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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여행기록/일본

일본 편의점 간식 푸딩 종류별 후기 + 추천 개인적인 솔직 후기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23. 12. 4.
일본 편의점 간식 푸딩 종류별 후기 + 추천 개인적인 솔직 후기

1. 일본 편의점에는 다양한 고퀄 디저트
2. 푸딩은 아니지만, 붕어빵
3. 내가 먹어본 푸딩 후기
  [1] 오하요 쿠리무 토로리 쟈지 우유 푸딩
  [2] 토로리 쿠리모 온 푸딩
  [3] 오하요 나가모리 야끼푸딩
  [4] 세븐 일레븐 푸딩
  [5] 메이토노 나메라카 푸딩
  [6] 지마미 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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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 간식 푸딩 종류별 후기 + 추천 개인적인 솔직 후기

 

진한 푸딩의 맛을 느껴보자.

일본 편의점 고퀄리티 디저트

" 일본 편의점 간식, 푸딩 종류별 후기 추천 "


나의 일본인 선생님은 내가 푸딩 좋아하는 것을 재미있어하신다. 나는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공항 편의점에 가서 푸딩 두 종류는 일단 먹고 모든 일정을 시작하고 일본에서 지내는 동안 다양한 편의점 푸딩을 맛보는 것을 매우 즐긴다. 한국에도 푸딩이 있지 않냐고 물어보셨지만 한국에 살고 계신 일본인으로서 한국사정도 잘 아시니 "일본 편의점만큼 우유베이스 푸딩이 많지 않아요."라고 하면 금세 고개를 끄덕이시는!

 

그래서 정리해보는 내가 좋아하는 일본 편의점 간식, 푸딩 솔직 후기 정리

+ 붕어빵도 정리했으니 참고하시길~

 

 

 


일본 편의점 간식 푸딩 종류별 후기

1. 일본 편의점에는 다양한 고퀄 디저트


일본 편의점 간식 푸딩 종류별 후기 + 추천 개인적인 솔직 후기

 

한국보다 개항시기가 역사적으로 빨랐고 빠르게 서양문화를 받아들인 일본에는 그 덕분에  그래서 카스테라 한우물집 역사가 100년이 넘는 곳들이 있을 만큼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어낸 배경이 되어주었다.

 

디저트도 다양하고 저변이 넓게 퍼져있는 덕분에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의점에도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일본 TV프로그램에서 편의점에서 잘 나가는 디저트를 블라인드 테스트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유명 파티시에들이 감탄하는 제품들이 상당히 많았다. 그래서 믿고 먹어볼 수 있는 고퀄 디저트가 많으니 기회가 되면 꼭 편의점에서 다양한 디저트를 맛보시길 추천.

 

 

 


일본 편의점 간식 푸딩 종류별 후기

2. 푸딩은 아니지만, 붕어빵


일본 편의점 간식 푸딩 종류별 후기 + 추천 개인적인 솔직 후기

 

◼︎ 쿠리무 타이야끼 카스타도 (약 2,300원)

우리는 붕어빵이라고 부르지만 일본은 "도미 생선" 모양의 틀에 만들어서 나온다. 보통 그 속에 우리 붕어빵처럼 맡을 넣어서 만드는 거라 일본식 붕어빵인데 모양이 조금 다를 뿐 맛이나 여러모로 동일하다. 

 

한국에서도 붕어빵 속재료가 다양하듯이 일본 역시 요즘 시대에 발 맞추어서 커스터드가 나왔는데 이게 정말 맛있다는!!!!

