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다원 예쁜 제주 녹차밭에서 녹차와 황차 마시기 서귀포 가볼만한곳

제주도 서귀다원 예쁜 제주 녹차밭에서 녹차와 황차 마시기 서귀포 가볼만한곳

0. 제주 서귀다원 기본정보
1. 서귀다원은 어떤 곳?
2. 서귀다원 입장 시 1인 5천 원
3. 녹차밭이 잘 보이는 자리
4. 차 한잔 마시며 즐기는 제주스러운 녹차밭
5. 서귀다원 녹차밭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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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reen tea field in Jeju

제주의 녹차밭

" 서귀다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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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8월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녹차밭으로 알려진 서귀다원. 원래 감귤밭이었던 이 곳은 제주 녹차를 키우는 녹차밭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지만 뚜벅이로서는 접근이 좀 편하지 않았던 곳인데 이번 여행에서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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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제주 서귀다원 기본정보

 

- 주소: 제주 서귀포시 516로 717
- 연락처: 064-733-0632
- 운영시간: 매일 09:00 - 17: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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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귀다원은 어떤 곳?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오설록 티 뮤지엄과 달리 서귀다원은 개인이 운영하는 작은 다원이다. 하지만 그 모습이 아름다워 알음알음 사람들에게 알려진 녹차밭이기도 하다. 비록 좁은 길이지만 가지런한 자라고 있는 차 밭의 모습은 정겹기도 하다. 돌담 사이의 모습은 무척이나 제주스럽기까지 하다. 제주의 검은색 돌담과 녹색의 차 밭이 이렇게 잘 어우러지는구나!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곳!

 

p.s. 서귀다원은 매년 5월경 말차 수확을 위해 차광막을 덮어놓는다. 이때 원활한 관람이 어렵다고. 그러므로 이 시기에 방문 예정이라면 사전에 전화(064-733-0632)로 방문 문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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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귀다원 입장 시 1인 5천 원

 

 

입장료 1인 5천 원

다실에서 황차/녹차 시음 가능

(리필 가능)

 

보통 다원이라도 하면 내부에서 운영하는 작은 다실에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겠지만, 서귀다원은 입장료를 받는다. 다만, 입장료를 지불한 이라면 누구나 서귀다원의 작은 다실에서 (발효) 황차와 녹차를 마실 수 있다. 그것도 원하는 만큼 리필하며!

 

 

 

다실은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아도 이 정도면 작은 편은 아닌 것 같다. 얼추 15 테이블은 있어 보였고 그중 일부 테이블은 여러 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을 정도로 넉넉했으니까.

 

 

 

다실에 입장하면 원하는 자리를 고르라고 하신다. 자리를 고르고 나면 준비된 차와 다기를 챙겨주시는데, 이걸 가져가서 원하는 좌석에 앉아서 마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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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녹차밭이 잘 보이는 자리

 

 

아무래도 인기 많은 자리는 녹차밭이 정면으로 잘 보이는 자리다.

사실 이곳 다실에는 별도의 에어컨은 없었다. 그러다 보니 8월의 더운 여름, 다실이 여느 카페처럼 시원하다고는 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창가에 초록빛으로 펼쳐지는 녹차밭을 바라보며 시원한 자연바람을 맞이하는 이 공간은 생각보다 시원했다. 기분 좋은 풍경소리가 끊임없이 들릴 만큼 바람은 계속 불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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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되는 차는 녹차와 황차.

둘 다 정말 넉넉하게 제공해주셔서 배부르게(?) 마실 수 있었다. 필요시 리필도 된다.

개인적인 취향은 녹차를 가장 좋아한다. 이전에는 홍차로 차에 입문했는데 지금은 가장 기본이라는 녹차 그 자체를 매우 좋아한다. 이곳에서는 곡우 전 채취한 우전녹차를 시음할 수 있다. 녹찻잎 그대로의 느낌을 그대로 시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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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차 한잔 마시며 즐기는 제주스러운 녹차밭

 

 

날씨가 오가락 가락 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구름이 계속 움직이며 맑은 하늘을 보여주었다가 회색빛 구름을 보여주었다가 그렇게 바뀌었다. 하지만 작은 다실에 앉아 자연바람과 함께 풍경소리를 느끼며 마시는 서귀다원의 차 한잔은 내가 지금 제주에 와있음을 알려주는 데 변함이 없었다.

 

검은색 돌담을 너머 가지런한 녹차나무들의 모습을 보며, 잠시나마 느끼는 옅지만 수수한 녹차맛은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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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실에서 녹차밭을 배경으로

명확하게 예쁜 사진을 얻으려면

창가의 모기장 창을 거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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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서귀다원 녹차밭 모습

 

 

물결치는 가지런한 녹차밭의 모습을 보며 사진을 대충 찍어도 참 예쁘고 싱그럽게 찍힌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디까지나 내 기분 탓일 수도 있다. ^^;) 이곳에서 내가 한 행동이라곤 조용히 앉아 차를 마시며 남자친구과 담소를 나누는 것, 저 멀리 하늘을 보며 풍경소리를 듣는 것, 카메라로 녹차밭을 담아내는 것이 유일한 활동이었다. 그럼에도 이곳은 그냥 좋았다. 꼭 와보고 싶었던, 경험하고 싶었던, 눈에 담고 싶었던 녹차밭.

 

서귀포에도 이런 멋진 개인이 운영하는 녹차밭이 있으니 제주 여행에서 녹차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곳도 방문 리스트로 올려두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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