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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서울

서울여행,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맛있는 군것질 잔뜩하기 (밤도깨비 야시장 장소/기간)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19.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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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다양한 핸드메이즈 제품부터 맛있는 푸드트럭까지 여기에 문화공연도 열린다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에 방문했다. 매주마다 열리는 밤도깨비는 여의도, 반포, DDP, 청계천등등 여러 장소에서 열리기 때문에 가까운 곳으로 밤도깨비 야시장을 들러도 좋다. 다음에도 서울에 간다면 들러볼 의향이 있다. 선택할 수 있는 음식도 많고 저녁이면 간단하게 해결하기도 좋고 산책하기 좋고. 밤도깨비 야시장은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2019년 4월 5일 ~ 10월 27일까지 운영

아래 장송마다 오픈 시각과 요일이 약간씩 달라지므로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체적인 정보확인을 잊지말자.

① 여의도 월드나이트 마켓: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 

② 반포 낭만달빛마켓: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 

③ DDP 청춘런웨이마켓: DPD팔거리 

④청계천 타임투어마켓: 청계천 광통교 인근 

⑤ 문화비축기지 시즌마켓: 문화비축기지

 

 

 

여의도 월드나이트 마켓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

당시 지냈던 파크호텔 영등포(선유도역)에서 가장 가까운 밤도깨비 시장이 여의도였다. 그래서 가까운 거리이고 늦은 저녁이라 피곤해서 택시타고 여의동 한강공원으로 이동했다. 이미 한창 활발히 나이트마켓이 진행되고 있던 시각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맛있는 음시을 즐기고 핸드메이드 소품을 쇼핑하고 있었다. 나의 목적은 맛있는 음식을 찾는 것.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내 코를 자극하는 맛있는 음식 냄새는 야시장이 즐거운 곳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듯 했다.

 

새우, 돼지, 닭, 소등 음식의 종류는 다양했다. 생각지 못한 타이음식이며 찹쌀 탕수육까지. 뭘 먹을지 고민이 매우 되는 순간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줄 많이 서는 곳, 그리고 딱 맛있어 보이는 것에 집중해보기로 했다. 이곳에서 간편하게 제로페이로도 결제되기 때문에 현금이 없어도 결제는 문제 없음!

 

 

겹치는 메뉴도 있으니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음식을 구매하면 된다.

예를 들면 찹쌀탕수육이나 불초밥같은 경우는 두군데 정도 동시에 운영되는 듯 했다.

 

 

각종 핸드메이드 제품도 판매하는 공산품이 아닌, 개성있는 제품이 궁금하다면 둘러봐도 좋다.

 

 

연어초밥 8pcs/ 꽃등심 불초밥 8pcs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가장 맛잇었던 것이자 인기가 많았던 메뉴다. 연어는 부들부들해서 먹기 좋았고 불포밥은 고기 특유의 고소한 맛이 인상적이었다. 고추냉이가 없는 초밥을 좋아하는 내 입장에서 위 두 초밥은 다 고추냉이가 없어서 좋았다. 고추냉이가 없으면 다소 간이 심심하지 않을까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불포밥의 경우 옅은 양념을 살짝 뿌려주기 때문에 간이 심심하지 않다. 곁들여 먹는 절임음식도 있으니 같이 먹어도 좋고.

 

 

치킨 데리야끼 & 감자

치킨과 감자 누구나 예상 가능한 맛인데, 분명 예상 가능한 맛인데 상당히 맛있었던 메뉴이기도 했다. ㅎ 감자 튀김도 맛있었고 먹기 좋게 한입으로 만든 치킨도 먹기 좋았다. 양념도 너무 강하지 않아서 좋았고!

 

 

찹쌀 탕수육

나는 탕수육 중에서 일반 탕수육 말고 쌀탕수육 같이 부드럽고 쫄깃한 탕수육을 좋아하는데, 이곳에서 판매하는 탕수육이 딱 그랬다. 고기도 부드러웠지만 튀김옷도 쫄깃하게 부드러워서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

 

 

떡볶이

떡볶이를 너무 먹고 싶어서 주문했지만 뭐랄까 양념이 아쉬웠다. 떡은 큼지막하게 쫄깃한 것은 좋았다. 단 양념이 싱거우면서도 아쉬운 느낌?! 떡볶이는 약간의 매콤함과 달콤함이 매력적인데 그 양념 맛이 나지 않아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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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타임투어 마켓

청계천 광통교 인근

덕수궁/창덕궁/창경궁/ 세개의 궁투어를 하고 마무리는 창덕궁이었다. 창덕궁에서 가까운 청계천 광통교로 이동해서 타임투어 마켓에 합류했다. 이날 대한애국당의 시위로 정말 하루종일 시끄러워서 그게 제일 마음에 안들었지만 ㅡㅡ 

포토존으로 인기쟁이였던 서울 밤도깨비 캐릭터

 

 

청계천이 있는 곳에서 야시장이 열리기 때문에 청계천도 즐기고 맛있는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단, 야시장에서 구매한 음식을 청계천으로 내려가서 먹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청계천이 더러워질 수 있는 부분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충분히 이해되는 안내였다.

 

 

안내소/ 응급센터가 있음.

 

 

이른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구매하고 있었다. 참고로 앞서 이야기한대로 대한애국당이 정말 하루종일 시위하는 관계로 이곳은 매우 시끄럽긴 했다. 서울은 매일 이런걸까. 참 불편하겠다.

 

 

꽃등심 불초밥

이곳에서도 구매한 불초밥. 물론 어제 먹었던 것과는 DP가 좀 다르긴 했지만. 이곳에서는 10pcs였는데 가격은 조금 더 높았다. 다른 점을 꼽으라면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채소가 다양하게 올려져있어서 이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불초밥 맛있는 것은 여전하고~

 

 

코코넛 새우튀김

새우가 크고 실했다. 코코넛과 함께 튀겼으니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도 좋고 향도 좋았다. 단, 가격대비 확실히 토실한 새우가 비싸다고 느껴지긴 했지만 맛있기는 진짜 맛있었다!

 

 

크레페

실은 이날 오후에 디저트로 크레페를 먹었다. 덕수궁 근처였는데, 이곳에서 먹은 크레페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이유는 크레페가 두꺼웠기 때문이다. 모름지기 크레페는 얇아야 하는데.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 타임투어 마켓에서 크레페를 다시 먹어봄. 크고 맛있고 다 좋음! 단 먹기가 불편할 만큼 크림이 줄줄 흐르긴 했지만;;;; 단, 이곳 역시 바나나를 제외하면 과일이 모두 냉동이라는 점은 참고하시길

 

 

생과일 즉석음료/에이드

목이 말라서 주문한 음료. 레몬에이드는 레알 레몬을 이용하기 때문에 그 신맛이 제대로였고, 자몽도 그대로 갈아서 주기 때문에 레알 자몽 맛 그대로이지만 엄청 인상깊은 느낌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여기에 얼음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 농도가 실제 과일을 갈았어도 약간 낮은 느낌이 든다. 아주 오래전 이스라엘 여행에서 만난 레알 석류쥬스나 마라케시의 오렌지 쥬스를 떠올려보면 여러모로 아쉽아쉽 (물론 과일 가격이 한국은 높은 편이라 과일을 많이 갈아 넣기는 어렵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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