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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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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시티투어(청자코스). 날 좋은 날 가볍게 떠나다. 당일치기 국내여행 2018년 5월 강진. 들어는 봤다. 어디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관심도 사실 거의 없었고 한반도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잘 모르는 한 두번 정도 들어봤던 지역 이름 강진. 그런 강진으로 나는 하루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다. 강진으로 여행을 떠난 이유는 간단했다. 교통비가 특가로 나와 저렴했고 하루 정도 낯선 곳에 가보고 싶었다. 비록 그 지역에 대한 정보나 호기심이 없긴 했지만. 부산에서 강진까지 먼 곳이라는 것을 곳을 탑승하기 하루 전날 알았다. 차량으로 3~4시간을 달려야 하는 곳이라고. 교통시간이 2시간만 넘어가도 좀을 쑤시고 참기 힘들어하는 내가, 한동안 여행을 거의 떠나지 않아서인지 차량으로 3~4시간 달려야한다는 그 감각이 매우 무뎌졌다. 그 정도면 참을만하겠지. 그렇게생각했다가, 여행을 마치고 부산.. 2018. 7. 3.
부산에서 진도, 즐거웠던 당일치기 진도여행 + 목포신항 세월호 참관 (진도개테마파크, 진도대교, 운림산방 등) 2018년 4월 아픔이 서린 곳으로 진도는 잔상이 남아있다. 전라도 쪽으로 여행을 거의 하지 못한 나에게 진도는 딱 그런 곳이었다. 그러다가 작년쯤이었던가? 재작년쯤이었나. 뉴스 기사를 통해서 진도는 세월호 사건 이후로 관광업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했다. 그리고 오늘. 또 다른 뉴스 기사에서 이와 비슷한 글을 접했다. 진도 해산물을 먹어서는 안된다는 유언비어까지 퍼진 상황(중앙일보)이라고 하니, 대체 누가 그런 말을 만들었을까. 처음에는 아픈 곳으로만 인식되었던 진도는, 처음 그런 기사를 접한 이후, 꼭 진도로 여행을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부산에 사는 나에게 진도는 매우 먼 곳이다. 차량 이동으로만 편도 4시간. 무척 먼 거리다. 게다가 이 거리를 당일치기로 한다면, 진도를 제대로 둘러보지 못할지도.. 2018. 4. 18.
국내여행, 전주 - 예쁜 한복 입고 사진 찍어요. @ 한복남 & 꼬마곰 2016년 10월 날 좋은 가을, 가족끼리 전주로 여행을 떠났다. 여행 전날까지 날씨가 흐려서 여행 당일 날 비 오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정작 여행하는 날은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었다. 전주에 도착해서 전주비빔밥을 먹고 나서 한복을 빌려 입으러 "한복남"으로 갔다. 가기 전에 한복을 빌릴 수 있는 업체를 여러 군데 인터넷으로 알아보았는데, 나는 이곳이 마음에 들었다. 한복남에서 직접 한복을 빌린 사람들의 한복을 보니 예쁜 옷들도 많았고, 그리고 그날 도착해서 가보니 그날만 그랬던지 모르겠지만, 종일 2만 원에 대여가 가능한 이벤트도 하고 있었다. ▶ 2015, 전주여행, 무형문화재 39호의 맛의 전주비빔밥, 가족회관 부모님, 할머니, 나 한복남으로 이동했다. 사실 할머니는 무슨 돈을 주고 한복을 입냐고.. 2017. 2. 18.
전남 남원 여행: 아름다운 광한루원에서 가을을 느끼자. 2016년 11월 나는 이번에 처음으로 전북 남원에 갔다. 광한루원은 많이 알려진 곳인데, 이곳은 국내 사극 드라마의 배경이 주로 되는 곳이다. 인기가 많았던 "구르미 그린 달빛"이라는 드라마도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사실 나는 그 드라마를 본 적이 없어 잘 몰랐지만, "보보경심려, 달의 연인"은 시청했었기 때문에, 그 드라마의 한 장면이 이곳에 방문했을 때 떠올랐다. 주차장에 내려 광한루원으로 가는 짧은 길에 각종 기념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늘어서 있었다. 가게마다 비슷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서 딱히 특색을 찾기는 힘들었으나, 외국인들에게는 충분히 특별해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광한루원에 도착. 날씨가 좋았던 날, 열심히 움직이며 춥다고 전혀 느껴지지 않았던 예상외로 화창했던 날, 광.. 2016. 11. 17.
