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롯코 구로베 협곡열차 가격 + 우나즈키 당일 온천 이용후기 도야마 자유여행

토롯코 구로베 협곡열차 가격 + 우나즈키 당일 온천 이용후기

1. 토롯코 구로베 협곡열차
2. 토롯코 구로베 협곡열차 시간표 & 가격
3. 구로베 협곡열차 노선 / 각 역 안내
4. 우나즈키 온천역으로 이동하는 방법
5. 도야마 역 → 우나즈키 온천 역으로 이동하기
6. 구로베 도롯코 협곡열차 탑승 후기
7. 가네쓰리 역: 노천탕 / 만년설
8. 우나즈키 당일 온천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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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to Toyama

도야마 자유여행

" 구로베 협곡열차 가격 + 우나즈키 당일 온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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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도롯코 열차는 교토에서 탑승한 적 있지만, 사실 일본 내에서도 유명한 협곡 열차는 구로베 협곡이다. 이곳은 풍경이 아주 예술이라 사계절 어디든 방문해도 좋은 곳이어서 도야마 가기 전에 꼭 알펜루트와 함께 들려야 할 곳으로 스스로 정해두었던 곳이다. 그리고 출발이 우나즈키 온천 역이므로 온천도 꼭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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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롯코 구로베 협곡열차 가격 + 우나즈키 당일 온천 이용후기

1. 토롯코 구로베 협곡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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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베 협곡

도야마 현 내에 있는 다테야마 산과 우시로다테야마산 사이에 있는 협곡으로 숲이 매우 우거지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서 기차여행을 하기에 완벽한 곳으로 계절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협곡 중 하나다.

 

 

 

 

◼︎ 토롯코 구로베 협곡열차

구로베 협곡 열차의 시작은 수력 발전소였다. 이곳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서 많은 물자를 작업하는 인원들이 옮겨야 했는데 그 물자를 옮기기 위해서 만든 것이 지금의 협곡 열차다. 하지만 이 열차는 단순한 물자를 옮기기에는 협곡 곳곳을 누비다 보니 그만큼 구로베 특유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교통수단이 되었다.

 

이 풍경이 정말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게 되었고 부자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났다고. 정식 관광열차가 아니니 일반인은 탑승할 수 없지만 인부들에게 돈을 더 주고 휴일에 부자들이 탑승하면서 소문이 더해졌다고 한다.

 

이후 이곳의 풍경을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정식 관광열차를 만들게 되었고 각 역도 세우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탑승할 수 있는 구로베 협곡열차가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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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롯코 구로베 협곡열차 가격 + 우나즈키 당일 온천 이용후기

2. 토롯코 구로베 협곡열차 시간표 &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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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베 협곡열차 편도요금

출발은 우나즈키 역에서다. 그리고 최종 마지막 역은 게야키다이라 역이다.

 

우나즈키 - 구로나기 역 660엔

우나즈키 - 구로나기 - 가네쓰리 1,410엔

우나즈키 - 구로나기 - 가네쓰리 - 게야키다이라 1,980엔

 

위 요금은 편도 기준이며, 어린이의 경우 반값이다.

그리고 특별하게 추가비용이 있다.

추가비용은 릴랙스 기차라고 해서 일반 열차와 다른 점이 있다.

 

 

 

 

일반 열차 (등받이 + 창문이 없음)

 

 

 

릴랙스 기차 (등받이+창문 있음)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일반 열차는 등받이와 창문이 없다.  하지만 릴랙스 기차는 등받이가 있고 창문이 있다. 이 차이로 인해서 조금 더 편하게 탑승하려면 릴랙스 기차를 탑승하면 되며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릴랙스 기차는 1인 530엔 (편도)

 

어느 곳에서 내리든지 일괄가격이며 성인과 소아 요금의 구분이 없다. 그리고 릴랙스 기차는 매시간 출발하지 않는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하지만 적어도 많은 사람들이 하차하는 가네쓰리 역까지 약 1시간(편도) 걸리므로 릴랙스 기차를 탑승하길 나는 추천한다.

