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장마?! 12호 태풍 오마이스 진로 예상 방향과 강도 / 한반도 영향

눈을 뜨니 세차게 비가 내리고 핸드폰의 안전 안내 문자는 지속적으로 울린다. (평소에 날씨 뉴스에 무감각한 편이라;;;) 그제서야 뉴스를 켜보니 가을장마라고 한다. 그런데 그냥 슬쩍 지나치기에는 너무나도 세차게 내리는 비에 폭풍 검색!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는 6시간 전에는 1단계를, 오후 1시 쯤 안되어서는 2단계로 경계단계를 올렸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는 1∼3단계 순으로 단계가 올라간다. 보통 비상대응 2단계라면 4개 이상 시·도에 호우경보가 발표되고 국지적으로 극심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때 가동된다. 즉.. 꽤 큰 피해를 남길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그럼 이 태풍은 예상경로와 시각마다 상황은 어떻게 예측할수있을까

12호 태풍 오마이스 진로 예상 방향과 강도

08.21. 토

03:00 강도: 약크기 소형 / 풍속: 18m/s / 반경: 150km /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60 km 부근

09:00 강도: 약크기 소형 / 풍속 18m/s / 반경: 130km /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590 km 부근

21:00 강도: 약크기 소형 / 풍속 18m/s / 반경: 160km /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430 km 부근

 

08.22. 일

09:00 강도: 약크기 소형 / 풍속 18m/s / 반경: 160km /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310 km부근

21:00 강도: 약크기 소형 / 풍속 17m/s / 반경 160km /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310 km 부근

 

08.23. 월

09:00 강도: 크기 소형 / 풍속 15m/s / 반경 0km / 서귀포 남쪽 약 230 km 부근 해상

21:00 강도: 크기 소형 / 풍속 14m/s / 반경 0km / 부산 북서쪽 약 20 km 부근 육상

 

08.24. 화

09:00 강도: 크기 소형 / 풍속 14m/s 반경 / 0km 울릉도 남서쪽 약 70 km 부근 해상

* 상황에 따라 위 경로와 강도대로 태풍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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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주말을 관통하는 이 태풍은 아마도 다음주 화요일은 넘어서야 한반도를 완전히 벗어날 것 같다. 딱 주말에 태풍이라, 사실 나 역시도 일요일에 전시회에 방문하려고 했는데.. 이정도 상황이면 그냥 집에 있어야 할 듯 싶다.

중국과 일본을 강타한 장마전선에 태풍이 더해지는 걱정되는 상황. 별 일 없이 지나가면 좋겠다. 혹여나 차박, 글램핑, 텐트등 야외에서 숙박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모두 취소하고 안전하게 집에 계시길...!

 

 

▶ 2021.08.21 뉴스1TV: https://www.youtube.com/watch?v=S9qq9ZbXCek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성에는 3시간 만에 300mm 넘는 폭우가 쏟아져 인명피해가 속출했다는 국제뉴스를 접한 적 있었다. 비슷한 시기 규슈와 히로시마 등 일본 서쪽 지역도 물난리를 겪었는데, 이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중국과 일본에 물폭탄을 터뜨린 이유가 가장 크다. 그 장마전선이 지금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 당시 기상인자들이 한반도로 몰리고 있다고 하니 여기에 태풍 12호 오마이스까지 더해지면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한다.

 

 

▶ 2021.08.21 YTN 뉴스: "이 시각 경남 비 상황...창원·통영 등 4곳 호우 경보" (약 오후 12~1시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