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블로그 결산 : Alice with Lovely days
2016년 첫글은 1일1폐로 포스팅을 시작했다. 어제 하루는 31일로 2015년의 마지막날이었지만 나에게는 큰 의미는 없었다. 또 한해가 오면 어김없이 어떻게 하면 더 의미있게 지낼까라는 고민만 자꾸 커져가는 것 같아서 신년은 이제 조금씩 부담되는 것 같기도 하고. 2015년을 결산하는 것으로 어제 하루를 보냈다. 이제는 블로그 결산을 해봐야지.
1. 2015년 블로그 방문자 수/유입 : 한 해 총 방문자 수 약 951,216명 (12월까지)
2015년 11월에 접어들면서 포스팅을 하는 횟수도 다소 줄어들고 기존의 글들도 많이 정리하면서 평균 방문자 수가 4만 명으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나에게는 큰 숫자입니다.
유입순위 역시 (누적순위이긴 합니다만) 꾸준히, 압도적으로 네이버가 많이 차지한다. 이전처럼 구글은 여러 나라에서 접속이 적은 숫자이지만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눈에 띌만한 것은 KAKAO TALK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유입 순위에 KAKAO TALK이 보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내가 지인에게 몇 가지 보낸 걸로 접속이 된다고 생각했는데 하루에도 여러 번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매년 확인하는 유입순위지만 올해는 카카오톡이 눈에 띈다.
2. 1년의 기록들
(1) 2015년 총 작성한 글은 331개
(2) 2015년 작성된 덧글 193개
(물론 내 답글도 포함되어있다.)
(3) 2015년 6월 방명록/덧글 스킨 에러수정
(4) DAUM 포털사이트 메인에 글이 올라간 횟수 : 2번
- 내 글이 다음 DAUM 메인 페이지에 뜬 2번째 http://www.lovely-days.co.kr/1707
- 내 글이 다음 DAUM 모바일 메인 페이지에 뜬 3번째 :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http://www.lovely-days.co.kr/1937
(5) 월별 조회수가 최고인 글
1월 : 중국, 칭다오(청도) 여행 : 간식즐기기
2월 ; 범용공인인증서 무료발급 방법 : KICA 한국정보인증
※ 3월부터 12월까지 각 월별로 조회 수가 가장 많은 글은 2월과 동일합니다.
그러므로 아래 월별 글은 2번째로 조회 수가 많은 글입니다.
3월 : 홍콩익스프레스(HK익스프레스)의 기내식은 어떨까?! (딤섬 기내식/ 폭찹기내식) / 수하물 팁
4월 : 홍콩 여행 : 홍콩에서 현지인 아파트에서 지내기. (홍콩 완차이 숙소) Airbnb 할인쿠폰
5월 : Kiva : 저소득층 소액신용대출. 이것이 주는 낯선 것과 놀라운 것
7월 : 제주도, 대우정 : 전복돌솥밥으로 점심해결 h
8월 : 중국 여행 : 춘추항공 타고 칭다오-상해 왕복 (기내식)
9월 : 든든한, 부산성의신용협동조합 (부산성의신협 본점)에서 출자금 통장을 개설하다)
10월 : 아벤느 로씨옹 두쎄르 (저자극 젠틀 토너) 리뷰 h
11월 : 마카오 여행 : COD의 더 하우스 오브 댄싱워터의 특별할인 (~12월 19일까지)
12월 : 유용한 앱 : CJ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어플 "포인트락커"
3. 다양한 서포터즈 활동 & 다양한 공모전 입상
2015년 한 해, 이전보다는 서포터즈 활동이 적었다. 공모전도 내가 신청을 거의 하지 않았다.
2013년에는 해피빈, 2014년에는 밀알복지재단과 함께하는 협약블로거로서 글을 포스팅하는 것을 제외하고 2015년에 활동했던 서포터즈는 총 6개의 활동이 있었다. 물론 뷰티누리에서 진행한 전문 리뷰어 활동은 서포터즈 활동은 아니지만, 나의 활동에 포함했다.
