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니까 즐거운 블라디보스톡 개썰매, 사우나 반야 + 마뜨료시카 페인팅 공방체험! - 겨울왕국투어

2019년 11월 여행

겨울 러시아 여행을 선뜻 선택하기가 어려운 이유는 춥기 때문이다. 이번 11월에 여행했던 블라디보스톡 역시 10월 말부터 이미 눈이 내일 정도로 춥고, 11월 말은 더더욱 추웠다. 그렇지만!! 러시아가 춥기 때문에 즐길 수 있는 것이 있는데 개썰매와 러시아식 사우나인 반야가 있다. 아주 추운 겨울 눈이 한참 쌓이고나면 달리기를 좋아하는 허스키들이 끌어주는 썰매에 타는 재미, 아주 차가움과 아주 뜨거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러시아식 사우나 반야는 그 자체로 매력적이다. 

나도 이 두개를 꼭 하고 싶었지만 사실 어디서 어떻게 예약하는지 알 수가 없었고, 특히 반야의 경우 혼자 왕복 이동에 예약까지 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너무 컸다.  반야는 블라디보스톡 도심지에 있지 않으므로 꽤 먼거리를 왕복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

그러다가 블라씨유에서 진행하는 겨울왕국 투어에 참여했다! 개썰매 + 반야 + 공방체험을 묶은 상품을 예약할 수 있었는데, 당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서 체험형태로 1인당 3천루블이면 예약할 수 있었다! 오예!!! 완전 저렴! 아직 상품이 자리잡힌 것은 아니었어도 이 세가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잇으면서 3천루블이라니!!! 러시아 반야만 혼자 픽업샌딩 포함해서 신청해도 6천루블이 훌쩍 넘는데!! 이후 이 상품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 체험단 가격에서 높아질 예정이라고 하지만 언뜻 가격을 들어보니 그래도 세개 묶음으로 예약하는 것이 내 생각보다는 훨씬 저렴했다!

추운 러시아 여행시 참고하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11월, 12월 이후 날씨, 옷차림, 투어 참여시 준비사항

블라씨유 겨울왕국투어

* 내가 이용했을 당시에는 정식 상품이 아니고 상품 기획단계에 있었다. 11월에는 체험상품으로 진행 후 2019년 12월 정식 상품으로 판매 중이다. 그러므로 내가 체험했을 당시 참여가격과 정식 상품으로 판매되는 가격이 다르다.

・겨울왕국투어 일정: 10:00 가이드미팅 - 이동 - 공방체험 + 개썰매체험 + 러시아식 사우나 반야 - 블라디보스톡 아르바트거리 18:00 귀환 

・포함사항: 가이드비, 1인 점심식사 (샤슬릭), 차량이동비, 반야 ,개썰매, 블린 & 전통의상 체험 (불포함사항: 개인 경비, 공방체험)

・투어비용: 1인 120달러  (겨울왕국 투어 정식오픈 12월 한달간 오픈 이벤트 할인가)

・자세한 상품설명 & 예약방법: 여기 클릭 후 확인가능

・이 외에도 블라씨유 인기투어: 별빛야경투어, 블라디보스톡 워킹투어(오후), 우수리크스 역사투어

・공식 블로그 바로가기: 이벤트도 많이 진행하므로 공식 블로그에서 혜택 받는 것을 추천한다

- 택시 픽업/샌딩 서비스 무료 이벤트/ 킹크랩 & 곰새우 할인 이벤트

미팅시간과 장소: 수프라 식당 앞 오전 10시

미팅시간에 맞춰서 수프라 식당으로 향했다. 오늘은 날씨가 좋았고 그 동안 길도 잘 익힌 덕분에 지내고 있는 블라디보스톡 최고급 아파트에서 수프라 식당까지 얼추 20분이면 걸어서 이동이 가능했다. 길도 익숙해지고 주위길도 익숙해져서 기준 좋게 걸었다.