 

 

 

 

◼︎ 구로베 협곡열차 시간표

매 시기마다 시간표가 다르게 배정된다는 점, 그리고 릴랙스 기차는 매 시간마다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참고하자.

 

보통 첫 시작은 오전 8시 17분에 출발

마지막 출발 시간은 오후 2시 56분

 

더 정확한 시간표는 여기서 확인가능하니 시기마다 출발시각과, 마지막 탑승가능, 그리고 왕복 이용 시 현지 역에서 몇 시에 마지막 열차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자.

 

 

 

 

◼︎ 구로베 협곡열차 예약방법

별도의 할인예약 조건이 없으니 저 가격 그대로 결제하게 되며, 현장/인터넷 예약시의 차이점은 없다. 그러므로 편한 방법을 이용하자.

평일의 경우 현장에서 예약해도 매진이 잘 되지 않아서 걱정 없이 예약가능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시기나 요일이라면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하길 추천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릴랙스는 이용하지 않고 기본 열차만 이용하다보니 (1만 원 정도 차이 남) 일반열차의 경우 특별한 시간대에는 매진되는 경우가 있다.

 

인터넷 예약 후 취소시 별도의 수수료는 없었다. 그리고 현장 구매한 경우 미리 구매한 왕복표를 이용하고 돌아올 때 내가 시간을 놓쳐서 다음 열차를 타야 했다. 이때 다음 열차에 탈 수 있도록 표를 교환해 주는 데 수수료는 들지 않았다. (직원이 간편하게 교환해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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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롯코 구로베 협곡열차 가격 + 우나즈키 당일 온천 이용후기

3. 구로베 협곡열차 노선 / 각 역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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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역에 하차할 것인지, 아니면 끝까지 이동할 것인지는 각자 선택하면 된다. 각 역마자 정차한 후 다시 표를 구매해서 (또는 한 번에 왕복 구매 가능) 다음 열차를 타고 더 이동하거나 돌아와도 된다. 

 

① 출발하는 우나즈키 역

∙ 우나즈키 댐 / 산야나기가 와라 발전소 / 산야마비코 다리

 

② 두 번째 구로 나기 역

∙ 구로나기 야외 온천 / 수이로 교 / 야토비키 다리

 

③ 세 번째, 가네쓰리 역 

∙ 탑승객들이 가장 많이 하차하는 역이다. & 매점 있음

∙ 강변 노천탕 / 구로베 만년설 

 

④ 마지막 종착역, 게야키다리아 역

∙ 오쿠가 네 다리 / 강변 전망대 & 족욕탕 / 히토구이 바위 / 사루토비쿄 전망대 / 온천장과 온천 료칸….. 이 있으나 현실은 이용객들이 없고 안전상의 문제로 접근이 모두 중지된 상태였다.

 

나는 처음에 게야키다이라역에서 하차 후 주변을 돌아보고 온천을 할 계획이었으나 현재 운영도 안 하고 대부분 접근 금지 상태라서 가네츠리 역에 하차하여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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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나즈키 온천역으로 이동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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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용한 호텔이 도야마에 있어서 나는 도야미(JR) 역에서 출발했다. 이때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은 총 네 가지 정도.

 

① 도야마역 - 구로베 우나즈키 온천역 - 도보 2분 이동 - 신 구로베 역 - 우나즈키 온천역

∙ 호쿠리쿠 신칸센 + 우나즈키 알파인 노선 결합 또는 도야마 자테츠 혼선 결합 

∙ 실제 33~42분 소요 

∙ 도야마 자테츠 혼선 결합시 (2,990엔 + 640엔) 3,630엔

∙ 우나즈키 알파인 노선 결합시 (2,990엔 + 970엔) 3,960엔

∙ 우나즈키 알파인 노선 결합시 10분 더 빠르게 이동가능하다.

