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온천 후기, 모닝턴 페닌슐라 온천 고속버스 이용

멜버른 온천 후기, 모닝턴 페닌슐라 온천 고속버스 이용

1. 모닝턴 페닌슐라 온천
2. 멜버른 페닌슐라 온천 가는 방법
3. 내가 선택한 방법, 페닌슐라 온천 고속버스
4. 페닌슐라 익스프레스 버스 예약방법
5. 모닝 페닌슐라 익스프레스 탑승
6. 페닌슐라 온천 입장 시 준비물
7. 페닌슐라 온천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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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insula Hot Springs

멜버른 온천 추천 후기

" 멜버른 페닌슐라 온천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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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멜버른까지 긴 시간 비행, 매일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피곤했으니 하루쯤 시간 내어 온천을 다녀오기로 했다. 모닝턴 페닌슐라 온천은 멜버른 내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많은 노천탕이라 많은 현지인들도 다녀오는 곳이기도 하다. 가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했으니 나처럼 자유여행객들도 꼭 한 번쯤은 시간 내서 다녀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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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온천 후기, 모닝턴 페닌슐라 온천

1. 모닝턴 페닌슐라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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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에서 단 90분 거리에 있는 모닝턴 페닌슐라에 있는 온천이다. 스파와 관련하여 수상경력까지 보유한 페닌슐라 온천으로 천연 온천이자 데이 스파 장소로 완벽한 곳이다. 천연 온천 미네랄 워터가 노천탕으로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곳이라 멜버른 여행을 한다면 꼭 한 번은 들려보길 추천한다.

 

70가지 이상의 목욕 스타일을 하는데 동굴 수영장, 반사 요법 산책, 터키식 목욕탕, 지역의 360도 전망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온천 미네랄 풀, 냉수 플런지 풀, 마사지 대나무 샤워, 전통 사우나, 모로코 터키식 목욕탕, Zen Chi 마사지, 적외선 사우나, 매달린 나무 꼬투리 및 풀사이드 라운지 등 그 종류가 정말 다양하니 꼭 가보시길!

 

 

 

페닌슐라 핫 스프링 Peninsula Hot Springs

- 주소: 140 Springs Ln, Fingal VIC 3939, Australia

- 연락처: +61359508777

- 운영시간: 05:00 - 26:00

-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 페닌슐라 온천 입장권 할인예약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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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온천 후기, 모닝턴 페닌슐라 온천

2. 멜버른 페닌슐라 온천 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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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시내에서 페닌슐라 온천까지 가려면 꽤 많이 이동해야하는데 이 과정에서 아래 다섯 가지 이동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서 모두들 다녀온다.

 

① 우버 택시 활용

자유여행객 중에서 3명 이상이라면 우버 택시를 이용해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택시를 이용하기 때문제 가격은 비싸지만 3명이면 충분히 나눠서 다녀올 만하다.

• 3명이서 나누면 부담이 덜어지는 택시 비용
• 원하는 시간에 맞춰서 스케줄 조정 가능

 

 

 

② 대중교통 활용

대중교통을 활용하는 것은 트램+기차를 활용해서 이동하는 것인데 비용은 저렴한 편에 속하지만 이동소요시간이 정말 많이 든다.

• 환승 소요시간까지 고려하면 편도 기준 3시간 이상 소요됨.
• 비용은 다른 이동방식보다는 조금 저렴한 편에 속한다.

 

③ 페닌슐라 익스프레스 버스 활용

투어회사에서 운영하는 상품이 있다. 멜버른 시내에서 픽업하여 드롭까지 가능하고 모닝턴 페닌슐라 온천까지 한 번에 이동한다는 점에서 무척 편리하다.

