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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따사로운 햇살, 싱그러운 잔디 @송상현 광장 2016년 4월 송상현 동상이 있었던 곳을 넓게, 시민들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광장으로 탈바꿈되었다. 그리고 그 이름 또한 송상현 광장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송상현 광장은 무엇보다도 일반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탁 트인 넓은 광장의 모습과 더불어서 잔디밭이 있다. 이 부분이 가장 큰 매력이라서, 날씨 좋은 날, 잔디에 앉거나 누워서 자신만의 휴식세계에 빠져들 수가 있어서 많은 사람에게 인기가 많다. 부전역에서 8번 출구로. 부전지하철역에 도착해서 8번 출구로 나가면 100m도 채 되지 못한 거리에서 바로 송상현 광장이 있다. 지하철역에서 가까워서 많이 걷지 않아도 된다. 여유가 되면 서면역에서 부전역까지 걸어가도 괜찮고. 잔디밭에서 하면 안 되는 것 3가지! 1. 애완동물 출입금지 : 잔디 외에는.. 2016. 4. 30.
부산여행 : 많은 동물들과 여유 즐기기. @ 삼정더파크 2016년 3월 화창한 봄날 오전에 삼정더파크로 갔다. 부산 토박이로서 어린이 대공원의 추억이 없을 리 만무하다. 어렸을 적에는 부모님 손 잡고 오고, 유치원 소풍으로 오고, 초등학교 저학년 소풍과 사생 그리기 대회 참가하러 오고, 다시 고학년 때 또 소풍으로 오고, 가족끼리 산을 타기도 하고, 중학교 때는 야외 활동한다고 오고... 등등 부산에서 나고 자란 나에게 어린이 대공원에서의 추억은 참 많다. 시간이 흐르고 경제적 문제와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해서 어린이 대공원에도 큰 위기가 찾아왔다. 지금은 삼정더파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새롭게 탄생한 동물원을 나는 이번에 처음 가봤다. 날이 무척 좋았던 봄날 오전, 벚꽃이 꽤 많이 피었던 날이기도 했다. 삼정더파크까지 걸어가는 길에서 나는 문득문득 어릴 적 .. 2016. 4. 11.
부산여행, 차(茶)와 국악 이야기, 다담 콘서트 @부산국립국악원 2016년 3월 나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기분 전환하기 위해 즐거운 음악 들으러 가는 곳이 부산 국립국악원이다. 이곳은 전국에서 몇 안 되는 국립국악원이다! 부산 국립국악원이 생긴 지는 얼마 안 되었다. 10년은 안 되었지만, 저렴한 공연료에 수준 높은 우리 문화를 가깝게 접할 수 있어서 나는 이곳이 매우 좋다. 부산 여행 오는 사람이라면 부산진구에 있는 국립국악원에 들러서 수준 높은 소리와 춤으로 흥겹게 즐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3월 마지막 수요일 정말 날이 좋았던 3월의 마지막 수요일. 날씨가 무척 좋아서 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부산국립국악원 바로 맞은 편에 부산 시민공원도 있으니 국악원에 갔다가 공원을 산책하는 것도 딱 좋은 코스다. 다담콘서트 @ 부산국립국악원 부산 국립국악원에서.. 2016. 4. 10.
10월의 부산, 동래읍성역사축제에서 멋진 야외 뮤지컬을 즐겨요. (~10/11) 2015년 10월 오늘은 즐거운 한글날. 멋진 한글을 만들어준 세종대왕님께 감사를 드리며~ 즐거운 휴일이 될 수 있게 좋은 날씨를 선사해주는 하늘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하루를 쉬고 있다! 근처 시장에 가서 맛있는 떡볶이를 사 올까 했다. 그런데 지금 동래읍성 역사축제 진행 중이라는 산책 삼아 걸었던 그곳이 전부 다 축제의 현장이 되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룰루랄라~~ 그럼 맛있는 음식들이 있겠지 싶어서 강아지와 함께 산책했다. 1, 2회 동래읍성 역사축제에서 엽전으로 맛있는 것도 사 먹고 체험도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축제 현장으로 갔는데, 오마이갓!!! 내가 생각하던 초기 축제의 그 규모가 아니다. 정말~~~~ 사람도 많고 규모도 엄청 커졌고, 무엇보다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 찼다. 진짜 대.. 2015. 10. 9.
