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클래식 룸 봉은사 뷰 솔직후기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클래식 룸 봉은사 뷰 솔직 후기

1. 로비 체크인
2. 웰컴 스낵
3. 객실에 들어서니
4. 침대
5. 휴식공간
6. 봉은사뷰 + 업그레이드
7. 책상 & 수납장
8. 욕실
9. 장점 &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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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Continental Seoul COEX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 클래식 룸 봉은사 뷰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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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오랜만에 에버랜드와 롯데월드를 뽀수기 위해서 서울에 가기로 했다. 어느 호텔에서 머물까 고민하다가 일할 때 보다 놀 때 아침밥이 잘 나와야 한다는 주의라 고민하다가, 위치로도 괜찮은 것 같아서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로 골랐다. 덕분에 아주 대만족!

 

 

★ ★ ★ ★ ★

· 호텔이름: InterContinental Seoul COEX

· 이용한 객실: 클래식 룸 봉은사 뷰

· 객실크기 / 뷰: 37m² / 봉은사뷰

· 공식 체크인/아웃: 15:00 / 11:00

 

✣ 내가 받은 혜택 ✣

∙ 당시 나의 등급: IHG 다이아몬드 + 앰배서더

∙ 혜택 ① 나의 예약은 가장 기본 킹룸 (30m²)

→ 킹사이드 게스트 룸 (3m²)으로 무료업글됨

② 무료 조식

③ 얼리 체크인(12:00)/ 레이트 체크아웃(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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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호텔 후기 읽기 by 앨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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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클래식 룸 봉은사 뷰

1. 로비 체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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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비행기 타고 다시 강남까지 이동하는데 제법 걸렸지만 급행 지하철 덕분에 지루함은 그런대로 덜어낼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12시쯤 호텔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체크인이 될지 확실치 않아 일단 호텔 프런트에 문의를 했다. 나의 티어(IHG 다이아몬드+앰배서더)를 확인하시고는 20분 뒤에 체크인 가능하다고 하셔서 덕분에 매우 이른 얼리 체크인이 가능했다. 

 

올레~ 덕분에 호텔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낮잠 한숨 할 수 있어서 어찌나 편하던지.

 

 

 

 

■ IHG 상위티어 전용 프런트

직원들은 대체로 친절했고 알고 보니 IHG 상위 등급 전용 체크인 카운터가 따로 있어서 바우처 처리할 때 간편하게 처리 가능했다. (체크인할 때 몰라서 일반 프런트에서 체크인 함) 

 

개인적인 체감은 일반 프론트 직원보다 IHG 전용 체크인 카운터 직원이 훨~씬 친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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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클래식 룸 봉은사 뷰

2. 웰컴 스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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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 체크인이라 입실 당시에는 웰컴 스낵이 없었는데 외출하고 객실에 다시 들어가 보니 웰컴 스낵이 준비되어 있었다. 마카롱과 초콜릿 그리고 탄산수.

 

항상 받는 편지지만 늘 감사하게 읽으며 웰컴 스낵을 맛있게 먹었다. 너무 달지 않아서 더 좋았던 마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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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클래식 룸 봉은사 뷰

3. 객실에 들어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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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색 바닥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의 시그니처는 이 바닥… 초록색 바닥이다.

 

호텔 객실이 카펫인 것은 익숙하지만 마치 잔디 느낌 물씬나는, 그래서 낯선 초록색 카페트는 솔직히 익히 알고 있었음에도 당황스러웠다. 물론 지내다보니 익숙해지긴 했지만.

 

 

 

 

초록색 카페트 이슈 외에는 특이점 없이 정말 편한 객실이었다. 우선 객실이 넓어서 정말 편리하고 동선이 성인 2명이 겹치지 않으며 충분히 휴식을 취하기에 좋았다.

 

 

 

 

■ 입구

입구도 충분히 넓었다. 성인 두 명이 동시에 들어오는 것이 가능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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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클래식 룸 봉은사 뷰

4. 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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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대

침대는 충분히 넓은 킹베드였다. 충분히 넓어 성인 두 명이 잠을 자기에도 여유로운 공간의 침대였다. 

 

침구류 관리가 잘 되고 있어서 포근한 느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 매트리스도 무너지지 않은 탄력감 좋은 짱짱함 덕분에 자고 일어나면 허리도 아프지 않아서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 협탁

협탁은 침대 양 옆에 넉넉한 공간이었다. 그리고 충분한 콘센트까지.

조명도 은은하지만 큰 편이라 내가 원하는 정도의 밝기여서 이 부분도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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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클래식 룸 봉은사 뷰

5. 휴식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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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용 소파가 있는데, 이 정도 넓이의 객실이라면 2~3인용 소파를 두어도 괜찮을 것 같다. 그 정도로 충분했고 추가 의자는 책상 의자에서 가져와 2인이서 사용했다. 이렇게 넓은데 의자가 두 개 없는 것은 조금 의아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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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클래식 룸 봉은사 뷰

6. 봉은사뷰 +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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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뷰는 저 멀리 사진을 확대하면 한강과 대교가 보인다.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을 이용할 때마다 티어 보유자들의 소소한 불만 중 하나는 뷰를 두고 룸 카테고리와 업그레이드를 구분한다는 점이다. 

