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년 역사의 서울 팝업북 만들기 체험, 서울 광화문 거리 팝업북, 5궁1묘 스토리큐브 만들기 체험 (외국인 친구 선물 추천)

600년 역사의 서울 팝업북 만들기 체험

· 수브랜드 탄생 이야기
· 수브랜드 가는 길/ 대중교통
· 서울 팝업북이란?
· 서울 팝업북 - 광화문 거리, 직접 만들기
· 서울 스토리큐브 - 5궁 1묘, 직접 만들기

호텔&여행 블로거, 러블리 앨리스!

2021년 12월

일저에 미리미리 신청해둔 서울관광재단에서 발행한 서울관광 할인 패스가 있었다. 이때 이벤트로 기존의 서울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체험) 프로그램을 거의 50%에 가까운 가격에 할인하기도 했던 터라, 그 당시에 관심 있던 프로그램을 미리 저렴하게 신청할 수 있었다.

 

그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서울 팝업북 만들기 체험" 

그러보니 일 때문에 여행 때문에 종종 서울에 방문하기도 하지만, 서울의 대표적인 장소를 팝업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왠지 재미있을 것 같고, 내가 몰랐던 서울에 대해서도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는 체험이 아니니 이번에 서울에 방문할 때 반드시 참여하리라 다짐하고 시간에 맞춰 수브랜드로 향했다.

 

 

 

 

수브랜드

- 위치: 서울 중구 퇴계로20나길 15 B동 101호 카카오맵 보기

- 연락처: 02-2285-3200

-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 수브랜드 탄생 이야기

수브랜드는, 여행을 좋아해서 다녀온 곳마다 관광기념품을 모으던 대표의 취미를 살려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홍보자료를 만들어서 관광객에게 기분 좋은 여행을 선사하고 싶었다. 수브랜드만의 팝업북은, 서울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팝업 서울'로 금상을 수상하였고, 2018년 '함께 가요 서울성곽길'로 아이디어상을 수상하여, 관광기념품으로서의 엄정한 심사를 마쳤다. 이제 수브랜드는 역사와 문화를 같이 나누는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관광객이 완성품만 사는 구매자 입장만이 아닌 내 손으로 제품을 만들어보고 역사의 장소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데 내가 만든 내 손 안의 미니 역사책을 들고 여행하는 기분은 어떨까!

 

 

※ 수브랜드 체험 프로그램 관련 정보

· 체험 요일: 월~토요일 10:00~ 19:00

· 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 체험 최소/최대 인원: 1명/5명

· 휴일: 공휴일, 추석, 설날

■ 수브랜드 가는 길/ 대중교통

명동역에서 걸어서 5분이었던가. 추운 겨울이라 뭐 시간 재가면서 걷기보다는 좀 빠르게 걸었던 터라 ^^;; 정확한 도보 이동 시간은 기억나지 않지만 지도상 명동역에서 수브랜드 거리가 약 320m로 나오니 실제 도보도 약 5분 전후로 소요된다고 보면 될 듯싶다. 주변에 무료 주차할 만한 공간이 따로 없으므로 개인적으로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길 추천한다.

 

 

수브랜드는 개인이 운영하는 작은 회사다. 서울은 전국 관련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팝업북을 자체 제작,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팝업북 체험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다. 언뜻 봐서는 어려울 것 같아도 직접 해보면 어렵지도 않고 재미있다.

 

 

■ 서울 팝업북이란?

▶ 서울 팝업북 판매하는 곳: 한국어버전, 영어버전, 중국어버전

외국인 친구들에게는 선물로, 초중고 자녀들에게는 직접 서울 명소를 만들어보는 좋은 체험 도구로 좋은 것 같다.

