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지원캠페인 : 다은이네 가족 이야기 (국내아동후원/기부)

▲ 국내아동후원 | 다은아,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해 http://2url.kr/a6Z9 ▲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가기

장애인에 대한 인권에 대해 우리사회는 얼만큼 진보되어있을까요?

간혹 생각은 해보지만 그에 대한 적절한 답은 저 혼자의 고민으로는 찾는 게 쉽지는 않더라고요. 비장애인에 대한 인권부터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장애인들의 인권까지,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인 듯 하면서 그렇지 못한 세상인 것 같습니다.

여기 한 가족이 있습니다.

대부분 우리의 시선을 잡고 있는 가족은, 부모님이 비장애인인데 반해 아이가 장애를 갖고 태어나, 많은 치료와 시술이 필요로 하는, 그래서 경제적으로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한 가정들을 보곤 합니다. 마음을 보태고 물질적인 도움을 보태어 그 가정이 조금 더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우리는 손길을 내미는데요, 그에 반해 상대적으로 기적같이, 장애인의 부모아래에서 비장애인 아이가 태어나면 도움의 손길보다는 우리는 비난의 시선을 더 보내곤 합니다. 간혹 말이죠.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가족을 구성하고 사랑과 출산의 기쁨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의 출발이며, 장애인의 인권을 생각하는 기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잘 모르는 여러가지 장애중에서 뇌병변은 (그 정도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우리의 작은 배려만 있다면, 우리와 이 세상을 구성하는 구성원으로서 문제가 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 중에 가장 큰 문제는 뇌병변장애가 동반한 언어장애가 있다고 해서 지적능력이 낮은 것이 절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증상의 경증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언어 장애 및 외형적인 장애가 다소 두드러질 뿐, 그들은 우리와 다를 게 전혀 없습니다.

다은이의 부모님 두분 모두다 뇌병변 1급장애를 가지고 계십니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의 간혹 날선 시선을 그대로 감내하며 예쁜 다은이를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기적으로 태어난 다은이는 그 부모님에게 많은 예쁨을 받으며 잘 지내고 있고, 그 부모님또한 다은이로부터 삶을 살아갈 희망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다은이 어머니, 아버지는 사실 모두 휠체어를 통해서 움직임의 도움을 받고 있으며 거동이 다소 불편한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경제활동도 힘듭니다.

2명의 활동보조사가 교대로 숙식을 같이하며 돌봐주고 있기에 다은이가 부모님의 사랑을 통해서, 활동보조사를 통해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나오는 지원금으로 다은이의 양육 및 3인 가족의 생활비를 해결하고 있지만, 현실에서 보조금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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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위를 걷는 것 같았어요.

주위의 따가운 시선도, 육아의 막막함도 잠시, 처음으로 세상에서 태어난 다은이와 마주한 그 순간을 엄마, 아빠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기적처럼 장애 없이 건강하게 태어난 다은이는, 다은이 가족에게 하늘이 안겨준 커다란 보물이었습니다.

사실, 양육은 물론 여러가지 면에서 불편하고 힘들지만, 엄마 아빠는 그래서 속으로 눈물을 삼키미지만, 그저 지금처럼 밝고 건강하게 자라주기만을 기도합니다. 주변의 시선, 장애로 인한 경제적 활동은 물론 육아도 힘겨운 상황이지만, 다은이네 가족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세요.

시간이 흘러 다은이가 건겅하고 행복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 만큼 성장한다면, 지금의 더해진 마음이 얼마나 즐거울까요.

누군가에게 더해진 마음이 또 다른 이에게는 천금만금보다 더 가치있게 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많은 경험을 통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다소 부족하기에 아픈 마음을 쥐고있는 다은이 부모님에게는 우리들의 작은 마음이 큰 위로와 큰 희망으로 전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http://miral.org 

국내결연 홈페이지 http://bit.ly/1B9BLVB

박수진 홍보대사 인터뷰 URL https://vimeo.com/119319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