미팅 장소에서 현지 가이드를 만났는데, 혹시 간단하게 먹을 것을 챙겼는지 나에게 물었다. 러시아 사우나인 반야를 하고 나서 출출할 수 있으니 간식을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고. 그래서 근처에 있는 TIKO 슈퍼에 들러서 과일음료수와 컵라면을 챙겼다. 여기서 블라씨유 명함을 보여주니 10% 할인받았다!

▲ 블라씨유의 겨울왕국투어 - 블라디보스톡 개썰매, 사우나 반야 + 마뜨료시카 페인팅 공방체험

Alice의 영상기록 / YOUTUBE ▲

도착!

일단 오전 10시에 출발해서 블라디보스톡 시내에서 반야와 개썰매가 가능한 곳까지 이동하는데 편도로 약 2시간은 걸렸다. 쉬지 않고 달리는 동안 잠시 졸기도 했는데, 눈 떠보니 어느새 도착! 금새 점심시간이 다가와서 식사를 먼저 하기로 했다!

점심은 샤슬릭은 무료제공

블라씨유의 겨울왕국 투어에 포함된 것은 샤슬릭 식사였다. 기본 샤슬릭(돼지, 닭, 약고기 중에서 선택 가능) 1인분은 포함되고 나머지는 개인이 추가결제해서 주문이 가능했다. 나는 채소볶음과 환타를 추가결제완료!

내가 원래 양고기를 엄청 좋아하는데다가, 러시아에서 먹는 샤슬릭 중에서 양고기가 대체로 입에 잘 맞아서 (누린대? 이런거 잘 모르겠던데.. 괜찮은 식당만 다녀서 그런가 ^^;;) 이번에도 역시 양고기 샤슬릭을 주문했다! 잘 구워진 채소와 양고기 샤슬릭을 먹고 나니 배가 불렀다! 여기에 환타로 깔끔하게 입맛 마무리!

개 썰매 체험

오래전 아주 추운, 눈이 잔뜩 쌓인 곳에서는 그 지역에서 나고 자란 개들이 이끄는 썰매로 이동하기도 했다고 한다. 지금이야 좋은 교통수단이 발달되었으니 더 이상 주요교통수단으로 이용하지는 않지만. 체력이 좋고 하루에 일정 에너지 이상 써야 되는 개들이 주로 썰매를 이끈다. 최근에 와서는 혹독하게 개썰매 경주를 동물학대로 규정하고 있지만, 가벼운 개 썰매 체험정도는 크게 무리가 되지 않느다고 생각한다. 

사실 정식 개썰매를 체험하려면 산속 깊이 이동해야하며,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비용과 시간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증가한다. (전통 개썰매를 체험하는 비용이 평균 30만원 정도거나 그 이상.) 그렇게까지는 시간이나 비용이 부담되므로 가볍게 한번정도 개썰매를 체험해 보는 코스가 블라씨유 겨울왕국 투어에 포함되어있어서 나 역시 즐겁게 신청했다!

개썰매 필수품! 장갑!

점심을 든든히 먹고 나서 개썰매를 체험할 시간이 왔다. 이때 필수품은 무조건 장갑. 개썰매 타면 손이 엄청 시리기 떄문이다. 사실 장갑을 챙긴다는 것을 깜빡 잊고 집에서 나왔는데 블라씨유 대표님 장갑 빌려주심 ㅠ0ㅠ 감사합니다!

댕댕이가 나타났다! 꺄아~~ 소리질뤄!!!!

내가 원체 멍뭉이를 좋아한다. ㅠ0ㅠ 길을 걷다가도 댕댕이를 한마리라도 발견하면 정신 못차리게 좋아할 정도! 그런 내 눈 앞에 허스키들이 똭! 내가 정신없이 녀석들을 졸졸 따라다니는 게 당연한 일!!! 녀석들을 키우는 분들께서 오셔서 녀석들을 줄을 매면서 개썰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셨다. 그 와중에도 나는 이녀석들한테 정신 팔리고....

이날 조금 웃긴 일이 있었는데 (허스키들한테 진심 진지한 일) 허스키 두 마리가 이날 기분이 무척 안좋았던 거다. 알고보니 서로 싸워서 그렇다고. 그래서 줄을 매자마자 또 싸울 기세.. 결국 대장 제외하고 나머지는 교체했다. 녀석들이 싸우고나니 달릴 기분이 아니었던 것. 근데 난 그게 왜그렇게 귀엽게 보이던지...

