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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부산

전포동 브런치 카페, 플레잇트에서 든든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 플레잇트 브렉퍼스트 밀 & 게살 새우 파스타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21.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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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전포동은 구석구석을 잘 살펴봐야한다. 작은 가게들이 곳곳에 있는데 그 안에 각 가게를 이끄는 수장들의 신념, 가치, 감성등이 녹아있다. 그런것들을 우리는 취향이라고 부르고 그 취향은 호불호라지만 인기 많은 곳은 왜 인기가 많은지 쉽게 알기도 한다. 플레잇트 역시 마찬가지였다. 플레잇트는 전포동에 있는 브런치 카페. 리뷰를 찾을 수록 인기가 많아서 궁금했던 곳. 직접 가보니 만족도가 높아 기분좋게 방문할 수 있었던 곳이었다.

 

 

플레잇트

- 위치: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68번길 25 카카오맵 보기

- 연락처: 0507-1376-3127안내

- 운영시간: 매일 11:00 ~ 20:00 매일 (* 라스트오더 ~ 19:00)

-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 주차 2대 가능

 

 

6~8개의 테이블이 있는 작은 브런치카페

규모는 작은 편이었다. 물론 이정도 규모라면 전포동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속닥한 맛의 카페/식당이기도 하다. 이런 곳의 특징은 대부분 오너쉐프라는 점. 그래서 취향이 확고한 식당/카페가 많고 그래서 선택이 다양하다. 작은 내부이기에 가장 여유로운 시간대인 오전 오픈 시간에 맞춰가면 브런치의 특징을 그대로 살릴 수 있으니 안성맞춤이다. 나도 11시 오픈에 똭~ 도착. 이미 한 팀이 있긴 했지만, 조용한 곳에서 든든하고 맛있는 아점을 할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았다.

 

 

이곳은 오픈 키친이다.

주문을 받으면 그때 음식을 조리하기 시작하는 오픈 키친. 그러니 음식이 만들어지는 동안 그 맛있는 음식냄새를 오롯이 맡을 수 있다. 그 덕분에 더 배고파졌지만! 내 주문이 시작되자마자 바쁘게 돌아가는 주방. 혼자서 주문 받고 음식하고 정리하는 모습은 신기한 모습이었다. 어떻게 저렇게 완벽하게 음식을 만들면서 혼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을까?! 이 시대의 오너쉐프는 그래서 대단해보인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내부를 둘러보았다. 작은 소품 하나하나 신경쓴 듯한 이 느낌. 아늑한 이 느낌. 유독 호주 사진이 많은 이유는 이곳은 호주식 브런치를 판매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따로 주문한 음료와 함께 기본 세팅이 완성되었다.

애플바나나와 넥타린 코코넛워터가 도착하고, 몰티즈와 티슈 그리고 수저세트가 도착했다. 기본 세팅이 끝나고 음식이 완성되면 음식 역시 빠르게 서빙된다. 

 

 

주문한 음식 도착.

배가 고팠는데, 음식냄새까지 맡으니 더더욱 빠르게 고팠다. 그리고 서빙된 음식을 보니 군침이 흐르기 시작했다. 브런치는 여유롭게 먹는 게 핵심인데, 그게 될까 싶을 정도로 내 눈은 빠르게 움직였다. 그래도 카메라를 꺼내본다. 색감이 예쁘고 (사진에서 모두 표현되지 못했지만) 매우 든든한 한끼 식사가 영양가있게 그리고 접시를 꽉 채워서 든든하게 채워진 이 음식을 남기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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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잇트 브렉퍼스트 밀 18,000원

:크루아상, 스크램블 에그, 해시브라운, 베이컨, 매쉬드 아보카도, 소시지, 방울토마토, 베이크드 빈, 루꼴라

 

호주식 아점이라는 플레잇트의 시그니처 아침식사.

딱 봐도 영양가 가득 채워진 (탄단지 밸런스 굿) 사진에서 모두 표현되지 못한 엄청난 양의 음식이었다. 보기만 해도 배부른 그 느낌에, 색감도 노란/초록/빨간등이 인상적이었다. 스크램플 에그는 생크림을 잘 풀어서 부드러웠고 베이컨은 결코 짠 맛이 아니었다. (좋아좋아!) 해시 포테이토를 적절히 잘라 아보카도를 바르고 그 위에 베이컨을 얹거나 루꼴라를 더하면 맛나다. 크루아상은 같이 서빙된 게살 새우 파스타 소스에 푹 찍어먹는다. 내 입에 예술이다.

 

 

게살 새우 토마토 파스타 17,000원

게살과 새우는 많지 않을 거라는 내 생각을 바꾸어주었다. 직접 받아든 파스타에는 탱글한 새우가 소스와 어우러져서 많이 있었고, 게살은 소스에 딱 봐도 잘 섞여있었다. 굵직한 파스타 내부에는 소스가 흥건이 잔뜩 있었다. 그 덕분에 크루아상과 함께 먹었는데, 정말 잘 어울렸다. 만약 플레이트에서 이 메뉴 하나만 주문한다면, 추가로 토스트 식빵이나 크루아상을 더해서 함께 먹길 추천한다. 빵과 정말 잘 어울렸다.

 

 

적절한 시간에 만들어져 서빙된 음식은 하나하나 다 맛있었다. 모두 먹다보니 성인 2명이서 배가 터질 것 같았다. 하루종일 바쁘게 움직였는데 늦은 오후가 되어도 결코 배고프지 않았다. 오후 한낮 열심히 일해야 할 성인 2명에게 아주 적절한 칼로리와 영양 그리고 "양"을 선사하는 플레잇트 브런치 카페. 다음에도 이곳을 방문하겠냐고 물으면 단연코 예스다. 전포동은 골목길이 많아 주차공간을 확보한 작은 오너쉐프 가게가 흔치 않다. 여기에 든든한 양에 맛까지 사로잡았으니 즐거운 나만의 아지트를 발견한 기분이었다. 역시 전포동은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한다. 그래서 보물을 발견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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