 

600년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담아낸 팝업 서울(POP-UP SEOUL). 600년 역사의 수도 서울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3D로 표현하여 한국의 역사와 문화의 아름다움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소개한다. (주)수브랜드는 한국의 역사를 품은 전통문화와 한류를 표방하는 현대문화를 3D로 표현된 팝업북으로 제작하였다. 한국의 수도 서울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주요 명소를 3D로 아름답게 표현한 제품이고 문화의 정수만 담은 책이며, 서울의 과거와 발전된 현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외국에서 온 사람들은 한류를 체험할 안내서로 활용될 수 있다. 태극문양의 힘찬 기운과 4괘를 예술적으로 표현하여 고유한 한국의 멋을 내외국인들이 한 눈에 알 수 있게 하였고, 바인더 형태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증대되었다. 2017년 서울시 주최 「제5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자유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였고, 63 빌딩과 DDP에서 두 차례 실시한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 평가에서도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 서울 팝업북 자세히 보기 & 체험 장면 영상으로 보기

내가 직접 참여하기 전 서울 팝업북은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직접 볼 수 있었는데 꽤나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서울을 이렇게 직접 3D형태로 볼 수 있는 것도 재미있었고 누구나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교육 자료로서, 관광 홍보자료로서도 상당히 좋았다.

 

■ 광화문 거리 만들기

· 세종대왕상과 이순신 동상이 함께 있는 서울의 대표 관광지 광화문 거리를 재현한 팝업북

 

내가 만들기로 한 광화문 거리. 광화문 거리의 상징적인 조형물과 건물 그리고 그에 담긴 의미 등을 팝업북으로 제작되어서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이렇게 자체 제작된 것이라 그 어디에도 볼 수 없는 자료라 아이들 교육용 자료로도 좋고 해외 친구들이나 여행객들에게 좋은 관광지도가 되어줄 것 같다.

 

 

■ 경복궁

조선의 법궁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경복궁. 건물은 물론 그곳을 지키는 사람들의 모습도 상세히 담겨있다. 

 

 

■ 서울의 기적 한강

한강을 따라 서울을 대표하는 건물과 장소 등이 표현된 팝업북이다. 특히 한강에는 빠르게 이동하는 수상택시 또한 표현되어있다.

 

 

■ 서울시청과 청계천 만들기 

시청 앞 광장을 비롯해,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 DDP, 그리고 서울 도심의 휴식처 청계천까지! 서울의 랜드마크들의 집합체 팝업북이다.

 

이렇게 총 네 가지로 구성되어있다. 팝업북 한 권을 사면 이렇게 총 네 가지를 모두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실제 체험 프로그램에는 시간이 제한되어있으니 만드는 속도에 따라 1~2개 정도 직접 팝업북 제작자의 지도 아래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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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팝업북 - 광화문 거리, 직접 만들기

서울 팝업북은 앞서 이야기한 대로 테마별로 한 번에 들어있는 팝업북이 있고, 액티비티 체험에 참여할 경우에는 개인적인 소요 시간에 따라 1~2개를 만들어볼 수 있다. 이때 팝업북 제작자가 직접 지도하기 때문에 어떻게 이 팝업북을 만들게 되었는지 그 의도를 생생히 들을 수 있어서 재미있다.

 

내가 선택한 것은 광화문 거리 만들기.

직접 준비자료를 받으니 꽤나 자료가 많았다. 붙어있는 조각들을 하나하나 떼어내는 것이 시작이었다.

 

 

수브랜드 샵에서 직접 체험하면 가장 좋은 점은 바로 이렇게 기본 준비물이 갖춰져 있다는 점!

 

 

하나하나 조각을 떼어내서 필요한 부분에 양면테이프를 붙이고 표시된 부분에 하나둘씩 붙이기 시작했다. 팝업북이라는 점을 고려해서 붙여야 될 때는 붙여야겠지만 입체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고려해서 하나둘씩 위치와 접어야 할 부분을 잘 접어서 붙여야 했다. 처음에는 많이 어리바리했는데 몇 번 하나 보니 조금씩 감을 익힐 수 있었다.

 

 

 

짜잔~

내가 직접 만든 광화문 거리 만들기 팝업북

직접 내가 다 만들고 나니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었다.

기분 최고!

 

광화문 거리 만들기를 다 하고 나니 실제 예정된 체험시간이 많이 남았다. 팝업북 제작자 선생님이 나의 손재주가 빨라서 그렇다고 칭찬해주셨다. 그래서 다른 거 해보고 싶은 거 있냐고 하셔서 수브랜드 가게에 전시된 팝업북 중 5궁1묘를 만들기를 선택했다.

