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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행/경상도

김해명소/ 김해여행 : 김해분청도자관에서 가마도 구경하며 도자체험하기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14.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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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for Gimhae, Buncheong Ceramics Center / 김해여행- 김해분청도자관

As the Korea's 1st Buncheong ceramics center, it is shaped like a Korean traditional tea bowl.


김해여행- 김해분청도자관



2014년 9월 여행입니다.

분청도자기라는 말은 학교를 다닐 때, 미술과 국사시간에 잠시 들었던 기억이 가물가물 ^^;;

다양한 기법으로 각 도자기에는 특징적인 이름이 붙는데요, 김해의 경우에는 <분청사기>가 무척 유명하더라고요. 김해는 조선시대에 분청사기를 생산하던 중요장소였는데요, 도굴되면서 밝혀진 사실은 다양한 분청사기들이 발견되었고, 분청에서 백자로 시대흐름이 바뀌던 즈음에 만들어진 가마터라고 보여진다고 하네요. 이 가마터가 김해시에 있는 것이죠.


이러한 분청사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 김해분청도자관입니다.

이 곳은 가마에서 흙이 변화되어 자기로 변모하게 되는 가장 기본적인 원리부터 분청사기가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 알려주는 곳인데요, 다양한 생활소품등도 구매할 수 있다는 점과, 체험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딱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해여행- 김해분청도자관


▶ 김해 분청도자관 홈페이지 클릭





김해 클레이아크 미술관 바로 옆에 김해분청도자관이 있으니까요,

김해 클레이아 아크 미술관에 들르면서 같이 들르면 딱 좋은 코스입니다.






김해여행- 김해분청도자관



입장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매주 월요일 휴관, 명절 휴관

전화 : 055-345-6035~7


대부분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매주 월요일과 명절이 휴관인 것처럼 김해분창도자관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 공식적으로 내부 허락하에 촬영하였습니다. 


김해여행- 김해분청도자관



흙과 불 그리고 사람


흙이라는 존재는 인간에게는 절대 없어서는 안될 존재인 것 같아요. 최근에 방영된 <삼시세끼 by 나영석>를 보면 씨앗을 온전히 키워내는 것은 위대한 자연이라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되는데요, 씨앗을 키워내는 큰 역할을 하는 것 중에서 흙도 그 자연에 포함되잖아요. 그리고 인간의 고차원적인 예술과 실생활적 용품도 흙이라는 요소가 없으면 탄생하기 힘든 것이니, 이 흙이라는 존재는 참으로 귀중한 존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흙은 불과 사람이 만나서 만들어낸 도자의 예술은 흥미롭고 놀라워요.


분청사기는 앞서 이야기한대로 청자와 백자의 중간단계를 이야기하는데요, 그러다보니 분청사기는 회색과 청색이 나타나는 그릇이 특징이예요. 이 분청사기가 김해지역으로 유명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현대에 와서 (약 40여년 전) 가야토기 2천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김해시에서 전국에 흩어져 있는 도예가들과 전문학자들을 김해시로 모아 복원작업을 하면서 현대에 와서 본격적으로 김해시 = 분청사기로 유명해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합니다.





▲ 김해분청 도자관 : 정보관 & 전시실 ▲


정보관과 전시실을 간단하게 촬영해보았습니다.

※ 공식적으로 내부 허락하에 촬영하였습니다. 






김해여행- 김해분청도자관



분청도자정보관 : 분청도자의 개념, 기법 그리고 제작과정등을 전달


아주 큰 공간은 아니지만 분청사기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담당하는 관입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정보패널을 찍은 사진입니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면서 동시에 실제에 해당하는 도자기를 샘플로 담아두고 있어서 한 눈에 특징을 알 수 있도록 정리해놓은 패널입니다. 도자기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하더라도 이런 정보패널을 이용해서 알 수 있도록 잘 구성해놓았다는 장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이 외에도 키오스크, 기증유물전시등을 통해서 다양한 도구로 가이드가 없다고 하더라도 문제없이 관람이 가능합니다.






