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편집은 이제 시작해보는 걸로.
이전 여행에서 가끔 영상 찍은 것은 윈도우 무비메이커로 편집했다. 윈도우 무비메이커 사용은 간편해서 좋았고, 글을 위주로 작성하는 내 블로그에 영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적어서 크게 신경쓰지 않은 편이기도 했다. 그러다가 어느샌가 컴퓨터에서 윈도우 무비 메이커를 사용할 수 없었고, 기존 유튜버들이 사용한다는 영상 프로그램을 배우고 싶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당시 내 컴퓨터가 오래 되어서 영상편집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러니 여행을 떠나도 영상을 전혀 찍지 않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사진만 기록하는 것에 대한 한계를 느껴 다시 영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로 했다. 마침 오래된 컴퓨터는 버리고 새로운 컴퓨터를 샀으니 영상편집하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p.s. 영상 편집해보니... 짐벌 카메라를 사...야..게.....ㅆ......
도전! 영어 더빙
여기에 영어 음성에 도전을 했다. 지금도 편집한 영상의 영어를 들어보면 솔직히 쩍.....이 팔리긴 하지만 이것도 공부가 되려니 싶다. 언젠가 지금보다 영어실력이 아주 뛰어나서, 이 영상을 볼때마다 이불킥 백만개 예약하게 되는 날이 있지 않을까.
지금 들어봐도 영어에 부산 사투리(억양)이 묻어난다. 그런데 이건 토박이인 나로서는 고치기 쉽지 않은 부분이다. ㅠ0ㅠ 그리고 여기저기서 뭉개지는 영어 발음들, 익숙치 않은 악세트들. 계속 공부하다보면 나아지겠지.
영어공부의 인연.. 영어학원 4개월?!
그러고보면 나란 사람 공부를 참 안 좋아한다. 지금까지 영어 공부라고는 혼자한 게 전부다. 남들 다 다닌다는 중고교 시절 학교에서 배운 영어가 가장 큰 자산이라면 자산이랄까. (나는.... 중학교 1학년때부터 영어공부를 시작하던 세대....)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원서를 접수하던 시절 친구들과 영어회화학원을 끊으며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당시 한달은 다닌 것 같다. 그리고 한달 더 다녔는지 아닌지는 가물가물.... 대학다니면서 동생과 의기투합하여 새로운 인간으로 거듭나자며 새벽 영어학원을 같이 등록했다.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어찌나 피곤하던지.... 이것도 3주도 못가서 포기
졸업하면 언젠가 필요할지도 모른다며 토익 학원이라는 것을 다시 야심차게 등록했다. 그런데.. 이것도 한달만에 포기. 역시 공부는 나에게 맞지 않는 듯 했다. 그리고 직장인 시절, 영어가 언젠가 필요하다며 다시 회화학원을 한달 등록했다. 역시 1달 수업듣고 포기.....
몇번이던가. 세어보니 얼추 약 한달씩 4번은 등록했나보다. 영 성과는 없었지만.
또 언젠가를 위해, 나는 오늘도 영어공부를 다짐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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