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뱃속에서 짧은 6개월 정도 지내다가 세상으로 나온 아이, 유진이. 그렇기에 1kg도 채 되지 않는 730g의 무게로 태어난 지 보름 만에 수술대에 올랐다. 이 작은 몸으로 견디기 어려운 수술을 4번이나 받으며, 선천적인 뇌성마비로 인해서 신체 활동이 불편하지만, 엄마에게는 유진이가 큰 위로이기도 하다.
유진이에게 희망 전하기 http://bit.ly/1Slyu9E
엄마는 유진이만 양육하는 것은 아니다. 유진이의 한살 터울인 오빠가 있지만, 오빠마저 건강이 좋지 않다. 두 아이의 의료비를 오롯이 엄마 혼자서 감당하지만 버겁다. 밀려있는 의료비도 어떻게든 마련하고 싶지만 3년 전 교통사고 판정으로 인해 엄마는 평범하게 일하기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도 유진이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 그래서 엄마는 포기할 수 없다. 앞으로 유진이에게는 몇 번의 수술이 더 남아있다. 여전히 또래보다는 작은 몸이지만 유진이는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앞으로의 수술에도 잘 견뎌낼 것이다.
비록 온몸에 의료기기를 꽂은 모습을 보면 심장이 떨리지만 부여잡는다. 나는 유진이 엄마니까! 엄마는 유진이의 호전을 보며 유진이의 손을 잡는다. 차가운 현실에서 주저앉지 않는 우리 유진이 엄마에게 큰 힘이 모이길.
유진이에게 희망 전하기 http://bit.ly/1Slyu9E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http://mira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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