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근교 유후인 버스투어 솔직후기 다자이후, 벳부 포함 한국인 가이드

한국인 가이드 유후인 버스투어 솔직 후기 다자이후, 벳부 포함

1. 다자이후/ 유후인/ 유후다케/ 벳부 투어 - 여행 한 그릇 여행사
2. 유후인 버스투어 집결장소
3. 다자이후 텐만구
4. 유후인 마을
5. 유후다케
6. 벳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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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ourn Bus for Yufuin/ Dazaifu/ Beppu

후쿠오카 근교 당일 버스투어

" 한국인 가이드 유후인 버스투어 솔직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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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후쿠오카 출발, 다자이후/유후인/벳부를 여행하는 당일 버스투어 종류는 정말 많은데, 그중에서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투어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주요 세 곳을 골고루 돌아보고 싶다면 자유시간 배분이 비슷한 투어로, 유후인을 조금 더 집중적으로 돌아보고 싶다면(예를 들어 유후인에서 당일온천을 할 예정이라면) 유후인에서 자유시간을 많이 주는 투어를 선택하면 된다. 

 

이번에 내가 이용한 투어는 유후인에서 무려 약 3시간의 자유시간을 주는 유후인 투어버스를 이용했다. 덕분에 저번에 꼼꼼히 보지 못한 유후인을 충분히 돌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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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기간: 소진될 때까지 다운로드 해서 사용가능

・ 사용방법:  여기 클릭 후 10% 할인쿠폰 다운 가능

・ 사용 조건:  1인 1매 사용 가능하며 특정 버스투어 상품에 관해서 사용 가능하다.

 

일본, 대만, 호주, 태국, 홍콩, 유럽, 미국까지 전 세계 여행에서 필요한 버스 투어를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상품에 따라서 한국어 가이드를 만날 수 있어서 무척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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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가이드 유후인 버스투어 솔직후기

1. 다자이후/ 유후인/ 유후다케/ 벳부 투어

- 여행 한그릇 여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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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투어 상품 중에서 후쿠오카 출발+ 한국인 가이드 상품 중에서 유후인에서 가장 오래 머무는 투어를 운영하는 회사는 "여행 한 그릇"이었다. kkday에 입점된 투어 상품이라 kkday에서 운영하는 추석전용 할인쿠폰까지 사용하면 최저가로 예약가능해서 무척 편리하다. 이렇게 하면 1인 최저가인 44,910원으로 예약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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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근교 버스투어 | 다자이후&유후인&유후다케&벳부 (한국인가이드)

다자이후/ 유후인/ 유후다케/ 벳부 투어 할인예약하기

(후쿠오카 출발/ 한국인가이드)

 

 

◼︎ 투어 코스

① 다자이후 (약 1시간 20분 자유시간)

 - 텐만구

 - 텐만구 소 동상

 - 스타벅스 콘셉트스토어

② 유후인 (점심 식사 시간 포함 3시간 10분 이상)

- 플로랄 빌리지

- 긴린코 호수

③ 유후다케 (20분 이상 자유시간)

④ 벳푸 (약 1시간 10분 자유시간)

- 벳푸 역 

- 벳푸 시장 

- 벳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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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가이드 유후인 버스투어 솔직 후기

2. 유후인 버스투어 집결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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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결장소 구글지도로 보기

 

하카타 역 오리엔탈 호텔 1층 로손 편의점 앞 (오전 8시 30분 출발)에서 집결하고 최종 하차도 이곳에서 한다. 오전에 로손 편의점 앞에 여행 한 그릇이라는 깃발을 들고 있는 가이드님을 찾아가서 이름을 확인한 뒤 안내해 주는 투어 버스에 타면 여행이 시작된다.

 

단, 다른 사람들도 많이 대기하고 있으니 출발시각보다 늦게 도착하면 투어버스에 탑승할 수 없고 다음 집결지에서 개인적으로 찾아가야 한다는 점 잊지 말자.

 

 

 

 

버스 깔끔하고 의자 푹신하고 좋았던 투어 버스.

덕분에 장시간 이동도 불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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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가이드 유후인 버스투어 솔직 후기

3. 다자이후 텐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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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화떡 하나 사들고 걷기

오랜만에 다시 방문하게 된 다자이후 텐만구. 우메가에찹쌀떡(매화떡)이 워낙 유명하다 보니 여기저기서 즉석에서 방금 구워낸 우메가에찹쌀떡을 판매하고 있었다.

 

이걸 하나 사들고 거리를 천천히 걸어 다니면서 다자이후 텐만구 사찰로 걸어갔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쫄깃하게 맛있긴 한데 방금 구운 것을 집어 들어서 너무 뜨겁긴 했다. 호호 불어가면서 먹는 맛이 있긴 했지만!

 

 

 

 

◼︎ 다자이후 텐만구 가는 길 캐릭터샵

다자이후 텐만구로 가는 길에 생각보다 독특한 소품샵/캐릭터샵이 있어서 잠깐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생각보다 사람들의 인기도 많이 끌고 있었고 볼거리고 다양했다.

