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0베를린
728x90
반응형
11

드레스덴 → 베를린으로 독일열차 1등석 이용후기 / 오미오 10유로 할인쿠폰 다운받기 2020년 3월 독일 베를린에서 드레스덴 이동할 때는 고속버스인 레지오젯 (▶ 레지오젯 탑승 후기 읽기) 반대로 드레스덴에서 베를린으로 이동할 때는 독일기차(DB)를 타고 이동했다. 두개를 편도로 이용해보니 확실히 편한 것은 고속버스보다 독일기차였다. 우선 좌석내 공간이 훨씬 넓고 안락했다. 시간단축은 중앙역 기준으로 독일기차다 30분 정도 더 짧았지만, 당시 숙소가 중앙역에서 멀었기에 드레스덴-베를린 이동시간은 고속버스와 독일기차 둘다 내 기준에서 비슷했다. (중앙역에서 다시 숙소로 가는 시간이 필요했으므로) 예약은 독일철도청에서 바로 예약할 수도 있고, 그게 복잡하다면 간편하게 오미오(출발지와 목적지만 입력하면 항공권, 기차, 버스티켓을 동시에 가격/거리/이동시간을 비교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이용할.. 2021. 6. 28.
베를린 여행, 스파이의 수도 베를린에서 만나는 "독일 스파이 박물관" 2020년 3월 유럽 박물관 포럼(EMF)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유럽박물관상(EMYA) 후보에 올랐던 독일 스파이 박물관. 오랜 냉전체재를 겪었던 (현재는 한국이 가장 긴 기록을 가지고 있긴하지만) 독일에서 스파이라는 단어는 왠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래서일까 어느 역에서 만난 인상적인 문구 Capital of Spies .. Berlin 가장 궁금했던 박물관인 독일 스파이 박물관. 냉전체제의 다양한 이야기를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슬쩍 기대감이 들었는데, 막상 방문해보니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그 오랜 시절에 최신식 무기들과 디바이들은 매우 신기했었다. 이곳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평일임에도 꽤 많았는데, 주말에는 더 많은 이들이 이곳을 방문하지 않을까 싶다. 독일 스파이 박물관 German Sp.. 2020. 10. 8.
베를린 여행, 지하철 탈 때 펀칭은 필수! (종류/요금/탑승법 정리) 첫 독일 베를린 출장.. 하지만 결국 여행이 되어버린 날. 사실 컨퍼런스내내 걸어다니는 것을 예상하고 컨퍼런스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한인민박을 구했지만 결국 COVID-19로 인해 이 계획은 모두 산산조각. 그리고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어디로 가야할지를 고민하고 지하철역으로 이동했다. 일단 U반이 있는 지하철역 도착. 사실 대충 블로그 글등을 보며 대충 익히긴 했지만 막상 도착하니 약간 두리번 두리번... 슬쩍 당황하긴 했다. 하지만 뭐 요즘 매표기계등은 영어버전등을 제공하므로 당황하지 않기로! 독일 내에서 지하철 탑승은 U반(U-bahn)과 S반(S-bahn)으로 나뉜다. U반은 민영, S반은 국영으로 나눈다. 그리고 또 알아두어야 할 것, 베를린은 위 지도에서 보이는 것처럼 세 구간으로 나뉜다. 단순.. 2020. 10. 7.
베를린 여행, 다인실이지만 1층 침대에 편리한 부엌이용, 베를린 카이저하임 한민민박 후기 2020년 3월 독일 베를린 출장으로 처음으로 베를린에 방문하게 되었다. 어디서 머무를것인지 무엇을 할것인지를 고민할 때 가장 큰 문제는 "어디서 머무를 것인가!" 였다. 무엇을 할것인지는 큰 고민이 되지 않아던 이유는 단순했다. 출장이니 온통 워크샵과 컨퍼런스 참여로 스케쥴이 거의 꽉 찰 예정이었으니까. 물론 COVID-19 사태로 인해서 이 거대한 일정이 순식간에 취소되었고 그 통보 역시 베를린으로 떠나기 2일전 전달받았다..... 하. 일단 단순 베를린 출장 뿐만 아니라 이후에 있을 다른 유럽 도시까지 이어진 출장. 뒤 이어 유럽에 도착한 하루 전날 빨라도 3일 전 줄줄이 취소된 모든 일정. 그렇게 올해 첫 해외 일정이 줄줄이 취소되었다. 뭐 이런일이 나 뿐만은 아니었으니 서로 위로의 메세지를 주고.. 2020. 10. 6.
베를린 여행, 베를린 자연사 박물관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공룡인 브라치오사우루스 브란카이를 만나다 2020년 3월 자연사박물관은 언제나 설레이는 곳이다. 내가 직접 겪어보지 못한 세대의 다양한 동식물을 만나거나 혹은 광물을 만나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 운이 좋다면 이 지구상의 주인이었던 공룡의 흔적도 찾아볼 수 있으니 설레지 않을수가 없다. (물론 이 설렌다는 것은 개인의 취향이 꽤 많이 적용하는 부분일테다.) 전 세계의 가장 유명한 뉴욕, 런던, 파리, 워싱턴과 함께 세계 5대 자연사 박물관 가운데 하나로 손 꼽히는 베를린 자연사 박물관.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편리하므로 가벼운 발걸음으로 U반을 이용해서 나투르쿤데뮤지엄(Naturkundemuseum)역에 하차해서 박물관으로 걸어갔다. ▶독일 베를린에서 S반/U반 탑승할 때 펀칭하기 https://lovely-days.tistory.com/298.. 2020. 9. 3.
