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원래 계획은 낮에 해상케이블카를 탑승하려 했지만, 시간이 없어서 저녁을 먹고 케이블카에 탑승하기로 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바닥이 보이는 크리스탈캐빈과 보이지 않는 일반 캐빈이 있는데, 낮의 푸른 여수 바다를 보기 위해 일부러 크리스털 캐빈을 선택했다. 낮에 못타서 살짝 아쉽군... 이라는 생각이 들다가 정작 밤에 탑승해보니 밤에 탑승하는 것도 괜찮은 일이었다. 여수바다는 내 생각보다 그렇게 어둡지 않았고 화려한 조명이 여수 곳곳을 밝히기에 크리스탈 캐빈 탑승도 좋은 선택이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 놀아정류장
- 위치: 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600-1 카카오맵 보기
- 연락처: 061-664-7301
- 운영시간: 매일 08:30 ~ 20:30
-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여수해상케이블카는 바다위를 지나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폴, 베트남에 이어 네번째 해상 케이블카이며 동시에 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다. 이 특징 덕분에 여수바다를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 역시 높은 케이블카에서 조망 가능하다.
여수 해상케이블카 정류장은 놀아정류장(돌산공원) 또는 해야정류장(자산공원), 이렇게 두 군데 있다. 어느곳에 탑승해도 상관없으며, 다만, 사회적거리두기가 여전히 시행되는 시기에는 마지막 운영시간과 탑승조건을 확인해보길 추천한다. 나는 놀아 정류장에서 탑승했다.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포토존
여수 해상 케이블카 탑승 시 주의사항
· 현재 마지막 탑승 시간은 오후 9시 30분 ▶ 홈페이지에서 매번 마지막 탑승시간 확인하기 추천!
· 케이블카 내 음식물 및 주류반입은 금지
· 케이블카 내 애완동물이 탑승 할 수 없습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 탑승요금
· 일반캐빈: 대인 왕복 15,000원 (편도 12,000원) / 소인 왕복 11,000원 (편도 8,000원)
· 크리스털 캐빈: 대인 왕복 22,000원 (편도 17,000원) / 소인 왕복 17,000원 (편도 12,000원)
* 여수시민 4천원 할인
여수 해상 케이블카를 패키지로 묶어서 할인구매하기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여수에서 인기 많은 여수 라마다 해상 짚트랙과 함께 구매하는 방법이다. 이렇게하면 케이블카와 짚트랙을 패키지로 묶어서 구매하면서 동시에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
① 여수 해상 케이블카 + 여수 라마다 짚트랙 43,000원 14% 할인 클룩 바로가기
② 여수 해상 케이블카 + 여수 아쿠아플라넷 입장권 39,700원 20% 할인 클룩 바로가기
③ 여수 해상 케이블카 + 여수 판타지 뉴월드 이용권 14,000원 6.5% 할인 클룩 바로가기
▶ 여수 해상 짚트랙 리뷰 https://lovely-days.tistory.com/3372
나 역시 클룩을 통해서 사전에 할인받아 여수 해상 케이블카 탑승권을 구매했던터라 바로 키오스크에서 실물표로 교환 후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평일 저녁이어서 그런지 탑승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매우 적었다. 그 덕분에 대기할 필요도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었다.
여수 해상 케이블카는 바람이 너무 많이 불거나 정비가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365일 운영한다. 그러므로 날씨가 조금 흐리더라도 걱정없이 탑승이 가능해서 날짜를 잡고 여행 온 여행객들도 대부분 안심하고 탑승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크리스탈 캐빈과 일반 캐빈의 비율이 1:1은 아닌 것 같았고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기와 시간대에는 크리스탈 캐빈이 인기가 대기시간이 일반 캐빈보다 조금 더 길게 발생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여수 해상 케이블카 탑승시간
여수 해상 케이블카 탑승 시 총 소요시간은 편도 13분, 왕복 25분 정도가 소요된다. 그리고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는 시기와 시간대에는 대기시간을 더해서 여행일정을 잡는 것이 좋다.