 

투어 예약시 온천 입장권까지 모두 포함된다는 점, 현장에 도착하면 가이드가 이 부분을 모두 챙겨주어 편리하게 입장하고 필요에 의해서 현장에서 추가요금을 더해서 부가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 페닌슐라 온천 아침/저녁 고속버스 자세히 보기

• 멜버른 시내에서 모닝턴 페닌슐라 온천까지 단 번에 이동 가능하다. (편도 1시간 반 소요)
• 이동비용/가이드 비용/ 온천 기본 입장권이 포함된 가격으로 예약된다.
• 멜버른 시내 픽업/드롭 모두 포함된다.
• 정해진 시간에 출발해서 돌아오기 때문에 온천에서 머무는 시간은 약 2시간 30분이라는 것이 단점이다.

 

④ 투어상품 활용

멜버른 근교로 가는 투어에 참여하면서 온천이 포함된 상품을 예약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가장 인기 많은 멜버른 근교 투어인 필립 아일랜드를 가기 전에 온천에 들르는 투어가 가장 인기가 많다.

→ 다양한 투어 상품 자세히 보기

• 다른 장소가 포함된 투어를 이용하면서 같이 이용 가능하다.
• 시간 활용에 매우 최적화되어있다.
• 이동방법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없다.
• 역시 정해진 시간에 이동해야 하므로 원하는 만큼 온천을 할 수 없다. (보통 2~3시간 자유시간 주어짐)

 

⑤ 호주 렌터카

개인이 직접 차를 빌려서 이동한다면 개인의 스케줄에 온전히 맞추어서 온천을 즐길 수 있으므로 렌터카 이용도 좋은 방법이다

→ 호주 멜버른 렌터카 가격/종류 자세히 보기

• 호주 렌터카를 이용하려면 국제 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
• 본인 시간에 맞춰서 이동이 가능하므로 원하는 시간만큼 온천을 즐길 수 있다.
• 직접 운전해야 한다. 차량주유비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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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온천 후기, 모닝턴 페닌슐라 온천

3. 내가 선택한 방법

페닌슐라 온천 고속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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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고민을 했는데 최종 선택한 것은 페닌슐라 고속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시간을 충분히 절약할 수 있으면서 (멜버른 시내 - 페닌슐라 온천 직행 운항) 오전 또는 오후 출발을 선택할 수 있어서 피로감도 덜하게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는 게 낫겠다 싶었다. 

 

◼︎ 페닌슐라 고속버스 이용 시 포함사항

3시간이 온천 자유시간(기본 입장료 포함), 멜버른-페닌슐라 온천 왕복 이동비용, 멜버른 시내 픽업/드롭 서비스, 드라이버 가이드 배치, 우선입장

 

◼︎ 모닝 익스프레스 버스

08:20 멜버른 시내 출발 - 10:00 도착 - 자유시간 3시간 - 13:00 출발 - 14:30 멜버른 시내 도착

 

◼︎ 트와일라잇 익스프레스 버스

15:00 멜버른 시내 출발 - 16:30 도착 - 자유시간 3시간 - 20:00 출발 - 22:00 멜버른 시내 도착

 

시간은 이렇게 됨으로 본인에게 맞는 시간대를 선택하면 된다. 오전+오후 일정을 보내고 피로를 풀고 싶다면 트와일라잇 익스프레스 버스를, 오전 시간을 활용하고 싶다면 모닝 익스프레스 버스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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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온천 후기, 모닝턴 페닌슐라 온천

4. 페닌슐라 익스프레스 버스 예약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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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간편하게 kkday를 통해서 예약했다. 할인된 가격에 예약 가능했고 결제한 금액만큼 kkday 자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어서 다음 여행 시 그 포인트를 사용하면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어서 무척 유용하다.

 

결제방식도 간편 결제(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로도 가능해서 결제 방식도 편리하고 환율 수수료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장점이다.