 

정식 명칭은 쿠리무(=크림) 타이야끼 카드타도(=커스터드)

 

 

 

일본 편의점 간식 푸딩 종류별 후기 + 추천 개인적인 솔직 후기
일본 편의점 간식 푸딩 종류별 후기 + 추천 개인적인 솔직 후기

 

방금 구워낸 것은 아니고 편의점 냉장고에 납품되는 제품이라 바삭한 맛은 없지만 쫄깃한 맛이 아주 일품이다. 여기에 꼬리 끝까지 커스터드 크림이 듬뿍 담겨있어서 쫄깃한 커스터드 붕어빵을 충분히 맛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팥을 싫어하는 나에게 안성맞춤 디저트인데다가 쫄깃한 맛이 정말 좋아서 부모님에게도 보여드렸는데 맛있다고 좋아하셨다. 나처럼 쫄깃하고 부드럽고 촉촉한 커스터드 붕어빵을 좋아한다면 꼭 먹어보시길!

 

 

 

 

편의점마다 모양과 포장이 다르지만 

① 쫄깃하다는 점

② 커스터드 크림이 꼬리까지 꽉 찼다는 점

③ 가격이 비슷하다는 점이 동일하다.

 

저렇게 모양이 다를 수 있지만 요런 모양에 대충 2,000~2,500원 가격에 형성되어서 각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모든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것은 아니지만 좀 잘 팔리는 날에는 금세 소진되어서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그리고 각 판매점마다 커스터드 크림의 맛도 묘하게 다른 것 같긴 하지만 큰 차이는 없어서 어디서 구매해서 먹어도 괜찮았다.

 

 

 


일본 편의점 간식 푸딩 종류별 후기

3. 내가 먹어본 푸딩 후기


일본 편의점 간식 푸딩 종류별 후기 + 추천 개인적인 솔직 후기
일본 편의점 간식 푸딩 종류별 후기 + 추천 개인적인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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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하요 쿠리무 토로리 쟈지 우유 푸딩 (1,500원)

일본 푸딩계의 근본이자 최고 인기 많은 제품 중 하나인 오하요 쿠리무 토로리 쟈지 우유 푸딩

 

오하요 우유 푸딩은 모두 우유 본연의 맛을 그대로 잘 살려낸 것도 모잘라 진득한 우유맛은 물론 보다 풍성한 원유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해 줘서 진짜 꼭 맛봐야 한다. 입안에서 그대로 녹아내린다. 그런데 진한 우유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여기에 크림이 들어가면 또 다른 풍성한 우유맛을 경험할 수 있다. 

 

평소에 푸딩을 좋아했다면 무조건 맛보자. 

우유를 못 먹거나 싫어한다면 모를까, 달콤한데 입안에 녹아내리는 두툼하고 보드라운 우유 푸딩 한입은 신세계. 이 푸딩 덕분에 일본 편의점 푸딩 세계에 나는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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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 간식 푸딩 종류별 후기 + 추천 개인적인 솔직 후기
일본 편의점 간식 푸딩 종류별 후기 + 추천 개인적인 솔직 후기
일본 편의점 간식 푸딩 종류별 후기 + 추천 개인적인 솔직 후기

 

[2] 토로리 쿠리모 온 푸딩 (약 1,500원)

시럽, 커스터드, 연유크림의 조합으로 맛이 없을 수 없는 푸딩이다. 그만큼 단맛이 상당하고 크기도 큰 편에 속해서 만족도가 높은 푸딩 중 하나. 피곤할 때 단 거 당기는데 부드러운 것을 먹고 싶을 때면 이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이 제품 역시 한 입 떠서 입안에 넣으면 그대로 녹아내린다. 아주 최고... 

 

바닥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캐러멜라이즈 된 부분이 있어서 적절히 쓴맛과 단맛의 조화도 바닥즈음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 편의점 간식 푸딩 종류별 후기 + 추천 개인적인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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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하요 나가모리 야끼푸딩

야끼푸딩의 정석인 오하요 나가모리 야끼푸딩이다. 바닥에는 캐러멀 소스가, 중간에는 탄력 있는 덩어리 푸딩이 그 위에는 원적외선 오븐에 잘 구워낸 표면이 있는데 그 표면은 잘 섞은 계란 막이라서 쫄깃한 맛도 살아있다.

