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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기록/몰타

몰타여행, 슬리에마에서 발레타 이동 - 페리 탑승/스케쥴/요금/위치 정리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20.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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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현재 슬리에마에서 지내고 있다. 사실 몰타의 어느지역에서 머무느냐에 대해서 큰 고민을 하지 않았다. 아주 단순하게도 부담없는 가격에 괜찮아 보이는 호텔이 두군데 있었고 그 두군데 호텔 모두 슬리에마에 있었다. 언뜻 지도로 보니 위치가 그다지 나쁘지 않다는 (아무런 정보가 없으니 딱히 근거없이) 생각도 들어서 그냥 예약. 실제로 발레타로 여행하기에도 슬리에마가 좋기도 하고, 여기서 여러 투어도 바로 신청할 수 있어서 슬리에마가 괜찮다는 생각이 내 결론이다.

 

 

슬리에마에서 발레타는 페리 이동이 편하다. 

위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하얀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발레타 지역. 그리고 초로색으로 연결된 부분이 슬리에마 지역이다. 슬리에마에서 발레타까지 버스나 택시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슬리에마에서는 거리상으로나 시간상으로나 페리가 훨씬 괜찮을 것 같아서 페리탑승 장소로 이동했다.

 

 

페리 탑승 장소로 이동하다보니 주변에 현지 여행사가 많았다. 몰타는 섬나라이다보니 육지로 이동도 좋지만 이렇게 페리나 크루즈와 같은 보트로 몰타 여행이 가능하다. 그래서 눈에 띄는 아무 티켓 부스에 가서 다음날 있을 하프데이/풀데이투어도 하나 신청했다. 계약금 10유로 걸고 바로 페리탑승장소로 이동. 

▶ 슬리에마 - 발레타 페리 탑승위치 구글지도 보기

 

 

슬리에마와 발레타를 오가는 페리 티켓 부스 

평소에는 사람이 없고 페리 탑승 시간에만 사람이 있다. 그때까지 기다렸다가 탑승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슬리에마 - 발레타 페리 서비스 정보 

1. 슬리에마 - 발레타 페리 요금 

- 주간 편도요금: 성인 1.5유로/ 아동 또는 할인혜택 대상자 0.5유로 

- 주간 왕복요금: 성인 2.8유로/ 아동 또는 할인혜택 대상자 0.9유로 

*야간 특별요금은 여름(06.01 ~ 10.31)기간동안 오후 7시 30이후부터 적용 

- 야간 편도요금: 성인 1.75유로 - 야간 왕복요금: 성인 3.30유로 

 

 2. 슬리에마 - 발레타 페리 스케쥴 

- 슬리에마는 오전 7시, 발레타는 오전 7시 15분부터 30분 단위로 출발 

- 동계기간(01.11 - 05.31)에는 슬리에마 오후 7시, 발레타는 오후 7시 15분이 마지막 출발 

- 하계기간(06.01 - 10.31)에는 슬리에마 자정 15분, 발레타는 자정 45분이 마지막 출발 

 

 

탑승 완료!

 

 

최대 150~200명 정도 승선가능 

내부 좌석도 있고 야외 좌석도 있다. 아무래도 야외 좌석은 저 멀리 보이는 발레타와 슬리에마를 동시에 바라볼 수 있다. 

 

 

위 사진도 발레타에 도착해서 야외좌석에서 찍은 사진 

 

 

페리탑승하면 내부에 무료설명 자료와 함께 바우처도 있다. 특정 장소에 가면 할인쿠폰으로 사용할 수 있기도 하고. 참고하면 도움은 될 것 같아서 한 부 정도 챙겼다.

 

 

소나기가 왔다가 맑았다가를 반복하다가, 발레타에 도착하고 나서는 비가 오지 않았다. 날씨가 맑으니 모든 것이 좋아 보였다. 역시 여행은 날씨가 8할이다!

 

 

 

슬리에마와 발레타는 매우 가깝다.

지도에서 본 것처럼 슬리에마와 발레타는 워낙 가깝기에 한 5분정도 이동하니 도착한 듯 싶다. 발레타는 작은 몰타의 수도이다. 1565년 투르크가 침공했을 때 이를 격퇴한 요하네스 기사단의 발레타를 기념하여 지명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이 요새같은 곳은 현재 풍경이 아름답고 독특하여 관광지로 유명하다. 페리를 타고 근접하면서 점점 그 발레타의 모습이 가까워졌다. 마치 중세시대에 내가 가까워지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발레타 도착 영상

 

 

발레타에 내려서 중심지로 이동했다. 

입구부터 굉장한 성벽에 요새의 모습이 들어왔다. 정말 독특하게 아름다운 곳이었다. 

 

 

독특하게 아름다웠던 발레타 

내가 몰타의 발레타를 돌아다니면서 1만보는 훨씬 넘게 걸었고 그래서 다리가 매우 무거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곳에서 내가 나의 여유로운 직업에 감사했으며, 작년 일찍에 회사를 퇴사하게 된 내 자신을 처음으로 칭찬하게 되었다. 매번 이게 맞는건지 약간의 불안감을 가진채로 작년하반기부터 지금까지 나름 헤쳐오고 있었지만 내 스스로의 삶에 만족도가 가장 높은 순간은 이 순간이며 지금까지 내가 헤쳐왔으니 지금 이런 아름다운 순간을 맞이하게 된 것에 감사한 마음에 들었다.

 

▶ 발레타 도보 여행 https://lovely-days.tistory.com/3058

 

몰타 여행, 발길 따라 걸어도 좋은 몰타의 수도 발레타/ 발레타 시티투어버스

2020년 3월 몰타는 수도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워낙 그 크기가 작지만, 구시가지 유적이 있는 발레타는 몰타의 수도이다. 물론 그 규모가 워낙 작긴 하지만. (걸어서 발레타 끝에서 끝까지 주파 가

www.lovely-days.co.kr

 

 

발레타에서 슬리에마로 갈 때 페리 탑승은, 아까 하차했던 곳에서 탑승하면 된다. 단, 발레타에서 슬리에마로 출발하는 배 시간은 생각보다 딱딱 맞는 편은 아니니 (슬리에마에서 출발할 때는 출발시각이 정확한 편이었다.) 이 부분 참고하시길

 

 

다시 대기 그리고 탑승 다시 슬리에마 도착.

왕복 3유료도 안되는 가격에 편하게 슬리에마에서 발레타로 왕복이동. 가격은 괜찮은 것 같다. 페리 이동시간도 짧고. 일반 지상의 교통수단처럼 교통체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슬리에마에서 발레타로 이동할 계획이라면 페리를 강력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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