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여행
그리스, 아테네에서 이탈리아 베니스로 가는 길은, 직항이 아닌 경유를 선택했다. 멀지 않은 거리이지만 경유를 선택한 이유는 저렴한 이지젯 항공권이 있었기 때문. 그리고 이지젯은 아테네에서 베니스로 가는 항공권이 없었기에 이탈리아의 한 도시를 경유해서 베니스로 가는 것으로 선택했다. 저렴한 데다가 경유를 통해 다른 도시를 방문할 수 있다는 사실이 좋았다. 그래서 로마에 잠시 들렀다가 바로 베니스로 가는 걸로~ 결과적으로 이 선택이 무척 좋았다. 로마도 들를 수 있었고, 비행기에 들어가는 경비도 많이 줄일 수 있었으니까. 그리스에서 베네치아까지 (편도 기준) 유럽 항공사(LCC)외의 항공사들은 적어도 20만 원대 정도는 (정말 최소한 ㅠ0ㅠ) 있어야 했는데, 이지젯은 편도로 15만 원선이면 해결이 가능했다.
이지젯 홈페이지에서 지금 날짜를 기준으로 확인해도 평균 50유로 기준으로 항공권을 살 수 있다. 완전 저렴하다! 유럽 여행을 (한국에서 출발 말고 유럽에서 유럽으로 이동한다면) 일반 기차보다 이지젯과 같은 LCC 항공사를 이용하면 여러 도시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베니스로 가는 이지젯 탈 준비 완료!
유럽 내의 가까운 거리에는 항상 빈 좌석이 많았다. 주말에 멀리 갈 때는 꽉 차는 편이었고. 이날은 60% 정도 좌석이 찼던 것 같다.
세이프티 온 보드라고 적힌 작은 안내서는 사고가 났을 때 필요한 정보들이 적혀져있다! 이건 무조건 꼭 읽어보기!
이륙하기 전에 보이는 저 멀리의 위즈에어! 영국에서 체코로 갈 때 탑승했던 위즈에어다! 이지젯은 오렌지 색상이 포인트, 위즈에어는 저렇게 진핑크에 보라색이 포인트! 위즈에어도 저렴한 항공권에다가 멤버쉽 가입하면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어 꽤 좋았다!
베니스 도착! 베니스 공항에 도착했는데, 이지젯은 마르코폴로 공항에 도착한다.
베니스 마르코 폴로 국제공항은 풀국할 때 정말 사람이 많았다. 역시 세계적인 관광지가 있는 도시여서 그런 것 같다. 보통 국제공항은 2시간 전에 도착하면 되는데, 어찌 된 게 베니스는 진짜 바글바글;; 새벽부터 바글바글하기 때문에 꼭 3시간 전에 체크인 준비를 해주는 것이 좋다. 마드리드로 가는 날, 마르코 폴로 공항 출국장에 도착하자마자 엄청난 인파에 매우 놀랐다.
Alice's tip "베니스 마르코 폴로 공항 밖으로 이동하는 버스 구매하는 방법" 요즘은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해서 한국에서 미리 유럽에서 이용할 수 있는 표를 예매할 수 있다. 게다가 해당 업체에 포인트가 있거나, 결제와 관련된 혜택(신용카드 혜택등)을 활용하면 환율 상관없이 저렴하게 예매할 수 있다. 그리고 아래 업체는 한국 여행업체거나, 한국어 고객센터가 국내에 있어 한국어 응대가 편리하게 가능하다. 1. 베니스 공항에서 로마광장(=베네치아 중심부)까지 이동하는 버스 티켓: 티몬, 마이리얼트립 2. 트레비조 공항에서 메스트레 or 베니스로 이동하는 버스 티켓: 티몬, 마이리얼트립 3. 베니스 공항에서 Cortina로 이동하는 버스: 티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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