순하기 그지 없는 순딩이들

이날 만난 허스키들은 순딩이들이었다. 물론 서로 싸워서 기분이 안 좋은 것은 있었으나, 사람에게는 한없이 순했다. 위 사진은 내 손에 발을 얹은 게 아니고 진심 "발!"이라고 한국말로 하니 내 손바닥에 저 두툼한 댕댕이 발을 올려준 것. 내가 그 모습에 정신없이 귀여워하니 녀석들 주인분께서 엄청 좋아하셨다. 진짜 순딩 그 자체들. 사람들한테 과도하게 들이대는 것도 아니고 딱히 관심없는 것도 아니고, 사람이 다가가면 엄청 좋아하고 꼬리가 모터 돌듯이 돌리기도 했다. 아.. 진짜 귀엽고 사랑습다. 이 세상 댕댕이들은 모두 귀여워~~~

얘네가 리더

양쪽 눈동자 색깔이 다른 애가 남편, 검은색 문양이 있는 댕댕이는 부인이라고. 둘이 부부인데, 굉장히 사람을 잘 따랐다. 특히 검은 문양의 여자아이는 진짜 순딩이 그 자체...!!!!

개썰매 준비 완료!

원래 개 썰매는 눈이 잔뜩 쌓인 곳에서 진행하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 개썰매에 바퀴가 달려있다. 눈이 잔뜩 있는 곳에서는 바퀴가 없어도 훨씬 잘 달린다. 눈이 없는 곳에서는 바퀴가 있는 썰매를 이용하지만, 그만큼 개들에게 체력적 부담이 조금 큰 것도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뒤에서 사람이 적절히 조절해주기도 한다. 이날은 춥긴 했지만 눈이 한참 많이 내리고 쌓인 것은 아니었으므로 바퀴가 있는 것으로 이용했다.

개 썰매를 시작할 때 이렇게 뒤에서 밀어준다.

(위 움짤은 모바일버전으로 보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눈이 더 많이 왔으면 참 좋았을텐데~ 그래도 이렇게라도 체험이 가능했다!

(위 움짤은 모바일버전으로 보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결국 교감이 중요하다

사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녀석들이 달리기 전과 후였다. 달리기 전에는 이들을 책임지고 키우는 주인이 이렇게 가장 리더에게 아이컨택을 했다. 이 시간은 생각보다 쬐끔 길었는데 나는 그 부분이 인상깊었다. 녀석들과 아이컨택하고 가벼운 입맞춤을 하고 난 뒤 신호에 맞춰서 녀석들은 달렸다. 녀석들이 모두 달리고 나서 수고했다고 남자분께서 녀석을 끌어안고 궁딩 팡팡 해주면서 엄청 자랑스러워하시는 모습도 무척이나 인상깊었다! 

실제 달리는 모습!

내 생각보다 속도가 빨랐는데, 아마도 눈 위에서 정식으로 달렸다면 더더욱 속도가 빨랐을테다. 달리는 내내 녀석들의 뒷태를 감상할 수 있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영상의 내 모습을 보니 탑승 내내 "귀여워~~"를 외치고 있었다. ^^; 그런데 댕댕이를 사랑하는 내 입장에서는 녀석들의 뒷태가 정말정말 귀여웠다!

개들의 체력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길지 않은 코스이고 한번정도 탑승하는 것이지만 나는 정말 즐거웠고 신났다. 게다가 이녀석들을 관리하고 키우는 분들이 개들에게 하는 행동도 충분히 인상적이었고.

끝나고 녀석들과 기념사진 한 컷!

