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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여행기록/홍콩84

홍콩섬에서 올드홍콩 찾아나서기! (Hidden Gems of Old Hong Kong Island) - 2018 홍콩 스페셜리스트 인센티브 트립 2018년 10월 여행 홍콩은 매우 오래된 도시임은 분명한데 가장 최신 도시임에도 확실하다. 두가지 얼굴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면서도 매우 인구밀도도 높고 좁고 그렇다. 언뜻 홍콩섬의 대로변을 걷다보면 오래된 홍콩을 실감하기 어렵고 소호거리를 걷다보면 최신식 홍콩이 와닿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럴 때면 분명 두가지 얼굴을 다 가진 듯 한데, 구체적 정보가 너~무 없으면 홍콩의 어느 장단에 맞춰야하나? 그런 고민이 들기도한다. 2018년 한국의 홍콩 스페셜리스트들 중에서 한국 대표 3인으로 선정된 나는 그런 홍콩의 오래된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Hidden Gems of Old Hong Kong Island" 홍콩관광청 한국어 버전에는 소개되지 않은 가이드(워킹)투어지만, 이미 영어로는 자세하게.. 2018. 11. 7.
201810 부산(PUS) - 홍콩(HKG) BX 391, 에어부산 - 딱 세가지는 당황스러웠다. 2018년 10월 여행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당황스러움 두 가지... 그게 해외 LCC가 아닌 한국의 대표 LCC인 에어부산에서 겪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홍콩으로 출장을 에어부산으로 하게 되었다. 부산 출발시 대부분 밤 출발이니, 퇴근하고 곧장 김해공항으로 달려갔다. 늦은 출발인 동남아 도착 노선들이 많다보니 정말 와글와글. 하다못해 허브 스카이 라운지는 대기줄이 어마어마했다. 저녁도 제대로 못챙겨 먹은 스카이 허브 라운지는 포기했다. 근처 카페나 식당은 이미 만석이라 자리를 찾을 수 없었다. 나 하나 앉을 자리가 없었던 것. 결국 공항 출국장에 있던 편의점에서 삶은 옥수수를 발견하고 그걸로 적당히 때웠다. 부산→홍콩 노선의 경우 기내식이 제공된다고 하지만 치.. 2018. 10. 22.
홍콩에서 즐기자! 제 46회 홍콩아트페스티발(HKAF) 2018 (2/23~3/24) - 예매/수령 방법 매년 홍콩에서는 홍콩아트 페스티발이 열린다. 홍콩 아트페스티발(HKAF)은 매년 2월 말, 3월 말까지, 약 1달간, 홍콩에서 다양한 공연/예술을 관람할 수 있는 홍콩의 주요 예술 축제다. 홍콩 내의 유명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다양한 예술 분야의 예술가들이 모여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장르도 다양하지만, 내용도 다양해서 많은 이들이 홍콩 전역에서 펼쳐지는 멋진 예술 축제를 즐길 수 있어서 호응도가 매우 높다. 나는 HKAF가 단순한 예술축제 조직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이 축제를 통해서 알게 된 인상 깊었던 사실은 HKAF는 비영리 단체이면서도 젊은 인들을 위한 미술교육에 투자한다는 점이었다. 1973년 처음 시작하여 약 30년 가까이, 홍콩내의 다양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 교.. 2018. 2. 20.
홍콩에 도착, 먹고 먹고 먹기 :피에르에르메(IFC몰), 꼬치구이와 샌드위치, 딤섬 2017년 3월 여행그러고보니, 왜 그렇게 열심히 먹었던지. 김해 국제 공항에서도 먹고, 기내에서도 먹고, 도착해서도 먹고, 자기 직전까지 먹었다. 홍콩 익스프레스를 이용하면 늘, 늦은 오후에 홍콩에 도착하는 스케쥴이었다. 그러다보니 뭔가 하기 애매한 그 시간에 나는 늘 먹었던 것 같다. 사촌 동생과 함께 떠난 홍콩여행에서도 늘 먹었다.▶ 홍콩 땡처리 항공권 OR 긴급모객 여행상품 확인하기 일단, 배고프니까 먹자. @ 김해 국제 공한 스카이 허브 라운지나는 김해공항 국제선에서는 KAL(칼) 라운지를 주로 이용했었다. 연어 샌드위치와 컵라면은 그런대로 즐기기 좋았던 리프레쉬먼트였기 때문이다. 최근 스카이 허브 라운지가 오픈하면서, 나의 라운지는 자연스레 스카이 허브 라운지로 이동했다. 이곳은 KAL(칼) .. 2018. 1. 5.
홍콩여행, 예술과 휴식, 그리고 홍콩의 역사와 마천루를 경험한 하루 2017년 3월 여행. 하루를 알차게 보내자. 그 시작은 일단 먹는 것으로! 아침 느지막이 일어났다. 아침잠이 많은 내가 그 전날 새벽에 잠을 청했으니, 아침 늦게 일어나는 것은 당연지사. 부스스하게 일어나 거실로 나가서 스트레칭을 하며 잠시 아침을 깨웠다. "오늘은 아침 만들지 말고, 그냥 나가서 브런치 할래?" 나의 제안에 사촌 동생은 "오키!" 어차피 오전 10시 넘어 일어났으니 부지런히 움직여야 겨우 브런치 시간에 맞출 수 있었다. 그마저도 미적거리며 움직였지만. 브런치: 에그베네딕트 @ 브런치클럽 (센트럴) 게으름을 한껏 부리다 겨우 점심시간보다는 앞선 시간에 가진 브런치. 다행이라면 집에서 멀지 않았다. 당시 지내던 집 바로 아래층에 브런치 클럽이 있었으니까. 한국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던,.. 2017. 11. 29.
