생각보다 낮다. 생각해 보면 우리 집 세면대보다 뭐랄까 낮고 좀 좁은 느낌. 느낌이 그렇다. 그러다 보니 막상 사용하기에 뭔가 불편했다. 그 불편한 느낌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이 공간은 무난.
JW 메리어트 제주의 어매니티는 모두 불가리. 물론 대용량을 준비되어 있다.
별도의 손수건과 양치컵은 개별포장, 생수가 있으며, 서랍을 열면 다이슨 헤어드라이어기가 있다. 다이슨 헤어들 이어 기는 별도의 어플리케이터 4종도 함께 준비되어 있어서 정말 편리했다.
오른쪽 서랍을 열면 1회용 어매니티가 준비되어 있는데, 치약&칫솔, 면봉, 1회용 면도기, 빗등이 있으니 참고하자.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 솔직 후기 프리미엄 스파룸
8. 프리미엄 스파룸 휴식공간
침대 바로 왼쪽 공간이 휴식 공간으로 발코니 또는 개별 프라이빗 테라스가 있는 곳이다. 스파룸의 경우 별도의 프라이빗 나무욕조가 바깥에 있다.
소파도 보다시피 충분히 넓어 성인 3명이 앉아도 답답하지 않고 테이블도 충분히 넓고 딱 좋은 높이라 작업하기에도 많이 불편하지 않고 룸서비스시켰을 때도 딱 좋은 넓이 었다.
진짜 한라봉과 간식 서비스 (호두정과나 마들렌, 말린 과일, 초콜릿등이 있었다.)
메리어트 플래티늄이라 준 것 같은데 직접 물어보진 않았다. 웰컴 스낵이라고 생각함.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 솔직 후기 프리미엄 스파룸
9. 프리미엄 스파룸 욕실 & 프라이빗 야외스파
소파에 앉으면 이런 구조가 눈에 들어온다. 객실 가장 안쪽에, 테라스로 이어지는 공간에 욕실이 있다.
◼︎ 실내 욕조
대리석으로 된 구조에 올라와있는 것이 아닌, 바닥에 파여있는 구조로 된 직사각형 욕조를 볼 수 있다. 굉장히 넓어서 성인 두 명이 들어간다고 해도 넉넉한 여유가 충분히 나올 것 같은 느낌이었다. 혼자 들어갔을 때 누우면 물에 잠길.. 그 정도로 충분히 넉넉했던 욕조. 그만큼 크고 넓은데 다행히 수압이 센 덕분에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고 욕조에 물을 채울 수 있었다.
별도의 샤워실이 없고 이 욕조 안에 들어가서 샤워를 해야 한다. 이 부분을 불편해하는 사람이 있을 테고 딱히 상관없어하는 사람도 있을 테고. 나는 상관없었던 편에 속한다.
불가리 어매니티 모두 준비완료.
◼︎ 가장 심각한 문제
음.... 오픈초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야겠지만 여전히 객실정비에는 문제가 있었다. 이 부분은 반드시 개선해나가야 지금의 하이엔드 컨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① 객실 정비가 오래걸리는 구조와 가구 디자인
최근 다른 사람들 리뷰를 찾아보면 오후 3시 체크인 시간에 맞춰서 도착해도 막상 2시간 뒤에 체크인이 가능하거나 심한 경우 오후 7시나 되어서야 체크인이 가능하다는 리뷰를 볼 수 있다.
이 모든 원인은 객실정비가 오래 걸릴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점이다. 앞서 언급한대로 객실 내 바닥이 카페트, 원목, 대리석으로 나뉘어져있고 일반 다른 리조트의 객실보다 2배 이상 넓은 구조등 정비시간이 오래 걸리는 요소가 많다. 그러면 그만큼 객실정비 팀 인원을 늘려야하는데 그정도까지는 채워지지 못하는 모양이다.
→ 즉, 체크인이 심하게 지연되거나 체크인이 된다고 해도 자꾸 뭔가 하나둘씩 빠져있는 상태에서 체크인을 하게 된다.
나는 오후 5시에 도착했던터라 곧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었지만
∙ 입실했는데 수건이 없다. (위 사진에 보이는 서랍장 내에 수건이 원래 없었다. 다음날 채워졌다.)
∙ 욕조 앞에 깔려있는 수건매트가 없다.
∙ 욕조 주변에 손수건도 없다.
→ 그래서 따로 요청해야했다. 그리고 다음날 정비시간 때 위와 같은 모습으로 채워주었다.
② 먼지가 심하게 날리는 수건
이건 진짜 심각한 수준이라 이 수건을 판매한 업체에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가 클레임 걸어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진짜 심각한 게 수건을 쓰면 얼굴이나 몸에 하얀 실 뭉탱이&먼지가 더덕더덕 붙는다. 수건을 사용하고 로션을 바르면 자꾸 하얀 덩어리가 계속 나온다. 게다가 눈으로 그 하얀 먼지나 얇은 실등이 눈에 띄게 날리는 게 보인다. 수건을 전면 교체하거나 시간이 해결해주길 기다리는 수 밖에.