<서포터즈 및 기타 활동>
날카롭고 차별화된 화장품 신문, 뷰티누리 화장품 전문 리뷰어 활동( 2015년 3월 ~ 2016년 2월)
고품격 라이프스타일, 더블유 드레스룸 서포터즈 1기 (2015년 5월 - 6월)
전라도 수제 김치 사이트, 대도김치 서포터즈 1기 (2015년 6월 - 8월)
글로벌 치킨 문화의 새로운 창조, 땅땅치킨 서포터즈, 마이땅 4기 (2015년 2월 ~ 6월)
온라인 뷰티전문몰, 미팩토리 서포터즈 (2015년 1월 ~ 6월)
인터파크 도서 2015 3월 신간리뷰단 (2015년 3월)
2015년 공모전은 총 두 군데 지원했다. 미래고속에서 진행한 스토리 이벤트와 2015 대한민국 구석구석 겨울을 찍어라에 신청을 해서 각각 당첨했는데, 그 덕분에 미래고속으로부터 대마도 왕복 승선권을 2장을,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는 베니키아 호텔 투숙 상품권을 선물 받았다. 이를 통해서 2016년에는 대마도와 통영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4. 2015년 여행
늘 그렇듯이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여행을 다녀오면 분명 피곤한 부분도 있지만 그런데도 즐겁다. 내가 사는 터전이 아닌 전혀 다른 곳의 삶을 바라보고 느껴보고 둘러볼 수 있다는 점, 그래서 다양함이라는 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언제나 즐겁다. 2016년에는 많은 여행을 계획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가까운 부산을 더 알아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내 고향 부산 또한 삶의 터전임과 동시에 다양함을 접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니까.
1월 칭다오/상해
2월 홍콩/마카오
3월 서울/ 제주도
9월 제주도
10월 전주
11월 홍콩/마카오
5. 2015 버킷리스트, 얼마나 이루어졌을까
2014년 1월 버킷리스트를 작성하였고, 중간중간 필요하다면 수정하거나 추가하기도 했다. 현실적으로 이루기 힘든 일들도 있지만 이루는 것이 가능한 것들도 있기도 했다. 2015년에는 7개의 버킷리스트를 이뤘다.
2015년 완료한 목록
신문이나 잡지에 글쓰기 - 2015년 6월 뷰티누리에 리뷰 작성
상해 임시정부 다녀오기 - 2015년 1월 중국 상해여행에서 방문완료
2015-2016년 또 다른 아이의 후원자가 되어주기 - 2015년 4월 도미니카 공화국의 한 소년을 후원하기 시작
매년 여유자금이 모아지면 컴패션에서 CSP 후원 - 2015년 11월, 306일동안 매일 감사메모를 남기며 1천원씩 모은 돈 CSP 후원 완료!
네이버 해피빈, 나눔랭킹 10,000위 안에 들어가기 - 2015년 11월 나눔랭킹(종합) 집계 순위 8,972위!
카메라에 대해서 공부 - 2015년 8월 캐논 아카데미에서 강의수강
혼자 직접 빵 만들어보기 - 2015년 3월 제빵기 구입 : 식빵만들기 완료!
2015년이 시작될 때쯤에는 버킷리스트 목록 중에서 10개 정도는 실행되지 않을까 싶었지만, 2015년도 2014년과 마찬가지로 7개가 달성되었다. 매번 그렇듯이, 버킷리스트를 꼭 달성할거야! 라는 강력한 의지는 없는 편이다. 언젠가 꼭 해보고 싶다~ 이런 마음으로 작성한 것이니까. 그런데 강력한 의지는 아니더라도 하나둘씩 어느샌가 삶 속에서 내가 실행하고 있을 때가 많다. 마음먹기 달렸다는 것이 아마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인가보다.