 

② 덴테츠도야마역 - 우나즈키 온천역

∙도야미 지테츠 혼선, 단일 이동

∙1시간 46분 소요 / 1,880엔

 

③ 도야마역 - 우오즈역 - 도보 3분 이동 - 신우오즈역 - 우나스키 온천역

∙아이노카제 도야마 철도 + 도야미 지테츠 혼선 결합

∙1시간 20분 소요 / 1,540엔 

 

이렇게 총 세 가지 방식으로 이동 가능하다. 보다시피 시간을 아끼려면 돈을 많이 써야 하고, 돈을 아끼려면 시간을 많이 써야 한다. 위에 정리한 내용은 편도라는 점… 을 잊지 말자.

 

만약 돈을 아끼려면 ②번을 이용

왕복 이동시간만 3시간 넘는다

 

만약 시간을 아끼려면 ①번을 이용

이 경우 비용이 7,920엔이라는 것.

 

중간지점을 찾고 싶다면 ③번이 제일 적정하긴 하다. 하지만 나는 이동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질리는 타입이라 돈을 더 쓰고 빠르게 이동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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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쿠리쿠 패스

호쿠리쿠 패스는 일본 호쿠리쿠 지역 JR을 4일 연속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패스다. 특히 호쿠리쿠 신칸센을 이용할 수 있어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호쿠리쿠 패스로 이동가능한 역은 가나자와역, 도야마 역, 구로베 우나즈키 온천역이다. 이 사이동안은 얼마든지 이동 가능하며, 이 역을 넘어서서 이동하게 될 경우 별도의 신칸센 요금을 내야 한다.

 

다행히 내가 있는 도야마에서 내가 가고자 하는 구로베 우나즈키 온천역까지 커버되는 교통패스여서 나는 호쿠리쿠 패스를 이용했다. 도야마 역(JR)에서 구로베 우나즈키 온천역까지 편도로 2,790엔인데, 왕복으로 하면 약 51,000원인데 미리 사전 할인받아서 호쿠리쿠 패스를 4만 원대에 구매했다!

 

 

 

 

◼︎ 호쿠리쿠 패스 가격

 ∙ 정가 : 5,090엔

 ∙ 할인가: 46,301원 (환율에 따라서 변동된다.) 

 

정가를 그대로 준다고 해도 나의 경우 2,990엔을 왕복하면 5,980엔이므로 저렴한 게 맞는데, 조금이라도 더 할인받을 수 있었다. 할인가격으로 인터넷으로 사전구매하니 편리하게 교환하고 이용할 수 있었다. 덕분에 교통비를 약 1만 원 가까이 할인받을 수 있었다. 

 

 

호쿠리쿠 패스 사전 할인구매하기 (전자 바우처)

 

 

만약 나와 달리 가나자와까지 이동할 수 있다면 그 외 교통비까지 더 압도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니 이 지역을 4일 이내에 여행할 계획이라면 호쿠리쿠 패스를 이용해서 가나자와, 도야마, 구로베 우나즈키 온천까지 세 곳을 모두 여행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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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롯코 구로베 협곡열차 가격 + 우나즈키 당일 온천 이용후기

5. 도야마 역 → 우나즈키 온천 역으로 이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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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택한 방식은 "도야마역 - 구로베 우나즈키 온천역 - 도보 2분 이동 - 신 구로베 역 - 우나즈키 온천역"이었다. 가장 짧은 시간 동안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물론 가격이 비싸지만 호쿠리쿠 패스를 사용하면 비용도 어느 정도 아낄 수 있어서 이 방식을 선택했대.

