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안전하게 짐을 보관할 수 있는 곳 : 프리미엄 트래블 센터

 

서울역에는 짐을 보관할 사물함의 수가 이용하는 사람들의 숫자에 비교해서 매우 적다. 서울역 곳곳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물함이 있긴 하지만, 그 숫자가 적어 주말에는 이용할 기회를 가지기가 쉽지 않다. 나는 서울역에서 사물함 이용하기를 늘 포기했었는데, 프리미엄 트래블 센터를 알고 나서 그곳을 주로 이용하게 되었다. 서울역에 있는 무인 사물함보다는 프리미엄 트래블 센터의 비용이 조금 더 비싸다. 하지만 조금 더 비싼 만큼 짐을 맡기는 데 매우 편리해서 자주 이용한다. 

 

프리미엄 트래블 센터는 <프리미엄 패스>에서 운영하는 컨시어지 센터다. 그래서 프리미엄 트래블 센터는 서울역뿐만 아니라 인천공항에도 있다. 프리미엄 패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단지 짐을 맡아주는 것은 아니다. 짐을 맡아주는 것뿐만 아니라, 여행에 관련된 컨시어지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만약 당신이 서울 여행을 한다면, <프리미엄 패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프리미엄 트래블 센터 공식 카페

AREX 페이지의 프리미엄 트래블 센터 설명 

 

서울역에 있는 <프리미엄 트래블 센터>는 공항철도와 이어진 <도심공항터미널>에 있으므로 서울역 대기실에 없다. 그러므로 <프리미엄 트래블 센터>로 가려면 도심공항터미널 방향으로 이동해야 한다.

 

 

▼ 서울역에 위치한  <프리미엄 트래블 센터> 가는 길 ▼

 

보다시피 이렇게 사진의 방향대로 이동하면 된다. 도심공항 터미널 방향으로 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간 뒤 왼쪽으로 방향을 전환하면 바로 프리미엄 트래블 센터가 보인다.

 

 

예쁜 보랏빛 조명을 내는 프리미엄 트래블 센터를 금방 찾을 수 있다. 이미 다양한 여행객들이 이곳에 들러 서비스를 받고 있었다. 내가 짐을 맡기러 갔을 때 꽤 많은 짐을 볼 수 있었다. 이곳은 각종 리플릿과 팜플릿이 있으므로 서울에서 어떤 공연이 이루어지고, 어떤 이벤트가 펼쳐지는지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나 일본어 등으로도 안내 받을 수 있었다.

 

 

프리미엄 트래블 센터의 짐 맡기기 비용

짐은 크기마다 다르게 요금이 책정된다. 나는 당시에 쇼핑백을 맡겼다. 사실 그 집은 원래 예정에 없던 짐이었는데, 티스토리 간담회 때  참석자 선물을 받았던 터라 내가 가지고 있던 짐을 조금 더 해서 쇼핑백을 맡겼다. 당시 나의 짐은 3,000원.

그 외의 짐들은 사이즈에 따라서 책정이 된다. 서울역의 무인 사물함(락커)에 비하면 비용이 많이 들지만, 짐을 맡기기에 편리하고 여행하는 데 부담이 많이 될 정도로 요금이 비싸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더군다나 서울역 무인락커는 이용할 기회가 거의 없을 정도로 늘 꽉 들어차 있으니까.

 

 

선불 시스템이기 때문에 짐을 맡길 때 요금을 낸다. 그리고 짐을 맡긴 사람의 인적사항을 간단하게 적으면 이렇게 가방을 맡겼다는 택(TAG)을 하나 준다. 나중에 짐을 찾을 때 이 택이 꼭 있어야 한다.  짐을 찾게 되면 아까 적은 종이에다가 자신의 사인을 하면 돌려받기 끝!!!

 

 

프리미엄 트래블 센터의 다양한 서비스

이 외에도 프린트나 팩스 이용 가능하고 (유료 서비스) 티켓팅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회의실 임대 서비스도 가능하며, 필요한 여행 스타일에 맞춘 여행 상품 정보도 제공하고 있었다. 다양한, 여행자 내지는 비지니스차 출장 온 이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트래블 센터는 생각보다 꽤 편리하고 괜찮은 곳이다.  짐을 맡길 때 필요한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면 프리미엄 트래블 센터에 들러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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