 

직접 먹다보면 세 가지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본적인 야끼 푸딩의 맛을 가장 잘 살려낸 제품이라 야끼 푸딩이 궁금하다면 맛보길 추천한다. 

 

p.s. 오하요 브랜드 푸딩은 맛이 다양하고 베스트셀러 제품은 호불호가 적은 편에 속해서 누구나 도전해 보기 좋다.

 

 

 

일본 편의점 간식 푸딩 종류별 후기 + 추천 개인적인 솔직 후기
일본 편의점 간식 푸딩 종류별 후기 + 추천 개인적인 솔직 후기

 

[4] 세븐 일레븐 푸딩 (약 2,000원)

세븐 일레븐 PB 상품인 것 같아서 처음 도전해봤는데 비주얼이 맛이 없을 수 없는 비주얼이었다. 그리고 실제로 맛도 좋았다.

 

가격은 다른 푸딩에 비하면 딱히 저렴한 것 같지 않은데 우유 푸딩의 기본을 잘 만들어낸 푸딩이지만 다른 푸딩에 비해 눅진한 우유 특유의 맛은 없어서 보다 우유 맛은 느끼면서 보다 깔끔하게 맛을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푸딩 초보입문이라면 선택하기 좋지만 이걸 반드시 먹어야 한다?라는 특징까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맛은 있음!

 

 

 

일본 편의점 간식 푸딩 종류별 후기 + 추천 개인적인 솔직 후기
일본 편의점 간식 푸딩 종류별 후기 + 추천 개인적인 솔직 후기

 

[5] 메이토노 나메라카 푸딩 (약 1,200원)

요것도 진심 요물인 푸딩이다. 우유푸딩으로 가장 우유푸딩의 맛을 잘 살린 제품 중 하나다.

 

오하요 크리무 푸딩은 우유의 맛은 물론 보다 풍성한 원유를 경험할 수 있다면 메이토노 나메라카 푸딩은 우유 딱 하나. 그 우유의 진득한 맛을 그대로 녹아내리면서 느낄 수 있다. 약간 "난 한 놈만 패!" 뭐 그런 느낌.

 

진하게 입안에 녹아내리는 우유이지만 거부감이 적고 금새 녹아내려서 솔직히 앉은자리에서 10통은 거뜬히 비워낼 것 같지만 내 뱃살을 보며 참아야 하는 뭐 그런...

 

 

 

일본 편의점 간식 푸딩 종류별 후기 + 추천 개인적인 솔직 후기

 

[6] 지마미 토후

지마미 토후는 우리말로 지마미 두부이며 땅콩을 재료로 하여 만든 두부다. 오키나와 특산품 중 하나로 맛이 특이한 것이 특징. 처음에 푸딩인 줄 알고 오키나와에서만 먹을 수 있는 푸딩인가 보다 하고 구매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오잉? 녹아내리는 부드러운 푸딩은 아니고 쫄깃한데 부담없는 그런 맛 아니던가. 

 

참으로 특이한 식감에 고소한 맛이었는데 평소 떡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무척 좋아하는 식감이었다. 일본어 선생님께 여쭤보니 두부인데 오키나와 특산품이며 치즈 같으면서 쫄깃한 식감고단백 식품이라 간식으로도 아주 좋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모찌리도후(떡두부?!) 알려져 있다. (위 사진을 참고하자. 숟가락으로 퍼면 진짜 저렇게 떠진다.)

 

단맛이나 짠맛이든 간이 전혀 안되어있어서 그대로 먹으면 고소한 맛이 좋고 같이 내장된 소스를 더해주면 감칠맛+짠맛도 느껴져서 더 잘 넘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오키나와를 여행한다면 한 번쯤 먹어보시길.

 

이거 먹어본 뒤로는 편의점에만 가면 지마미 토후만 찾아서 장바구니에 담았을 정도로 아주 완벽한 내 취향이었다. 

 

 

이 외에도 다양하게 먹어본 푸딩이 많으니 우선 요만큼만 정리해본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다른 푸딩으로 정리해 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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