 

서울 스토리 큐브 - 5궁 1묘, 직접 만들기

■ 5궁 1묘 스토리큐브 만들기 

·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과 종묘까지! 서울의 역사유적지를 만들고 역사 공부까지 덤으로 얻어갈 수 있는 큐브 만들기 체험.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1392년 이후 조선왕조 518년 동안 도읍지였으며, 그 유적으로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의 5개 궁궐과 왕조의 신주를 모신 종묘가 왕조의 대표적인 유적이라 할 수 있다. ‘5궁1묘 스토리 큐브’는 겉표지를 포함하여 총 60개의 화면 및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개의 큐브가 끊어지지 않고 연속하여 나타나는 형태이다. 각 큐브를 계속 열어 가면 5궁1묘에 대한 설명이 차례차례 나타나며 주요 특징은 입체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스

 

스토리 큐브는 6개 역사 유적을 각각 8면씩 할당하여 궁궐의 정전, 정문, 주요 전각 및 각 궁궐에서 현재까지 행해지는 각종 문화 행사를 담았다. 그중에서 종묘제례는 무형문화재로써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은 매일 행해지는 행사로 현대에 과거를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내·외국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덧붙여 서울 도심에 있는 5궁1묘의 위치도 간단한 지도에 표시하였다. 스토리 큐브는 5궁1묘의 핵심 내용을 담은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제작된 형태이며, 큐브를 계속 열어가면서 나타나는 여러 화면이 한국에 대한 흥미를 돋우고 있다. 스토리큐브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나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각 궁궐에서 반드시 보아야 할 중요 관람요소를 보여주고 있다. 

 

이 스토리 큐브를 통해 학생들이나 외국인 관광객들은 수도 서울의 역사유적을 구체적으로 볼 수 있으며, 친구들에게 역사 수도 서울을 소개할 수 있고, 서울을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기억하게 할 것이다. 또한 스토리 큐브는 선물로 구입하기에 적당한 사이즈와 가격을 택하였다.

 

 

큐브를 하나둘씩 열 때마다 5궁1묘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물론 눈앞에 튀어나오는 팝업북 요소를 잘려 핵심적인 장소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직접 만들어보고 체감해보는 큐브 스토리라니!! 

 

 

우선 5궁1묘 스토리 큐브를 꺼내어서 모든 1차원 종이를 표시한 대로 접어서 큐브로 만들어야 했다. 이게 처음에는 복잡해 보였지만 딱 한 번만이라도 큐브를 만들어보면 이후의 큐브는 쉽게 만들 수 있었다. 그리고 큐브가 될 수 있도록 색상으로 표시되어서 헷갈리지 않도록 해둔 점도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각 큐브 안에 가장 대표적인 모습을 팝업으로 붙이는 것. 보기에는 쉬운데 작은 큐브 안에 붙이는 것은 의외로 쉽지 않았다. 사실 붙인다고 붙였는데 이게 잘못 붙여져서 제작자 선생님의 도움으로 수정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다 완성된 큐브를 각 상자에 넣으면 자연스럽게 돌돌 말리고 딱 하나의 상자로 완성된다. 궁금하면 하나둘씩 큐브를 열면 줄줄이 비엔나처럼 큐브가 열리면서 5궁1묘에 대한 설명과 팝업이 튀어나온다.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언제 또 이런 걸 만들어볼 기회가 있을까!

 

 

완성!

서울에 올 때마다 유명 관광지도 가보고 했지만 직접 이렇게 내 손으로 만들어본 서울 팝업북과 5궁1묘는 또 남다르게 다가왔다. 직접 만들어본 팝업 하나하나에 가봤던 곳도 있었지만 내가 아직 가보지 않은 곳도 있었기에 직접 만들어보면서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기회가 흔치 않았기에 운 좋게도 직접 신청해서 체험해볼 수 있었떤 서울 팝업북 체험 클래스. 그간 외국인들에게 오픈되었던 이 클래스도 이제는 많은 내국인들에게도 오픈되고 사람들이 참여하면 참 좋을 것 같다! (팝업책만 구매 가능)

 

 

 결론

· 직접 팝업북/ 5궁1묘 스토리 큐브 구매해서 제작할 수 있다.
· 외국인 친구들에게 독특한 선물로 주기에 안성맞춤
· 서울의 대표적인 장소는 3D 팝업으로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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