베를린 여행, 국왕이 사랑하는 왕비를 위해 지은 여름별장, 샤를로텐부르크 궁전 (Schlossgarten charlottenburg) 2020년 3월 베를린 마지막 날, 늦은 오후 몰타로 향하는 일정에서 잠시 여유가 되어 방문한 샤를로텐부르크 궁전. 사실 독일 포츠담에는 상수시라는 궁전이 있다. 이곳은 그 규모가 굉장히 넓어 포츠담시 안에 궁전이 있는 게 아니라 오히려 궁전 안에 포츠담 시가 있는 게 아닐까라는 우스갯 소리가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고 베를린에 있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조금 부지런을 떨었더라면 나는 아마도 포츠담에 있는 상수시 궁전에 갔을테지만, 뭐 한국에서도 안그러던 성격이 어디갈까. 궁전은 궁금하고 멀지 않았으면 좋겠고 하는 마음을 채워주는, 마지막 날 가볍게 들를 수 있는 (그러나 실제 둘러보니 결코 가볍지 않았던 넓었던 궁전) 샤를로텐부르크 궁전으로 향했다. 샤를로텐부르크 궁전 (Schloss.. 2020. 8. 31.
202003 런던 히드로(LHR) - 베를린 테겔(TXL) 영국항공(BA986) 탑승리뷰 2020년 3월 최종 목적지는 부산에서 베를린 테겔 공항이었다. 그 과정에서 부산에서 인천/ 인천에서 런던이라는 2회의 탑승을 거쳐 세번째 탑승인 런던 히드로에서 테겔로 향하기 위해서 런던 공항에서 잠시 대기하게 되었다. 그런데 히드로 공항이 워낙 넓은데 테겔로 가는 영국항공 게이트는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문제는 대기 장소에서 라운지로 가기에는 시간이 애매했고 그렇다고 게이트가 있는 대기 공간에 들어가자니 게이트 미확정이라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사람들이 드나드는 그 애매한 공간에서 게이트 발표가 될 때까지 그냥 앉아야 했다. 불편하게 대기대기대기... 플라이트 커넥션 잘 보고 이동했는데 정작 다시 게이트가 몰려있는 출발장소로 가자니 다시 티켓 검사. 이때 티켓에는 표기되지 않은 게이트 번호가 전광판에.. 2020. 7. 15.
베를린 여행, 2차세계대전 폭격에도 여전한 카이저 빌헬름 기념교회 구관과 파란색의 화려한 신관 2020년 3월 카이저 빌헬름 2세(WilhelmⅡ)가 독일을 통일한 카이저 빌헬름 1세(WilhelmⅠ)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교회. 그래서 교회 이름이 카이저 빌헬름 "기념"교회다. 이 교회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침탑이 파괴되었다고. 그것을 굳이 복원하지 않고 지금까지도 그대로 둔 것은 전쟁이 얼마나 비참한 것인지 알리기 위해서라는 설명이 인상적이었다. U반이나 S반을 통해서 쉽게 이동이 가능하기에 편리하게 돌아볼 수 있었다. ▶독일 베를린에서 S반/U반 탑승할 때 펀칭하기 https://lovely-days.tistory.com/2983 베를린 여행, 지하철 탈 때 펀칭은 필수! (종류/요금/탑승법 정리) 첫 독일 베를린 출장.. 하지만 결국 여행이 되어버린 날. 사.. 2020. 3. 24.
베를린의 스테이크 식당, 블록 하우스 (Block House) - 엄청 두툼했던 고소한 스테이크 (베를린 지점) 2020년 3월작센하우센(Sachsenhausen) 수용소에 들렀다가 시내로 돌아와서 늦은 점심이자 이른 저녁을 먹으러 블락 하우스로 이동했다. 맛있는 스테이크 집으로 잘 알려진 이 식당은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에는 대기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사람들이 적을 시간에 방문하기로 했는데 딱 맞아떨어졌다. 작센하우스까지 이동하며 둘러보느라 너무 고생해서 (길치의 운명..숙명!) 스테이크 집에서 심신 힐링 제대로 했다. 독일 전 지역은 물론 해외(포르투갈, 오스트리아, 스페딩 등등)에도 지점이 있을 만큼 인기가 많은 스테이크 식당이다. 특히 독일인들이 좋아한다고. 나 역시 베를린에서 살고 있는 한인분한테 추천받아서 가게 되었다. 가격대는 있는 편이지만 꽤 고기질도 좋고 맛도 좋다고 하니 궁금해서 방문했다... 2020.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