 

페닌슐라 온천 아침/저녁 고속버스 할인예약 링크

페닌슐라 온천 아침/황혼 고속버스 | 멜버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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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온천 후기, 모닝턴 페닌슐라 온천

5. 모닝 페닌슐라 익스프레스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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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침 시간을 활용하고 오후에는 호텔을 옮겨 쉴 예정이었기에 오전 온천을 다녀오기로 생각했다. 마침 호텔 바로 옆에 픽업/드롭 장소가 있어서 정말 편리하게 멜버른 시내에서 탑승할 수 있어서 좋았다.

 

 

 

 

버스를 타고 가이드와 함께 약 1시간 반을 달려 페닌슐라 온천에 도착했다.

입장할 때 가이드와 함께 입장하여 입장권을 받고 추가 서비스는 입구에서 결제하면 된다.

 

미리 샤워가운이나 수건 등을 챙겨 왔다면 락커만 빌리면 되지만 사실 락커가 없어도 될 것 같았다. 온천 내에서 짐을 계속 들고 다닐 예정이라면 말이다.

 

나의 경우 수영복과 화장품 외에는 챙겨 온 것이 없으므로 샤워가운+수건+락커 패키지를 현장에서 추가 결제했다. AUD 25

 

이 외의 부가 서비스(스파나 기타 활동 등)는 개인적으로 원하는 것만 선택해서 추가 예약하길 추천한다.

 

◼︎ 페닌슐라 온천 부대시설 & 서비스 

 ∙ 기본 입장: 성인 AUD 45 ~ 75 / 경로우대 AUD 40 ~ 60 / 어린이 AUD 35 ~ 50

 ∙ 45분 프라이빗 배스 AUD 190

 ∙ 마사지 프로그램 AUD 260~610 

 ∙ 글램핑 (2인 기준) AUD 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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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온천 후기, 모닝턴 페닌슐라 온천

6. 페닌슐라 온천 입장 시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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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 샤워가운, 수영복, 개인 화장품, 편하게 신되 물에 젖어도 되는 신발(크록스, 워터슈즈 등등), 햇빛에 가릴 모자나 선글라스.

 

p.s. 샤워가운과 수건은 현장에서 유료대여 가능하다.

 

 

 

 

■ 바깥을 돌아다녀야 하니 배스로브 필수

노천탕이 정말 넓은 곳 곳곳에 있기도 하고 식당도 있고 하니 노천탕에 몸을 담그지 않을 때는 배스로브를 반드시 입어야 체온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물론 배스로브는 유료대여 가능하지만 이 돈이 아깝다면 미리 챙겨 오면 된다. 그리고 노천탕에 몸을 담글 때는 주변에 배스로브를 걸어두거나 바닥을 두어도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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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온천 후기, 모닝턴 페닌슐라 온천

7. 페닌슐라 온천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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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보다 훨씬 더 넓었던 페닌슐라 온천.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돌아다니데에만 제법 시간이 걸렸을 정도로 넓었다. 그래서 추천하건대 우선 전반적으로 둘러본 뒤 어디서 본격적으로 온천을 할지 선택하길 추천한다. 진짜 넓고 진짜 다양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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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도를 확인하고 위치를 파악한 뒤 각 온천탕을 돌아보기로 했다.

 

인공적으로 건물을 세우고 그 안에 노천탕을 만든 것이 아니라, 이 지역의 산의 일부 공간을 설정하여 만든 노천탕들이라 구조와 디자인이 모두 자연친화적이었다.

 

이런 곳에도 노천탕이 있구나 싶을 만큼 다양한 곳곳에 노천탕이 있어서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했다.

 

 

 

 

◼︎ 나의 첫 목표는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힐탑 노천탕

힐탑까지 가는 데 도보로 이동하니 약 25분은 걸린 듯싶었다. 오르막길인 만큼 아무래도 무리하지 않고 걷다 보니 이 정도 걸린 것 같다.

 

막상 힐탑에 도착하니 힐탑 노천탕은 인기가 많아 대기줄이 있을 만큼 사람이 많았다. 그리고 대기줄이 긴 만큼 1인당 이용할 수 있는 시간도 정해져 있었다.