어두운 밤 높은 곳에서 크리스털 캐빈에 앉아 여수바다를 바라보는 일은 남다른 일이었다.
여수의 인기를 대표하는 해상 케이블카
해상케이블카가 인기가 많은 데에는 누구나 쉽게 정류장까지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는 장점이 매우 크다. 늘 상 바다를 바라볼 때 우리는 땅에서 바다를 바라보지 않았던가. 하지만 높은 곳에서 드넓은 바다를 보는 것은 지상에서 보는 것과 전혀 다른 일이다. 그러다보니 각 지역에서 수 많은 케이블카가 생겼는데 그 중에서 여수 해상케이블카의 인기가 단연코 높다.
특히 여수는 5년 연속 연간 관광객 1300만을 달성하는데 이 해상 케이블카 역할이 굉장히 컸다고 알려져있다. 인기가 많은 노래 제목인 "여수 밤바다"를 하늘에서 조망할 수 있으니 음악을 틀어놓고 여수 해상 케이블카를 탑승하면 운치까지 더해진다.
바다야경은 화려한 조명과 어두운 바다의 아이러니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케이블카를 타고 맞이하게 되는 밤바다의 매력은 힘들지 않아도 자연스레 여수 야경투어로서 꽤나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활기찬 오후와 다르게 늘어지게 조용한, 그래서 어두운 이 바다에 색생의 조명을 입힌 여수는 그래서 영리하다.
▶ 여수 해상 케이블카 탑승 영상/ 밤바다
15분이 조금 안되는 시간이 지나니 자산공원에 도착했다. 어두운 밤의 자산공원 역시 화려한 조명으로 빛을 내고 있었다. 편도를 이용했다면 이렇게 한편만 이용하게 되고 왕복을 이용하게 된다면 이곳을 둘러본 뒤에 재탑승해도 된다. 아마도 대부분 개인차를 타고 이동함으로 대부분 왕복으로 여수 해상 케이블카를 이용하게 될 터. 참고로 재탑승시에는 재탑승이라고 미리 직원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다.
푸른 하늘을 이동하는 케이블카의 오후 모습과 달리 조명을 반짝이는 케이블카는 어둠 속을 이동하는 케이블카. 그 덕분에 여수의 밤바다도, 화려한 야경도 함께 관람이 가능했기에 늦은 밤, 또는 매직아워가 펼쳐지는 늦은 오후에 여수 해상 케이블카 탑승하는 것도 꽤 괜찮은 일이어라!
★ 같이 읽으면 좋은 글
1. 앨리스는 누구?!
2. 여행준비와 기록은 물론 각 지역 여행정보 한 눈에 보기
3. 앨리스의 여행기록은 물론 다양한 여행정보를
네이버에서 카카오뷰까지 쉽게 확인하는 방법!
· 카카오뷰에서 특정 주제만 모아서 앨리스 글 읽는 방법
4. 주간 앨리스 픽 뉴스레터 +
(블로그에 업데이트 되지 않는) 최신 여행정보
(할인코드/프로모션/이벤트등) 카톡으로 보기
'대한민국 > 전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수 행복 파스타, 얼큰한 여수 돌문어 파스타와 트러플 크림 리조또 (0) | 2021.10.13 |
---|---|
여수 예쁜 사진 찍을수 있는 카페 하멜, 달콤한 바닐라 크로플과 추억을 남긴 예쁜 멋진 사진들/ 여수 가볼만한곳 (0) | 2021.10.12 |
여수 가족/데이트 가볼만한곳, 아이뮤지엄 - 북극의 빛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곳, 신비롭고 아름다운 빛의 향연 (할인예약방법) (0) | 2021.10.09 |
여수&보성 1박2일 여행일정 - 하루는 보성에서 또 하루는 여수에서 (0) | 2021.10.06 |
전남 보성 여행, 가볼만한 곳 TOP2 , 감성을 채워줄 보성 여행: 보성 대한다원, 보성여관 (0) | 2021.10.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