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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기록/체코

프라하에서 씨티은행 찾아보기 (해외에서 ATM 인출 수수료 단돈 1달러)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1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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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여행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중에서 "씨티은행"에 대해서 조사해보지 않은 사람은 단 한명도 없을 것이다. 그 이유는 단연 저렴한 수수료 때문. 보통 VISA나 MASTER 카드를 사용할 경우 해외에서의 수수료는 작게는 2천원에서 많게는 5천원까지도 수수료로 들어간다. 하지만 CITI 은행이나 ATM에서 돈을 출금할 경우에는 무조건 $1만 수수료로 들어간다. 이 얼마나 중요한 소식이자 필요한 정보인가.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이 가고자 하는 나라에 씨티은행이나 ATM이 얼마나 있느냐다. 그냥 아무런 준비도 안하고 씨티은행 카드만 챙겨 외국에 나갔다가 CITI은행은 커녕 ATM은 찾지도 못하고 시간/차비만 낭비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러므로 그 나라에 있다지만 정확히 말하면 자신이 거주할 도시에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유럽여행에서 나에게 머피의 법칙이 있었다. 돈이 꼭 필요할 때에는 씨티은행이 보이질 않고 돈이 필요 없을 때에는 씨티은행이나 ATM이 너무나도 잘 눈에 띄었던 것이다. 그러던 찰나에 필요할 때 딱 내 눈에 나타났던 씨티은행 ATM이 있던 곳. 프라하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 물가도 매우 저렴하고 왠만한 장소는 걸어서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 (혹은 트램이나 지하철을 이용하더라도 교통비가 저렴하다는 점) 걷는 곳곳 마다 그 자체로 멋진 유럽을 선보여준다는 점. 그래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도시 프라하. 게다가 CITI은행까지 완벽하다뉘!

 





1. 프라하 공항; 루지네 국제공항 [Ruzyně International Airport] 

가장 중요한 곳은 바로 공항이다. 왠만한 유럽공항이면 씨티은행의 ATM이 있다지만 내가 다닌 유럽의 루트에서는 씨티은행 ATM 없는 경우도 허다했다. 게다가 여행에서는 시간이 매우 중요한데 CITI만 찾다가 시간을 너무 소비하면 시간도 아깝기도 하다. 어디엔가 시티ATM이 있다고 기대하다가 결국 비싼 수수료를 물기도 했다. 공항에서 입국심사 및 짐을 찾고나서 공하버스를 타기 위해서 나오는 과정에 사진과 같은 이런 표지판이 보인다면 표지판 아래에 바로 ATM이 2대가 있다. 그 중에 한대는 씨티은행 ATM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다들 씨티에만 줄줄이 줄 서 있었던 기억이 난다.


▶ 출금하는 데 필요한 팁! 

혹시 공항에 도착해서 혹은 시내에 있던 출금기 앞에서 프라하에서 지낼만큼의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예를 들어서) 1~3천 코루나 정도를 뽑느다면 절대 말리고 싶다. 계산해도 그정도의 돈이 필요하다 싶어서 절대로 천 단위로 뽑지 말기를.. 나는 이렇게 높은 단위의 돈을 뽑았다가 은근히 고생했다. 천단위로 돈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other amount"로 선택해서 100단위로 출금하기를 권장. 큰 단위를 사용할 경우 잔돈 받기가 힘든 경우도 많았다 ㅠ_ㅠ 특히 버스비는 많아야 백단위인데 천단위라면 난감. (프라하는 다른 유럽과 달리 물가가 대체적으로 저렴하다.)



 




2. 프라하 구시가지 

프라하를 여행한다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 바로 구시가지 광장이다. 구시가지 광장에는 환전소가 있는데, 환전소 옆에 씨티은행이 있었다. 위치는 꼭 설명하지 않아도 구시가지 광장을 조금만 돌아다녀도 씨티은행 ATM이 매우 잘 찾을 수 있다. 만약에 찾지 못한다면 환전소 부터 찾길. 유난히 줄이 긴 ATM이 보인다면 그건 바로 CITI 은행 ATM이다. 사실 대부분이 굳이 지도를 확인하지 않고 대충 어디쯤 있다더라라는 정보만 알고 있다가 여행 중에 발견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그 정도로 프라하에는 CITI 은행이 많았다. 열심히 씨티은행이나 ATM을 찾고 난 후에 더 쉽게 많은 ATM을 발견했다는 후기도 꽤나 많을 정도. 결론은 다른 국가에 비해서 역시나 프라하의 장점은 이로써 하나 더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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