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굴 용암이 만든 거대한 자연동굴, 제주 동쪽 가볼만한 곳 입장료 소요시간 무료해설

만장굴 용암이 만든 거대한 자연동굴, 제주 동쪽 가볼 만한 곳 입장료 소요시간 무료 해설

0. 만장굴 기본정보
1. 만장굴은 어떤 곳?
2. 만장굴 가는 방법/ 대중교통
3. 만장굴 입장료 / 면제 조건
4. 만장굴 입장 시 주의사항
5. 만장굴 무료 해설
6. 만장굴 탐방후기


호텔&여행 블로거, 러블리 앨리스!
* 문의/ Email: lovely-days@tistory.com

 

A MUST VISIT PLACE to the east of Jeju

제주 동쪽 가볼 만한 곳

" 제주 용암동굴, 만장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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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만장굴.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 귀찮고 그간 스케줄상 동부로 잘 안 가게 되다 보니 가보진 못했으나 이번 7월 출장에는 방문할 수 있었다. 말로만 듣던 만장굴을 직접 방문해보니 그 규모가 정말 거대했다. 물론 일바 시민에게 오픈된 만장굴은 전체 굴 중에서도 아주 일부라고 하지만 그 일부마저도 참으로 거대해서 신기하고 놀라웠다. 직접 동굴을 걸어보니 오래전 이곳은 얼마나 격정적인 용암이 흘렀는지 단 번에 알 수 있을 정도! 제주에서 거대한 제주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반드시 만장굴을 방문 리스트에 넣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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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만장굴 기본정보

 

- 주소: 제주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길 182
- 연락처: 064-710-7903
- 운영시간: 09:00 ~ 18:00 , 매표 및 입장 마감시간 17시

/ 매달 1번째 수요일 정기 휴무

- 입장료: 일반 4,000원, 

청소년. 어린이 2,000원, 경로자. 장애인 무료

-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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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소요시간

평균 1시간 예상

(천천히 도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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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장굴은 어떤 곳?

 

 

만장굴은 만 쟁이 거머리 굴라는 말에서 온 이름으로 제주 말로 '아주 깊다'는 의미를 가졌다.  약 10만 년 전~30만 년 전에 생성, 제주도는 180만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만장굴은총길이가 약 7.4km에 이른다. 최초의 발견자는 1958년에야 당시 김녕초등학교 교사였던 부종휴 교사라고. (그것도 학생들과 함께 탐험까지 했다고!)

 

 만장굴의 주 통로는 폭이 18m, 높이가 23m에 이르러, 세계적으로도 큰 규모의 용암동굴이다. 수십만 년 전에 형성된 동굴로서 내부의 형태와 지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용암동굴은 드물어서 학술적, 보전적 가치가 매우 크다. 그로 인해 세계적인 규모의 용암동굴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현재 일반인이 출입할 수 있는 입구는 제2입구이며, 1km만 탐방이 가능하다. 개방구간 끝에서 볼 수 있는 약 7.6m 높이의 용암석주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으니 끝까지 걸어서 이동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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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만장굴 가는 방법/ 대중교통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회선 시외버스로 만장굴까지 40분 소요. 만장굴 입구에서 주차장까지 순환버스 운행, 만장굴 입구에서 도보로 만장굴까지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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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만장굴 입장료 / 면제 조건

  

만장굴 입장료

어른 4,000원

청소년/군인/어린이 2,000원

 

 

■ 입장료 구분 기분

· 어린이: 초등학생~7세 이상~12세 이하인 자
· 청소년: 13세 이상~24세 이하인자
· 군인: 하사이 하의 군인(전투경찰, 경비교도 포함)
· 어른: 25세 이상~64세 이하인자

 

■ 관람료 면제 기준

· 국빈,외교사절단 및 그 수행자
· 6세이하의 유아와 65세 이상인자
· 장애등급 3급~1급 본인 및 동행하는 보호자 1인
· 장애등급 6급~4급 본인에 한함
· 국가유공자 그 유족 및 가족증을 소지한 자
· 독립유공자, 5.18 민주화 유공자 그 유족 및 가족증을 소지한 자
· 참전유공자 본인에 한함
·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수급자
· 명예도민증 소지자 및 그 직계 존비속
· 제주특별자치도민과 재외도민증을 소지한 자(단, 신분증 소지자에 한함)
   * 무료 및 할인 대상자는 신분증을 반드시 제시 필수. 미제출 시 무료 및 할인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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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만장굴 입장 시 주의사항

 

 

동굴 특징을 미리 알아야 한다. 각 동굴마다 특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각 동굴의 특징을 미리 알면 주의사항도 단번에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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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굴 동굴 특징

동굴 내부 계단이 상당히 가파르다

동굴 내부 조명은 어둡다 (동굴 내부 생태계 보호를 위해)

동굴 바닥은 상당히 울퉁불퉁하다.

