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무료전시 F1963, 우리에게도 여름방학이 필요해 방문후기,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곳
0. F1963 기본정보
1. 전시, 우리에게도 여름방학이 필요해란?
2. F1963 석천홀
3. 우리에게도 여름방학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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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Email: lovely-days@tistory.com
You can enjoy Exhibition in Busan
부산 실내 가볼만한곳
" 전시, 우리에게도 여름방학이 필요해 "
2022년 08월
남천동 빕스에서 점심 먹고나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방문하게 된 F1963의 전시관. F1963은 한 장소에서 여러 전시가 동시에 무료로 진행되고 있어서 언제나 들러도 부담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F1963에는 여러 전시관이 있는데 규모도 다양한 편이고 동시에 현대 모터스 전시관도 있어서 상당히 고퀄리티 전시작품을 관랗말 수 있다.
0. F1963 기본정보
- 위치: 부산 수영구 구락로123번길 20 카카오맵 보기
- 연락처: 051-756-1963
- 공식 웹사이트 바로가기
1. 전시, 우리에게도 여름방학이 필요해란?
· 전시기간: 2022.07.30 ~ 2022.09.04
· 장소: F1963 석천홀
· 운영시간: 10:00 ~ 18:00 (입장마감 17:30)
· 주최/주관: 부산광역시, 부산문화재단
· 입장료: 무료 (주차비 별도)
아이들은 방학기간에 학교가 아닌 학원으로 가고 어른들은 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방학이 사라져버렸다. 무더운 여름을 견뎌대는 여러가지 방식 중 가장 클래식한 방법이지만 멋진 방학. 그 방학이 현대인들에게는 누구에게는 필요하지 않을까. 온천한 휴식과 즐거움으로 채울 수 있는 여름방학이 그래서 우리에게도 필요하다는 주제로 푸르른 산과 들, 바다와 추억을 담아낸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2. F1963 석천홀
석천홀은 소리길(대나무숲길)에서 통해 걸으면 입구로 곧장 이동 가능하다. 석천홀에 입장하니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넓은 입구에서 "우리에게도 여름방학이 필요해"라는 전시의 안내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다.
3. 우리에게도 여름방학이 필요해
p.s. 아래 내가 찍은 사진 외에도 작품이 더 있다!
사계절의 시골길을 담아낸 작품.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여느 시골마을의 모습이지만 사계절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임이 새삼 남다르게 다가왔다.
여름갬성 작품 in 부산
누구나 앉아서 작품 감상 가능하다.
여름하면 떠올려지는 물놀이. 그 중 대표 액티비티 중 하나인 서핑.
서핑보드를 이용한 전시 작품으로 모래까지 있어서 실감난다.
서핑보드에 그려진 다양한 그림은 개성을 드러내는 나만의 여름 캐릭터가 아닐까.
여름 대표 과일 수박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거대한 수박산을 만들고 수박씨를 나무로 표현했다. 그 산에서 스릴넘치는 활동을 하고 있는 패러글라이딩 캐릭터를 볼 수 있다.
■ 직접 체험가능 1.
일부 전시는 직접 만지거나 탑승 가능하고 일부 전시는 만져서는 안된다.
그 중에서 이 풍선 가득한 곳의 그네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올 여름을 어떻게 보냈는지 알 수 있을만큼 새카맣게 타버린 나의 조카는 후다닥 달려가 그네를 선점했다. 운이 좋았고 대기할 필요 없이 바로 그네를 즐겼다. 이후 대기줄이 생겼다!
여행의 필수품인 여행가방.
그 가방에 달려있는 풍선은 마치 어디로든 나를 데려다줄 것 같다.
몽글몽글 물방울이 있는 바다 속에서 헤엄치는 물고기와 고래.
조형 작품이라 한 눈에 전시의도가 파악되었다.
■ 직접 체험가능 2.
요가매트와 짐볼을 직접 이용해볼 수 있다.
이 역시 조카는 아주 신나게 체험하고 있었다.
신발도 저리 벗어둘 만큼 ㅋㅋ
■ 직접 체험가능 3.
가장 인기 많은 코너는 뭐니뭐니해도 이 체험 코너였다.
아이들은 컬러링을 할 수 있고 부모님과 레트로 게임을 할 수 있다. 만화책도 있어서 누구나 이곳에서 선택해서 편하게 볼 수 있었다.
■ 직접 체험가능 4.
링피트도 직접 해볼 수 있다. 직원의 안내와 도움을 받아 실행 후 아이들과 함께 링피트의 모양을 맞추는 게임. 생각보다 신났고 아이들이 좋아했다.
■ 아이들과 함께 체험/관람 가능했던 전시
무료 전시라고 하면 규모가 작을 것 같지만 규모가 생각보다 작지 않았고, 여름방학이라는 주제로 들여다보는 작가들의 작품도 무척이나 재미있었다. 작품을 둘러보면서 나에게는 어떤 방학을 만들어주면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저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상관없이 게임/만화/그림/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그러고보니 그게 방학이지 않을까 싶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전시관람 장소를 찾고 있다면 F1963에 들러보시길 추천!
진짜 아이들이 참 좋아했고 게임하는 어른들도 참 좋아했던 곳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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