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의 한옥숙소를 고르게 된 이유
4월에 부모님과 함께 할 서울 여행을 계획하는 중이다. 어디를 갈지, 무엇을 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사실 쉽지는 않아도 여행의 설렘이 있으니 즐겁기도 하다. 어디서 잘지는 은근 고민. 에어비앤비에서 마땅한 곳을 찾다가, 한옥을 테마로 하는 숙소를 찾기로 했다. 그런데 내생각보다 에어비앤비에는 한옥 숙소가 많았다. 그것이 호텔형식이든, 게스트하우스든, 가정집이든. 그 무엇이 되든간에 많아서 한참 찾아봐야 했다. 내가 예약할 수 있는 한옥과, 마음에 드는 점등을 고려해여 아래 9개 한옥 숙소 중에 한 곳을 낙찰했다. 아래 목록은, 직접 에어비앤비에서 찾아본 한옥 숙소다. 여러 숙소 중에서 아래 9개의 한옥 숙소로 고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예쁘거나, 독특하거나, 편리하거나!
Alice's SELET!
★ 에어비앤비 일부 페이지는 회원가입하여야 연결된 숙소를 확인할 수 있다. 한옥의 경우 동일 집이라도 하더라도 공간이 분리되어있어 여러 공간으로 나눠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한옥을 한번에 확인하기 위해서는 미리 에어비앤비 $30 크레딧 을 받고 회원가입해두자.
1. 수 게스트하루스
경복궁 서촌에 있는 작은 한옥 게스트하우스다. 친환경 페인트칠을 하여 깨끗하게 보수공사 한 한옥이어서 눈에 띄었다. 대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마당의 모습이 인상적이고, 오래된 한옥의 멋과 현대적인 편리함을 두루 갖춘 듯해서 서울 여행으로 부모님과 지내기에 괜찮아 보인다. 게다가 이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은 에어비앤비의 슈퍼호스트다. 이 부분이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는 데 안심할 수 있게 해준다.
2. 성북동 낙언재
사진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도 그렇고, 이곳을 이용했던 사람들도 아늑하고 조용하다는 평이 많았다. 한옥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단순히 잠을 자는 개념보다는 이곳에서 지내는 시간도 여행의 한 부분으로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에어비앤비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용 후기로 봐서는 빠른 시일 내에 신망 있는 호스트로 자리 잡을 것 같다.
4. 비욘드스테이
이곳의 방은 좁지만 길다. 여유 공간이 양옆에 아니라 위 또는 아래에 있다. 한옥 게스트하우스지만 도미토리도 있고, 침대 공간도 있다. 바닥에 자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침대가 있으면서도 한옥을 즐길 수 있으니 딱 좋을 듯. 이곳 주인장 역시 에어비앤비의 슈퍼호스트다. 그만큼 이곳의 평은 대체로 좋다.
5. 미담 한옥 게스트하우스
이 한옥은 정남향이기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햇빛이 집안으로 들어오는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서울 주요관광지 중심에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고 하니, 인기 많은 요소를 다 갖춘 곳으로 생각된다. 이곳 주인장 역시 에어비앤비의 슈퍼호스트다.
6. 코지 가든 하우스
서울의 세 군데 자신만의 공간인 코지가든 하우스가 있다. 그중에서 강남에 있는 코지하우스는 현대적인 건물에 전통적인 요소가 가미된 느낌이었다. 그래서 전통한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번 카테고리에 포함했다. 포근한 햇살이 드는 침실을 보니, 여행이 한층 즐거워지게 만들기 충분할 것 같다. 이곳의 주인장은 슈퍼호스트는 아니지만, 모든 이용자의 후한 평점을 받고 있었다.
7. 부티크 한옥, 달집
작은 공간이지만 소품 하나하나가 신경 쓴 듯 보였다. 개인 공간과 더불어 공용 공간의 디자인이 매우 현대적이었지만, 한옥과 공생하는 느낌이었다. 시잔을 보니 강아지 한 마리도 같이 사는 듯했다. 매우 귀여운 녀석으로 보였다. 북촌의 여러 골목 중 하나에 있는 이곳은 개인적인 공간에서 조식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이용한 사람들의 리뷰는 보니 대체로 평이 좋았다.