홍콩: 애프터눈티 - 어퍼하우스 카페 그레이 딜럭스 2017년 3월 여행. 애프터눈티를 즐기려고 미리 한국에서 어퍼하우스 카페에 예약했다. 나는 예약 시 따로 요청하지 않았지만 담당자는 창가 자리로 예약해주었다. 어퍼하우스 카페 그레이 딜럭스의 창가가 넓고 확 트인 시야가 좋긴 했지만, 엄청 예쁜 시야는 아니었다. 복잡한 홍콩에서 이런 탁 트인 시야의 창가 자리가 좋긴 하지만 ^^;; 그래도 아쉬움이 약간은 남는다. 카페 그레이 딜럭스에서 제공하는 애프터눈티 어퍼하우스 카페 그레이 딜럭스는 전망이 탁 트여있다는 것과 화장실도 깔끔하고 예쁘다고 소문난 곳이기도 하다. (화장실이 내 생각 외로 유명세가 있었다.) 나는 어퍼하우스 카페 그레이 딜럭스까지 길 찾는 것이 어려웠다. 실은, 어퍼 하우스 카페 그레이 딜럭스 근처에서 중국 미술수업(대나무 그리기) 수업.. 2017. 9. 16.
홍콩 여행: 중국식 짜장면과 튀겨진 면요리! @ 정두 샤틴지점 2017년 3월 여행. 매년 3월이면 홍콩에서 아트 페스티발이 열린다. 세계적인 수준의 다양한 문화 예술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간이니 나도 이번에는 홍콩에서 펼쳐지는 광동식 오페라, 즉 월극(북경에서 하면 경극)을 관람했다. 문제는... 내가 광둥어를 모르니 ^^;;; 뭔가 막 재미있고 그런 것 같은데 전혀 못 알아듣는다는 것. 어떤 상황인지 간단하게 영어 자막은 띄워주지만 대사 모두를 띄워주지는 않기에 띄엄띄엄 알아들을 수 있는 정도였다. 그래서 급격히 재미가 떨어지긴 했지만. 월극 공연 이후 배가 고파 식사를 가까운 뉴타운 플라자에 들러서 해결했다. ※ 홍콩의 다양한 식당&카페 할인쿠폰 또는 할인 예약하기, KLOOK 클룩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KLOOK은 다양한 홍콩식당과 카페 그리고 디저트.. 2017. 5. 6.
홍콩 소호에 위치한 좋은 숙소! (센트럴에 위치) 에어비앤비 2017년 3월 나는 지금까지의 홍콩 여행에서 숙소는 항상 홍콩섬이었다. 그것도 주로 완차이, 셩완, 센트럴 지역 위주로.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가보고 싶어 하는 지역들이 홍콩섬에 주로 몰려있는 편이었고, 홍콩섬이 외국인인 나에게는 생활이 매우 편리했기 때문이다. (내가 길치인 것도 한 몫...) 이번 여행 역시 홍콩섬에 있는 집을 빌렸다. 이 집의 최고 장점은 밤이면 밤마다 시끄러운 번화가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그 번화가에 정말 조금만 걸어가도 되는 곳에 있다. 그곳은 밤이면 엄청 조용했다. 딱 몇 걸음 차이인데도 완벽하게 조용한 일반 주민들이 지내는 곳이면서도 몇 발자국만 옮기면 바로 번화가였다. 그리고 주변에 로컬 식당이 많다는 것. 단점은 홍콩섬이 대부분이 그렇듯이 일반 주거 지역으로 갈.. 2017. 4. 22.
홍콩여행, 마음껏 즐기는 훠궈- 나베원(Nabe ONE) "무한리필" 2017년 3월 여행. 요즘은 시간이 없어서 블로그 할 시간이 거의 없다. 덕분에 여행기는 거의 사진 편집이 없음. 접속할 시간도 편집할 시간도 없으니 편집은 뭐... 당연히 할 수가 없다. ㅠ0ㅠ 가끔 이럴 때는 개인적으로 아쉬운 마음이 든다. 3월 홍콩 여행에서 훠궈를 먹으려고 알아봤다가, 친맥했던 한국 분의 추천으로 갔던 곳이 나베원이다. 중국식 훠궈는 아니고 일본식 훠궈, 그러니까 샤브샤브집이다. 그래서인지 이곳에 입장하면 "이랏샤이마세~"라는 직원들의 인사를 들을 수 있다. 한국분의 말로는 이곳은 양도 넉넉하지만 모든 게 잘 구비되어있고 맛도 좋다고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나 역시 이곳을 방문해본 결과 엄지척! 최고였다! 물가 비싼 홍콩에서 여러모로 꽤 만족스럽게 식사를 할 수 있었으니까! ※ 홍.. 2017.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