※ 공식적으로 내부 허락하에 촬영하였습니다. 


김해여행- 김해분청도자관



(상설)전시관 : 다양한 현대분청자기들이 전시


작품을 전시해놓은 갤러리로서, 현대의 분청자기들을 전시해놓은 전시관입니다. 상설이기 때문에 분청도자관에 도착하면 언제든지 볼 수 있습니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디자인이 다양했고, 고풍스러우며, 본래의 분청사기가 가지던 특징(서민적/예술적/진취적)들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분청사기들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참 예쁘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요.





※ 공식적으로 내부 허락하에 촬영하였습니다. 


김해여행- 김해분청도자관


김해여행- 김해분청도자관



도자기획 판매관 : 2층에 마련된 판매관


1층에는 갤러리의 형태를 띄고 있다면 2층은 전체가 판매장인데요, 실제로 만들어져서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많은 제품들을 구비해두었습니다. 꼭 뭔가를 사야겠다고 결심한 사람 뿐만 아니라, 구경의 의미를 담고 있는 사람에게도 괜찮은 공간이었는데요, 한 두가지의 종류가 아니라 정말 셀 수 없는 많은 종류의 도자들이 기획되어 판매되고 있었으니까요.







김해여행- 김해분청도자관



생활용품, 장신구, 예술적 가치를 두기에도 좋은 인테리어 소품 등, 생각보다 고급스러우면서 부담없는 이미지를 그대로 담고 있어서 무척 친근한 느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는 실용성과 가격을 고려해서 플라스틱과 스테인레스의 소재가 많긴하죠! 한 두개 정도는 가정내에서 이런 도자소재의 제품을 구비해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웃는 모습이 인상적인 2개의 인형은 뭐랄까. 딱 우리집 모습 같기도 했어요 ^^

그릇들 하나씩 보니까 참 예쁘더라고요. 디자인도 독특하고 흔하지 않고!





김해여행- 김해분청도자관


▶ 김해도자몰 클릭


혹시나 김해분청도자관에서 구입못해서 아쉬운 분들이라면,

<김해도자몰>이 있으니 클릭하셔서 구입하시고 편리하게 배송 받을 수 있어요!







김해여행- 김해분청도자관



흙가마와 장작불은 인류유산 자격으로 충분


흙가마. 실제로 보기 어려운 것 중 하나이지요? 김해분청도자관의 야외에는 이렇게 실제 흙가마를 볼 수 있는데요, 매일 흙가마에서 도자기가 구워지는 것은 아니고요, 안전문제도 있고 여러가지 운영및 관리해야하는 부분이 있다보니 보통은 흙가마는 OFF상태!

하지만 매년 진행하는 <김해분청도자기 축제>에서는 특별히 가마에 장작을 넣고 불을 지펴서 실제 흙가마를 어떻게 운영하고 관리하는지를 볼 수 있다고 하니 올해 2014년 김해분청도자기 축제에 들러서 보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흙가마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우연히 도예가 신경균님의 인터뷰기사를 보았는데요, 그분이 말씀하시기를

<흙가마. 장작불의 예술, 우리 도가자기 문화는 인류유산 자격 충분>하다는 골자의 내용으로 인터뷰를 하시더라고요. 무척이나 와 닿았어요. 가마를 이용한 예술이 꼭 우리나라뿐만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흙으로 가마를 지었다는 것은 우리만의 문화유산이니까요. 흙가마는 가마에 불을 지피면 불의 열이 벽(흙)에 열이 가해져서 열은 더뜨겁게 달아 오르기에 우리가 예상하는 온도 이상의 온도를 형성해서 도자기를 구울 수 있었던 것이죠.


요즘이야 가스가마가 많고 그래서 더 균일하게 구울 수 있게 되었지만, 우리네 흙가마는 버리는 것이 많아도 하나 완성되었을 경우에는 완벽한 도자기가 제대로 완성이 되니 버릴 이유는 없는 것이라고 말하며 조금 불편하다고 우리것을 버리면 더 이상 우리것은 복원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시는 신경균님의 인터뷰는 무척 인상깊었습니다.


