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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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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자장면 먹으러 마라도에 갑니다! / 마라도 여객선 승선 필수 준비물 / 마라도가는 여객선 (송악산항 출발) 2020년 12월 섬다운 제주도 답게 12월의 제주도는 여전히 추웠다. 바람도 바닷바람이라 한번 불면 그 강도 역시 만만치 않았다. 그럼에도 한 낮에 내리쬐는 강한 햇살 덕분에 그 추위는 한층 덜하게 느껴졌다. 바람이라도 안분다면 정말 고마웠던 하루하루들. 오래전부터 제주도에 가면 1순위로 "마라도에가서 자장면을 먹는다."를 리스트로 올렸건만 시작은 그럴지라도 다른 순위에 밀려서 지금까지 마라도에 가보질 못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내 1번 리스트를 실행해보기로! ▶ 도움되는 제주 여행정보 읽기 ◀ 마라도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해있으며, 모슬포항에서 11km 정도 떨어져 있는 섬, 마라도. 빡세게 걸으면 1시간 이내 섬 끝에서 끝까지 가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섬. 이 작은 섬 마라도는 왜 자장면으.. 2021. 5. 11.
겨울 국내여행, 우도 당일치기 여행: 우도 관광버스 투어 2014년 12월 마침 저렴한 항공권을 발견했다. 토요일 출발, 월요일 오전에 돌아오는 일정이었는데, 가격이 왕복 6만 원도 정도였다. (돌아오는 날, 비행기를 놓쳐서 추가 결제하느라 최조적으로 약 10만원으로 늘어났지만, 그래도 저렴했다.) 제주도에 가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었으니, 당장 항공권을 결제했다. 그리고 고민했다. 제주도 어디로 가지? 운전면허가 없는 나는 제주도에서 렌트카를 이용할 수 없었다. 평소에는 운전면허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다가, 딱, 제주도 여행에서는 유독 아쉽기는 하다. 그리고 머릿속에 떠올랐다. 우도. 땅콩이 많이 난다는 그곳. 거기에 가보자는 생각이 들어, 짧은 주말 제주도 여행은 우도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즉, 당일치기 우도 여행인 셈. 제주에서 가장 큰 섬이라.. 2018. 3. 1.
제주도 여행 :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에서 바람과 마주하다! / 우도앤살레 까페 ▶ 도움되는 제주 여행정보 읽기 ◀ 2014년 12월 우도의 투어버스는 총 4코스를 순환하는데, 사람들이 가장 내리지 않는 곳이 바로 "하고수동 해수욕장"이었다. 아마도 겨울에는 바다를 즐길 수 없고, 주변에 딱히 볼거리나 즐길거리가 없다보니 대부분이 이 곳에서는 버스가 정차해도 잘 내리지는 않았다. 매우 소수의 사람들만 내려서 약간은 휑한 겨울바다를 바라보고 인증샷을 찍고 다음 버스를 기다렸다.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 하고수동 해수욕장은 현재 겨울 사실 겨울바다는 사람들이 환호하는 여름바다와 그 얼굴색이 완연히 다르다. 나는 부산토박이어서 그런지 겨울바다가 낯설지는 않고 오히려 더 좋아하는 편이다. 여름에는 어느 바닷가를 가든 사람도 많고 그래서 그만큼 쓰레기도 많고 진상도 많고..;;; 암튼 아름다운.. 2014.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