러시아식 사우나, 반야(ба́ня)

개썰매 체험을 마치고 사우나를 할 차례였다. 한국에는 "반야"로 알려져있는 러시아식 사우나, 사실 정확한 명칭은 바냐. 원래 반야는 건식 사우나를 즐긴 뒤 차가운 바다로 바로 뛰어드는 러시아식 사우나 방식을 말한다. 이때 사우나는 대부분 프라이빗, 즉 개별로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 원래 사우나 후 바다에서 찬 수영을 즐기려면 그만큼 블라디보스톡 도심지에서 멀이 이동해야 하며 이동비용은 물론 시간도 많이 걸린다. 그런 부분을 조금 보완해서 이번 투어에서는 진하게 러시아 사우나 즐기고 가볍게 샤워할 수 있는 개별 사우나인, 러시아식 반야가 포함되었다.

개별 오두막에서 즐기는 프라이빗 사우나

이렇게 오두막 형태로 단독 사우나를 즐길 수 있다. 참고로 신청 인원(예약 팀)에 따라서 오두막 크기는 달라진다. 나는 1인이었으므로 가장 작은 사이즈였고 인원이 많을수록 오두막 크기는 더 커진다.

작은 공간의 거실 형태가 있었고, 샤워실과 사우나실이 있었다. 이곳은 작은 공간이지만 성인 2~4명 정도면 지낼 수 있는 공간이었다. 이렇게 러시아식 사우나 반야는 작은 형태의 오두막에서 지내는데, 그 오두막은 1층 또는 2층 형태를 지닌다. 

자작나무의 연한가지들을 묶어서 만든 것을 몸을 두드리면 혈액순환에 좋다고 한다. 러시아에서는 여기에 더해서 술기운을 제거하는데 좋다고 알려졌다고. 물론 술 먹고나서 사우나는 절대 안되지만 왠지 그 이야기는 러시아 답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헤어드라이기와 전기주전자 그리고 샤워실이 있으므로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기 편리했다. 아! 테이블 아래에 슬리퍼도 있으니 편하게 신을 수 있다.

이곳의 반야는 2층 벤치 형태로 되어있어서 1층 또는 2층에 눕거나 앉을 수 있었다. 내가 도착할 당시 이미 후끈후끈한 상태였다. 챙겨둔 짐을 테이블 근처 의자에 올려두고 간편하게 옷을 갈아입었다.

※ 러시아식 사우나, 반야 옷차림

・사실 혼자하면 맨몸으로 있어도 무방하다.

・가벼운 반팔과 반바지를 챙겨서 입어도 된다.

・바닥은 차갑고 공기가 뜨거우므로 맨발로 이동해도 괜찮다.

이렇게 땔깜을 이용해서 사우나 공간을 데우고 있었다.

사우나, 반야 온도 조절하는 방법

방법은 매우 간단했다. 뜨거운 땔감을 이용해서 돌들을 잔뜩 데워놨으므로 차가운 물을 돌 위에 끼얹으면 뜨거운 수증이가 올라온다. 이때 물은 소량 조금씩 넣는 것을 추천하는데, 한번에 많이 넣을 경우 뜨거운 수증기가 엄청 발생해서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소량 물을 뜨거운 돌 위에 부으면서 뜨거운 수증기가 배출될 수록 사우나 안의 공기는 뜨거워진다. 온도를 올리기 싫다면 굳이 물을 끼얹을 필요는 없으며, 온도를 올리고 싶다면 소량 여러번 뜨거운 수증기를 만들면 된다.

나는 세번 정도 1시간에 걸쳐서 돌 위에 차가운 물을 끼얹어서 뜨겁게 유지한 편이었다. 그리고 2층 높이에서 드러누웠는데, 세상 따뜻하고 뜨끈하고 어찌나 좋던지. 대신 얼굴은 수건으로 가렸는데, 누웠을 때 얼굴을 수건으로 가리면 얼굴은 뜨겁지 않으면서 몸은 뜨끈하게 좋았다!

사우나 후 먹는 컵라면 꿀맛!!

뜨겁게 사우나를 끝내고 샤워실에서 시원한 물로 샤워를 마친 뒤 컵라면을 제조했다. 전기 주전자에 물을 팔팔 끓인 뒤 뜨거운 물을 컵라면에 부었다. 이미 컵라면 냄새가 내 코를 장악했다;;;; 블라디보스톡 아르바트 거리에서 출발하기전 티코 슈퍼에서 구매한 한국 왕뚜껑! 왕 맛있다. 여기에 사우나를 끝내고나서 시원하게 마시는 과일주스도 꿀맛!!!