◼︎ 야외 스파
야외 프라이빗 스파가 가능한 프리미엄 스파룸은 개인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공간이다. 왜냐하면 아무래도 이렇게 개방된 공간이라 부담스럽다는 사람도 있고 딱히 신경 쓰지 않는 사람도 있으니. (나... 딱히 신경쓰지 않는 사람)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의 정식 명칭은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인만큼 스파라는 시그니처가 중요하다. 그래서인지 일보 객실만 이렇게 별도의 야외 스파룸이 존재한다.
수압이 센 덕분에 뜨거운 물 콸콸 잘 나오는 나무 욕조에 물을 가득 채우고 얼굴은 시원하게 몸은 뜨겁게 야외 노천을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이라는 점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하지만 위층(4층)에서 내려다보면 이 스파공간이 보이므로 별도의 파라솔(사진에서 보이는 회색 천)을 펼쳐주면 어느 정도 가릴 수 있다.
물론 개방된 공간인 만큼 수영복을 입고 노천을 즐겨야 한다는 점 잊지 말자. 나는 이 야외 스파가 참 좋았다.
노천을 무척 좋아하는 입장이므로~
뷰는 객실마다 차이가 큰데, 당시 내가 이용한 객실 뷰는 이러했다.
부분 바다 전망이라고 나와있지만 사진상 바다가 거의 보이진 않는다. 서서 사진을 찍으면 바다가 보이는 비율이 훨씬 많아지니 참고하자.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 솔직 후기 프리미엄 스파룸
10.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 턴다운 서비스
요가 수업을 다녀왔더니 객실은 턴다운 정비가 되어있었다. 여기에 서비스로 제공하는 바스티.
바스티라는 존재를 알게 되고 나서 나는 입욕제 중에서 바스티의 다양함을 새롭게 알게 되었는데,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는 턴다운 서비스로 바스티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얇지 않아도 정말 도톰한 바스티인데, 시트러스 진저라는 이름답게 꽉 착 말린 생강과 시트러스 계열의 귤피가 가득 차 있어서 욕조시간이 정말 즐거웠다!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 솔직 후기 프리미엄 스파룸
11. 프리미엄 스파룸, 마음에 들었던 점
· 포인트를 이용하면 50~70% 할인예약 가능하다는 점
· 객실에서 곧바로 이어지는 프라이빗 노천탕을 즐길 수 있는 스파룸이라는 점
· 객실이 충분히 넓고 소파와 침대사이의 거리가 충분하고, 공간 분리가 잘 되어있다.
· 소소하지만 다양하게 준비된 어매니티와 기분좋은 숙면을 위한 턴다운 어매니티도 있다.
· 무엇보다도 브런치 로얄이 아주 맛나다는 점!
이 외에도 장점이 많지만 딱 다섯가지만 뽑아보자면 위와 같다. 호캉스로 제격이고 힐링이라는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제주 리조트가 아닌가 싶다!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
제주도에 리조트가 하나 생겼다. 딱 그 수준은 아닌 것 같다. 이슈면에서나 이곳의 최종 목표/컨셉 면에서나.
현재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전면 시설 오픈이 된 것은 아니기에 아직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의 특징을 완벽하게 느끼기는 어렵지만 몇달 지나면 노천 스파도 오픈할 예정이고 가든뷰의 경우 식재되는 꽃과 식물들의 모습도 내년 봄이면 완벽하게 드러나지 않을까 싶다.
그럼에도 여전히 아직까지 전면 개방되지 않고 여전히 일부 구간 공사에 있으며 오픈해서 준비된 것에 비해 너무나도 빠른 풀부킹으로 직원들의 헤맴과 객실정비에 너무 많은 시간이 들어 제때 체크인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리뷰들도 많다. 그럼에도 나는 이번 3박이 무척 좋았다. 온전히 쉴 수 있어서 좋았고 직원들은 가능하면 요청한 것들을 들어줄 수 있는 방향으로 움직이려는 모습이 무척 인상깊었다.
근데 객실정비문제와 수건은 진짜 어떻게든 좀 개선되는 방향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이건 좀 빨리 해결되면 좋겠다.
덕분에 오롯이 쉬고, 여유로운 로열 브런치에 넓고 탁 트인 객실까지.
아주 충분히 휴식을 쉴 수 있어서 좋았던 곳이라 아마도 나의 국내 휴식처가 가끔씩 되어주지 않을까 싶다.
1. 주소: 주소 제주 서귀포시 태평로 152
2. 연락처: 064-803-7777
3. 기본요금: (1박2일 평일기준, 로열 브런치 포함) 기본 룸 1,070,000원부터~ (시즌마다 상이)
4. 체크인/ 체크아웃: 15:00/11:00
4. 최저가 예약방법: OTA 서비스를 통해 할인 예약 아고다,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호텔스컴바인, 트립닷컴
# 각 사이트의 호텔 할인코드/프로모션을 확인하려면 여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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