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항공 탑승 & 환승비자 발급 후기 202310 인천 - 상해 푸동 경유

동방항공 탑승 & 환승비자 발급 후기 202310 인천 - 상해 푸동 경유

1. 인천공항 출국수속 / 중국 입국준비
2. 인천 출발 - 상해 푸동 도착 비행기 탑승
3. 상해 푸동공항 도착 / 환승비자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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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비자 무료 발급 후기

2023 ICN - PVG 동방항공 탑승후기

" 동방항공 탑승 & 환승비자 발급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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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인천-멜버른 왕복이 무려 45만원… 이렇게 착한 가격에 다른 리뷰를 찾아보니 탑승후기가 나쁘지 않아서 항공권을 구매하고 직접 이용하게 되었다. 비록 상해 경유이지만 일부러 경유시간 긴 것을 선택해서 상해 디즈니랜드로 다녀올 생각이었으니 이정도 항공권 가격이면 무리없이 이용하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직접 이용해보니 단점도 있기에 리뷰를 간략하게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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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항공 탑승 & 환승비자 발급 후기

1. 인천공항 출국수속 / 중국 입국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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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승권은 무조건 공항에서 수령

미리 온라인 체크인을 했지막 막상 탑승권을 받지 못했는데 알고보니 탑승권은 무조건 공항에서 받아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공항 카운터에 위탁수하물을 맡기고 탑승권을 두 장 받았다. 한 장은 상해까지, 나머지 한장은 상해에서 멜버른까지. 당연히도 위탁수하물은 멜버른에서 찾게 된다.

 

 

 

 

항공권 수령시 개인 정보를 다시 작성해야한다.

항공권 구매할 때 모두 입력하는데 굳이 또 작성해야하는 귀찮음...

 

 

 

 

◼︎ 중국 입국 필수, 건강/세관 QR코드

중국 입국시 건강/세관 QR코드는 필수라고. 미리 해도 좋고 공항에 도착해서 출발하기 전까지 해도 된다. 어플을 다운받아도 되지만 그냥 인터넷 웹사이트에서도 가능하다. 이때 반드시 마지막에 발급되는 QR코드를 캡쳐해두자. 그래야 편리하게 필요할 때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다.

 

상해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할 때 모든 승무원이 QR코드 소지 여부를 확인하고 미소지 한 경우 QR코드를 받아야만 탑승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니 탑승구에서 시간 소비하지 말고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바로 발급받기를 추천한다.

 

 

 

 

◼︎ 중국비자 - 24/144H 환승비자

중국에 정식 입국이라면 정식 관광비자 또는 입국목적에 맞는 비자를 발급받으면 된다. 나의 경우 경유하는 동안 입국할 예정이라 상해 푸동 공항에 도착해서 24/144H 환승(경유)비자를 받기로 했다. (무료다.) 24/144H 환승비자 받는 리뷰는 이 글 중간 쯤에 다시 할 예정이다.

 

 

◼︎ 호주 ETA

미리 어플로 신청해서 발급받아야 하며 이 발급확인이 되어야만 최종 호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가능하다. 공항 카운터 직원이 ETA번호를 물어보면 어플의 발급화면을 보여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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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항공 탑승 & 환승비자 발급 후기

2. 인천 출발 - 상해 푸동 도착 / 비행기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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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석배열

3-3 배열의 비행기로 단거리 노선이라 큰 비행기는 아니었다. 기내식은 1회 제공되고 잠시 잠을 청하고 나면 금새 상해 푸동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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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좌석 공간은 이정도. 참고만 하시길.

쿠션이 있는 좌석도 있고 없는 좌석도 있고.. 랜덤인가 ㅋㅋ 필요하면 승무원에세 추가로 요청하자.

 

 

 

 

◼︎ 기내식

이미 다른 리뷰에서 찾아본 기내식이라 놀랍지 않았는데 사실 맛있는 기내식은 아니었다. 그냥 저냥 먹을 수 있을 정도. 의외로 같이 나온 닭가슴살이 소시지처럼 쫄깃하게 맛있엇다. 양배추랑 같이 먹으니 나쁘지 않았다.