 

 

 

 

 ① 도먀아(JR) 역 - 구로베 우나즈키 온천역 (호쿠리쿠 패스 이용)

미리 호쿠리쿠 패스를 인터넷으로 구매하고 현장에서 교환한 뒤 미지정좌석 티켓이어서 남은 좌석에 앉아서 신칸센을 타고 도야마 역에서 구로베 우나즈키 온천역까지 이동했다. 정말 편리하고 빨랐다. 약 15분 정도 이동

 

 

 

 

② 구로베 우나즈키 온천역에서 도보로 2분, 신 구로베 역 - 우나즈키 온천 역 이동

구글지도로 확인해 봤을 때 구로베 우나즈키 온천 역에서 도보 6~8분 정도 이동 후 신 구로베 역으로 이동 가능하다고 나오는데 실상 2분이면 이동가능했다. 그래서 신구로베 역에 도착해서 곧바로 현장 티켓 구매, 그리고 최종 우나즈키 온천역까지 이동했다.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데 20분 전후로 이동했던 것 같다.

 

 

 

 

우나즈키 온천역 도착!

온천물 콸콸 올라오는 온천 분수대가 나를 반겨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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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롯코 구로베 협곡열차 가격 + 우나즈키 당일 온천 이용후기

6. 구로베 도롯코 협곡열차 탑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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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네츠리 역에서 노천 이용할 예정이라면!

미리 1시간 전에 도착해서 오전 10시 44분 탑승하는 릴랙스 기차를 구매했다. 최종 도착지는 가네츠리 역. 이곳에서 왕복으로 돌아오는 것을 구매했다.

 

원래 예상은 가네츠리 역에서 내려서 잠시 걸어서 강가에 있는 노천을 이용하고 그리고 역사 매점에서 군것질을 한 뒤 왕복 표를 이용해서 돌아가는 것이 나의 계획이었으나…..

 

현실은 가네츠리 역에서 내려서 강가 노천탕까지 가는 데 제법 거리가 있었다.

그러므로 만약 나처럼 이용할 계획이라면 돌아가는 왕복표는 2시간 뒤에 출발하는 것으로 선택하면 된다. 나의 경우 1시간 뒤에 출발하는 것을 선택했던 터라 돌아오는 기차를 탑승하지 못했다. 그리고 가네츠리 역사에서 다음 열차를 표를 교환했다. (교환을 간편하게 해 주셨고 추가 수수료 없었음)

 

 

 

 

◼︎ 릴랙스 탑승후기

보다시피 등받이가 있어서 정말 편리했다. 창문이 있어서 열차가 빠르게 달려도 외부 바람에 의해서 춥지 않았다. 그리고 창문이 있다 보니 날벌레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었다. 하지만 창문에 반사되어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았는데 이 경우는 창문을 내리면 된다.

 

하지만 모든 릴랙스 열차의 창문을 여닫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창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릴랙스 칸도 있었고 창문이 고정된 곳도 있었다. 이것은 랜덤이었으니 참고하자.

 

직접 탑승해 보니 적어도 왕복 2시간 동안 편하게 탑승할 수 있어서 가능하다면 릴랙스 기차를 탑승하길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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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롯코 구로베 협곡열차 가격 + 우나즈키 당일 온천 이용후기

6. 구로베 토롯코 협곡열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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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곡이라는 이름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만큼 가파른 협곡이었으나 그 협곡을 가득 채우는 뺴곡한 나무들 덕분에 풍경이 정말 수려했다. 여기에 믿기 어려운 에메랄드 빛 강이 흐르는 곳이라 정말 예뻤다. 왜 이곳을 그 오래전에 사람들이 오고 싶어 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가을이면 곳곳이 붉고 노란빛으로 채우는 단풍이 더해질 터이니 그때는 그 나름대로 또 아름답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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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타면 기차 안에서 일본어로 설명해 주는 데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어두운 부분을 지나고 "자, 모두들 카메라 준비해 주세요"라고 안내했다. 이때 카메라를 준비하면 멋진 호수를 볼 수 있게 된다. 푸른 나무와 또 다른 결의 푸른 호수라니. 색깔의 대비가 정말 특이하고 협곡 전체가 정말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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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롯코 구로베 협곡열차 가격 + 우나즈키 당일 온천 이용후기