 

 

 

 

인기가 많은 이유는 단순하고 납득가능했다.

 

높은 곳에 있는 노천탕인 만큼 시야에 걸릴 것 없는 탁 트인 것이 특징인 노천탕이라 마음이 넓어지는 기분도 드는 것 같았다. 다만, 햇빛을 가리는 것이 전혀 없으므로 직사광선에 그대로 노출된다는 단점도 있긴 했지만 이곳 사람들에게는 그것은 큰 문제가 아닌 듯싶었다. (힐탑 노천탕에 들어간 사람들 대부분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었다.)

 

나는 힐탑은 포기하고 다른 곳에 가기로 했다.

 

 

 

 

산에 있는 노천탕이므로 곳곳에 숨은 노천이 많았고 이곳에 살고 있는 동물도 만날 수 있다. 간혹 뱀도 나온다고 하니 조심하자. (뱀이 나오면 일정거리를 두고 도망가서 직원에게 뱀의 위치를 알리면 된다.)

 

 

 

 

■ 다양한 종류의 노천탕

곳곳에 다양한 구조와 디자인으로  노천탕이 있어서 취향껏 선택가능하다는 점이 좋았다. 그리고 각 노천탕마다 온도가 다르지만 대부분 매우 높은 온도에 속해서 찬 바깥공기와 뜨거운 노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다.

 

 

 

 

내가 선택한 노천탕.

높지 않은 기본 높이에 있는 호숫가 바로 옆 노천탕을 선택했다. 햇빛이 강하게 들었지만 벽 쪽에 있으면 그늘 진 곳이라 온천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10분만 있어도 뜨끈한 온천 덕분에 땀이 삐질삐질. 그럴 때면 호숫가 근천에서 잠시 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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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쉬면 된다~

시원한 바람에 뜨거워진 몸을 식혔다가 다시 걸어서 근처 노천탕에 몸을 담그면 아주 최고다!

 

 

 

 

◼︎ 오가면서 만난 발지압 노천

생각보다 돌들이 야무지게 있어서 발 지압이 제대로 되었다. 그러면서 동시에 따뜻한 온천물이 나오니 제법 피로감이 풀리는 기분이 들기도 했고.

 

 

 

 

내가 두 번째 선택한 노천탕은 동굴이 있는 노천탕을 선택했다

 

동굴탕은 바깥 노천탕보다 온도가 더 높은 것 같았다.

울리는 소리도 재미있었다.

 

 

 

 

■ 정수기는 어디에나

어디서나 정수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곳곳에 이런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다. 덕분에 텀블러를 들고 다녀도 좋고 바로 이곳에서 물을 마셔도 좋다. 만약을 대비해서 응급벨도 있어서 컨디션 문제가 있다면 곧바로 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각 노천탕 온도 정보

이 노천탕들은 생각보다 온도가 높다. 각 노천탕마다 온도가 적혀있어서 참고가 가능한데 모두들 온도가 아주 높진 않아도 높은 편이라 10분만 앉아있어도 땀이 흐를 정도다. 그래서 밖으로 나왔다가 들어갔다가는 반복해 주며 온천을 즐기면 된다.

 

 

 

 

■ 작은 폭포가 있지만 오리 전용인 걸로~

작은 폭포가 있는 공간이 있는데 이곳은 오리전용이란다. 사람이 들어가면 안 된다 ㅎㅎ 오리에게 양보하기로~

 

 

 

 

■ 누구나 어디서나 쉴 수 있는 라운지

온천을 즐기다가 잠시 수다를 시원하게 떨고 싶다면 아런 라운지 공간을 찾아가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누구나 쉴 수 있는 공간이 꽤나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덕분에 부지런하게 편하게 온천에 몸을 풀고 피로를 풀 수 있었고 좋은 경치 덕분에 눈도 마음도 힐링할 수 있었던 페닌슐라 온천. 기회가 되면, 멜버른에 방문한다면 한 번쯤은 꼭 가보시길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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