그런 우리네 전통도자기 방식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흙가마를 직접 볼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김해여행- 김해분청도자관



김해 분청도자관에서 진행하는 체험프로그램 정보


<평일 체험 프로그램> : 일주일전에 예약신청

단체관람체험 : 초벌기에 그림그리기, 내가 만드는 도자기, 도자기 액자 꾸미기, 악세사리 꾸미기


<주말 체험 프로그램>

체험가능시간 : 오전10시~오후5시 (개인은 주말만 체험가능-오후4시까지만 신청 받습니다.)

코일링 체험(무소성)

초벌기에 그림그리기(소성기간 필요) 

내가 만드는 도자기 (소성기간 필요) 

도자기 타일 액자꾸미기  

도자기 액서사리 꾸미기


단, 매년 10월에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매년 개최되는 김해분청도자기 축제로 인해서 준비로 인하여 운영이 원활하지 않을 수도 있기에, 10월에 방문하셔서 체험프로그램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혹시나 문의해보세요. 혹은 매년 김해분청도자관의 공식홈페이지의 체험일정에 공지를 해 놓고 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김해여행- 김해분청도자관



주말에 방문했던 터라 개인으로 신청 가능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도자체험신청 프로그램은 당시 야외에서 진행되고 있었고요, 시간은 공지 시간과 약간 다른 것으로 봐서는 원래 정기적으로 진행하던 프로그램과 달리 별도로 운영하던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도자기와 도자접시, 도자컵 그리고 악세사리로 사용할 수 있는 작은 타일들이 있었습니다.

도자소재의 제품들은 그림을 직접 그리고 난 뒤에 소성작업이 필요하고, 타일의 경우는 그날 색을 입혀 바로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활용도를 생각해서 도자접시로 선택. 저의 예술의 혼을 불태워보기로 했죠 ^^







김해여행- 김해분청도자관



분청도자기를 직접 체험해보기.


도자기를 선택한 사람은, 이렇게 실제로 왜 분청사기라고 불리었는지를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인데요, 화장을 하듯이 도자기에 유액을 발라주는 이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죠. 돌돌 돌아가는 판대위에 올려두고 도자기를 균일하게 붓으로 균일하게 베이지빛이 감도는 액을 발라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원하는 그림을 얹어주고 난 다음에 소성과정을 거치고 난 뒤에 집으로 배송되죠.



 험프로그램에 참가할 때, 소성이 필요한 체험일 경우에는

체험을 완료하고나서 도자기나 접시뒤에 이름을 적으면

달뒤에 택배(착불)로 도자기나 접시가 배송됩니다.








김해여행- 김해분청도자관



방법은 간단 :  사포로 문지르고 그림그리기!


방법은 간ㄷ단한데요, 접시의 경우에는 사포로 문질러서 먼지를 없애주고 난 다음에, 그 위에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그리면 되는데요, 이때 사용되는 붓이나 물감등은 각 테이블마다 제공되어있으니 편하게 사용하면 됩니다. 단, 다른 사람도 사용할 것이니 조금 더 깔끔하게 사용하면 좋겠죠?


1. 사용한 붓은 제자리에 두기

2. 물감끼리 색상이 섞이지 않게 하기.

3. 다 사용한 붓은 사용했던 같은 물감속에 넣어두거나 혹은 깨끗한 물에 씻어서 제자리 두기.

4. 누군가 그림을 그리고 있을 때, 묽은 상태의 물감을 묻힌 붓을 그 사람 머리 위로 지나가게 하지 않기.








김해여행- 김해분청도자관



붓의 종류는 다양하니까, 원하는 사이즈대로 선택해서 물감을 사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 물감의 특징이라면 생각보다 묽어요.