7. 가네쓰리 역: 노천탕 / 만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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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쓰리 역에 도착해서 만년설을 잠시 보고 노천탕으로 이동했다. 강가 노천은 아주 특이하게도 차가운 얼음물이 녹아 계곡을 흐르는 와중에 그 주변에서 뜨거운 온천물이 올라오는 특이한 곳이다. 그래서 이름하야 강가 노천탕인데 가네쓰리 역에서 강가 노천탕까지 가는 길은 생각보다 멀었고 험난했다. 특히 워낙 가파른 협곡인 구로베 협곡 이름답게 강가 온천까지 내려가는 길이 정말 가팔랐다는 점 꼭 참고하시길~

 

 

 

 

위 사진에서 보이는 하얀색... 저것이 눈이다.

1년 내내 녹지 않는다고.

이게 만년설이며 이름하야 티라미수라고도 부른다.

 

 

 

 

이런 계단이 계속 있다..... 진짜 가팔랐음...

 

 

 

 

저 가파른 계단을 통해서 내려가면 정말 푸른 에메랄드 빛의 계곡을 볼 수 있다. 이 온도가 정말 차가웠다. 지금 한창 눈이 녹아서 계곡에 합류 중이라고. 처음에는 이 계곡을 보고 저것이 온천인가 싶었는데 너무 차가워서 잘못 찾아온 줄 알았다. 하지만...

 

 

 

 

강가 노천은 이곳이었다. 강렬한 속도로 흐르는 계곡 바로 옆에 작은 개울처럼 공간이 있는데 아주 특이하게도 이 개울이 노천탕이었다. 뜨거운 물이 땅에서 계속 올라오고 있었다. 강가에 멀어질수록 온도가 낮고 바위에 가까워질수록 온도가 높아졌다.

 

 

 

 

진짜 신기하게 계속 공기방울 올라왔다.

덕분에 온도도 생각보다 높아서 신기했다.

 

 

 

 

 

잠깐 양말을 벗고 발을 담갔다. 따뜻한 온천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무료 강가 노천탕.

덕분에 여행의 피로가 가시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이곳에서 약 30분 정도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가네쓰리 역으로 돌아와서 우나즈키 역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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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롯코 구로베 협곡열차 가격 + 우나즈키 당일 온천 이용후기

8. 우나즈키 당일 온천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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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즈키 온천 역이라는 이름답게 이 주변에는 당일온천이 가능한 온천호텔들이 많다. 그리고 그만큼 가격도 제각각이라 선택하기에 따라서 당일온천 비용이 달라지니 참고하자. 나는 여러 곳을 돌아보다가 야마노하 온천 호텔을 선택했다. 내가 선택한 이유는 노천탕 뷰가 정말 좋았기 때문이다.

 

 ∙ 당일 입용 요금: 어른 1,200엔 / 초등생 600엔 /. 유아(3세 이하) 300엔 

 ∙ 목욕타월 유료 300엔  (기본 수건은 무료로 하나 주지만 목욕타월 큰 것은 유료다.)

 ∙ 당일 입욕의 손님은, 여성은 “선반탕”, 남성은 “대구로베”의 이용

 ∙ 기본 준비된 어매니티: 샴푸, 린스, 바디 비누, 페이스 & 비누, 메이크업 제거, 세 안료, 드라이어, 빗류

    ➣ 관련된 안내 더 자세히 보기

 

 

 

 

이 노천뷰가 정말 예뻐서 선택한 온천탕이었다.

이곳에서 제공받는 대부분의 온천수는 우나즈키 온천수로 공통이므로 뷰가 좋은 곳을 선택했다. 눈앞에 펼쳐지는 웅대한 자연 「쿠로베 협곡」 온천에 잠기면서, 180도의 대 파노라마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물도 좋았고 시설도 좋았고 뷰도 정말 좋았다.

 

다른 곳도 좋겠지만 뷰가 좋아서 온천할 맛이 나던 곳. 단, 이 뷰는 내 기준이었고 남탕의 경우 다른 뷰였다. 그리고 시간마다 남녀탕이 교체된다고 하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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