전라도 남원- 낙지비빔밥(점심특선)으로 든든히! @ 중마해물찜 2016년 11월 지난주에 남원에 있는 광한루원에 다녀왔다. 딱 점심시간이어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며 광한루원 주변을 돌아다녔는데, 이곳이 추어탕으로 유명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몇 군데를 제외한 대부분의 식당이 추어탕을 팔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청개구리처럼 추어탕보다는 다른 것을 점심으로 먹고 싶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중마 해물찜" 가게가 있었는데, 점심 특선으로 낙지 비빔밥을 판매한단다! 오호! 낙지!!!! ▶ 2016.11 국내여행, 전남여행: 아름다운 광한루원에서 가을을 느끼자. http://www.lovely-days.co.kr/2184 전남 남원 여행: 아름다운 광한루원에서 가을을 느끼자. 2016년 11월 나는 이번에 처음으로 전북 남원에 갔다. 광한루원은 많이 알려진 곳인데, 이곳.. 2016. 11. 15.
전주 여행, 조용히 아늑히 차를 마실 수 있는 교동다원 2015년 10월 전주 여행 내내 비가 왔다. 쏟아지기보다는 추적추적. 여행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계속 비와 함께하게 되는 그런 날씨였다. 덕분에 급격히 쌀쌀해지기도. 한옥마을을 돌아다니다가 교동다원으로 갔다. 사실 이런 카페가 있는지 나는 몰랐다. 게스트하우스 주인장님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다. ▶ 2015.10 전주 싸목싸목 한옥 게스트하우스: 시골의 이모집으로 떠나는 기분 http://www.lovely-days.co.kr/1988 전주 싸목싸목 한옥 게스트하우스: 시골의 이모집으로 떠나는 기분 2015년 10월에 떠난 전주 여행. 마음 같아서는 오랜 시간 동안 전주에서 머물며 전주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싶었다. 나에게 짧은 일정만을 허락해야 하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전주는 매력적인 곳 www.l.. 2016. 9. 21.
전주 여행, 인기많은 새우 만두가 있는 다우랑 2호점 2015년 10월 나는 밤늦게 정처 없이 걸어 다니며 어두운 모습의, 조용한 한옥 마을을 둘러보고 있었다. 길거리에서 열심히 사 먹었더니 딱히 저녁을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았다. 전주는 만두가 맛있다고 하는데, 다우랑 만둣집 1호는 사람들이 아침이고 밤이고 너무 줄을 길게 서 있었다. 나는 기다리기 싫었다. 나는 가능하면 여행에서 줄 서는데 시간을 허비하지 말자는 주의다. 그런데 정말 우연히 다우랑 2호점이 있다는 사실을 길을 걷다 알게 되었다. 경기전 길을 걷다가 삼익 한약방을 찾게 되었는데, 길쭉한 벽을 보며 무척 오래된 느낌이 들어서 그곳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러다가 맞은 편에 작은 식당인 듯 한 곳이 있었다. 알고 보니 이곳이 다우랑 2호점이었다. 늦은 마감 시간이어서 한적 늦은 밤이어서 .. 2016. 9. 20.
전주여행, 650여 년의 역사를 품은 전주향교 2015년 10월 전주하면 꼭 들른다는 곳, 바로 전주향교이다. 원래 경기전 부근에 있었던 전주향교는 지금의 위치로 조선 시대에 옯겨졌다. 우리에게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촬영지로 알려진 곳이다. 계절 상관없이 아름답다고 알려진 전주향교에 아침 식사를 마치고 산책하듯 걸어가 보았다. 비가 올 것 같은 그런 날씨였던 일요일 오전이었다. 다행히 오전에는 비가 오질 않았지만, 오후가 되니 빗방울이 굵어졌다.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르고 나서 늦은 오후가 되면서 다시 빗방울이 줄어들었다. 날씨가 더 좋았다면 가을 날씨와 함께 더 즐거운 발걸음이었을 텐데.. 라는 아쉬움을 감출 길이 없었다. 전주향교 가는 길에는 다양한 국적의 많은 사람을 볼 수 있었다. 전주향교 근처에는 높은 건물이 없었다. 사진에서 느껴지듯.. 2016. 5. 1.
전주여행, 무형문화재 39호의 맛의 전주비빔밥, 가족회관 2015년 10월 전주 여행하면서 알게 된 가족회관이다. 다른 곳의 비빔밥은 먹어보지 못했기에 전주 내에 있는 다른 비빔밥 식당과는 비교는 힘들겠지만,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정말 든든하고 맛있게 잘 먹었다. 그래서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다. 전주 여행했던 날, 일요일 날 본격적으로 비가 와서 전주를 돌아다니기 무척 힘들었고 추웠지만, 그래도 태풍처럼 오지 않는 것에 감사하며 고픈 배를 움켜잡고 식당을 찾아 나섰다. 게스트하우스 주인장님의 설명과 지도 표시를 합쳐서 찾았는데, 한옥마을에서 생각보다 멀지 않았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큰 간판으로 있어서 찾는 게 그리 어렵지 않았다. 명인의 손길로 만들어진다는 가족회관 비빔밥 김년임 명인이 (전주 음식 명인1호) 운영하는 곳이다. 그분만의 독특한 양념 소스와.. 2016.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