마트료시카(Матрёшка) 페인팅 체험

마지막 코스는 공방 체험이었다. 이곳에서는 비누, 매듭, 초콜릿, 색칠, 향수등등 다양한 공방들이 있었다. 이곳에서 내가 선택한 것은 러시아 전통목각인형인 마뜨료시카 페인팅이었다. 마트료시카라는 이름은 러시아어로 어머니라는 뜻의 '마티’에서 나왔다는 설이 유력하다. 즉,‘어머니 인형’이라는 뜻. 러시아 농촌의 다산(多産)과 풍요를 기원하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주로 목제로 제작되는데 인형의 몸체는 상하로 분리되고, 인형 안에 차례로 작은 것이 속에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는 마트료시카 전문가가 아니므로 기본적인 가

이드에 맞처서 색칠하는 쉬운 체험이었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방센터

준비물 모두 제공

이렇게 가이드 라인이 그려진 마뜨료시카 기본 틀이 제공된다. 여기에 아크릴 물감과 펜 그리고 디자인 아크릴 튜브까지 모두 준비되어있다. 색칠하는데도 사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다가 건조하는데도 시간이 걸리므로 조금 일찍 사우나 오두막에서 나와서 공방으로 움직였다.

아크릴 물감 사용방법등은 이곳 공방 선생님이 몸소 알려주셨다. 물론 이 가운데 블라씨유 현지 가이드분이 통역도 해주셨고.

일단 페인팅 한다는 것 자체가 어렵지 않았는데, 마트료시카 페인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배색이었다. 마트료시카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색상들을 보자기, 팔, 앞치마등에 배치하는 것이었는데 어떤 색을 칠할지 고민이라면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기존에 판매되는 마트료시카를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짜잔 80% 완성한 형태

어느정도 완성하고 나니 뭐럴까 엄청난 성취감이 들기도 했다!

다들 엄청 집중하면서 색칠했다!

겨울왕국투어를 직접 참여해보니

일단 상품 기획단계였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3천 루블이라는 저렴한 비용에 이 투어에 참여할 수 있었다. 나 역시 마찬가지. 그리고 현재 이 상품은 정식으로 오픈해서 판매중이다. 내가 직접 참여해보니 부담없는 비용으로 하루정도 시간내어 러시아 사우나와 개썰매 그리고 공방체험까지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정식으로 판매하는 이 상품이 현재 120달러라는 점에서 비용 역시 저렴하다고 판단된다. 앞서 언급한대로 유명한 러시아 반야까지 왕복 이동하는 비용과 신청비용까지 합치면 우리돈으로 이미 10만원이 훌쩍 넘는다. 그러므로 현재 12월 정식 오픈 특가로 1인당 120달러, 이후에 가격이 어느정도 오른다고 해도 나는 이 코스가 상당히 즐거웠고 알찼기에 괜찮은 상품가격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정식 오픈하면서 추가된 코스가 "러시아 전통의상 + 러시아식 팬케이크 만들기 체험"이 포함되었다. 이역시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

다음에 블라디보스톡에 가족끼리 여행간다면, 이 투어에 꼭 참여할 예정!

2019. 12. 16 포털사이트, 다음 DAUM 메인에 등장!

이전 글 더 보기 

---

・2019.11. - 블라디보스톡 최고급 아파트에서 지내는 방법, 에어비앤비의 별밤하우스 (독수리전망대 근처)

・2019.11. - 블라디보스톡 겨울에 떠나는 루스키섬 투어 여행코스 (맛있는 샤슬릭, 중국시장까지!) - 블라씨유

・2019.11. -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11월, 12월 이후 날씨, 옷차림, 투어 참여시 준비사항

・ 여행 프로모션 - 국내외호텔 할인코드/ 할인예약 방법

・ 여행 프로모션 - 국내외 현지투어/ 유심/ 와이파이/ 입장권/ 교통패스 할인코드 + 할인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