 

물론 이런 정책은 호텔의 재량이다. 다른 인터컨티넨탈 호텔들은 한 단계 객실 업그레이드 해줄 때, 코엑스는 봉은사 뷰를 업그레이드해준다. 그러다 보니 이용자 입장에서는 항상 체감상 0.2~0.5 업그레이드된 느낌. 

 

원래는 가장 기본 객실을 예약하면 당시 나는 다이아몬드+앰배서더 등급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호텔에서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는 보장으로 해주어야 하는 케이스다. 

 

그렇지 않으면 100달러의 바우처를 제공하는데 (혹은 그에 상응하는 포인트 보상) 코엑스는 뷰만 업그레이드해주어도 호텔 내 재량+정책상 업그레이드를 해준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늘 티어 보유자들에게는 소소하게 아쉬운 점이긴 하다.

 

물론 건물에 틀어막힌 뷰보다는 봉은사뷰가 낫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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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클래식 룸 봉은사 뷰

7. 책상 & 수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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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넓은 책상

책상 아주 마음에 든다. 매번 노트북과 아이패드를 챙겨서 작업을 하는 디지털 노마들 특성상 화장대는 필요 없어도 (나는 평소에 화장을 아예 안 한다.) 책상은 필수다.

 

 특히 간이책상보다는 정식 책상이 장시간 호텔 내에서도 지낼 때도 작업이 수월하고 몸에 부담도 되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인터컨 코엑스 객실의 책상은 아주아주 마음에 든다.

 

저녁이면 가끔 밀린 일도 해야 하기에 여러모로 책상이 편리하고 좋았다. 의자도 완벽했고!

 

 

 

 

■ TV아래 수납장

오래된 호텔인 만큼 모던한 분위기보다는 옛날 고급 호텔의 느낌이 수납장에서 묻어난다.

 

여행가방을 둘 수 있는 수납대가 별도로 있고 그 아래 수납장이 있다. 이 공간도 충분히 넓어 여행가방뿐만 아니라 짐을 충분히 둘 수 있어서 호텔 바닥에 뭔가를 둘 필요가 없었다.

 

 

 

 

티 메이커는 수납장 위에, 그리고 수납장을 열면 유료 스낵과 음료가 준비되어 있고 다른 칸을 열면 티메이커가 진열되어 있다. 무료 생수는 무료생수라고 적혀있으니 참고하자.

 

 

 

 

■ 옷장

옷장은 객실 크기에 비해서 무난한 편. 길이가 긴 편이라 긴 옷을 수납하는 데 문제는 없지만 내부에 별도의 수납장이 없으니 이 부분 참고하자. 그 외에는 런드리 백부터 옷다림질, 구둣주걱과 솔, 금고까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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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클래식 룸 봉은사 뷰

8.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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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당한 크기의 욕실

욕실이 엄청 넓은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좁은 편도 아니었다. 적당한 크기의 욕실이었고 욕조와 샤워부스가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었다.

 

 

 

 

세면대는 충분히 넓고 적당한 높이였고 사용하는 데 불편한 점이 없었다. 특히 보다시피 세면대 주변이 충분히 넓어 챙겨 온 화장품을 편하게 두고 사용할 수 있었다.

 

무료로 제공되는 어매니티는 손톱관리제품, 1회용 빗, 화장솜, 샤워캡, 록시땅 바디로션 & 비누, 치약&칫솔, 면도기 세트등이었다.

 

특이하게도 헤어드라이어기는 이렇게 가방에 걸려 있었는데 세면대를 보니 별도의 수납공간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 

 

 

 

 

욕조 크기는 적당한 크기였였다. 사진상으로 많이 작게 나왔는데 나는 사용하는 데 전혀 불편함 없는 큰 욕조였다. 별도의 샤워헤드가 있었고 간단한 개인 화장품을 작은 사이즈로 둘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샤워실도 크고, 부스가 잘 분리되어 있다.

그리고 록시땅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소용량 어매니티로 제공되고 있었고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샤워스펀지의 퀄리티가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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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클래식 룸 봉은사 뷰

9. 장점 &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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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장점은…

· 객실이 충분히 넓고 책상이 아주 마음에 든다.

· 욕실도 충분히 넓고 기본에 충실하다.

 

내가 생각하는 단점은…

· 개인적인 이유이자 앰배서더로서 단점은 봉은사 뷰가 업그레이드라는 점. (뭐 엄청난 단점은 아니고 소소한 아쉬움 정도이긴 하다.)

· 그린 카펫이 당황스럽다는 점

 

그 외의 특별한 단점은 없었다. 물론 최근에 지어진 신상 호텔과 비교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 1999년 10월 8일 오픈한 호텔이므로 벌써 25년이 지난 역사를 지닌 국내 5성급 특급 호텔이다. 그런 만큼 내부 시설은 다소 올드한 느낌이 들긴 해도 그간의 역사만큼 비즈니스 노하우가 누적된 것이 큰 장점이다.

 

동시에 위치가 좋은 편인 데다가 코엑스와 연결되어 있어서 여러모로 편리했다.

 

앞으로 리모델링 후 더 이상 IHG와 계약하지 않고 다른 브랜드로 계약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고 보니 비슷한 위치에 인터컨이 두 개(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도보로 10분 거리)나 있으니 계약 변경 소식은 고개가 끄덕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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