동굴 내부에는 화장실이 없다.

 

↓

 

입장 전, 미리 화장실 다녀오기

 

슬리퍼 착용자 입장 금지

(샌들 등 비추천/ 운동화 강추!)

 

온도가 매우 낮으니 (여름에도 16도)

추위 많이 타면 겉옷 반드시 챙기자.

 

빠르게 걷기보다는 천천히

안전하게 동굴을 탐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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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만장굴 무료 해설

 

 

만장굴 무료 해설 시작시간

09:00

10:00

11:00

11:50

12:40

13:30

14:20

15:10

 

무료로 해설 탐방에 참여할 수 있다. 공개된 만장굴을 끝까지 도보할 경우 평균 도보 소요시간은 1시간 전후다. 실상 40분 전후로 알려져 있으나 걷는 속도를 안전하고 천천히 여유롭게 한다면 40분 ~ 1시간 정도 예상하면 된다. 무료 해설 역시 같이 걸으면서 만장굴 설명을 듣는 것이기 때문에 그 정도 소요된다고 보면 된다.

 

사전에 미리 신청할 필요 없이

시작시간에 맞춰서

매표소 왼쪽에 대기하면 된다.

 

 

아! 만장굴 무료 해설은 끝까지 같이 탐방하지만, 딱 마지막 시간인 15:10에 시작하는 무료 해설의 경우 거북이가 있는 곳까지 (만장굴의 절반 정도만) 탐방한다. 이후의 시간은 개인이 끝까지 걸어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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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만장굴 탐방후기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해설사님을 만나서 만장굴 입구로 향했다. 여기서 인증사진을 찍고 계단을 내려가는데......

 

 

 

우와!

입구부터 엄청나게 웅장하고 멋진 것이다!

누가 봐도 깊은 동굴. 그 입구 크기부터도 엄청났고 계단도 상당히 가팔랐다.

게다가, 분명히 날씨가 너무나도 더웠는데, 계단 몇 개만 내려가도 온도 차이가 급격히 발생했다. 즉, 내 몸을 감싸는 주변 공기 온도가 확 떨어지는 것이다. 너무나도 신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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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굴 입구는 간단한 만장굴 설명이 적혀있다.

세계 7대 자연경관이자 유네스코 3관왕에 이르는 만장굴

그 멋진 만장굴을 걸어보자!

 

 

 

동굴 내부는 벽과 천장 그리고 바닥 모두 그 결 모양이 아주 달랐다. 특히 사람이 만든 동굴이 아닌 용암이 만들어낸 천연 동굴인 만장굴 벽을 자세히 보면 이렇게 일괄된 선을 볼 수 있는에 용암이 만들어낸 자국이라고.

 

 

 

바닥이 결코 매끄럽지 않고 이렇게 울퉁불퉁하다.

그러므로 반드시 운동화 신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그렇지 않으면 발목에 무리가 될 수 있거나 미끄러운데 울퉁불퉁 까지 해서 사실 미끄러질 확률이 너무 높아진다.

 

 

 

이렇게 크고 높은 동굴을 용암이 만들었다니.

그러니까 이 공간을 용암이 가득 채웠다는 뜻이니 이 얼마나 신기한 일인가 싶다.

 

 

 

마치 공룡 발가락 같이 생긴 용암의 흔적

용암이 의도하진 않았겠지만 사람이 보기에는 마치 발가락 같은 용암은 바닥에 흘러내려가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거북이 닮은 모양.

 

 

 

개방된 만장굴 구간의 끝에는 용암석주가 있다.

용암석주는 동굴의 천장에서 아래로 흘러내린 용암이 쌓이거나 용암석순이 자라서 천장과 맞닿아서 만들어진다. 만장굴의 용암석주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크기이다.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라 용암이, 동굴이 만들어낸 거대한 석주다. 그래서 인기가 많기도 하고, 개방된 만장굴 끝을 알리는 시그니처이기도 하다. 그래서 다들 여기서 기념사진을 찍는다.

 

 

 

천천히 1시간을 쉬지 않고 걸으면서 이렇게 개방된 만장굴 구간을 돌아볼 수 있다. 물론 온도가 너무 낮아 동굴에서 10분만 걸어도 쌀쌀함이 느껴진다. 동굴 밖으로 나가면 뜨거운 여름도 따뜻한 날씨로 착각하게 만들 정도로 만장굴 온도는 정말 서늘했다. (겉옷 꼭 챙기시길 추천추천!!!)

 

하지만 그런 불편함에도 만장굴은 정말 훌륭한 규모였고 거대한 용암동굴이라 신기했다. 용암이 휩쓸고 간 자리는 이렇게 사람이 걸어 다니는 (물론 일부 구간만 공개했지만) 공간이 되었다. 그 정도가 정말 넓고 크고 거대하다. 제주의 자연을 경험하고 싶다면 꼭 만장굴에 방문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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