 

 

 

 

◼︎ 여전히 빛나는 뿔과 코를 가진 황소

황소의 인기는 여전했다. 많은 이들이 줄을 서서 인증사진을 찍었고 뿔과 코를 만지기도 했다. 그래서 그 부분만 반짝반짝~ 공부와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사람이라면 놓치지 않고 황소와 사진을 찍고 오미쿠지로 점을 쳐본다. 오래전에 "길"이 나왔던 것 같은데 지금은 어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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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 타기 전 명란 바게트 한 개

생긴거랑 다르게 명란이 듬뿍 들어있는 명란 바게트. 만들자마자 바로 나온 것을 하나 구매했더니 바게뜨가 적당히 푹신하고 따뜻한데 명란이 잘 어울린다. 다자이후 텐만구 가는 길에 있고 아침에 특히 인기가 많으니 명란 바게트를 좋아한다면 한 번 맛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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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가이드 유후인 버스투어 솔직 후기

4. 유후인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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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랄 빌리지

규슈 유후인 민예촌을 플로랄 빌리지라고도 부른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를 모티브가 되는 영국의 코츠월즈 지방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테마공간이다. 부엉 이이는 물론 토끼와 다람쥐, 염소 등과 같은 동물들도 있고 작은 집, 온 벽을 감싸는 덩굴과 꽃으로 꾸며진 곳곳은 유럽풍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어 이곳에 들어서면 마치 일본이 아닌 유럽의 작은 마을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 유후인 마을에서 즐기는 간식

오래전에는 꼬치구이, 롤케이크, 금상 크로켓 그리고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내 기억에 맛있었던 것은 역시나 소프트 아이스크림. 인기 많은 금상 크로켓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 무슨 죽 같았던... 바삭함이 없고 느끼한 맛만 있었던 고로케는 아예 쳐다보지도 않기로.

 

지나가다가 발견한 오이타현 표고버섯으로 구워낸 치즈표고버섯 훈제구이는 아주 대성공적!, 언제 먹어도 맛있는 대파 가득한 타코야끼, 그리고 다시 먹어도 맛있는 벌꿀 소프트아이스크림. 최고!

 

 

 

 

◼︎ 긴린코 호수

아침이면 물안개가 자욱하게 드리워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긴린코 호수 주변을 걸었다. 아침에 와야 가장 좋지만 오후에 와도 그럭저럭 걸어볼 만하다.

 

 

 

 

◼︎ 무료 족욕

항상 어디나 그렇듯이 온천 마을은 온천수에 상당히 후한 인심을 가지고 있다. 일본 역시 마찬가지. 유후인은 온천으로 유명한 마을인 만큼 곳곳에 족욕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특히 무료 족욕이 가능한 곳이 있다. 잠시 들러서 무거워진 다리를 뜨끈한 유후인 온천수에 담가본다. 아주 뜨겁지만 그럭저럭 참아보고 발을 푹 담그고 나니 무거워진 다리가 한결 가벼워진 기분이다.

 

 

 

 

◼︎ 유후인 소품샵 구경하기

한국인에게 잘 알려진 토토로 소품샵은 물론 유리의 숲도 있다. 다양한 오르골과 다양한 유리공예 제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마음 같아서는 하나둘씩 다 사고 싶을 정도로 귀엽고 독특하고 이곳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소품들이 많으니 취향에 맞춰서 구매해 보거나 구경해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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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가이드 유후인 버스투어 솔직 후기

5. 유후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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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1,584m의 두 개의 쌍봉 우리를 가진 장엄한 풍경의 일본 규슈의 유후다케 산은 차창으로 관광하는데 잠시 하차해서 이곳에서 시간을 보낸다. 주로 사진을 찍는데 가이드님이 직접 멋진 사진을 찍어주기 때문에 잠시 기다렸다가 제 차례가 되면 간단한 스냅사진을 찍어보길 추천한다.

 

 

 

 

이렇게 찍어주심.

여행 한 그릇 회사에서는 모든 가이드분들이 사진촬영 기술을 교육받으신다고 들었다.

빠르면 1주 늦으면 4주 이내에 나도 찍은 사진이 전송된다고 하니 기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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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가이드 유후인 버스투어 솔직 후기

6. 벳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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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인 벳부 역시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다. 시내 각지에는 온천이 많고 용출량도 일본 1위인 온천 도시이니 그 덕분에 온천수에 대한 인심이 참으로 후덕하다. 몇 년 만에 다시 찾은 벳부에서 다시 만난 후덕한 온천수 인심.

 

 

 

 

◼︎ 수욕이 가능한 온천수

발을 담그면 족욕, 손을 담그면 수욕이다. 

벳부 도시 곳곳에는 오리지널 벳부 온천수에 손을 담글 수 있는 무료 수욕 장소들이 있다. 벳부 역 바로 앞에도 있고 동네 흔한 목욕탕 바로 앞에도 있고 온천수를 담은 대욕장이 있는 호텔 앞에도 있다.

 

이 온천수를 마시면 안 되지만 손을 담가서 손의 피로를 풀 수 있다. 내가 벳부를 온천수에 후덕한 인심을 가진 도시라고 부르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 덕분.

 

 

 

 

◼︎ 타케가와라 온천은 대기가 너무 많았어.

내가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뭐니 뭐니 해도 타케가와로 온천의 모래찜질이다. 모래찜질을 하려고 했는데 대기가 너무 길어서 자유시간 내에 할 수가 없어서 정말 아쉬웠다.

 

1879년에 오픈한 타케가와라 온천은 그 옛날 모습 그대로를 최대한 간직하고 있어서 사실 시설이 요즘 시선으로 보자면 매우 부실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 오래된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온천 시설 중 하나이자 온천에 데워진 모래를 이용해서 모래찜질도 할 수 있어서 인기가 많다. 특히 건물은 그 당시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하니 건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모든 투어를 끝내고 무사히 하카타역으로 귀환했다.

오랜만에 다시 들른 다자이후/ 유후인/ 벳부는 반가웠고

그때에는 가보지 못한 곳도 꼼꼼히 돌아보았다.

가이드님은 정말 친절하셨고 다양한 정보도 많이 알려주셨고

자유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도 상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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