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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여행기록/아랍에미레이트

UAE, 두바이 : 시외버스타고 두바이에서 아부다비 가기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13. 8. 23.

2012년 2월 여행

아랍에미레이트하면 우리에게 알려진 도시 아부다비와 두바이. 두바이는 버즈알아랍 호텔 덕분에 알려진 도시라면, 아부다비는 섹스앤더 시티 무비로 알려진 도시다. 하지만, 섹스앤더 시티에서 보여준 아부다비의 일부분은 두바이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사실 실제 아부다비를 가보면 현대적인 모습이 많이.... 아니 거의 잘 보이지 않으니 이해가 되기도. 그래서 아부다비에 환상을 품고 있던 내가 아부다비에 도착하자마자 황량한 그 모습은 살짝 멘붕;;; 그래서 아부다비는 두바이에 왔을 때 잠깐 들러서 즐기면 좋은 곳이라고..들 했던 이유가 있었나보다. 잠깐 두바이에 숙소를 정하고 머무르는 동안, 아부다비에 잠깐 놀러러 가기 위해서 두바이 시외버스 터미널에 들렀다.




호텔에서 나와서 지하철 타러 가는길!

길 가마다 저런 열대성 나무들이 즐비했다. 두바이는 지금 열심히 많은 곳에서 개발중에 있어서 그런지 지하철도 완전 새것이었다. 깨끗 그 자체!! 개설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렇다고. 관광지로 각광받으며 수 많은 관광산업이 들어선 곳이 바로 두바이. 그래서 그런지 차가 어찌나 많고 높은 건물이 어찌나 많은지 내가 생각하는 중동의 모습보다는 그냥 잘 발달된 수도의 모습을 더 느낄 수 있었다.


중동과 아랍의 차이! 

많은 사람들이 중동과 아랍은 같은 국가라고 한다. 나도 처음에 그렇게 생각했는데, 아랍국가는 아랍어를 모국어로 구사하는 국가를 말하며, 중동은 지리적 위치를 설명하는 단어다. 우리가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이유는, 아랍국가의 적지 않은 국가가 중동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소말리아는 아랍국가이지만 아프리카에 위치해 있으므로 중동은 아니다. 이스라엘은 아랍어를 쓰지 않고 히브리어를 쓰지만 중동에 있다. 우리가 그동안 생각했던 아랍국가=중동국가는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는 것~!






[알 구바이바 벗스 스테이션. 즉,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


두바이 시외버스터미널 도착

뭐랄까. 딱!!! 도착했는데 완전 황량한 그 느낌?! 진짜 넓고 황량한 아스팔트에 내리쬐는 햇살에 그저 인상을 쓴 채 매표소를 최대한 빨리 찾아서 표를 끊어야 했다.


두바이에서 아부다비로 가는 방법은 하나는 택시요, 둘은 이렇게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방법. 당연한 이야기지만 택시로 가면 비싸고 시외버스를 이용하면 저렴하다. 시외버스 터미널에 가는 방법은 지하철을 이용하면 편리한데 초록색선의 2호선역에 보면 영어로 "알 구바이바 역"에서 하차한다. 그리고 까르푸가 보이고 그 건너편으로 이동하면 시외버스 터미널이 보인다.





알 구바이바 버스 스테이션 or 인터시티 버스 스테이션에서 내려요!





차가 들어서고 나가고 하는 곳인데, 평일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었.





두바이 시외버스터미널 매표소 (남성줄 vs 여성줄)

저렇게 생긴 곳이 있다면 그곳으로 가면 된다. 매표소에 가보면 여성이 서는 줄과 남성이 서는 줄이 있는데, 재미난 점은 남성이 여성의 줄을 설 경우 경비아저씨인가? 직원인가.. 암튼 직원이 마구마구 혼낸다. 여성이 서는 줄에 들어올 생각도 못하게 했다. 그렇게 화를 내시더니 날 보고 웃으면서 여성전용 줄로 친절히 안내해주셨다. ^^; 그렇다고 내가 실수로 남성의 줄에 섰을 때 친절히 이쪽으로 가야한다고 (Lady, Here) 라고 아랍어로 하다가 영어로 이야기해주셨다. 남성전용 줄은 줄이 조금 길었고, 여성줄은 짧았다.  그런데 줄을 가만히 보니 남자들은 꿔다만 보릿자루 마냥 줄길이 상관없이 여성한데 먼저 티켓팅을 해주었다! (여성줄 티켓팅 끝날때까지 남자들은 그냥 기다림!)

