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내가 좋아하는 빵집, 베이커스의 크루아상, 해운대 센텀 고메 버터프레첼
2018년 1월. 나는 빵을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가끔은, 그 고소함과 부드러운 또는 쫄깃한 맛이 떠올라 가끔 사 먹는 편이다. 내가 대체로 좋아하는 빵은, 밀도 높은 프레첼, 푹신한 맛이 인상적인 치아바타(블랙 올리브), 찰보리가 들어가서 쫄깃한 맛이 일품인 찰보리빵을 주로 좋아한다. 즉, 크림이 들어있거나 팥이 있는 것보다는 빵 그 자체로 먹기에 심심한 맛을 좋아한다. 그런데 내가 사는 곳에서는 이런 프레첼이나 치아바타를 사 먹기가 힘들 만큼 불모지다. 물론, 체인점 베이커리는 많지만 체인점 베이커리에는 치아바타, 프레첼, 찰보리빵을 팔지 않는다. 그나마 마음에 드는 빵집이 하나 있긴 하지만, 이마저도 그리 가까운 편이 아니니. 오랜만에 들른 서면과, 최근 일 때문에 계속 방문했던 해운..
2018.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