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센텀시티 샐러드 유주라이크 - 감바스 샐러드, 수제 무화과조림 샌드위치, 그릭요거트로 든든하고 건강하게.

2021년 10월

샐러드와 샌드위치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 신선한 채소와 함께 취향을 잘 맞추면 참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런 전문점이 많아졌는데 그 중 하나가 센텀시티에 있는 유주라이크다. 샌드위치와 샐러드만 판매하는 작은 가게인데 이곳은 평판도 좋고 맛도 좋다. 특히 다른 곳에서 쉽게볼 수 없는 "무화과조림 샌드위치"가 있는데 이 샌드위치가 아주 시그니쳐이자 아주 꿀맛. 센텀시티에서 샐러드나 수제 샌드위치를 찾는다면 유주라이크에 가면 바로 만날 수 있다.

 

 

 

 

유주라이크

- 위치: 부산 해운대구 센텀중앙로 90 1층 125호 카카오맵 보기

- 연락처: 0507-1393-0731

- 운영시간: 10:30 ~ 20:00 (19:30 라스드오더), 일요일 정기휴무

 

 

■ 유주라이크 메뉴

· 수비드 닭가슴살 샐러드 8,900원

· 고구마매쉬 샐러드 7,900원

· 불고기 샐러드 9,900원

· 수제 리코타치즈 샐러드 10,900원

· 샐러드 프레쉬 6,900원

· 고구마매쉬 샐러드 7,900원

· 아보카도 샐러드 8,900원

· 감바스 샐러드 10,900원 

· 연어샐러드 11,900원 

· 훈제오리 샐러드 9,900원

 

· 에그햄치즈 샌드위치 6,500원

· 수제무화과조림 샌드위치 7,000원

· 치킨텐더 샌드위치 6,500원

· 수제무화과조림 샌드위치 7,000원

 

매장에 방문했을 때 준비된 샐러드가 다 팔려도 직원이나 사장님에게 말하면 그 즉시 바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원하는 샐러드가 없다고 포기하지 마시길.

나는 감바스 샐러드와 수제무화과조림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그리고 추가로 그릭요거트도 함께. 

 

 

■ 감바스 샐러드

드레싱은 선택 가능한데, 어떤 것을 고르기 어렵다면 주인장 추천을 활용하면 좋다. 가장 잘 어울리는, 인기많은 드레싱을 골라달라고 하면 주저없이 좋은 정보를 알려주시니 참고하면 아주 알맞다.

 

감바스 샐러드는 우리에게 익숙한 감바스의 주재료인 새우를 활용한 샐러드로 차가운 샐러드와 먹는 것이 맛이 있을까? 라는 의문을 한 입만 먹어보면 단 번에 없어진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통통한 새우가 7~8마리 정도 감바스 소스에 잘 버무려져서 샐러드위에 올려져있는데 먹기도 좋고 맛도 좋다. 특히 감바스는 올리브 오일을 듬뿍 넣고 마늘과 함께 만들기 때문에 이렇게 샐러드와도 정말 잘 어울린다.

 

샐러드에 들어가는 채소의 종류도 다양하다. 병아리콩, 그래뉼, 토마토, 그린샐러드, 옥수수, 계란, 블랙올리브, 양배추, 당근라페등.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채소의 종류도 다양하고 그 양도 많다. 여기에 기본적인 단백질이 부족하지 않도록 계란도 하나 삶아진 채 들어있다. 양이 정말 많다. 보통 다이어트한다고 적게 먹으면 그게 더 건강을 해치는 법. 이렇게 든든하게 클린한 음식을 많이 먹는 것도 필요한 영양소와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한개의 샐러드를 다 먹고 나니 포만감이 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난 멈출 수 없었다. 왜? 나에게는 수제 무화과조림 샌드위치가 남았기 때문이다.

 

 

▶ 유주라이크 센텀시티 메뉴 영상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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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제 무화과조림 샌드위치

아주 대박 샌드위치다. 보통 무화과조림이 들어간 샌드위치를 찾기도 어려울 뿐더러, 이 식재료가 샌드위치로 아주 제격이다. 거기다가 유주라이크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식빵이 일반적인 샌드위치 식빵보다 밀도는 더 높은데 쫄깃함이 그대로 살아있다. 샌드위치란 자고로 차갑게 먹는 것으로 대부분의 샌드위치는 차가운 상태에서 빵을 먹는다. 그러니 빵 맛이 좋다고 해도 차가운 상태에서 맛있는 빵은 많지 않다. 하지만 유주라이크 샌드위치에 사용된 빵은 차가운데도 맛있다. 한 입 배어무면 식빵의 쫄깃함, 단단함, 밀도높은 차오름이 느껴진다. 그래서 씹는 맛이 좋다.

 

그리고 신선한 채소에 부드러운 크림치즈, 무화과 조림의 달콤하면서 쫄깃힌 식감덕분에 이 샌드위치는 나의 가장 최애 샌드위치로 단번에 등극하였다. 보다시피 양이 작지 않다. 한 손에 샌드위치를 들면 꽉 찬다. 이걸 2개나 먹으면 배가 아주 부르다. 나는 이미 샐러드를 먹었으니 그 배가 차오름은 더 빠르게 더 풍만했다. 덕분에 신선한 샐러드와 맛있는 샌드위치로 아주아주 배가 터지게 먹었다. 행복한 순간이었다.

 

 

■ 그릭요거트

유주라이크에서 그릭요거트를 구매하면 꿀과 그래놀라 그리고 블루베리는 기본 서비스다. 참고로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거트보다 밀도가 아주아주아주아주 높기 때문에 단백질로 인한 포만감이 매우 높게 느낄 수 있다. 그러므로 그릭요거트는 순서상 가장 마지막에 먹는 것이 좋다. 

 

꾸덕한 요거트에 꿀을 듬뿍 넣고 그래놀라와 블루베리를 얹어 먹는 그 맛은 진득하게 입안에 퍼지는 고소함은 물론 달콤함과 바삭한 식감까지 더할 수 있다. 아주 건강식이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유주라이크. 진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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