 

아랍국가의 특징 중 하나가 원래 전통 히잡은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서부터였다고 하니, (지금은 왜곡된 부분도 있다 하지만 어쨌든 그들의 전통의 일부분 아니던가) 어딜 가나 여성 전용에 대한 우대는 남달라 보이긴 했다. 내가 직접 짧게나마 체험해보니 그런 경향이 강했고. 버스도 여성전용 자리가 있는데 거기 남자 앉으면 기사님 엄청 화내셨다! (아래 사진 첨부)






날짜따윈 중요하지 않는 티켓 ㅋㅋㅋㅋㅋ

구매하면 언제든지 사용 가능 ㅋ






직원 아저씨한테 언제 버스와요? 라고 물으니 아부다비행 버스는 30분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대충 둘러보니 앉을 만한 데는 있었으나 태양이 수시로 움직이는 고로;;;; 그늘막이 휘어져서 앉아봐야 그늘의 덕을 볼수가 없었다. 저~~쪽에 보이는 레스토랑 옆의 슈퍼로 가서 마실 음료수를 하나 사기로 했다.






슈퍼 내부는 식당과 연결되어있는데, 뭐.. 역시나 남자들만 가득.  내가 음료수를 사러 가자 일제히 모든 남자들이 나를 쳐다봤다. 내부 사진과 더불어서 절 일제히 쳐다보는 남정네들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싶었다. 나중에 나이들어서 쭈구랑 할망구 되면 나도 이런 떄가 있었지~  라며 왜곡된 추억을 곱씹어볼까 싶었으니까. 그렇지만 도저히 민망해서...... 음료를 마시는데 그 눈빛이 따가워서 ㅡㅡ; 그냥 밖으로 나와서 대충 그늘막을 찾아 음료수를 마시며 버스를 기다렸다.




각 행선지가 저렇게 적혀져 있는 버스를 보면 어떤 걸 타야하는 지 알수가 있다. 

이 버스는 외부시외에서 두바이로 온 버스. 그래서 행선지가 두바이라고 적혀있다.

딱... 겉만 봐도 최신식 버스! 





 


버스 도착!!!! 

버스가 일반 공항에서 이용되어지는 리무진 버스!!!

완전 시원하고 쾌적하고 넓고!!!! 심심하면 저 TV를 봐도 좋고!






Ladies and Family only

 

역시 여성과 아이과 탈 수 있게 버스 앞좌석 유리창문에다가 표시가 되어있었다. 버스를 탈 때면 자리가 부족해 보이지 않는데, 앞 쪽에 남자가 그 자리에 앉는다 싶으면 기사님께서 뒤로 가라고 큰소리로 나무라는 듯 했다. 사실 뒤에도 앞에도 자리가 널널했는데, 혹시나 여성이 와서 앞자리에 앉으려면 말을 걸고 해야해서 그런건가? 암튼 그 남자분은 별 말 없이 뒤로 이동했다!

 

중동이라서 낡고 뭔가 이상할 것 같지만 두바이는 최신식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더 갖추려고 노력하는 듯 했다. 버스도 완전 최신식, 지하철도 완전 최신식. 혼자서 이동하더라도 이상할 것 없었고 낯설지도 불편하지도 않았다.





아부다비 버스 터미널에 도착해서 화장실 급해서 갔는데;;;;;

화장실은 최신식이 아니었다;;


물론 아부다비 버스 터미널도 최신식은 전혀 아니었고! ㅠ0ㅠ 두바이만 최신식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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