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어울리는 홀로 여행을 알려주는 조사.
나는 론리 플래닛 블로그에서 흥미로운 글을 읽었다. "홀로 여행을 하는 당신에게 적합한 여행 유형은 무엇일까?" 라는 제목의 글. 대부분의 여행을 홀로 여행하는 나는 단 한 번도 품지 않았던 질문. 그런데 글을 읽어보니 나도 모르게 고개가 끄덕였다. 도시로 여행할지 아니면 그보다 더 넓은 지역을 선택할지, 장기로 떠나면 좋을지 단기가 나을지 등 그러고 보면 홀로 여행을 한다는 것은 단체여행과 달리 놀랍도록 선택해야 할 것들이 많다. 정말 A to Z까지 모두, 홀로 선택하는 이의 책임이 고스란히 반영되는 선택들이 기다린다.
그런 홀로 여행하려고 하는 이에게 가장 적절한 여행을 선택을 알려주겠다며, 론리플래닛 블로그는 제안하고 있다. 과학적 퀴즈라고 하면서 사족으로 '전혀 과학적이지는 않다.'라는 사실을 빼먹지 않으며.
▲ 론리플래닛 블로그의 글 ▲
당신에게 가장 적절한 여행을 알 수 있게 해준다는 퀴즈는 간단한 질문, 총 12개다. 질문은 어렵지 않다. 나는 이 질문에 하나하나 답하면서도 '이 질문으로 나의 유형을 알게 해준다니.' 라며 약간의 의심을 하였다. 나는 이 질문에 응하는 사람들이 "완벽히 나에게 어울리는 여행을 추천해줄 것이다."는 강력한 믿음을 가지고 시도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첫 질문은 홀로 여행에서 가장 싫은 것이 무엇인지 물어본다. 전갈 사진이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자신에게 해당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답으로 선택하면서 총 12번의 질문에 충실히 응대하면 금방 나에게 어울리는 홀로 여행하는 그 스타일을 알려준다.
나에게 딱 맞는 홀로 여행 스타일은 CITY BREAK였다. 나는 도시 여행을 좋아한다. 대중교통이 발달했고, 내가 원하는 장소로 어디든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벌레들의 공격에 다소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도 상대적으로 적은 곳. 오래된 도시의 중심지 역사를 볼 수 있으며, 내가 원하는 것을 대부분 해보거나 가질 수 있는 그런 도시를 참 좋아한다. 그러고 보면 내 여행은 대부분 도시 중심이기도 했다.
"오! 생각보다 잘 맞는 듯?!"
나는 초반에 가졌던 의심을 거두었다. ^^; 그리고 주변에 홀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해볼 만한 퀴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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