 

 

 

 

 

개인 모니터가 없고 공용 모니터가 있다.

상해까지는 가까운 거리라 모니터 없어도 되긴 하지.

 

기내식 제공시간에 잠을 자는 승객은 굳이 깨우지 않고 스티커를 붙여준다. 일어나서 기내식 필요하면 승무원을 부르면 된다.

 

 

 

 

한숨 잤더니 금새 상해 푸동 공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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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항공 탑승 & 환승비자 발급 후기

3. 상해 푸동공항 도착 / 환승비자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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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하게 상해 푸동공항에서 고생을 좀 했다..... 그 이야기를 잠시 정리해본다.

국제 공항인데도 불구하고 공항이 어떻게 그모냥이냐....

 

 

 

◼︎ 24/144H 환승비자 받기

비행기에 내리면 두 명의 “트랜스퍼무새” 직원이 대기 중이다. 이들은 오로지 트랜스퍼만 외치며 질문을 해도 모든 답은 “트랜스퍼? 보딩패스 플리즈” 이러더니 환승객임을 확인하면 곧바로 환승 스티커를 붙인다. 그리고 더 이상대화 불가능.

 

그래서 곧장 환승길을 따라 이동한 뒤 다른 직원에게 환승비자에 대해서 묻는 것을 추천한다. 트랜스퍼무새에게는 질문이 통하지 않았다. 다른 직원을 통해서 비자 받는 곳으로 이동한 뒤 입국카드를 작성한다.

 

 

 

 

입국카드 작성 하는 곳에는 볼펜이 달랑 하나 있다.

놀랍게도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진짜 달랑 하나 있다. ㅋㅋㅋ 이런 건 또 처음보네,

어찌저찌 하나 있는 펜으로 작성하고 비자발급 줄에 섯다. (볼펜 미리 챙겨오시길)

 

발급하는 대기줄에 정확하게 1시간 서 있었다.

환승비자 받겠다는 사람은 30명이 안되었고 일반 입국줄에는 수백명은 족히 되어보였는데 일반입국심사줄이 먼저 다 빠져나가고 비자 발급줄은 그제서야 줄어든다. 어우.... 최악이다. 뭐 어찌되었든 환승비자 발급완료. (허리 끊어지는 줄 알았네)

 

 

 

 

◼︎ 환전소가 …. 

푸동공항에 입국해서 환전소를 찾으니 입국장에는 환전소가 없다… 롸?! ㅡㅡ???

그래서 출국장 3층으로 이동해서 환전소를 찾으니 직원이 없다…. 롸롸??? ㅡㅡ??? 밥먹으러 갔단다. 국제공항 내 환전소 직원이 밥먹으러 갔는데 대체 직원이 없다.

 

다른 환전소를 찾으려고 공항 안내 직원에메 물어보니 영어를 전혀 못한다.

번역기로 내 뜻을 전달하고 그녀가 가르쳐준 손 방향으로 갔는데 역시나 환전소가 없다? 롸롸롸????? ㅡㅡ???????

 

어찌저찌 겨우 찾은 환전소의 위치와 안내 직원이 알려준 위치는 전혀 달랐다. 참나..

게다가 더 황당한 것은 이 환전소 수수료는 무려 40위안(= 약 7,700원).  스프레드 비율이 아닌 무조건 일괄 40위안.

 

우리모두 그냥 한국에서 소량이라도 환전해오자. 여기서는 바가지 쓰니까. 나는 결국 ATM기로 갔는데 여기서도 문제가 있었다. 하….. 정말 최악의 상해 국제공항이었다. 

 

내 인생에서 참으로 많은 공항이 스쳐지나갔고 모두 규모가 제각각이니 서비스도 달랐지만 가장 기본인 환전/ATM 그리고 영어응대에서 이렇게 최악인 공항은 상해 푸동 공항이 유일하다. 

 

상해 푸동 국제공항님. 내 인생 최악의 국제공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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