8. 지월장 게스트하우스
남산 아래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다. 원래 이 공간은 190년대 초 일제강점기 때 지어진 코택이라고 한다. 고즈넉한 매력과 도심과는 또 다른 모습이 인상적이라 영화나 CF 촬영장소로도 인기가 많다고. 이곳은 단순히 잠을 자는 공간이 아니라, 여행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숙박을 여행의 장소로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곳이지 않을까 싶다.
▶ 2019.10 지월장 게스트하우스 앨리스 리뷰 https://lovely-days.tistory.com/2845
서울여행, 1900년 초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고택 - 지월장 게스트하우스 (온돌방 리뷰)
2019년 10월 일제강점기는 우리의 아픈 역사다. 그 역사 또한 그리 짧은 것도 아니었다. 그 역사속에서 우리 공간에는 일본 가옥들이 많이 들어섰다. 지금은 아픈 역사의 증거이자 우리의 역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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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미니한옥 클래식
다른 한옥 게스트와 달리, 이곳은 단독 한옥이다. 그러니까, 이 공간은 예약한 사람만 지내며, 이 공간의 정원과 부엌 등 모든 공간이 공용이 아닌 개인 공간이다. 미니 한옥 클래식이라는 이름답게, 작은 공간이고 화려하지 않은 단순한 구조지만, 실제 이용하기에 매우 편리해서 이용한 사람들의 평가가 좋았다. 이곳 주인장 역시 에어비앤비의 슈퍼호스트다.
▶ 2018.04 북촌의 작은 한옥 앨리스 리뷰
서울여행, 북촌의 작은 한옥에서 편안하고 푸근한 잠자리를 느끼다. (에어비앤비)
2018년 4월 처음에는 DMZ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언젠가 그 곳에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것을 실현하게 되었다. 부산에서 DMZ 투어하기까지 먼 거리였지만, 서울여행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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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수곳들은 내가 직접 묶어본 것이 아니라, 여행 준비하면서 찾아본 한옥 숙소 중 괜찮아 보이는 숙소를 골랐다.
에어비앤비에 예약하기 전에.
에어비앤비는 이제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사이트다. 전 세계적인 호텔그룹인 힐튼호텔의 가치를 뛰어넘은 것으로 평가될 정도이니, 에어비앤비가 얼마나 폭발적인 성장을 지금까지 해왔고, 많은 인기를 얻었는지 충분히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여러 가지 문제도 많이 발생했는데, 이럴수록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는 소비자로서 꼼꼼히 신중하게 예약할 필요가 있다.
1. 만약 에어비앤비 호스트와 연락이 되지 않을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주인과의 연락이다. 집을 내놓은 주인마다 그 차이는 있겠지만, 나는 이용자가 에어비앤비를 통해 질문하거나 문의했을 때 하루가 넘지 않게, (늦어도 하루 정도) 응답을 할 수 있는 호스트를 선호한다. 만약 하루는 커녕 너무 오랜 시간 에어비앤비 호스트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면? 아랫글을 클릭하여 내가 직접 대응한 방식으로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에어비앤비 호스트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면! (feat. 어떡하지?)
에어비앤비 호스트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면! (feat. 어떡하지?)
나는 최근 여행에서 주로 에어비앤비를 이용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비용도 저렴하고, 흔히 이용하는 호텔과 달리 부엌이나 거실이 존재하기 때문에 생활이 편리했기 때문이다. (부엌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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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능한 한 숙소 사진만 보지 말자.
사진만 봐서는 실제와 똑같다는 보장이 없다.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이용자들의 리뷰다. 한국인 리뷰가 있으면 더없이 반갑겠지만,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는 이용들은 대부분 글로벌하다. 귀찮더라도, 번역기를 동원해서라도 자신이 예약하고 싶은 숙소의 리뷰를 꼭 확인하자.
3.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다. 환불 약관도 확인하자.
숙소 주인의 성향에 따라 환불 정책이 다르다. 그런데 이 표현을 한국인 게스트로 다시 적용하면 숙소 주인마다 환불 정책이 달.랐.다. 동일하게 에어비앤비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숙소를 예약하더라도 국가에 따라 이제 환불정책이 바뀌었다. 에어비앤비는 한국의 법규 준수를 위해 숙소마다 달랐던 환불정책을 통일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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