6. 2015년 1월에 결심한 "2015년을 뜨겁게 할 나의 달콤한 결심."
2015년 1월쯤, 올 한해는 이런 일을 해봐야겠다는 각오가 있던 것들이 있었다. 이렇게 각오한 결심 중에서 내가 이룩한 것은 14개 중에서 7개 달성했다.
1, 꾸준한 기부와 봉사 :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작업을 진행했고 밀알재단과 협약하여 블로그를 통해서 소식을 알리는 봉사 활동을 하였다. 이미 다 읽은 책들은 2015년 마지막에 근처 도서관에 책을 100권 넘게 기증했다.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또 다른 능력을 찾아서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3, 독서량 : 독서량은 재작년만큼은 읽은 것 같다. 2014년에는 이미 100권은 넘게 읽었었는데, 2015년에는 100권이 넘는 정도는 아니지만 100권 가까이는 읽은 것 같다. 읽은 책의 개수를 세는 것은 50권을 세는 것으로 더 세지는 않았다. 50권 이상 읽게 되고 나니, 개수만큼 중요한 것은 읽은 책만큼 얼마큼 받아들이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가에 대한 질적인 고민으로 바뀌게 되었으니까.
4, 가계부: 1년 동안 하루도 놓치지 않고 가계부를 작성했다. 나는 호프플랜이라는 가계부를 사용하는데, 처음에는 정말 어려웠지만 익숙해지고 나니 다른 가계부로 갈아타고 싶지 않았다.
5, 하루하루 즐겁게! 한 번뿐인 인생인데 하루가 너무 지루하게 지내는 것은 아닌가 싶어서 2015년 시작할 때에는 하루하루의 감사일기를 써보기로 했다. 그렇게 하루를 최대한 후회 없이 살아보도록 노력했다. 덕분에 그 대가로 올해는 적은 돈이지만 컴패션 CSP에 기부도 할 수 있었고, 내 플래너 월간계획표네는 빨간 글자로 그날의 감사함을 적어두기도 하니 즐겁기도 했다.
7, 꾸준한 운동: 2015년 3월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매일 꾸준히는 아니어도 적어도 주 3회는 확실히 다녔다. 중간에 몸이 크게 아픈 이후로는 잠시 운동을 쉬었지만 지금 다시 운동을 주 3회를 다니고 있다. 2016년에는 더 가열차게 운동을!!!
8, 캐논 아카데미 : 카메라에 대해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좋은 수업을 들을 방법이 바로 캐논 아카데미더였다. 2015년 8월 휴가때 캐논 아카데미에서 수업을 들었다.
13 아트앤스터디: 2015년에는 아트앤스터디를 수강해서 들었다. 새로운 이야기도 접하고, 전혀 몰랐던 사실도 알게되니 좋았다.
7.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 바라는 점
올해는 아쉬웠던 점이라면, 없다. ^^ 올해도 그저 하루하루 충실히 지내려고 노력했고 그 결과를 지금 하나둘씩 점검하고 잇다. 블로그 자체만 본다면, 방문자수가 예전보다는 줄었지만, 지금의 방문자수 자체도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나는 대단한 인기 스타도 아닌 일상 블로거인데도 불구하고 이만큼의 방문자수는 그저 신기하고 감사하다. (뭐, 사실 방문자수 하나에 일희일비하는 그런 스타일도 아니기도 하고 )
바라는 점이 있다면, 조금 더 내실있는 삶이 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이 블로그이길 원한다. 블로그가 목표이자 목적이자 모든 것이 아니라, 내 삶을 조금 더 다양하고 즐겁게 만드는데, 필요한 내실을 다지는데 적절히 잘 활용되어지고 있는 그런 블로그! 꽤 추상적이지만 사실 내가 바라는 것은 딱 이것 하나다.
이로써 간단하게... (하지만 정작 시간은 오래 걸린 이 포스팅 ㅠ0ㅠ) 블로그 결산 마무리!
행복한 2016년
WEL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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