흔히 말해서 되다.라는 단단한 질감이 아니라, 상당히 묽어서 너무 많이 붓에다가 묻히면 물 처럼 방울방울 떨어질 수 있으니까, 혹시나 그러다가 다른 사람 작품을 망친다거나 하는 일은 없도록 조심해주어야 합니다.


그런 주의점 말고는 딱히 주의할 게 없었어요.








김해여행- 김해분청도자관



많은 이들이 흥미롭게 체험하고 있었다.


생각외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매우 흥미로워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것을 선택할까 고민하다가 각자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나서는 정말 몰입을 제대로 하더라고요. 다들 한땀한땀 예술의 혼을 불태우는 모습이 즐거웠습니다. 저 또한 어떤 그림을 그릴까, 한참을 고민했는데요, 사실 별다른 손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림을 잘 그리는 것도 아니어서 흔하디 흔한 느낌을 연출해봤어요.







제가 직접 그린 접시는...?!


김해여행- 김해분청도자관



이것입니다~~~ ㅎㅎㅎㅎ

사실 나름 그리고나서 한 바퀴 둘러보니 (=다른 사람들 작품을 보니) 좀 비루하더라고요 ^^:;;

그래도 제 손으로 그림을 글려서 접시를 예쁘게 꾸민 것에 의의를 두며~ 이제 잘 배송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9월 말에 김해분청도자관에 들러서 이제 약 한달의 시간이 지났는데요, 10월 3째주에 제가 만든 도자접시가 도착했어요!



김해여행- 김해분청도자관



짜잔~ : 색상은 굽기 전과 조금 다르다.


그런데 처음에 놀랐던 것이, 제가 그렸을 때 사용했던 물감 색상과 실제로 굽고나서 색상이 다르더라고요. 사용했던 색상의 변화와 더불어서 연하게 색칠하면 색상의 표현이 굽고나서 더 약해진다는 사실도 직접 배송받고나서 알게 되었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 도자체험하러 가신다면, 꼭 진하게 그리세요~ 그렇게 해도 가마에 굽고나면 어느정도 연해지니까요 ^^

이렇게 제가 직접 그린 접시에 맛있는 음식 담으면서 맛있게 먹어야죠~!







김해여행- 김해분청도자관



도자기에 대해서 이렇게 애정을 가진 적이 있었을까?!


제가 살아오면서 도자기에 이렇게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던 적이 있었을까?라는 의문이 살짝 떠올랐던 방문이었습니다. 크진 않아도 1층부터 꼼꼼한 정보를 담고 있어서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이렇구나 저렇구나. 하면서 우리 선조들의 솜씨에 감탄하고, 그것을 이어온 우리 후대의 마음에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2층의 도자기획판매관에서는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다양한 종류의 소품들과 생활용품들까지 보게 되어서 무척 흥미로웠고요. 

마지막으로는 직접 제가 그려보고 가마에 구워서 저희 집까지 배송된 접시를 보면서 뿌듯하기도 했죠. 그냥 도자기는 어떻고 저떻고 보다는 이렇게 직접 움직여가며 알게되는 이 시간이 무척 즐거웠습니다!






김해여행- 김해분청도자관



제 19회 김해 분청도자기축제 : 2014년 10월 27일 - 11월 2일 (7일간)


흙에 혼을 담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축제인, 김해 분청도자기 축제가 다음주 월요일부터 펼쳐지는데요, 이 기간동안에는 다양한 행사는 물론 우리 전통가마인 흙가마에 불을 지피기도 한다고 하니, 관심많으신 분들이라면 꼭 들러보세요! 완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행사일정에 관해서 궁금하시다면 클릭

대회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 무대행사, 다양한 전시행사까지 정말 다채롭게 준비되었다는 것이 느껴졌고, 무엇보다도 자부심이 느껴지는 행사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시간되시는 분들이라면 축제에 들러서 우리 고유의 유산에 대해서 많은 흥미로움을 느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김해분청도자기 축제 공식 홈페이지 : http://festival.buncheo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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