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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부산

부산 기장 가족여행 가볼만한곳, 안데르센 동화마을(테마숲)에는 동화가 현실 놀이터로 탄생되는 곳!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곳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21.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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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이런데가 있나? 싶은 이유는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고 그리고 이런데를 찾아간 이유는 조카가 있어서다. 이름은 안데르센 동화동산. 뭐지? 싶었는데 직접 방문해보니 동화의 장면들이 아이들 놀이터처럼 여기저기 만들어져있었다. 아이들에게는 동화를 읽으며 상상했던 것들이 현실버전으로 나타난 셈이다. 와! 내가 몇십년만(?) 더 어렸다면 나도 신나게 뛰어놀았을 것이 분명하다. 어른인 내가 보기에도 재미있어 보였으니까.

 

 

기장 안데르센 동화동산(테마숲)

- 위치: 부산 기장군 장안읍 장안로 211 카카오맵 보기

-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자차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편리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안데르센 동화동산. 부산 도심지에서도 약간 거리가 있으므로 개인 자차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만약 자차가 없다면 기장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한 뒤 다시 한번 더 기장마을버스 9번이용(40분간격) 기룡마을 하차하는 것이 가장 편리한 방법이다.

도착하면 경사지대에서 조금 올라가면 테마숲이라는 설명과 함께 갈래길이 보인다. 어느 갈래길을 가든 상관없겠지만, 대부분 왼쪽으로 많이 가니 참고하시길.

 

 

이곳의 지리를 몰라도 열심히 사람들 따라 걸어가면 대부분의 동화가 구현된 놀이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시간 여유가 많다면 곳곳을 둘러보길 추천.

 

 

놀이시설 이용시 주의사항.

꼭 지켜야 할 것 중 하나가 낙서나 불장난은 금지/ 놀이시설에서 장난금지/ 매달리거나 위험한 행동도 금지/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도 금지. 즉, 조심히 이용해야 하며 젖어있는 놀이시설은 이용하지 말것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응.. 이건 무슨 동화지... 잘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작은 버섯 집이 있었다.

 

 

엄지공주가 있을 법한 작은 나뭇잎 코너

 

 

불쌍한 성냥팔이 소녀가 사는 집...?!

 

 

 

가장 가장 인기가 많았던 헨젤과 그레텔 놀이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헤쳐나가면 좋은 노력이 있을것이라는 희망의 메세지를... 담은 놀이터라고. 뭐 그것 까지는 모르겠고 그냥 아이들이 신나게 놀이터에서 놀고 있었다. 헨젤과 그레텔 컨셉답게 과자모양의 놀이터에서 아이들은 굉장히 즐거워했다. 나의 조카도 이 땡볕 아래에서 몇번이나 미끄럼틀을 타던지 그 체력이 놀라울 정도. (어른들은 모두 그늘로 피신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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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의 숲을 지나 저 멀리도 가보고 싶은 마음이 컸던 조카는... 나는 놀이터까지만 놀아주고 아빠가 저 멀리 같이 가주기로.. (내가 남동생 째려보았음! 니가 같이 가라고.)

 

 

어른들은 그늘에서 대피해서 쉬었는데도 날이 더워서 힘들었는데,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그렇게 땀을 흘리고도 지친 기색 하나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걱정되는 마음에 다른 곳도 가보자며 꼬셔서 다른 곳으로도 이동. 산으로 가다보니 이런 오두막이 보였다. 나무로 된 다리에 나름의 흔들다리도 있었는데, 이거 무섭다고 난리치는 꼬맹이들 발견. 그 꼬맹이 속에 내 조카도 포함될 줄이야! 결국 아빠 등에 업혀서 저 짧은 초록색 흔들다리 지나갔다.

 

 

이건 무슨 코너..인지 모르겠지만 마치 마귀할멈이 열심히 알 수 없는 탕약을 끓이는 장소로 보였다. 그 와중에 저 귀여운 감옥이라니! 

 

 

안데르센 동화를 모티브로 곳곳을 장식했고 놀거리를 마련했다. 여기에 더해서 자연공간을 적극 활용한 산책로까지 있었다. 이 수변공과 산책로는 더운 여름에 잠시의 휴식을 안겨주는 좋은 장소였다. 물론.. 보다시피 그늘이 없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날씨만 조금 더 좋았다면 산책코스로 완벽해 보였다.

 

 

아이가 있는 가족단위의 여행객이라면 한 번쯤 꼭 방문해보길 추천할 만한 장소다. 아이들이 책에서만 보던 것을 현실에서 만날 수 있고 그 상상력이 더해져서 신나게 놀 수 있다.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이곳에 들러서 시간도 보내고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도 좋다. 다만 이곳의 가장 큰 아쉬움은 공식 홈페이지가 따로 없다는 점이다. 그러다보니 내부 시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미리 알아보기 힘들다는 점, 현장에 가면 그 넓은 대지에서 안내 데스크가 있는 건물 하나 찾기가 어렵다는 점은 상당한 단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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