창작뮤지컬, 궁리 : 세종과 장영실 (연희단거리패) 2015년 07월 동래구 출신의 장영실은 어디로 사라졌는가 그 출발점이 궁리를 탄생하게 했다. 역사서에 보면 다른 관련자들은 처벌을 받고 어찌되었다는 이후의 삶을 알 수 있지만, 장영실만큼은 어찌 되었는지 기록이 없다. 이쯤이면 궁금한 것이 이상하지 않다. 더웠던 날, 여름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던 일요일, 나는 천천히 산책하면서 동래문화회관에 도착했다. 전화로 미리 예매해둔 티켓. 토요일에 관람하려다가 일요일로 바꿀 때 직원이 일요일은 예매가 많다고 했다. 좋은 좌석은 이미 없다고. 그래도 일요일 시간이 나서 예매했는데 사이드 좌석이어도 괜찮다고 했다. 문제는 다른 데 있었다. 내 오른쪽과 뒷자리는 꼬마 아이(8세 이하로 보임)가 앉았다는 게 문제... (왼쪽은 통로였음) 시종일관 움직이고 발로 차.. 2015. 7. 28.
김해공항 국내선, KAL(칼) 라운지 2015년 3월 아주 오래전에 찍은 사진으로 리뷰했던 김해공항 국내선 KAL 칼라운지 리뷰 http://lovely-days.co.kr/428 가 있긴 하지만~ 다시 한번 내부를 사진으로 담았다. 국내선 칼라운지는 시간이 나면 들러서 주전부리 챙겨먹는 편인데요, 일단 무엇보다도 편하게 지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보통 주말에 여행을 하는 저에게는 김해공항의 북적북적함보다는 라운지의 조용함이 훨씬 더 좋았으니까. 각 국의 다양한 도시에 있는 공항 라운지 글 리뷰 by ALICE 읽어보기 국제선에 비해서 국내선이 훨신 소파아 테이블이 편한 구도로 되어있다. 그래서 오히려 국제선보다는 국내선이 개인적으로는 더 편했다. 그리고 이곳은 정말.. 초초초초초 조용한 편. 대부분의 라운지가 대체로 조용한.. 2015. 2. 19.
김해공항, 국제선 KAL(칼) 라운지 2015년 1월 이전에도 해외여행이면 들렀던 라운지이지만 DSLR로 바꾼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다! PP카드가 있기 때문에 그 덕분에 여행다닐 때면 공항 라운지를 적극 이용하는 편이다. 아무래도 왁자지껄한 출국장보다 훨씬 더 조용히 지낼 수 있다는 점이 좋고 간단하게 주전부리를 챙겨먹을 수 있다는 점도 좋고 강력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좋다. 물론... 인천공항의 마티니 라운지... 갔을 때는 (딱 한 번 이용해봤는데) 무슨 돗데기 시장 마냥 엄청 시끄러워서 깜놀했지만, 마티니라운지만 제외하면 그 동안 다닌 공항 내의 라운지들은 조용하고 편안한 공간, 강력한 와이파이 (대부분 무료이긴 하지만 간혹 유료도 있음) 먹기 좋은 주전부리가 준비되어있어서 좋았다. 각 국의 다양한 도시에 있는 공항 라운.. 2015. 1. 9.
부산 여행 : 독특한 산책로 : 송도 갈맷길 해안산책로 2014년 8월 한국 최초의 해수욕장. 지금은 그 규모가 작지만 당시에는 매우 컸던 송도해수욕장이다. 그 주위에는 산책로가 있는데, 바다와 함께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어서 매우 독특한 장점이 되었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여행지 1001에 소개되기도 했던 갈맷길 해안산책로(송도 해안산책로) 이곳은 왜 가봐야 하는지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해안산책로는 약 3km에 걸쳐진 곳으로 일반적인 걸음걸이라면 20~25분 정도 소요된다. 경사가 있긴 하지만 굉장히 위험하다고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다. 기상이 매우 안 좋은 날은 출입이 통제되니 참고하시길. 내가 갔던 날은 비가 오고 있어서 출입이 통제되려나? 싶었지만 다행히 보슬보슬 비로는 통제되지 않았다. 송도 해수욕장의 해안산책로의 또 다른 이름은 . 다양.. 2014. 8. 12.
부산 여행 : 아미문화학습관의 최민식 갤러리(완전 추천 부산 여행장소) 2014년 8월 천마산로 전망대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있던 아미문화학습관 산복도로가 부산에서 재정비 된지가 오래되지 않았다. 그 곳에서 기록에 대한 의미를 살리는 갤리러가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기에, 개인적으로 이번 투어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가장 인상에 남았던 장소였다. 아미문화학습관 1. 주소 : 부산광역시 서구 천마산로 410 2. 연락처: 051-240-4496 3. 이용시간 : 09:00~18:00 ※ 아미문화학습관 지상 2층에는 최민식 갤러리가 있다. 작가의 생전의 뜻에 따라 유족들이 제공한 유품과 국가 기록원에 소장중인 1960~1970년대 서민들의 생활상이 담긴 희귀작품들이 전시 중. 비가 추적추적 오던 날, 천마산로 전망대에서 멀리까지 내다볼 수는 없어도 리얼 부산을 느끼고 마음으로.. 2014.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