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베스트 웨스턴 하버파크 호텔은 인천여행을 오는 이들도 많이 머물지만 사업차 방문하는 이들도 많이 머무는 곳 중 하나다. 그래서 그에 걸맞게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사실 지금 코로나19로 인해서 일부 부대시설은 현재 임시휴업중이다. 전국의 대부분의 호텔이 그러하겠지만 각 호텔의 부대시설들이 운영되는 곳이 있고 운영되지 않는 곳이 있어서 투숙객들은 이런 부분을 미리 호텔에 문의하여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최근 방역패스나 각 호텔마다 적용하는 방역지침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부분도 같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정부가 내리는 지침에 따르는 경우가 있고, 그 지침보다 엄격한 지침을 적용하는 곳도 있다. 이 부분은 각 호텔마다 다를 수 있다.)
아래 글은 내가 직접 이용해본 인천 베스트 웨스턴 하버파크 호텔 내의 부대시설에 대한 간략한 리뷰를 정리했다.
참고로 현재 인천호텔 베스트 웨스턴 하버파크 호텔에서는 피트니스 센터와 루프탑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운영하고 있지 않으니 참고하자!
■ 프론트 로비에서 볼 수 있는 작은 갤러리
매번 작품은 바뀌지만 로비에서 잠시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다. 개항장 모습의 인천을 보여주고 있다거나 그를 그린 작품들이 있기도 하다. 각 작품은 시기마다 바뀌기도 하는데, 인천 베스트 웨스턴 하버파크 호텔의 로비가 워낙 넓은 편이라 이런 갤러리 공간을 조성해도 로비에서 이동할 때 불편함이 전혀 없다.
■ 개항카페 (로비 라운지 카페) & 북라운지
· 위치: 1층
· 영업시간: 10:00 ~21:00 (*호텔 사정에 따라 변동가능)
개항카페라고 하는 이 로비 라운지 카페는 굉장히 공간이 넓고 테이블도 넓어서 이용하기 편리했다. 그리고 조용한 분위기도 무척 마음에 들었고. 직원분이 살갑게 친절해서 무척 감사했으며, 카페 바로 옆에는 북 라운지가 있어서 책을 편히 선택해서 읽을 수 있다. 책의 종류는 어린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읽을 수 있는 책으로 갖춰져있으니 남녀노소 누구나 이 곳에서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했다.
■ 1년 뒤 도착하는 편지, 개항우체국 타임캡슐
개항카페 (로비 라운지 카페) 바로 앞에는 개항우체국 타임캡슐이 있다. 이곳에 엽서에 글을 작성하여 주소를 기입한 후 타임캡슐에 넣으면 1년 뒤에 편지가 도착한다. 여행의 즐거움과 출장으로 온 이곳에서 잠시의 휴식을 취하고 자신의 1년을 상상하며 편지 한 통 써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 포토존에서 남기는 추억의 사진
오래전 인천은 개항장으로 가장 활발한 교역이 이루어지던 곳이었다. 그런 역사적 문화적 배경이 있는 곳에는 항상 타 지역보다 신문물을 더 많이 빨리 접하는데, 그러한 배경을 가진 그림뒤에 인력거에 앉아 사진을 찍어볼 수 있다. 위치는 호텔 입구에 있기 때문에 찾는 것이 어렵지 않다.
■ 비즈니스 코너
· 위치: 1층 (에스컬레이터 뒤에 위치)
· 영업시간: 24시간
· 시설: 컴퓨터, 프린터, 무료 초고속 인터넷
호텔에 왔다가 급한 일을 처리해야하거나 프린트해야 할 것이 생긴다면 비즈니스 코너에서 해결할 수 있다. 대부분 업무차 방문하게 된다면 노트북을 보유하겠지만, 만약 그렇지 못했다면 이곳에서 컴퓨터로 업무를 대신할 수 있다. 내가 이곳에 도착했을 때도 급히 일을 하시는 분을 몇 분 볼 수 있었다. 이런 시설이 대단히 큰 공간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갖춰져있기만 하면 정말 필요한 사람들은 급히 해야 할 일을 해결할 수 있어서 상당히 유용하다.
■ 편의점 (세븐일레븐)
로비 1층에 있는 편의점. 이 편의점은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호텔에 있으면서 언제나 시간구애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호텔에서 바로 편의점으로 드나들 수 있는 문이 따로 있기 때문에 추운 겨울 두텁게 입고 이동할 필요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사실 호텔내 혹은 가까이에 편의점이 없으면 참 불편한데, 호텔 안에 아예 편의점이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편리했다.
■ 더 하버 레스토랑
· 위치: 4층
· 조식 운영시간: 07:00 ~ 10:00
· 조식가격: 22,000원
조식당 또는 중식당으로 이용할 수 있는 더 하버 레스토랑. 나는 조식으로만 이용했는데, 가격 부담이 크지 않으면서 아침부터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었고 맛도 대체로 좋아서 무척 마음에 들었다. 여기에 멋진 하버뷰까지 식당에서 볼 수 있어서 아침에 밝은 인천항을 볼 수 있어서 그 부분도 무척 마음에 들었고!
▼ 인천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 호텔 조식당 후기 ▼
코로나19로 인해서 피트니스 센터 시설과 루프탑은 임시휴업이지만 나머지 시설은 기존의 운영시간에 맞춰서 운영되고 있어서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었고, 포토존/로비 갤러리처럼 사람들이 잠시나마 보고 즐길 수 있는 시설과 개항카페 옆에 있는 북라운지가 있어서 책도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이런 부분도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시간 보내기에 안성맞춤 공간이었다. 인천 여행이나 출장으로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 호텔을 선택했다면 여행과 일을 충분히 보고난 뒤 호텔에서 이런 부대시설을 이용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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